숲노래 우리말

[영어] 해시태그hashtag



해시태그 : x

hashtag : 해시태그

ハッシュタグ(hash tag) : [컴퓨터] 해시 태그;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에 글을 올릴 때 해시 마크(#) 뒤에 특정 단어를 넣어 태그를 단 것; 또는, 그런 기능



‘#’이라는 무늬를 지난날에는 “우물 정”으로 읽었습니다. 한때는 영어로 ‘샵’이라고도 했는데, 요새는 ‘해시태그’라고들 합니다. 곰곰이 돌아보면 ‘우물’이라고만 할 수 있고, ‘우물글씨·우물무늬·우물그림’처럼 쓸 만합니다. ‘찾기무늬·찾기글씨·찾기그림’이나 ‘찾무늬·찾글씨·찾글·찾그림’이라 해도 어울립니다. 수수하게 ‘찾다·찾기·찾음’이나 ‘찾는꽃·찾는눈’이라 해도 되어요. ㅍㄹㄴ



‘#GirlsCanDoAnything’이라는 해시태그이기도 하다

→ ‘#GirlsCanDoAnything’이라는 우물무늬이기도 하다

→ ‘#GirlsCanDoAnything’이라는 우물그림이기도 하다

《조선의 페미니스트》(이임하, 철수와영희, 2019) 7쪽


해시태그를 단 글들을 보여주었다

→ 찾글을 단 글을 보여준다

→ 찾기를 단 글을 보여준다

→ 찾는꽃을 단 글을 보여준다

《체리새우》(황영미, 문학동네, 2019) 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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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


숲노래 오늘책

오늘 읽기 2026.2.2.


《박정희 1 : 軍人의 길》

 조갑제 글, 조갑제닷컴, 2015.7.1.



고흥교육지원청에서 ‘책숲’으로 삼는 ‘폐교’를 들여다보고 싶다고 한다. ‘건축사’ 두 분하고 여기저기 어떻고 책이 너무 많고 부산을 떨다가 휙 가려고 한다. ‘안전등급 C’가 나온 ‘위험건물’이기에 헐어서 땅뙈기를 팔려고 한다지. 다섯 해 앞서는 ‘D’였다고 했으니 그새 오히려 나아졌네? 고흥살이 열여섯 해에 걸쳐서 ‘열여섯째로 만나는 교육지원청 주무관’인데, 여태 교육장·국회의원·군의원·도의원 어느 누구도 책을 보러 온 적이 없다. 열아홉 살 큰아이는 이들 공무원 말씨와 몸짓을 물끄러미 보다가 “참 예의없는 사람들이네요.” 하고 한마디하며 혀를 찬다. 빙그레 웃는다. “벼리 씨, 이분들이 ‘버릇있는(예의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스스로 뭘 하는지 모를 뿐이니까, 스스로 뭘 하는지 짚어주기만 하면 돼요.” 하고 속삭인다. 《박정희 1 : 軍人의 길》이라는 책이 있다. 조갑제 씨는 아직도 박정희 옷자락에 매달린다. 이녁은 박정희를 ‘조선 봉건사회 임금’으로 여긴다. 좀 흉이 있어도 우리를 먹여살리지 않았느냐고 외친다. 그래, 가두리에 빽빽하게 욱여넣어 ‘좋은밥’을 먹이면 돼지는 포동포동 살찌겠지. 입을 틀어막고 꼼짝달싹 못하게 옭아매고서 밥만 먹이면 다 훌륭한 임금일 테지. 살찐 돼지는 누구한테 좋거나 이바지할까? 살찐 돼지는 누구한테 먹잇감인가? 조갑제 씨는 윤씨를 나무라는데, 윤씨는 돼지를 살찌우지 않고서 저 혼자 살쪘기에 나무란다. 그 나물에 그 밥이다.


- 박정희 시리즈 1 역사의 격류 속에 무력한 존재로 내던져지다  


ㅍㄹㄴ


김치담그고 찌개 끓여먹던 中유튜버가 기네스북에…이럴수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4744629?sid=104

(리즈치 김치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W4hvneKcPZI


李대통령, 연일 고강도 SNS 메시지…"부동산 투기에 나라 망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878492?rc=N&ntype=RANKING


'아이스크림 무전취식' 초등생 사진 붙였다가 '벌금형'

https://n.news.naver.com/article/031/0001001833


+


이준석 "정부·여당 다주택자들, 5월 9일까지 집 파는지 보겠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879225?rc=N&ntype=RANKING


[2026 다보스] 시타델 켄 그리핀 CEO 대담: 트럼프 2기 경제 정책과 AI의 미래 [풀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h1CPpgCHdTo


“우리딸 두상 예쁘게”…300만원 ‘교정헬멧’ 전문가 뜯어말리는 이유[헬시타임]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585669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을 쓴다.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을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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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


숲노래 오늘책

오늘 읽기 2026.2.1.


《여우》

 마거릿 와일드 글·론 브룩스 그림/강도은 옮김, 파랑새, 2012.7.25.



새벽이 더 일찍 찾아오고, 저녁이 더 늦게 접어든다. 밤은 추워도 아침이 환하면 풀리는 늦겨울이다. 아이들이 “어느새 봄이네요.” 하고 얘기한다. “그래, 기나긴 겨울이 끝나가는 길이야.” 오늘저녁에는 모처럼 작은아이랑 닷돌(오목)을 둔다. 닷돌은 ‘잘’ 두어서 이기려 하면 늘 지게 마련이다. 물이 흐르듯 서로 주거니받거니 돌을 하나씩 놓으며 ‘놀아’야 한다. 혼자서 용쓴들 닷돌을 못 놓는다. 마주두는 쪽에서 신나게 서너 돌을 놓으라고 틈을 내주면서 내 돌을 놓는 자리를 천천히 늘리면, 열 자리만에 이기기도 하고 서른이나 쉰 자리를 느슨히 펼치면서 슬그머니 이기기도 한다. 《여우》를 돌아본다. 다른 둘이 나란히 걸어가려는 길을 시샘하는 아이가 있단다. 스스로 못 선다고 여길 만한 둘이 서로돕기로 함께걷기를 하니 시샘할 수 있지만, 셋이 한마음을 이루면서 걸으면 될 텐데, 나누고 누리며 노래하려는 눈빛을 잊기에 그만 미워하고 시샘하고 싫어한다. 그런데 사이에 끼어들어 괴롭히거나 헤살을 놓더라도 한마음인 둘을 못 가른다. 한마음인 둘은 가시밭길에서 더더욱 반짝이며 하나를 이루게 마련이다. 미움씨를 뿌리려고 한들 스스로 뒤집어쓰지. 모든 씨앗은 스스로 돌려받고 돌아보는 길잡이에 길동무인걸.


ㅍㄹㄴ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국정조사 마지막날, 정부·여당 불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44874?sid=100


[단독] 제주항공 참사 국토부 보고서에 "전 과정 기준 미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329050?sid=100


무안공항 참사 국정조사특위 ‘맹탕’ 마무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56342?sid=100


여객기 참사 국조특위 종료…野 "김윤덕 장관 불출석, 국회 모독"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744257?sid=100


+

(한 해가 훌쩍 넘어서야 비로소 수사본부를)


[단독] 경찰, 무안공항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수사본부 구성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83476?sid=102


민주 "'합당 밀약설'? 부적절·송구...합당 논의 시작에 불과"

https://n.news.naver.com/article/660/0000102400


방송엔 공개되지 않는 예루살렘의 진짜 모습

https://www.youtube.com/watch?v=B8r4wH8f2Fo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을 쓴다.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을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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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재봉사의 꽃잎 드레스 - 알록달록 색깔책 숲속 재봉사
최향랑 지음 / 창비 / 2016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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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책 / 그림책비평 2026.2.7.

그림책시렁 1723


《숲속 재봉사의 꽃잎 드레스》

 최향랑

 창비

 2016.3.18.



  요즈음은 손수 차근차근 빚거나 짓거나 일구거나 돌보거나 가꾸거나 살리는 길을 걷는 사람이 드뭅니다. 이러다 보니 ‘옷짓기’라 써야 할 우리말을 ‘옷만들기’처럼 잘못 쓰는 사람이 수두룩할 뿐 아니라, 잘못 쓴 줄 못 느끼는 사람이 넘실거립니다. ‘말만들기’라 하면 말을 억지로 꾸미거나 장난한다는 뜻입니다. ‘옷만들기’라면 뚝딱터(공장)에서 똑같이 찍어낸다는 뜻입니다. 《숲속 재봉사의 꽃잎 드레스》는 ‘숲바늘지기 꽃잎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바늘땀으로 옷을 짓는 사람은 꽃잎으로 빔(새옷)을 내놓습니다. 꽃잎빔이란 ‘꽃빔’이자 ‘잎빔’입니다. 꽃물이며 잎빛으로 새롭게 빚은 차림결이라서 ‘빔(빛 + 빚다 + 빗다)’이에요. 사람이 예부터 몸에 걸친 천조각은 모두 풀한테서 얻은 실로 짓습니다. 오늘날에는 기름(석유)에서 뽑아내거나 갖은 죽음물(화학약품)으로 만들기 일쑤이지만, 푸른별 모든 사람은 아득히 먼 옛날 옛적부터 밥살림과 옷살림과 집살림을 모두 들숲메바다한테서 얻었습니다. 곧, 들숲메바다는 사람한테 살림짓기를 베푼 밭이자 바탕이자 바닥입니다. 누구나 푸른물이 밴 옷을 두르고서, 푸른빛이 감도는 밥을 먹고서, 푸른숨결이 감도는 집에서 지내기에, 푸른이웃이요 푸른사람이며 풀빛님입니다.


ㅍㄹㄴ


《숲속 재봉사의 꽃잎 드레스》(최향랑, 창비, 2016)


옷 만들기를 아주 좋아하는 재봉사가 살았어요

→ 옷짓기를 즐기는 바늘잡이가 살아요

→ 옷짓기를 사랑하는 바늘꾼이 살아요

→ 늘 옷을 짓는 바늘지기가 살아요

→ 노상 옷을 짓는 바늘바치가 살아요

1쪽


무슨 색깔 옷을 입을까

→ 무슨 빛깔 옷을 입을까

3쪽


깔깔깔 웃음이 나게 해

→ 깔깔깔 웃음이 나

8쪽


초록색 옷을 입으면

→ 푸른옷을 입으면

→ 풀빛옷을 입으면

10쪽


갈색 옷을 입으면 멋쟁이가 된 기분이 들어

→ 흙빛 옷을 입으면 멋쟁이라고 느껴

→ 나무빛 옷을 입으면 멋쟁이 같아

→ 도토리빛 옷을 입으면 멋징이인 듯해

14쪽


분홍색 옷을 입으니까 어디선가 좋은 냄새가 나는 것 같은데

→ 배롱빛 옷을 입으니까 어디서 향긋 냄새가 나는 듯한데

→ 바알간 옷을 입으니까 향긋한 냄새가 나는구나 싶어

18쪽


매일매일 입고 싶은 옷이 달라져

→ 날마다 입고 싶은 옷이 달라

→ 입고 싶은 옷이 늘 바뀌어

21쪽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을 쓴다.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을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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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421 : 헝그리hungry 앵그리angry의 합성어 행그리hangry 단어


헝그리hungry와 앵그리angry의 합성어인 행그리hangry라는 단어는

→ 고프다와 타다를 더한 타프다라는 낱말은

→ 배고프다와 불타다를 더한 배타다라는 말은

《불태워라》(릴리 댄시거 엮음/송섬별 옮김, 돌베개, 2020) 128쪽


어느 나라에서나 새말을 즐겁게 짓습니다. 영어를 쓰는 나라에서 ‘hungry + angry = hangry’처럼 짓는다면, 우리는 어떻게 옮길 만할까요? 영어로 읊는 말소리를 그대로 따서 ‘헝그리 + 앵그리 = 행그리’처럼 쓸 수도 있으나, ‘고프다 + 타다 = 타프다’처럼 쓸 수 있습니다. ‘배고프다 + 불타다 = 배타다’처럼 써도 즐겁습니다. 두 말을 더해서 새로 낱말 하나가 태어납니다. 두 낱말을 모아서 새록새록 말 한 마디를 낳습니다. ㅍㄹㄴ


hungry : 1. 배고픈 2. 굶주리는 3. 굶주리는 사람들 4. 허기지게 만드는 5. (~을) 갈구[갈망]하는, (~에) 굶주린

angry : 1. 화난, 성난 2. 성이 난, 벌겋게 곪은 3. 성난[잔뜩 찌푸린]

hangry : 배고파서 화나는(hungry배고픈)와 angry(화난)의 합성어

합성어(合成語) : [언어] 둘 이상의 실질 형태소가 결합하여 하나의 단어가 된 말. ‘집안’, ‘돌다리’ 따위이다 ≒ 겹씨·복합사

단어(單語) : [언어] 분리하여 자립적으로 쓸 수 있는 말이나 이에 준하는 말. 또는 그 말의 뒤에 붙어서 문법적 기능을 나타내는 말. “철수가 영희의 일기를 읽은 것 같다.”에서 자립적으로 쓸 수 있는 ‘철수’, ‘영희’, ‘일기’, ‘읽은’, ‘같다’와 조사 ‘가’, ‘의’, ‘를’, 의존 명사 ‘것’ 따위이다 ≒ 낱말·어사(語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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