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483 : 자기의 성적 경험에 관해 일인칭 시점 언어 가지고 있 것
자기의 성적 경험에 관해 일인칭 시점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고 있지 못한 것이 아닐까
→ 살을 섞은 이야기를 스스로 이야기할 수 있는 말이 없지는 않을까
→ 제 살을 섞은 일을 내 눈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말이 없지는 않을까
《여성 혐오를 혐오한다》(우에노 치즈코/나일등 옮김, 은행나무, 2012) 41쪽
내가 살을 섞은 일을 내 눈으로 이야기하면 됩니다. 너는 네 눈길로 네 얘기를 들려주면 되어요. ‘이야기’란 “주거니받거나 오가는 말”을 가리킵니다. 우리는 ‘말’을 ‘가지다’로 나타내지 않아요. “말을 가지고 있지 못한 것이 아닐까” 같은 틀린 옮김말씨는 “말이 없지는 않을까”로 바로잡습니다. 우리부터 스스로 우리 눈빛을 밝힐 적에 둘레에 있는 뭇이웃이 어떻게 다른 눈빛이자 말씨인지 알아차려서 반갑게 만납니다. 서로서로 “나라는 눈”을 밝히기에 서로 별빛처럼 곱지요. ㅍㄹㄴ
자기(自己) : 1. 그 사람 자신 2. [철학] = 자아(自我) 3. 앞에서 이미 말하였거나 나온 바 있는 사람을 도로 가리키는 삼인칭 대명사
성적(性的) : 남녀 간의 육체적 관계나 남성, 여성의 육체적 특징과 관련된
경험(經驗) : 1. 자신이 실제로 해 보거나 겪어 봄. 또는 거기서 얻은 지식이나 기능 2. [철학] 객관적 대상에 대한 감각이나 지각 작용에 의하여 깨닫게 되는 내용
관하다(關-) : (주로 ‘관하여’, ‘관한’ 꼴로 쓰여) 말하거나 생각하는 대상으로 하다
일인칭(一人稱) : [언어] 말하는 사람이 자기 또는 자기의 동아리를 이르는 인칭. 예를 들어 ‘나는 학생이다.’에서 ‘나’, ‘우리는 소풍을 간다.’에서 ‘우리’ 따위이다 = 제일인칭
시점(視點) : 1. 어떤 대상을 볼 때에 시력의 중심이 가 닿는 점 ≒ 주시점 2. [건설] 화살 도상에서, 각 요인 화살의 출발점과 종점이 되는 점 3. [문학] 소설에서, 이야기를 서술하여 나가는 방식이나 관점 4. [미술] 화가의 시각과 같은 위치에서 화면을 대할 때에, 화면과 시선이 직각으로 만나는 가상점 5. [수학] 도형 F 위의 점과 그 도형 밖의 정점 S를 지나는 직선이 정평면과 만나는 점의 자취를 그릴 때에, 도형 밖의 정점 S를 이르는 말
언어(言語) : 생각, 느낌 따위를 나타내거나 전달하는 데에 쓰는 음성, 문자 따위의 수단. 또는 그 음성이나 문자 따위의 사회 관습적인 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