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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1위(소설/시/희곡 1위)
봄밤의 모든 것 백수린 지음 서재 선호 지수 : 1490
 - 종합 2위(역사 1위)
냉전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1100
 - 종합 3위(소설/시/희곡 2위)
나의 작은 무법자 크리스 휘타커 지음, 김해온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930
 | 튤립과 책 by 자목련 | 2025.03.07 3월이 되었는데 책 읽기는 미진하다. 그래도 읽으려는 마음은 언제나 충만하니 괜찮다. 읽으려는 마음, 그 마음으로 이런 책을 구매했다. 어제의 뉴스는 무섭고 두렵지만 신나는 마음이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다. 튤립 덕분이기도 하다. 작은언니가 선물 받은 ... |
 | 어쩐지 우리 곁으로 돌아온 위뷔 왕... by 나귀님 | 2025.03.09 <자살의 연구>가 재간행된 모양이다. 여전히 최승자가 번역자로 나와 있기는 한데, 오랜 투병 이력을 감안해 보면 이번에 추가된 공역자가 예전 번역문을 대조하고 수정하는 정도의 손질만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짐작된다. 예이츠의 말과 아즈텍 신 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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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글쓰기의 태도 / 실존지능
- 서곡
작년 오늘의 포스트: 아래 글의 출처는 '글쓰기의 태도'(에릭 메이젤)로서 '실존지능'은 하워드 가드너의 개념이다.[네이버 지식백과] 하워드 가드너 [Howard Gardner] (해외저자사전, 2014. 5.)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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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짐이 많은 이를 위한 데님 쇼퍼백
- 반유행열반인
짐이 많은 이를 위한 큰 가방(버지니아 울프)였다가, 유사 디자인에 사이즈 키우고 지퍼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가격을 올려 1박 2일 보부상 가방이 되었다가(아직 파는 중), 비슷한 배색에 데님 쇼퍼백 스누피 버전으로 사은품이 나왔다. 이번엔 가방이 필요해서 책을 산 나야...노트북, 태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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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에밀 시오랑 글을 만나지 않았지만
- 희선
에밀 시오랑이라는 이름을 언제 알았는지 모르겠다. 언젠가 우연히 알았겠지. 에밀 시오랑이라는 이름을 알았을 때 바로 관심을 갖지는 않았다. 지금도 잘 모른다. 앞으로는 알지. 조금 관심이 생기기는 했다. 태어난 걸 안 좋게 여겼다는 말이 있어서 말이다. 에밀 시오랑은 왜 그랬을까.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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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손으로 느끼고 상상으로 그리는
- 구단씨
초등학교 저학년 때로 기억한다. 친구 집에서 같이 TV를 보는데, 드라마의 주인공이 빨간 국수를 포크로 둘둘 말아서 먹는 장면이 나왔다. 나도 모르게 ‘왜 국수를 포크로 말아서 먹는 거지?’하고 중얼거렸는데, 친구가 옆에서 얘기해주더라. ‘저건 국수가 아니라 스파게티야.’ 시골에 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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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음미된 삶‘
- 수이
봄밤에 사람들이 좀비떼처럼 우수수수수 밖으로 쏟아지는 시간, 냉기가 옅어지고 온기가 사방팔방을 메꾸어나가기 시작할 무렵. 더 이상은 요거트를 만들지 않는다. 시중에 파는 요거트가 내가 만드는 요거트보다 갑절은 더 낫다는 사실을 알고는. 에밀리 디킨슨의 시를 읽는 오늘 아침. 봄이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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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역사는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현재만 돕는다
- 나와같다면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마자, 국회 앞으로 달려간 시민들이 있었다. 그들은 맨몸으로 장갑 군용차와 총 든 군인들을 막아서서 민주주의를 지켰다. 모두 군사 쿠테타와 군부 독재로 얼룩진 역사를 잊지 않은 사람들이었다. 그들 앞에서 머뭇거린 군인들도 5월 광주를 기억하고 있었다. 그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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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알베르토 몬디 - 널 보러 왔어 / 메뉴
- 서곡
이탈리아 사람 알베르토 몬디가 한국 커피전문점에서 겪은 일이다. 나도 비슷하게 경험했다. ("캐러멜 마키아토요?"라고 되묻기도 한다.)[네이버 지식백과] 카페 마키아토 [Cafe Macchiato]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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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모순
- 곰돌이
나의 감정들이 담긴 발자취가 될 수 있는 모든 것에 철저하게 ‘단속’을 하며 지내왔던 내가 작년부터 소심하게 조금씩 적어보는 습관이 생겼다. 키보드와 핸드폰 타자기에 익숙하던 손가락이 펜을 움켜쥐는 낯선 느낌은 둘째치고, 나의 생각과 감정들을 진솔하게 적어 내려가는 행위가 어찌나 부끄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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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채식주의자의 원형 : 내 여자의 열매 - 한강
- 키치
어느덧 마흔 가까운 나이가 되고 보니 인생은 뭐가 뭔지 모르고 정신없이 사는 시기와 지나온 시간을 반추하며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기로 나눌 수 있는 것 같다. 요즘 나는 후자의 시기를 겪고 있는데, 십 대 때부터 지금까지 그야말로 내 정신을 쏙 빼놓고 동시에 내 정신을 성숙하게 했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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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머리가 좋다는 건 무슨 뜻일까? / 모나이 히로무 / 갈매...
- 이하라
제목부터 머리가 좋다는 것의 정의, 머리가 좋은 사람들의 특성 그리고 머리가 좋아지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줄 것 같은 책이다. 저자는 지능과 지성의 차이를 언급하기도 하는데 ‘지능은 답이 있는 문제를 잘 추론하여 답을 찾아내는 것이고 지성은 답이 없는 것에서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과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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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책숲마실. 하나하나 가다듬어 (부산 파도책방)
- 숲노래
숲노래 책숲마실 . 마을책집 이야기하나하나 가다듬어 (2024.9.27.)― 부산 〈파도책방〉 걸을 적마다 곧잘 한 발 두 발 셉니다. 몇 걸음 만에 닿는지 세지는 않습니다. 제가 내딛는 발걸음이 알맞게 뚜벅뚜벅 흐르는지 살핍니다. 어릴적에 썩 잘 달리지 못 했을 뿐 아니라, 잘 걷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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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바람이 차지 않고 햇살이 따사로운, 봄 인가보다.
...
- 아침에혹은저녁에☔
바람이 차지 않고 햇살이 따사로운, 봄 인가보다.늘 가는 곳엔 사람들로 북적북적이고 활기가 넘치는 일요일 이다이곳저곳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구입한 책은 간만에 기분을 좋게 만들고 돌아오는 길 에 만난 고양이도 더 없이 행복에 보이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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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김준엽. 장정
장정 1 - 나의 광복군 시절 - 상...
- 대장정
김준엽. 장정장정 1 - 나의 광복군 시절 - 상장정 2 - 나의 광복군 시절 - 하장정 3 - 나의 대학총장시절장정 4 - 나의 무직시절, 역사의 神을 찾아서장정 5 - 다시 대륙으로, 한중문화교류의 사자(使者)가 되어ㅇ김준엽(金俊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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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처벌이 없으니까
- transient-guest
친일청산을 못해서 친일부역자들-독재부역으로, 이제 독재부역자들, 그러니까 친일부역자들의 손자뻘 되는 것들까지 거들먹거리면서 법을 악용해 호의호식하는 것이 아닌가.박정희가 시작한 토건비리로 처벌을 받은 사람들이 없다, 권력층에는. 이후로도 숱하게 반복되어 나라의 관습처럼 되어버린 개발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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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一地具足一切地/ 일지구족일체지/ 한 지위에 모든 지위 구...
- 마힐
<관노트> 무조건 좋게 결정지어서 맡겨놓기날짜:2025년3월8일오늘의정진: 一地具足一切地/ 일지구족일체지/ 한 지위에 모든 지위 구족하나니- 100일 정진, 73일차어제 증도가(證道歌) 일흔 세 번째와 일흔네 번째 구절은 <一月普現一切水/ 일월보현일체수/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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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동물 그리기 - 내 손으로 그리는 귀여운 동물 100마리
- 댄스는 맨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저자는 연더랜드 연서 작가로 이모티콘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책 표지에 있는 귀여운 캐릭터가 바로 연서 작가의 모두의 귀요미 이모티콘입니다. 모두의 귀요미의 귀엽고 깜찍하고 센스있는 다양한 굿즈가 있습니다.책속에 초판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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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계엄령 - 알베르 카뮈
- Breeze
#계엄령 #알베르카뮈 #녹색광선 살면서 내가 계엄령을 겪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데도 우리는 계엄령을 내렸던 이의 탄핵을 바라보는 초유의 시간을 견디고 있다. 어떻게 이룬 민주주의인데, 독재를 꿈꾸는 지도자가 존재한다니 믿을 수가 없었다. 퇴근하면 침대에 누워 책을 읽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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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무너져도 괜찮아
- 멋지다마라송
세상은 절대로 쉽게 내어주지 않는다.그 시련을 이겨내고 나아가려면 우리는 더 어려운 길을 택해야 한다.도저히 버티기 힘든 순간이 온다면 마구 흔들리며 피워내라.굳이 어려운 길을 가는 만큼 당신의 꽃은누구도 피워 낼 수 없는 꽃일테니.@엔소울 - 무너져도 괜찮아자코드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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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적산가옥의 유령
- gazahbs
표지가 너무 기괴해서 눈을 뗄 수가 없었던 작품이 바로 『적산가옥의 유령』이다. 이 작품은 『칵테일, 러브, 좀비』『트로피컬 나이트』를 선보인 조예은 작가의 작품이기도 한데 흔히 일제시대의 산물로 여겨지는 적산가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포소설이기도 하다. 작품 속 주인공은 적산가옥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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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태양을 향해 있듯이
- livrebuch
헤른후트 형제단, 『2025 말씀, 그리고 하루 - 2025 헤른후트 로중』, 김상기・홍주민 옮김, 한국디아코니아연구소, 2024(10). 2025년 3월 9일, 주일 당신은 모든 것 안에 계십니다. 주님, 당신의 가장 아름다운 빛이 내 얼굴에 닿게 하소서. 부드러운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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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체호프와 고리키
- 서곡
체호프와 고리키(1900) By Леонид Валентинович Средин (1860-1909) 체호프는 1860년 1월 생이고 고리키는 1868년 3월 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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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 오늘도 나는 요양원으로 출근합니다 _ 김혜숙
- 하늘보리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요양원이라는 곳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가 작년에 요양원이라는 곳에 처음으로 직접적으로 접근하게 되었다. 아버지가 쓰러진 뒤에 중환자실에서 나와 일반 병동에 있으면서 내과적 안정이 되면 가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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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제11호 태풍 힌남노
- 햇살과함께
이종철 작가가 전작 <제철동 사람들>을 출간하고 한달도 되지 않아 고향에 불어닥친 태풍 힌남노. 다시, 이렇게 빨리, 고향과 가족과 이웃에 대해 쓰게 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지만, 쓰지 않을 수 없었던 책. 우리 주변엔 늘 비극이 있고 우리에겐 상관이 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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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체호프와 개
- 서곡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김선영 역)으로부터 옮긴다. by Greg Newman from Pixabay'개와 인간의 대화 - 안톤 체호프 선집 1'을 담아둔다(품절로 중고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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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꿈꾸고 사랑했네 해처럼 맑게
- petites_proses
괴테를 모르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괴테를 안다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나 «파우스트»를 들어보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평생 독문학과 괴테를 연구하신 전영애 선생님이 알려주는 괴테를 읽다보면, 강의를 듣는 것 같아요. 이 책을 읽는다는 건 괴테가 살았던 시간과 전영애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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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세컨드 브레인
- ys로스쿨러
장에서 행복호르몬이 나오고 정말 중요하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다. 장이 건강하면 암이 안 걸린다고 해서 유산균 영양제를 먹었는데 별로 효과가 없는 것 같아서 요쿠르트를 하루에 2개씩 먹으니까 괜찮은 것 같다. 난 변을 보다가 응급실에 6번 실려 갔다. 그 이유가 화장실을 가고 싶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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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꿈꾸고 사랑했네 해처럼 맑게
- petites_proses
2024년 2월에 읽기 시작한 책을 2025년 2월에 다시 읽고 있습니다. 아마도 2023년부터 펼쳐봤던 것 같습니다. 그 사이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나의 재산, 내 경작지는 시간>에 실린 시인 라이너 쿤체의 시가 좋아서 옮겨둡니다. 전영애 선생님은 스승 라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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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어쩐지 우리 곁으로 돌아온 위뷔 왕...
- 나귀님
<자살의 연구>가 재간행된 모양이다. 여전히 최승자가 번역자로 나와 있기는 한데, 오랜 투병 이력을 감안해 보면 이번에 추가된 공역자가 예전 번역문을 대조하고 수정하는 정도의 손질만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짐작된다. 예이츠의 말과 아즈텍 신 설명을 마치 한 문단인 것마냥 오기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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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진짜 하루만에 이해하는 정유,석유 화학 산업
- Investor우기ya
평소에 공부해보고 싶었던 산업인데 기회가 없다가 이번에 책을 보면서 원유, 정유 산업에 대해서 같이 공부해보게 되었다. 아무리 AI의 시대라고 하더라도 잘 쓰여진 기본서는 아직도 값지다. 어떤 것을 찾아보고 어떤 것을 줄기 삼아야 하는지 명확한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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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멈추지 않는 마음
- 희선
멈추지 않는 마음──글널 생각하면 내 마음은언제나 움직여몸도 움직이던가널 나타내고 싶은데잘 안 돼아니 널 쓰는 건가네가 있어서난 숨을 쉬어고마워숨이 끊어질 때까지너와 함께 하고 싶어*날마다 쓰기는 하지만, 별로고 쌓이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늘 뭘 쓰지 한다.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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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농부, 텃밭이 주는 행복 (추천5 조회9781)
- 저녁노을
여기저기 봄꽃들이 만발한 요즘입니다.
˝처제! 시골 가자, 비닐 씌워야 해!˝
˝알았어요.˝
주말이면 정년퇴직한 형부의 놀이터
시골 텃밭으로 향합니다. -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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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단상 ‘섬이 떠 있다고? 천만에.‘ (추천22 조회1898)
- 무심이병욱
젊어 한 때 스쿠버에 미쳐 지낸 적이 있다. 깊은 물속에서 유영할 때마다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수면 위로 나타난 작은 암초들이 물속에서는 어마어마하게 큰 바위들’이라는 사실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밥상 크기만... - 20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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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상, 남편을 위한 감태 말이 도시락 (추천3 조회6350)
- 저녁노을
남편은 사람들을 만나고
명함을 나눠주고,
한 표를 부탁하려 다니는 도의원 후보입니다.
단기 유학을 마치고 아빠를 돕겠다고 온 딸아이와
오전 내내 돌아다니다 점심은 집에 와서 먹겠다고 해
따뜻한 밥을 준... -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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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여보세요, 경찰이죠? 여기 초…… 총이! (추천16 조회1823)
- 캐비넷
“뭐라고? 총을 소지했다고?”꾸벅꾸벅 졸던 예은은 옆자리에서 버럭 들려온 고함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출동 준비해. 총 가진 놈 있다니 무장하고.”전화를 내려놓은 두진은 잔뜩 긴장한 표정이었다. “총이라고...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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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몸통을 흔드네 (추천12 조회1998)
- 찔레꽃
"꼬리가 몸통을 흔들 수 있다."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 는 의미로 사용하는 말이에요. 이재명 성남 시장이 즐겨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작은 시정(市政)의 변화가 큰 국정(國政)의 변화를 가져... -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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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포토 ‘속절없이‘란 말의 쓰임?‘ (추천9 조회2133)
- 무심이병욱
오늘 아침, 밭 가의 진달래꽃들이 속절없이 흰 눈을 맞았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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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벽이다 (추천10 조회1946)
- kinye91
그들은 벽이다 “새물결”이 몰아친다묵은 것, 낡은 것을 밀어내려거대한 파도가 되어쏴, 쏴아~몰려든다.파도는 방파제에부딪쳐 철썩……하얗게 흩어진다.흩어지고 흩어져도또 다시 밀려오는 파도.그러나 벽은 여전... -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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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두 개의 밧줄 ‘ - 전편(全篇) (추천5 조회2459)
- 무심이병욱
서른 가구나 되는 마을이 아침부터 산그늘에 있다가 밤을 맞는다. 햇볕 한 번 쬘 일 없이 어둡게 지내는데도 뜻밖에 유원지로 자리 잡은 이 이상한 마을. 그 내력은 이렇다.이 마을 앞으로 맑고 얕은 하천이 흐른다.... -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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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것은 함께 보고 싶은 마음 (추천6 조회2044)
- 연두빛책갈피
파란 하늘맑은 공기부드러운 햇빛기분 좋은 바람흐드러지게 핀 하얀 벚꽃. 반짝반짝하고 너무나 예뻐누군가와 함께 하고픈 순간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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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추천5 조회1997)
- hoonhoon2
겨울나무 엄영훈 학교 가는 외길 오른쪽에 그 집이 있었다 토해 낸 양잿물 냄새는 비 맞은 개 비린내처럼 역했다 까만 바지 계집애가 무늬 삭은 포대기로 아기를 업고 툇마루에 앉아 있었다 방문을 지켜보는데 겨울 ... - 201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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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생, 그의 노년 (추천4 조회1978)
- 성에
84 세인 이부생 노인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 바램이 있다면 한 10 년 쯤 더 사는 건데 이는 매일 새벽 잠이 깨면 간밤 잘 자고 눈 뜬 것에 감사하고. 십년 쯤 더 살게 해 달라고 신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으...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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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이 있어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받을 수 없다고? (추천3 조회1842)
- c_court
...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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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 24회 우리 많이 살았다 (추천2 조회2013)
- bebemam
방문은 열렸고 그리고 닫혀졌다. 방으로 들어간 용이는 월선을내려다본다. 그 모습을 월선은 눈이 부신 듯 올려다본다. "오실 줄 알았십니다." 월선이 옆으로 다가가 앉는다. "산판 일 끝내고 왔다." 용이는 가만히 ... -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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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독백 (추천2 조회1821)
- 김대로
-독백 1- 노승(老僧) 꿈을 꾸는이 고깃덩이 몸. 언젠가 깰, 언젠가는 반드시 깨야 할, 깨야만 할긴 꿈속에서 헤매는이 덧없는 몸을 힘겹게 채찍질하며 철 들 무렵부터얼굴에 주름이 가득해질 때까지 용맹정진 하였으... -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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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과 교육 2 (멀구) (추천2 조회1806)
- 멀고느린구름
남성에 의한 성폭력이 만연한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두 아들을 미래의 성폭력 가해자로부터 거리가 먼, 올바른 어른이 되도록 할 수 있을까?
-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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