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종합 1위(에세이 1위)
단 한 번의 삶 김영하 지음 서재 선호 지수 : 1160
 - 종합 2위(인문학 1위)
위버멘쉬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어나니머스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1130
 | 4월 산책(202504) by 잠자냥 | 2025.04.09 4월 4일. 지난주 금요일에는 파티를 했다. 맨날 마시는 술이지만 그날은 술맛이 달랐다. 꽉 막혔던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랄까. 별것 아닌 것 같은데도 괜히 웃음이 나왔다. 정치가 그렇게까지 내 삶에 깊숙한 영향을 미치는 줄 몰랐는데 아니었다. 그렇더... |
 | 간밤에 읽은 책 | 듀얼 브레인 by 하나의책장 | 2025.04.14 듀얼 브레인저자 이선 몰릭상상스퀘어2025-03-19원제 : Co-Intelligence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경제경영 > 경제학 > 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AI 기술 발전이 어디를 향하는지... |

-
리뷰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 blueyonder
얼마 전 타계한 작곡가이자 연주자인 류이치 사카모토(1952~2023)의 마지막을 정리한 책이다. 암 진단을 받은 후 그의 심경과 경과, 그리고 자서전 형식으로 정리하는 마지막 나날들이다. 인터뷰를 통해 구술한 것을 책으로 정리했다고 한다. 2009년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
리뷰 하나로 연결되는
- 자목련
모든 글은 하나로 연결된다. 발터 벤야민의 『고독의 이야기들』를 읽고 처음 든 생각이다. 익숙한 이름이지만 그의 다른 글을 읽은 기억이 없다. 설사 읽었다 하더라도 기억에 남지 않았으니 읽지 않았다고 해야 맞다. 그러니 이 책을 읽는 첫 느낌이 가장 정확할지도 모른다. 이 책에 실린 마...

-
페이퍼 간밤에 읽은 책 | 듀얼 브레인
- 하나의책장
듀얼 브레인저자 이선 몰릭상상스퀘어2025-03-19원제 : Co-Intelligence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경제경영 > 경제학 > 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AI 기술 발전이 어디를 향하는지는 나를 비롯해 그 누구도 정확히 말...

-
페이퍼 비엔나의 아침은 짧아
- 로쟈
오스트리아 문학기행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빈에서의 일정이 어제로 마무리되었고 오늘아침은 마지막 도시 부타페스트로 향한다. 오전에 떠나기에 오늘은 비엔나의 아침을 절반만 누리게 된다. 카프카문학기행차 방문했던 2017년에는 버스로 이동했기에(멜크를 거쳐서 프라하로 갔다)빈의 지하철과...

-
페이퍼 체호프 - 벚나무 동산 / 권총
- 서곡
'러시아 희곡2' 수록작 '벚나무 동산'(체호프 / 오종우)으로부터 옮긴다. The Cherry Orchard memorabilia at the Chekhov Gymnasium literary museum. By ISasha

-
페이퍼 YMCA!! YMCA!!
- 햇살과함께
일주일 전부터 일기예보를계속 들여다보았다. 일요일 오전에 비가 온다네. 오전 기온이 5도로 뚝 떨어진다네. 며칠이 지나니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 오후에는비가 오고 일요일 오전엔 비는 오지 않지만 태풍급 바람이 분다네. 풍량 8~10이라고? 첫 마라톤 대회를 태풍급 바람을 맞서서 달려야 하...

-
페이퍼 짐작보다 따뜻하게
- 교관
짐작보다 따뜻하게, 이 영화는 제목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다. 기복이 굉장히 심해야 하는 인물이 기복이 없이 고요하게 흘러가는 연기를 한다. 기복이 심한 마음의 연대기를 마치 기폭이라는 장치를 분리해 내서 기복이 심해야 하는 마음을 꾹 누르는 일상을 보내야 하는 마음을 표현했다.이 영...

-
리뷰 다이어트 그 이상
- hnine
살기 위해선 먹어야 한다. 그런데 살기 위해서 먹기를 멈출 줄도 알아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캐나다의 신장내과 전문의 제이슨 펑, 임상 연구자이자 단식 치료법 전문가인 메건 라모스, 그리고 이들의 지도 아래 건강을 되찾은 칼럼니스트이자 강연자 이브 메이어, 이 세사람이 공동 저자가 ...

-
리뷰 사랑의 본질을 찾는 여정의 시작
- kinye91
'0장'이란 말을 생각했다. 1장도 아니도 0장이라니. 그러면 시작을 하기 전이라는 말인가? 시작을 하기 위한 준비 단계, 그렇게 0장이라는 말을 이해한다.그렇다면 이 소설은 이제 시작을 위한 준비일 것이다. 길고 긴 여정을 알리는 소설. 무엇을 위한 여정일까? 0장이라는 말 앞에 있는...

-
리뷰 삶의 덧없음이여
- 레삭매냐
4월에는 왜 이렇게 책 읽기가 지지부진한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복잡한 시국 탓이 아니었을까. 설상가상으로 트럼프가 촉발한 관세전쟁으로 환율까지 치솟고, 실물경기는 계속해서 추락 중이고 뭐 그렇다. 날씨까지 도와주지 않는다. 여름이 온 것처럼 더웠다가 눈에 우박까지 내리니 말 다했지. ...

-
페이퍼 한 잔 술에 담긴 조선
- 유부만두
내용은 한 잔 술이 아니라 천만 잔 술, 아니면 만만 병 술이다. 읽으면서 (마시지도 않은) 술이 깨는 기분이 든다. 술과 정치, 징글 징글하다. 동 주제로 대한민국편이 나온다면 한두 권으로 갈음되지 않겠지. 서문에 나온대로 이 책에 실린 술제조법보다 역사적 인물들이 술마시고 추태 부리...

-
페이퍼 킬러 문학 킬러 킬러
- 유부만두
맨 앞의 이기호, 장강명 작가의 두 편만 읽었다. 아이들이 입시를 다 끝내서 그런가 덜 조급한 마음으로 읽었는데도노련한 작가들의 매끈한 이야기들이 바깥에서 조사로 만든 티가 많이 난다.새롭진 않다.

-
페이퍼 열 하고도 한해
- bari_che
비상 행동에서 후원하는 세월호참사 11주기 기억 약속 시민대회 가려고 광화문으로 스무 번째 향한다. 날씨 탓인지, 승리 집회 뒤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다. 오락가락하던 빗줄기가 점점 굵어진다. 바람도 간간이 분다. 416 유가족이 나와 발언할 때 가슴에 출렁이던 눈물이 울컥 쏟아진다...

-
페이퍼 신들린 연애2를 떠올리니 헤겔[정신현상학]의 말씀에 ...
- :Dora
신들린 연애2를 떠올리니 헤겔[정신현상학]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가 되었다. 행동이 없다면 아무리 운명의 상대라도 썸 타기는 힘들다는 것...그런데도 그분들은 (물론 직업이라 그렇지만) 점사나 신점을 보는데 이유는 엔도슈사쿠[나를 사랑하는 법]에서 발견했다.-----------30쪽수많...

-
페이퍼 어쩐지 불가사의한 그들의 정신 세계...
- 나귀님
영화 <오스틴 파워>에서 세계 정복을 꿈꾸다가 주인공에게 저지당한 악당 두목은 좆같이 생긴 (욕하는 게 아니라 진짜 레이더에 c==3 형태로 나온다!) 우주선을 타고 도망쳐 냉동 인간이 되었다가 30년 만에 돌아와 다시 지구를 위협한다. 그런데 수십 년 사이에 화폐 가치가 달...

-
페이퍼 여기는 부다페스트
- 로쟈
9시 40분차로 빈을 떠난 일행은 12시 20분경 부다페스트에 도착했다. 2시간 40분 소요. 여기까지는 예상과 다르지 않은데 함정은 부다페스트역이 몇개 더 있다는 것. 부다페스트-켈레치가 종착역이자 목적지였는데 부다페스트-켈렌푈드에서 하차했다. 두 역 사이는 20분 거리. 종착지에서 ...

-
리뷰 [마이리뷰] 나무를 읽는 법
- 테레사
나무는 말을 건다.나무는 웃는다.나무는 노래한다.나무는 자란다.나무는 춤춘다.나무는 운다.나무는 땀을 흘린다.나무는 비명을 지른다.나무는 흐느낀다.나무는 참는다.나무는 아프다. 나무는 안간힘을 쓴다.나무는 죽는다...나무는...이책은 나에게 나무를 주었다. 나무에게 나를 주었다. 이제 ...

-
리뷰 [협찬 - 똑똑한 도서소개] 다산초당, 필 스터츠의 내면강...
- 꽃사슴녹용
[똑똑한 도서소개] 다산초당, 필 스터츠의 내면강화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2025년 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1분기가 지나고 2분기의 초입입니다. 즉, 4월이 시작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연일 바람불고 추운 날씨는 계속 이어집니다...
-
페이퍼 원래 느리게 걷는 그레고르와 어머니 둘
- livrebuch
프란츠 카프카, 『변신』(클래식 라이브러리 5), 목승숙 옮김, 아르테, 2023(4월). 드물기는 했어도 1년 중 일요일과 최대 명절에 몇 차례 다 같이 산책할 때 그레고르와 원래 느리게 걷는 어머니 사이에서(98쪽) → 드물기는 했어도 1년 중 일요일과 최대 명절에 몇...
-
페이퍼 스스로 거룩하게도 하지만
- livrebuch
디트리히 본회퍼, 『나를 따르라』, 이신건 옮김, 신앙과지성사, 2013(3). 여기서 예수는 자신을 내세우고 자신의 진정한 제자들과 비슷하게 놀라운 일을 행하는 일종의 악마적 신앙의 가능성을 제자들에게 드러낸다. 이런 신앙은 사랑과 기적을 행하고 심지어는 스스로 질병도 낫게 하...

-
페이퍼 25-017) 노루귀
- 무진無盡
노루귀다소곳하지만 그래서 더 은근함으로 주목하게 만드는 것이 흰색의 노루귀라면 청색의 노루귀는 화사하고 신비스런 색감으로 단번에 이목을 끈다. 하얀색과 청색의 이 두가지 색이 주는 강렬한 맛에 분홍이나 기타 다른 색의 노루귀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지극한 편애다.몇년 동안 지켜본 자...
-
페이퍼 고통과 즐거움
- 감은빛
네번째 대회지난 토요일 양천마라톤 대회에 다녀왔다. 이번에도 10킬로미터 코스. 이 대회는 풀코스는 없었지만, 하프 코스, 10킬로미터, 5킬로미터에 더해 커플런(10킬로)과 페밀리런(5킬로) 부문도 있어서 개인이 아닌 여러명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꾸준히 ...

-
리뷰 #그림동화 #어린이 #어린이동화 #구리구리냄새폭탄
- 소녀시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늘 재미있는 이야기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겜툰 출판사에서이번에도 독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재미있는 동화가 출간되었습니다.바로 [구리구리 냄새 폭탄]입니다.제목에서부터 아이들을 웃음 짓게 만드는 동화 [구리구리 냄새 폭탄]은 행운 초등...

-
리뷰 악마와 계약하시겠습니까?
- 피오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제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게 해주실 수 있습니까?”“가능하다. 악마로서의 내 권능은 ‘사랑을 공략하는 힘’이니까. 인간은 사랑이 인연과 운명이라고 믿지만, 사랑은 그렇게 순수한 게 아니라 그저 공략할 게임에 불과하다. 난...

-
리뷰 기묘한 동물의 세계!
- 피오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51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SBS TV 동물농장 X 애니멀봐>의 오리지널 콘텐츠 중 하나인 '쪼꼬미 동물병원' 시리즈, 그 여섯 번째 책이다. 곤충과 동물에 관심이 많은 아이 덕분에 다양한 반려동물들...

-
페이퍼 <듄 2>, 듄의 메시아
- 고양이라디오
영화 <듄 2>를 보고 소설 <듄>을 보고 싶었다. <듄 2>까지는 재밌게 읽었던 거 같다. <듄 3>까지 읽다가 말았다. "통계를 말하자면, 나는 적게 잡아 610억 명을 죽이고, 90개 행성을 불모지로 만들고, 500개 행성을 완전히 굴복...
-
페이퍼 넷플릭스<거의 평범한 가족> 부모는 자식을 위해...
- 하루살이
1. 넷플릭스 시리즈 <거의 평범한 가족>. 스웬덴. 6부작. 청불. 2023년. 범죄. 스릴러. 2023년 11월 공개. 마티아스 에드바르드손 2018년 동명 원작 소설. 35개국 55만부 판매됨. 뉴욕타임스 선정 올여름 최고의 스릴러. 2021 프랑스 추리소설 문학상 수상...

-
리뷰 쓰가루 백년식당
- 향기로운이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모든 것을 얻을 가능성을 가진, 텅 빈 손.아무것도 쥐고 있지 않기에 불안하다. 185-186쓰가루 백년식당, 봄을 불러오는 예쁜 벚꽃이 피어 아름다운 요즘 읽기 좋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장편소설이었다.창 밖으로 벚꽃을 바라보...

-
리뷰 이것은 무엇인가, 집념인가, 복수심인가
- 테레사
이 책은 윤석열 탄핵과 파면을 위한 밤들에 조금씩 읽었다. 그러니까 넉달이 걸린 셈이다. 마침내, 파면 후 일주일만에 마지막 장을 덮었다.책을 덮었으나 이불 속에서도 에이해브의 마지막 선택은 불가피한 것이었는지, 결국 죽음도 그 집념인지 복수심인지를 단념하게 만들 수 없었다는 것인지.....

-
리뷰 셜록 홈스의 과학수사
- 오클댁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셜록 홈스는 과학의 시대에 나타난 최고의 영웅이다(10)."셜록 홈스(1854-1957)는 소설 속에서 무려 103세를 살면서 탐정으로 활동한다. 저자 코난 도일(1859-1930)이 71세를 살며 활동한 시대보다 길다. 사실 코...

-
주말 농부, 텃밭이 주는 행복 (추천5 조회9781)
- 저녁노을
여기저기 봄꽃들이 만발한 요즘입니다.
˝처제! 시골 가자, 비닐 씌워야 해!˝
˝알았어요.˝
주말이면 정년퇴직한 형부의 놀이터
시골 텃밭으로 향합니다. - 2018-04-03

-
무심단상 ‘섬이 떠 있다고? 천만에.‘ (추천22 조회1898)
- 무심이병욱
젊어 한 때 스쿠버에 미쳐 지낸 적이 있다. 깊은 물속에서 유영할 때마다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수면 위로 나타난 작은 암초들이 물속에서는 어마어마하게 큰 바위들’이라는 사실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밥상 크기만... - 2018-04-08

-
미세먼지 비상, 남편을 위한 감태 말이 도시락 (추천3 조회6350)
- 저녁노을
남편은 사람들을 만나고
명함을 나눠주고,
한 표를 부탁하려 다니는 도의원 후보입니다.
단기 유학을 마치고 아빠를 돕겠다고 온 딸아이와
오전 내내 돌아다니다 점심은 집에 와서 먹겠다고 해
따뜻한 밥을 준... - 2018-03-30

-
8회 여보세요, 경찰이죠? 여기 초…… 총이! (추천16 조회1823)
- 캐비넷
“뭐라고? 총을 소지했다고?”꾸벅꾸벅 졸던 예은은 옆자리에서 버럭 들려온 고함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출동 준비해. 총 가진 놈 있다니 무장하고.”전화를 내려놓은 두진은 잔뜩 긴장한 표정이었다. “총이라고... - 2018-04-10

-
꼬리가 몸통을 흔드네 (추천12 조회1998)
- 찔레꽃
"꼬리가 몸통을 흔들 수 있다."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 는 의미로 사용하는 말이에요. 이재명 성남 시장이 즐겨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작은 시정(市政)의 변화가 큰 국정(國政)의 변화를 가져... - 2018-03-25

-
무심포토 ‘속절없이‘란 말의 쓰임?‘ (추천9 조회2133)
- 무심이병욱
오늘 아침, 밭 가의 진달래꽃들이 속절없이 흰 눈을 맞았다. - 2018-04-09

-
그들은 벽이다 (추천10 조회1946)
- kinye91
그들은 벽이다 “새물결”이 몰아친다묵은 것, 낡은 것을 밀어내려거대한 파도가 되어쏴, 쏴아~몰려든다.파도는 방파제에부딪쳐 철썩……하얗게 흩어진다.흩어지고 흩어져도또 다시 밀려오는 파도.그러나 벽은 여전... - 2018-04-04

-
단편소설 ‘두 개의 밧줄 ‘ - 전편(全篇) (추천5 조회2459)
- 무심이병욱
서른 가구나 되는 마을이 아침부터 산그늘에 있다가 밤을 맞는다. 햇볕 한 번 쬘 일 없이 어둡게 지내는데도 뜻밖에 유원지로 자리 잡은 이 이상한 마을. 그 내력은 이렇다.이 마을 앞으로 맑고 얕은 하천이 흐른다.... - 2018-03-15

-
예쁜 것은 함께 보고 싶은 마음 (추천6 조회2044)
- 연두빛책갈피
파란 하늘맑은 공기부드러운 햇빛기분 좋은 바람흐드러지게 핀 하얀 벚꽃. 반짝반짝하고 너무나 예뻐누군가와 함께 하고픈 순간들. - 2018-04-09

-
겨울나무 (추천5 조회1997)
- hoonhoon2
겨울나무 엄영훈 학교 가는 외길 오른쪽에 그 집이 있었다 토해 낸 양잿물 냄새는 비 맞은 개 비린내처럼 역했다 까만 바지 계집애가 무늬 삭은 포대기로 아기를 업고 툇마루에 앉아 있었다 방문을 지켜보는데 겨울 ... - 2018-03-24

-
이부생, 그의 노년 (추천4 조회1978)
- 성에
84 세인 이부생 노인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 바램이 있다면 한 10 년 쯤 더 사는 건데 이는 매일 새벽 잠이 깨면 간밤 잘 자고 눈 뜬 것에 감사하고. 십년 쯤 더 살게 해 달라고 신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으... - 2018-03-23

-
영주권이 있어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받을 수 없다고? (추천3 조회1842)
- c_court
... - 2018-04-09

-
책갈피 - 24회 우리 많이 살았다 (추천2 조회2013)
- bebemam
방문은 열렸고 그리고 닫혀졌다. 방으로 들어간 용이는 월선을내려다본다. 그 모습을 월선은 눈이 부신 듯 올려다본다. "오실 줄 알았십니다." 월선이 옆으로 다가가 앉는다. "산판 일 끝내고 왔다." 용이는 가만히 ... - 2018-03-21

-
6가지 독백 (추천2 조회1821)
- 김대로
-독백 1- 노승(老僧) 꿈을 꾸는이 고깃덩이 몸. 언젠가 깰, 언젠가는 반드시 깨야 할, 깨야만 할긴 꿈속에서 헤매는이 덧없는 몸을 힘겹게 채찍질하며 철 들 무렵부터얼굴에 주름이 가득해질 때까지 용맹정진 하였으... - 2018-03-22

-
미투 운동과 교육 2 (멀구) (추천2 조회1806)
- 멀고느린구름
남성에 의한 성폭력이 만연한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두 아들을 미래의 성폭력 가해자로부터 거리가 먼, 올바른 어른이 되도록 할 수 있을까?
- 2018-03-2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