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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1위(소설/시/희곡 1위)
맡겨진 소녀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1980
 - 종합 2위(소설/시/희곡 2위)
눈부신 안부 백수린 지음 서재 선호 지수 : 1190
 - 종합 3위(인문학 1위)
현대사상 입문 지바 마사야 지음, 김상운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1140
 - 종합 4위(사회과학 2위)
더티 워크 이얼 프레스 지음, 오윤성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950
 | 5월 산책2(202305) by 잠자냥 | 2023.05.25 나도 참 꾸준히 책은 산다. 최근 한 권씩 두 권씩 그렇게 산 책- 클레어 키건, <맡겨진 소녀> 출간 초반에는 약간 관심 밖이었다. 하루키가 추천했다나 뭐 20년 전부터 주목했다든가 이런 문구를 봐서 그랬던 거 같다. 그런데 꾸준히 좋은... |
 | [여성주의 책 같이읽기]6월, 법정에 선 페미니스트 by 다락방 | 2023.06.01 세상에, 6월이 되기 전에 6월 도서를 안내했어야 하는데, 요즘 회사 너무 바쁘고 어제도 갑자기 회의하고 그래가지고 오늘에서야 쓰네요. 여러분, 6월 여성주의 책 같이읽기 도서는 낸시 레빗, 로버트 베르칙' 의 《법정에 선 페미니스트》입니다.우리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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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가난과 경험과 분노
- 다락방
전쟁이 끝난 후의 오스트리아, 아빠도 오빠도 죽고 크리스티네는 병든 엄마를 모시며 우체국에서 일하고 있다. 그야말로 가난에 허덕이며 근근이 먹고 살고 있고 크리스티네의 삶은 어둡기만 하다. 그런 크리스티네에게 스위에서 놀러오라는 이모의 초대장이 날아온다. 젊은 시절 유부남과 불륜관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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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6월의 첫 날 / 댈러웨이 부인
- 서곡
어제 오전 여섯 시 경의 소동극으로 인해 산란해진 마음, 제1차 세계대전 후에 나온 버지니아 울프의 '댈러웨이 부인'(1925)을 찾는다. 아래 옮긴 글의 출처는 나영균 번역 문예출판사 판본. 제1차세계대전에서 독일군 참호를 점령한 영국군, 1916 (위키미디어 커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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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여성주의 책 같이읽기]6월, 법정에 선 페미니스트
- 다락방
세상에, 6월이 되기 전에 6월 도서를 안내했어야 하는데, 요즘 회사 너무 바쁘고 어제도 갑자기 회의하고 그래가지고 오늘에서야 쓰네요. 여러분, 6월 여성주의 책 같이읽기 도서는 낸시 레빗, 로버트 베르칙' 의 《법정에 선 페미니스트》입니다.우리 함께 한달 동안 이 책을 읽어보고 틈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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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와 진짜 마크 트웨인 가라사대
- 잘잘랄라
마크 트웨인 짱!짱 마크 트웨인 산문을 번역하고 엮어준 정소영 번역가, 영문학자, 교수님 짱!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길에 있는 출판사 온다프레스 짱!내돈내산에 열독에 필사까지 계획중인 잘잘랄라 짱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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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박범신 산문집: 순례
- 피로
간만에 책을 읽으며 오랫동안 생각에 잠겼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책을 쓴 이는 영원한 청년작가로 불리우는 소설가 박범신님. 아, 물론 자타공인 독서편식가인 난 문학소설이라고 불리우는 책과는 거리가 멀기에, 박범신 님께서 쓰신 소설들은 대게 「은교」나 「고산자」 처럼 영상화된 것만 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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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시니컬하지 않고 니힐하지도 않은 보니것
- 골드문트
. 여태까지 보니것은 꽤 읽은 줄 알았다. 근데 오늘 세 보니까 겨우 네 권이고 지금 읽기를 마친 《카메라를 보세요》가 다섯 번째 보니것이었다. 가끔 이런 작가들이 있다. 나름대로는 많이 읽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별로 그렇지 않은 사람들. 또 누가 있나? 토머스 핀천? 보니것,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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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역행자확장판 리뷰
- 루피닷
역행자전편은 읽지 않아서 확장판에 어떤부분이 추가 되었는지는 잘모르겠어요역행자에 대해서 모르던건 아니지만 이상하게도 같은 책이어도 언제 읽고 만나는지에 따라서 느낌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최근에 역행자에 대해서 읽어야겠다고 생각을 하게된 계기는 독서모임에서 부자의그릇이 토론책이어서 그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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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야만의 시대 리부트
- transient-guest
돈을 모으는 건 엄청난 노력과 시간, 그리고 정성이 들어가는 일이지만 쓰는 건 한 순간의 일이다. 운동도 공부도 세상만사에 적용되는 이치가 아닌가 싶다. 정치 또한 마찬가지로 민주주의을 만들고 발전시키는 것에는 엄청난 수고와 시간이 들어가지만 망가지는 건 한 순간의 일이다. 다시 돌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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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삽
(정진규)
삽이란 발음이, 소리가 요즈음 들어...
- 루피닷
삽(정진규)삽이란 발음이, 소리가 요즈음 들어 겁나게 좋다 삽, 땅을 여는 연장인데 왜 이토록 입술 얌전하게 다물어 소리를거두어들이는 것일까 속내가 있다 삽, 거칠지가 않구나 좋구나 아주 잘 드는 소리, 그러면서도 한군데로 모아지는 소리, 한 자정(子正)에 네 속으로 그렇게 지나가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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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꽃가루처럼 내려놓아라
- 깐도리
네 발을 꽃가루처럼 내려놓아라.네 손을 꽃가루처럼 내려놓아라.네 머리를 꽃가루처럼 내려놓아라.그럼 네 발은 꽃가루, 네 손은 꽃가루, 네 몸은 꽃가루,네 마음은 꽃가루, 네 음성도 꽃가루.길이 참 아름답기도 하고잠잠하여라. (-13-)우리는 모두 시한부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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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우리는 무엇을 통해 살아야 할 의지를 다지게 될까?
- scott
[산다는 것은 사람들을 오해하는 것이고, 오해하고 오해하고 또 오해하다가, 신중하게 다시 생각해본 뒤에 또 오해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서 우리는 우리가 살아 있다는 것을 안다. 우리가 틀렸다는 것을 알면서. 어쩌면 사람들에 관해서 맞느냐 틀리느냐 하는 것은 잊어버리고 그냥 흘러가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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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자유로운 인생의 끝판왕, 조르바(그리스인 조르바_니코스 카...
- 렛잇고
읽기도 전에 '조르바' 욕부터 들었던 책이라서 읽기를 망설였던 책이었어요.그래도 많은 분들이 인생 책으로 여기셔서 이야기하셨고, 저 또한 이 책이 저희 집에 떡하니 버티고 있어서 이번이 기회다 생각하고 읽어봤습니다.이 책을 간단히 말하자면, 너무나도 다른 두 인물이 만나서, 함께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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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좋은보험 사용설명서
- 깐도리
왜 사람들은 모두 보험에 가입하고 있을까? 우리가 보험에 가입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첫 번째느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발생할 수 있는 큰 비용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일상 속에서 우리가 주변 사람들에게서 종종 접할 수 있는 교통사고,암, 협심증, 뇌경색,치매 등의 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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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마크 라이너스] <최종 경고 : 6도의 멸종>...
- bookholic
(32)하지만 누군가는 겨우 2000년 동안이 아니냐고반문할 것이다. 더 오래전에는 어땠을까? 한 연구에 따르면전 세계 73가지의 데이터 출처에서 자료를 종합한 결과 지금으로부터1만 년 전에서 5000년 전 사이의 초기 홀로세(Holocene)에는산업화 이전 시기에 비해 겨우 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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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브랜드 심리학자, 메타버스를 생각하다
- 바이올렛의서재
<브랜드 심리학자, 메타버스를 생각하다>출판사 : 갈매나무지은이 : 김지헌장르 : 마케팅/브랜드🌟 메타버스 마케팅과 심리학의 접목!✏ 요즘 메타버스가 참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어요.저도 발전에 뒤쳐지지 않으려고 메타버스 기반의어플을 몇 가지 이용해봤는데 딱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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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달콤 짭짤 코파츄 1. 바람마을의 생태계를 지켜라
- 루비
EBS 교재 집필진인 다영 작가님이 최신 교과 과정을 100% 반영하여 만든 과학동화예요.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히면서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고 해요.주인공 코파츄와 버니는 '코파츄의 달콤 짭짤한 과학'이라는 채널을 운영하는 과학 크리에이터에요.코파츄는 사건 취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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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5/31 수요일
- transient-guest
3일의 운동을 뒤로 하고 하루 쉬는 날.걷기. 1.64마일 36분 174칼로리. 소박하다.cardio를 늘려나가야 하는데 전혀 진전이 없다. 이렇게 늙어가며 힘이 빠져서 그런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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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신랄한 인간 성찰의 서사
- 필리아
인간과 인간 사회 그 던적스러움에 대해서 “사람들은 끔찍하다가도 애틋했고, 애틋하다가도 끔찍했다. 누추한 동시에 아름다웠고 아름다운 동시에 누추했다.” -37쪽 우리네가 살고 있는 인간 세계의 곤혹스러움, 이것의 정체를 묻는 것은 터무니없이 멍청하고 기만적인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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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버지니아 울프 / 발레 WOOLF WORKS
- 서곡
막스 리히터가 발레 음악으로 해석한 버지니아 울프 ‘스리 월드: 뮤직 프롬 울프 웍스’(Three Worlds: Music From Woolf Works) 2017.02.06 https://sports.khan.co.kr/bizlife/sk_index.html?art_id=2017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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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2년여를 괴롭혔던 어깨통증이 나아지고 다시 시작한 아...
- 미운오리새끼
2년여를 괴롭혔던 어깨통증이 나아지고 다시 시작한 아침숲길산책한 시간여를 걷는 동안 이 오디오북은 좋은 배음이다특히 줌파라히리의 단편들은 라디오극장을 듣는듯한 느낌이랄까정식 오디오북으로 구매한 것이라 TTS와는 차원이 다르다귀로 독서하며 시작하는 차분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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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그림책시렁 1167 점과 선
- 숲노래
숲노래 그림책 2023.6.1.그림책시렁 1167《점과 선, 쉬운 수학으로 로맨스를》 노턴 저스터 이미림 옮김 분도출판사 1982.2.1. 멀리서 보면 한덩이 같은 바다이고 땅입니다. 가까이서 바닷물을 손바닥에 얹으면 가없이 작은 방울로 흩어지는 물입니다. 곁에서 땅을 쓰다듬거나 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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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이 사라진 세계에서
- 하양물감
댄 야카리노 작가의 그림책을 몇 권 읽었다. 가장 최근에 읽은 그림책이 [폭풍이 지나가고]였다. [나는 이야기입니다]도 꽤 인상깊었던 걸로 기억한다. 앞의 그림책을 떠올려보면 댄 야카리노 작품의 성향이 어느 정도 예상이 된다.우리는 이미 그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지 않은가. 우리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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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숲노래 마실꽃 2023.5.31.
- 숲노래
#숲노래마실꽃2023.5.31.#김휘훈 님 #응시 #키위북스 를 기리는조촐한 책수다가#수원책집 #마을책집#책먹는돼지 에서오늘 열렸다.#숲노래 씨는 오늘 서둘러 보낼마감글을 마치느라인천에서 조금 늦게 전철을 탔고한창 이야기를 펴는 때에수원에 닿았기에책집 밖에서조용히 #노래꽃 을 판에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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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음의 지혜
- 신통한다이어리
마음의 지혜 - 전창수 지음 사람에겐 지혜가 필요하다. 생활에서, 일에서, 또 인간관계에서. 이 책은 사람에게 필요한 다양한 지혜들을 에피소드와 또 저자의 경험들을 통해서 재미있고 수필같이 풀어낸 책이다.사람의 관계는 때로는 어려움에 부닥친다. 그리고 생활과 일에서 부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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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텃밭
- weekly
정원 한 귀퉁이에 작은 텃밭을 만들었는데 열무고 깻잎이고 등등 잘 자란다. 내가 심고 키우는 것은 아니지만... (처음이라 뭘 모르고 너무 빽빽하게 심었다. 덕분에 열무는 매일 뽑아다 먹고 있다.) 한 두 뺨 크기의 무화과 나무도 심었다. 언제부터 무화과가 달려서 따 먹을 수 있는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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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오늘 정원
- weekly
오늘자 우리집 정원이다. 5월의 꽃들이 망울을 한창 터뜨릴 때인데 영국은 요즘 계속 가물다. 물도 좀 뿌려주어야 하고 등등으로, 이것 저것 정원일이 끊이지 않는다. 작년에 꽃들이 조금 적게 피어서 걱정했는데, 올해는 풍성하게 피어주고 있어서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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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투자자의 인문학 서재
- 슈왈로어테일
이 책을 벽에 쫘아악 ~펼치면 한눈에 정리가 잘 된 세계지도가 되지 않을까? 아이러니하게도 손실을 협오하는 인간의 본성 때문에 사람들은 장기적으로 손실을 입게 된다.통계가 상식적이지 아닐 때에는 통계보다 감각을 의존하는 편이 더 현명하다.-케인스주식을 모르는 사람은 주식을 욕하게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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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질병에서 해방된 사람들
- 빙혈
몸이 안 좋은 이들은 이미 많은 병원, 의사, 한의사들을 찾아 봤을 가능성이 큽니다. 어떤 방법을 써 봐도 잘 듣지 않던 차에 "난 이게 효과를 봤어" 같은, 다른 분들의 경험담을 접하면 눈이 번쩍 뜨이는 게 인지상정이긴 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가까운 전문가와 먼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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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끼니들
- 에디터D
#끼니들아주 오래 전 영화였는지 책이었는지 출처는 생각나지 않는데 ‘밥을 함께 먹는 횟수’가 인간관계에 있어 엄청나게 중요하다는 말을 들었다. 아무리 긴 시간 알고 지냈어도 그렇다는데 살다보니 정말이었다.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만날 때 마다 당연히 맛있는 밥부터 먹이고 싶은 사람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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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헤밍웨이 단편집’을 읽고
- 밍유유
나는 대학로의 연극 기획사에서 일을 한 적이 있다. 학교에서 신청해서 1달 정도를 인턴으로 일하는 과정이었다. 연극을 보는 것은 좋아했지만, 그렇다고 그 분야에 관심이 있을 정도는 아니었고, 방학 동안에 할 것도 없는데, 용돈이라도 벌어보자는 마음 때문이었다. 나를 포함해서 세 명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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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농부, 텃밭이 주는 행복 (추천5 조회9781)
- 저녁노을
여기저기 봄꽃들이 만발한 요즘입니다.
˝처제! 시골 가자, 비닐 씌워야 해!˝
˝알았어요.˝
주말이면 정년퇴직한 형부의 놀이터
시골 텃밭으로 향합니다. -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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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단상 ‘섬이 떠 있다고? 천만에.‘ (추천22 조회1898)
- 무심이병욱
젊어 한 때 스쿠버에 미쳐 지낸 적이 있다. 깊은 물속에서 유영할 때마다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수면 위로 나타난 작은 암초들이 물속에서는 어마어마하게 큰 바위들’이라는 사실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밥상 크기만... - 20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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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상, 남편을 위한 감태 말이 도시락 (추천3 조회6350)
- 저녁노을
남편은 사람들을 만나고
명함을 나눠주고,
한 표를 부탁하려 다니는 도의원 후보입니다.
단기 유학을 마치고 아빠를 돕겠다고 온 딸아이와
오전 내내 돌아다니다 점심은 집에 와서 먹겠다고 해
따뜻한 밥을 준... -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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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여보세요, 경찰이죠? 여기 초…… 총이! (추천16 조회1823)
- 캐비넷
“뭐라고? 총을 소지했다고?”꾸벅꾸벅 졸던 예은은 옆자리에서 버럭 들려온 고함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출동 준비해. 총 가진 놈 있다니 무장하고.”전화를 내려놓은 두진은 잔뜩 긴장한 표정이었다. “총이라고...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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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몸통을 흔드네 (추천12 조회1998)
- 찔레꽃
"꼬리가 몸통을 흔들 수 있다."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 는 의미로 사용하는 말이에요. 이재명 성남 시장이 즐겨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작은 시정(市政)의 변화가 큰 국정(國政)의 변화를 가져... -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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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포토 ‘속절없이‘란 말의 쓰임?‘ (추천9 조회2133)
- 무심이병욱
오늘 아침, 밭 가의 진달래꽃들이 속절없이 흰 눈을 맞았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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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벽이다 (추천10 조회1946)
- kinye91
그들은 벽이다 “새물결”이 몰아친다묵은 것, 낡은 것을 밀어내려거대한 파도가 되어쏴, 쏴아~몰려든다.파도는 방파제에부딪쳐 철썩……하얗게 흩어진다.흩어지고 흩어져도또 다시 밀려오는 파도.그러나 벽은 여전... -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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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두 개의 밧줄 ‘ - 전편(全篇) (추천5 조회2459)
- 무심이병욱
서른 가구나 되는 마을이 아침부터 산그늘에 있다가 밤을 맞는다. 햇볕 한 번 쬘 일 없이 어둡게 지내는데도 뜻밖에 유원지로 자리 잡은 이 이상한 마을. 그 내력은 이렇다.이 마을 앞으로 맑고 얕은 하천이 흐른다.... -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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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것은 함께 보고 싶은 마음 (추천6 조회2044)
- 연두빛책갈피
파란 하늘맑은 공기부드러운 햇빛기분 좋은 바람흐드러지게 핀 하얀 벚꽃. 반짝반짝하고 너무나 예뻐누군가와 함께 하고픈 순간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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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추천5 조회1997)
- hoonhoon2
겨울나무 엄영훈 학교 가는 외길 오른쪽에 그 집이 있었다 토해 낸 양잿물 냄새는 비 맞은 개 비린내처럼 역했다 까만 바지 계집애가 무늬 삭은 포대기로 아기를 업고 툇마루에 앉아 있었다 방문을 지켜보는데 겨울 ... - 201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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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생, 그의 노년 (추천4 조회1978)
- 성에
84 세인 이부생 노인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 바램이 있다면 한 10 년 쯤 더 사는 건데 이는 매일 새벽 잠이 깨면 간밤 잘 자고 눈 뜬 것에 감사하고. 십년 쯤 더 살게 해 달라고 신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으...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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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이 있어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받을 수 없다고? (추천3 조회1842)
- c_court
...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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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 24회 우리 많이 살았다 (추천2 조회2013)
- bebemam
방문은 열렸고 그리고 닫혀졌다. 방으로 들어간 용이는 월선을내려다본다. 그 모습을 월선은 눈이 부신 듯 올려다본다. "오실 줄 알았십니다." 월선이 옆으로 다가가 앉는다. "산판 일 끝내고 왔다." 용이는 가만히 ... -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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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독백 (추천2 조회1821)
- 김대로
-독백 1- 노승(老僧) 꿈을 꾸는이 고깃덩이 몸. 언젠가 깰, 언젠가는 반드시 깨야 할, 깨야만 할긴 꿈속에서 헤매는이 덧없는 몸을 힘겹게 채찍질하며 철 들 무렵부터얼굴에 주름이 가득해질 때까지 용맹정진 하였으... -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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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과 교육 2 (멀구) (추천2 조회1806)
- 멀고느린구름
남성에 의한 성폭력이 만연한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두 아들을 미래의 성폭력 가해자로부터 거리가 먼, 올바른 어른이 되도록 할 수 있을까?
-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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