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


숲노래 오늘책

오늘 읽기 2026.5.21.


《교장 선생님의 말이 길어》

 후쿠야마 료코 글·그림/김서은 옮김, 서울미디어코믹스, 2025.11.30.



비는 그친다. 바람은 가볍다. 어제에 이어 낫질을 조금 한다. 어린 뽕나무가 얼마나 자랐는지 살피고, 돌담 기스락에서 싹튼 초피나무는 가지를 어느 만큼 냈는지 본다. 몇 해 앞서 새가 심은 나무 한 그루가 처마 밑에서 자라는데 아직 이름을 모른다. 낮나절에 고흥교육지원청 일꾼 두 분이 찾아온다. 우리 책숲으로 삼는 흥양초등학교(폐교)를 놓고서 이야기를 한다. 이윽고 시골버스를 타고서 읍내 나래터를 들르고, 저잣마실을 한다. 오늘은 짐이 묵직하다. 드디어 집으로 돌아와서 씻고 빨래를 하니 숨통이 트인다. 《교장 선생님의 말이 길어》를 돌아본다. 마음있는 사람과 마음없는 사람은 말씨가 다르다. 마음없이 하는 말이니 ‘길’고 ‘늘어진’다. 마음있이 하는 말이라면 흠뻑 사로잡혀서 하루가 가는 줄 잊는다. 듣기 좋은 말이 아니라, 눈을 틔우는 말을 해야 스스로 빛난다. 이래야 하거나 저러면 안 된다고 담을 치는 말이란, 스스로 휘감아서 동여맬 뿐이다. 시골 고흥군 곳곳에까지 온갖 걸개천이 나부낀다. 하나같이 ‘돈을 더 쥐어주겠다’고 외치는데, 정작 무슨 돈을 어떻게 나눌는지는 말이 없고, 시골이라는 푸른터를 살릴 길을 밝히는 걸개천은 없다. 문득 ‘기본소득당’ 걸개천을 보다가 고개를 돌린다. ‘푸른숲’이나 ‘파란하늘’이나 ‘너른바다’를 품자고 외칠 줄 아는 일꾼은 아직 없다.


#校長の話が長い #福山リョウコ


ㅍㄹㄴ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과 노래를 쓴다. 숲을 품은 시골에서 산다. 살림을 짓는 하루를 가꾼다.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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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청래 “민주당 후보 스벅 출입 자제해야…5·18 조롱 처벌법 추진”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4129460?type=breakingnews


‘나홀로 입학식’ 치르던 작은 학교…농어촌유학에 웃음꽃

https://n.news.naver.com/article/662/0000095633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화두’…농촌은 수혜볼까, 부담될까

https://n.news.naver.com/article/662/0000095611?ntype=RANKING


하정우 "정치검사의 못된 버릇" vs 한동훈 "구태정치 속성으로 배웠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381578?sid=100


하정우 AI기업 주식 100원 매각 논란… “주식 파킹 의혹” vs “스타트업에 무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849951?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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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하정우 “교수 추천 감사합니닷”…추천인 국대AI 선정·5600억 유치 논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850121?sid=100


이란 합동결혼식에 기관총 미사일

https://m.naver.com/shorts/?mediaId=94F87B80F3BC007D3A8CC2262953FCCA04AD&serviceType=NEWS&recType=NEWS&includePost=false&recId=001_149022_articleRead


삼성전자 메모리 1인당 6억원 받는다…적자 사업부도 최소 1.6억(종합)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090061?rc=N&ntype=RANKING


"내가 했다" 밀양 성폭행 신상 공개 정보원의 반전 정체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357698


캐롤라인 대신해서 백악관 대변인으로 나온 밴스 부통령! 하지만 조건이 있었다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8umFNPuh5v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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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I 적용한 뇌 삽입장치 상용화 박차…가전 조작·분당 300자 해독

https://n.news.naver.com/article/584/0000037698?cds=news_media_pc&type=editn


노동장관 "가장 큰 상처 받은 건 삼성전자 구성원들… 대화 해결로 'K-저력' 보여줘"

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1381793?cds=news_media_pc&type=editn


[속보] 이란 “미 종전안 검토중… 해상 봉쇄 중단부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850254?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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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


숲노래 오늘책

오늘 읽기 2026.5.20.


《소나기 저편, 뉴욕의 어느 날》

 피에르 에마뉘엘 리에/박재연 옮김, 봄날의곰, 2025.12.11.



간밤부터 비가 온다. 어제 뭉실뭉실 뭉게구름이 잔뜩 피더라. 이제 여름구름이 흐르고, 여름바람이 분다. 늦봄비에 감꽃이 톡톡 떨어진다. 하나둘 줍는다. 개미가 다가와서 갉는다. 개미는 감꽃뿐 아니라 뭇꽃을 먹는다. 벌레주검과 짐승주검도 먹고, 애벌레도 먹고 풀잎도 먹고 이슬도 먹지. 빗물이 적시고 씻는다. 빗물과 함께 철빛이 천천히 바뀐다. 《소나기 저편, 뉴욕의 어느 날》을 돌아본다. 비는 시골과 서울을 안 가린다. 비는 푸른별 어디에나 내린다. 때로는 비가 아주 드문 곳이 있는데, 사람들이 푸른숲을 잊으면서 팽개치거나 등질 적에는, 비도 사람을 멀리한다. 더 빨리 내달릴 길은 이제 줄일 때이다. 빛(전기)을 더 많이 써야 하기에 빛줄(송전선)을 잔뜩 이어야 한다고 여기지 말자. 앞으로는 빛과 빛줄과 빛터(발전소)를 모두 줄이는 길을 찾을 노릇이다. 모둠터(데이터센터)를 늘리려고 하면 끝없다. 거꾸로 모둠터와 서울·큰고장을 다 줄이는 작은마을과 작은나라로 가야 맞다. 서울에 집이 모자라다고 하지 말자. 서울을 줄이고, 이미 있는 큰잿더미(대형아파트단지)부터 줄여서 “나무를 심는 마당이 있는 작은집”으로 돌릴 때이다. 밭흙을 누리는 작은집에서 살아야 쓰레기도 빛도 줄며, 살림과 사랑이 깨어난다.


#De l'autre cote de la pluie #PierreEmmanuelLyet


ㅍㄹㄴ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과 노래를 쓴다. 숲을 품은 시골에서 산다. 살림을 짓는 하루를 가꾼다.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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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소년범 전력' 첫 보도 기자, 소년법 위반 혐의 무혐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084744?sid=102


장휘국·장석웅 전 교육감, '전교조 후배' 장관호 지지 선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951968?sid=102


장석웅 전 전남교육감, 보전받은 선거비용 전액 반환해야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990265?sid=102


"휴대폰 팔아 반도체 먹여 살렸더니"…삼전 MX 직원들 "그들만의 돈 잔치"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421/0008952284?ntype=RANKING


한예종 옮기느냐 마느냐, 논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08/0000038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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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계 “하정우, 7만원짜리 주식 100원에 매도…주식파킹?”…河 “무지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24283?sid=100


하남갑 이광재, ‘2개월 월세’ 논란... 이용 “철새 정치인의 유통 기한”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977284?cds=news_media_pc&type=editn


[단독]조국 이어 하남갑 이광재도 ‘2개월 월세’ 논란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720756?ntype=RANKING


경찰, 이번 주 이남호 전북교육감 후보 휴대폰 포렌식 진행

https://n.news.naver.com/article/659/0000043741


30년 자란 '초대형 가로수'의 역습.. 책임은 나 몰라라?

https://n.news.naver.com/article/659/0000043737?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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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434억 야구장 건설 본격화…“생활체육 넘어 스포츠 관광”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720689?type=journalists


삼전 노조위원장 울먹 “국민께 죄송”…총파업 초읽기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25/0003524584?ntype=RANKING&sid=001


李대통령 "노조, 선넘지 않아야…영업이익 투자자가 배분받는것"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089045?rc=N&ntype=RANKING


[단독]정원오 캠프 '스타벅스 출입 및 물품 반입 금지령' 공지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92162


李대통령, 가자구호선단 나포 강력비판…네타냐후 체포영장 언급(종합)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089650?rc=N&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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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


숲노래 오늘책

오늘 읽기 2026.5.19.


《믿을 수 없게 시끄럽고 참을 수 없게 억지스러운》

 콜센터상담원 글, 코난북스, 2021.8.2.



이른아침에 마을 마늘밭에서 일손을 돕는다. 하늘이 꾸무룩하다. 어제 끓인 미역국을 덥힌다. 낮에 큰아이하고 저잣마실을 간다. 구름밭은 뭉게구름을 이룬다. 밤에 비가 오겠구나. 고흥읍 냇가를 따라서 복숭아나무랑 벚나무가 있는데, 복숭아나무에는 진딧물이 많이 붙고, 버찌는 잘 익어서 툭툭 떨어진다. 한켠에 수수꽃다리가 한 그루 있다. 우리집 뒤꼍에는 고욤꽃이 한창이다. 마을 곳곳에는 마삭줄꽃이 한창이다. 슬슬 비릿나물(어성초)도 꽃을 피우려고 꽃망울을 맺는다. 그야말로 흐드러지는 늦봄이다. 개구리노래와 새소리가 어우러지는 저녁이 차분하다. 《믿을 수 없게 시끄럽고 참을 수 없게 억지스러운》을 돌아본다. 이 땅에서 모든 사람은 집꾼이고 일꾼이고 살림꾼이다. 집에서 지내지 않거나 일을 않거나 살림을 않는 사람은 없다. 그렇지만 돈을 벌고 쓰면서 집·일·살림을 돌보는 얼거리가 뿌리내리면서 어느새 높낮이(지위·계급)가 또아리를 튼다. 요즈막에 ‘삼성반도체’ 사람들 이야기가 크게 떴다. 덤(성과급)을 달라며 똘똘 뭉쳤다. 일터가 돈을 많이 버니 덤을 바랄 만한데, 그 일터는 어떻게 돈을 많이 벌까. 그곳을 받치는 ‘바닥’에서 일하는 사람은 그곳 사람한테 ‘이웃(연대할 노동자)’일까 아닐까. 어느 갈래(부서)에 있기에 어느 갈래가 높아야 하지 않다. 발톱만 다쳐도 못 걷고, 손끝만 다쳐도 일을 못 한다. 온곳을 볼 줄 모르면 온통 마음이 바래어 돈벌레가 되고 만다.


ㅍㄹㄴ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과 노래를 쓴다. 숲을 품은 시골에서 산다. 살림을 짓는 하루를 가꾼다.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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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전군 지휘관들 소집…"남부국경 최전선부대 강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082438?rc=N&ntype=RANKING


‘반도체 국민배당’이 공산주의면 원숭이도 빨갱이겠네

https://n.news.naver.com/article/036/0000053615


"7만 원 짜리 주식을 100원에"… 하정우, 주식 파킹 의혹에 "무지에서 나온 허위사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82/0001381450?ntype=RANKING


李대통령, 삼성 노사 조정 앞두고 "노동권만큼 경영권 존중돼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082835?rc=N&ntype=RANKING


뿔난 삼성맨들 "中에 기술 유출" "의사처럼 줄사직" 엄포...반응 싸늘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08/0005358990?ntype=RANKING&sid=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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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대책이 되레 아프리카 저소득 주민 터전 빼앗을 수도"

https://n.news.naver.com/article/584/0000037655


“아저씨 무소속이면 안 X팔려요?”…돌발 물음에 한동훈 답은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791860


[단독] LH 사장에 이 대통령 측근 이성훈 국토비서관 유력

https://n.news.naver.com/article/243/0000098031?cds=news_media_pc&type=editn


"떼거리로 뭉치면 다 정의냐"…삼전 직원의 노조 저격 글 블라인드 등장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950159


이란 “나무호 사건, 누가 했는지 우리도 의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9/0000345592?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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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s O’Toole wins Timbersports world9 championship

https://www.youtube.com/watch?v=Q5SX-rGeZ-0


[뉴스1 PICK]나이키 신은 北 내고향축구단...훈련장에서 '밝은 미소'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21/0008954194


'탱크데이' 누가 기획했나…전문가들 "내부 통제 구멍"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92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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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


숲노래 오늘책

오늘 읽기 2026.5.16.


《도리도리》

 박순찬 글·그림, 비아북, 2023.2.17.



서울은 밤새 부릉부릉 달구지가 달리는 소리가 크다. 안골목 길손채에 깃들어도 부릉부릉 내내 쩌렁쩌렁하다. 05시에 이르자 갑자기 참새가 찟 찟 쫏 쫏 노래하는 소리가 울린다. 참새노래가 달구지소리보다 크다. 와! 서울에서 고흥으로 가는 길이 붐빈다. 그냥 ‘흙날(토요일)’일 뿐이지만, 전라남도까지 놀러가는 사람이 엄청나다. 웬만한 시외버스는 빈자리가 없다. 빠른길 곳곳에서 쾅쾅 부딪힌 듯해서 더 밀린다. 고흥읍에 닿아 14:40 시골버스로 집으로 돌아와서, 17:00 시골버스를 타고서 다시 읍내로 간다. 오늘은 전남광주 교육감 후보로 나선 장관호 씨가 고흥으로 찾아와서 ‘폐교활용 및 교육정책을 듣는 자리’가 있다. 《도리도리》를 돌아본다. 박순찬 씨는 요즈음도 붓끝을 휘날리는 듯한데, 하나같이 ‘저쪽놈 비아냥’이다. 비아냥은 안 나쁘되, 스스로 갉으며 싸움불씨로 번진다. 옛말에 “잘못은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했으나, 이쪽저쪽 모두 “잘못을 짚으면서 함께 고치기”가 아니라 “사람을 미워하며 내치고 깔보기”로 기울고 만다. 윤씨가 나라지기를 맡고서 무엇을 잘 했는지 하나도 알 길이 없기에 윤씨가 꾸중을 들을 만하되, “일을 안 한 모습”을 꾸중해야 할 뿐, 사람을 놓고서 뒤트는 붓끝은 “그들이 일삼는다는 밉말(혐오표현)”과 똑같다.


ㅍㄹㄴ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과 노래를 쓴다. 숲을 품은 시골에서 산다. 살림을 짓는 하루를 가꾼다.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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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이 과연 검찰개혁 말할 자격 있는가"…금태섭·박균택, 의외의 한목소리

https://n.news.naver.com/article/002/0002441623


이재명 대통령, 대구 군위 우무실마을서 모내기 체험…농민들과 새참 간담회

https://n.news.naver.com/article/087/0001193439


[사설] 삼성전자 파업 ‘긴급조정권’ 발동은 신중해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805318?sid=101


“삼성, 호황기 파격보상 원하면 불황기 저임금·해고 수용해야”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23/0003976784?ntype=RANKING&sid=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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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모리 600%·파운드리 50∼100% 성과급 제안"<로이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080786?rc=N&ntype=RANKING


이재용 "비바람 모두 제 탓…지금은 힘모아 한방향으로 갈때"(종합)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080879?rc=N&ntype=RANKING


[5월 15일] 트럼프 대통령, 미중 정상회담 마친후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단과 약식 회견 (한글자막 풀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aSNh_TFK_qg


BREAKING: Trump addresses Xi's WARNING over Taiwan

https://www.youtube.com/watch?v=7ib2ab_kDLI


中인민일보 "美, 남의 손발 묶지말라…대만 문제 신중 처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080894?rc=N&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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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회 안보위원장 "호르무즈 통행체제 곧 발표…수수료 부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081090?sid=104


"애들 시끄럽다" 운동회 소음 신고에…"출동 자제하라" 경찰청 지시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18/0006283269?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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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


숲노래 오늘책

오늘 읽기 2026.5.15.


《아빠는 미아》

 고미 타로 글·그림/이종화 옮김, 비룡소, 2001.6.1.



푸나무가 우거진 우리집은 마당에서 햇볕을 받으면 살짝 덥지만, 지붕이 드리운 안쪽으로 들어가면 시원하다. 감나무·모과나무·속꽃나무·후박나무·붉구슬나무·매나무·개오동나무·뽕나무·유자나무·산수유나무가 저마다 가지를 넓게 뻗어서 보금자리를 감싼다. 숲에서 덥다고 느끼는 사람은 없다. 예부터 모든 마을은 숲정이를 두르면서 더위와 추위를 가렸다. 서울 광진구 〈식스틴책방〉에서 《열두 달 소꿉노래》를 기리는 책모임이 있다. 시외버스로 달리는 길에 노래를 쓴다. 모임자리에서는 그림지기님하고 나란히 글씨를 남긴다. 한밤에 《아빠는 미아》를 돌아본다. 서울이며 큰고장에서는 길을 잃기 쉽고, 길을 잃으면 찾기가 버겁다. 사람물결이기도 하지만, 차림새나 생김새가 비슷비슷한걸. 똑같이 맞추고, 똑같이 차리고, 똑같이 꾸며서, 똑같이 움직이는 곳에서는 ‘나·너’라고 하는 빛을 쉽게 잃는다. 손길을 다루지 않기에 제빛이 사라진다. 손수 하지 않으니 제살림하고 멀다. 손으로 쓰고 읽고 짓지 않기에 숨빛이 깃들지 않는다. 누구나 손으로 가꾸고 빚을 적에는 반짝이지만, 손빛을 바라보지 않을 적에는 바랜다. 왜 스스로 빛을 잃는지 잊은 탓에 꾸민다. 스스로 눈뜨려 하면 이때부터 빈곳을 일구는 빛을 심으리라.


https://www.youtube.com/@%EB%AC%B8%ED%99%94%EC%98%A8%EB%8F%84%EC%94%A8%EB%8F%84%EC%94%A8/videos


#とうさんまいご #五味太郞


ㅍㄹㄴ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과 노래를 쓴다. 숲을 품은 시골에서 산다. 살림을 짓는 하루를 가꾼다.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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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 밴스 부통령 '사기근절 태스크포스 기자회견' | 의료 사기 근절 5대 조치 발표 (한글자막 풀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UNTgganKkPo


[속보] 노동장관 "회사 망하라고 설립된 노조 없다…함께 살자"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31/0001028763?ntype=RANKING&sid=001


정원오 "31년 전 폭행 사건, 다시 사과드린다‥심려끼쳐 송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498921?sid=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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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정부 중재 회의 녹취해 노조원에 공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078662?rc=N&ntype=RANKING


삼성 부회장·노동부 장관 평택 달려갔지만…노조 "총파업 강행"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949321?cds=news_media_pc&type=editn


검찰, '前 채널A 기자 명예훼손' 혐의 김어준 징역 1년 구형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4147505?cds=news_media_pc&type=editn


대법도 "성과급은 임금 아니"라는데‥수억 더 받겠다는 파업 정당?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214/0001499272?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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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암살하면 870억 주겠다"...이란 의회, 초강경 법안 검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358537?sid=104


미국 재무 "이란 원유생산 중단 움직임 확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499135?sid=104


호르무즈서 인도 선박 피격 침몰…강경한 이란 "해협은 우리 것"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8/0000611917?sid=104


백악관 "美中, '이란 핵무기 불허' 동의…호르무즈 통행료 반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078139?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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