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소중 所重
무엇보다 가족이 소중하다 → 무엇보다 집안이 크다 / 무엇보다 집안이 값지다
나에게는 매우 소중하다 → 나한테는 매우 값지다 / 나한테는 매우 뜻깊다
더 사랑스럽고 소중하게 생각되었다 → 더 사랑스럽게 애틋했다
소중하게 물려 오던 것 → 고이 물려 오던 것 / 알뜰살뜰 물려 오던 것
소중한 아들 → 값진 아들 / 애틋한 아들 / 살뜰한 아들 / 고운 아들
시간을 소중히 여기다 → 하루를 알뜰히 여기다 / 오늘을 고이 여기다
물건을 소중히 다루다 → 살림을 살뜰히 다루다 / 모두 잘 다루다
‘소중하다(所重-)’는 “매우 귀중하다”를 뜻한다고 합니다. ‘귀중하다(貴重-)’는 “귀하고 중요하다”라 하고, ‘귀하다(貴-)’는 “1. 신분, 지위 따위가 높다 2. 존중할 만하다 3. 아주 보배롭고 소중하다 4. 구하거나 얻기가 아주 힘들 만큼 드물다”라 하며, ‘중요하다(重要-)’는 “귀중하고 요긴하다”라 하고, ‘요긴하다(要緊-)’는 ‘= 긴요하다(緊要-)’라 하며, ‘긴요하다(緊要-)’는 “꼭 필요하고 중요하다. ‘매우 중요하다’로 순화”라 합니다. ‘소중·귀중·귀·중요·요긴·긴요’로 잇는데, 모두 돌림풀이에 겹말풀이입니다. ‘고맙다·곱다·구슬같다·이슬’이나 ‘값지다·값있다·값비싸다·값가다·비싸다’로 손봅니다. ‘뜻깊다·뜻있다·대단하다·뛰어나다·빼어나다’로 손보고, ‘알뜰하다·알차다·살뜰하다’나 ‘꽃·꽃비·꽃같다·단비’로 손볼 수 있어요. ‘크다·커다랗다·큰일·대수롭다’나 ‘눈부시다·빛·빛나다·별’로 손보며, ‘잘·애틋하다·좋다·피땀’으로 손봅니다. ‘반갑다·두손들다·손들다·바쁘다’나 ‘-보다·보람차다·아깝다·아끼다’로 손보고, ‘사람·사랑·사랑꽃·사랑빛’으로 손보아도 어울려요. ‘바라보다·살펴보다·알다·쳐다보다’나 ‘새롭다·새·새눈·아름답다·아름차다·예쁘다’로 손볼 만하고, ‘얽매다·없다·있지 않다’로 손보지요. ‘하나·하나꽃·함박·흔하지 않다·하늘꽃·하늘빛·하늘같다’로 손보아도 됩니다. 이밖에 낱말책에 ‘소중(笑中)’을 “웃는 마음속. 또는 웃는 가운데”로 풀이하면서 실으나, 이 한자말은 쓸 일이 없습니다. ㅍㄹㄴ
그의 만화가 생명의 소중함을 호소하는 내용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리라
→ 그이 그림꽃은 목숨이 아름답다고 외치는 줄거리로 곧게 흐를 만하다
→ 그분 그림은 숨결이 아름답다고 밝히는 줄거리로 고이 흐를 만하다
《아톰의 철학》(사이토 지로/손상익 옮김, 개마고원, 1996) 61쪽
병아리 한 마리를 소중하게 기르고 있었습니다
→ 병아리 한 마리를 알뜰하게 길렀습니다
→ 병아리 한 마리를 곱게 길렀습니다
→ 병아리 한 마리를 아끼며 길렀습니다
《황금발의 병아리》(미즈타니 쇼조·이토 히로시/편집부 옮김, 대교, 2002) 2쪽
우리는 마땅히 돈의 소중함을 알고 돈을 사랑하고 존중해야 한다
→ 우리는 마땅히 돈이 값진 줄 알고 사랑하고 아껴야 한다
→ 우리는 마땅히 돈이 고마운 줄 알고 사랑하고 살펴야 한다
《김훈 世說》(김훈, 생각의나무, 2002) 13쪽
할머니가 그 약을 소중히 받아 가슴에 품고
→ 할머니가 그 물을 살뜰히 받아 가슴에 품고
→ 할머니가 그 꽃물을 고이 받아 가슴에 품고
《임금님과 아홉 형제》(아카바 수에키치/박지민 옮김, 북뱅크, 2003) 5쪽
소중하게 간직해 둔 튤립 뿌리
→ 고이 간직해 둔 봉긋꽃 뿌리
→ 곱게 간직해 둔 봉긋꽃 뿌리
→ 알뜰히 간직해 둔 봉긋꽃 뿌리
→ 살뜰히 간직해 둔 봉긋꽃 뿌리
《꼬마 곰 밍의 즐거운 꽃밭》(아이하라 히로유키·아다치 나미/이정아 옮김, 상, 2006) 11쪽
우리의 소중한 보금자리인 컨테이너들을 기습적으로 강제 철거해 버렸습니다
→ 우리 보금자리인 갈무리터를 갑자기 마구 뜯어가 버렸습니다
→ 우리 보금자리인 광을 벼락처럼 마구 깨부숴 버렸습니다
《전태일 통신》(전태일기념사업회 엮음, 후마니타스, 2006) 132쪽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노예 생활을 하는 동안 전세계에 나눠 준 선물(블루스 음악)은 너무나 소중하여
→ 아프리카에서 온 미국사람이 종살이를 하는 동안 온누리에 나눠 준 빛(눈물꽃)은 더없이 애틋하여
→ 아프리카에서 온 미국사람이 멍에를 쓰는 동안 푸른별에 나눠 준 사랑(슬픔꽃)은 참으로 아름다워
《나라 없는 사람》(커트 보네커트/김한영 옮김, 문학동네, 2007) 71쪽
자기 눈으로 본 것, 느낀 것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된단다
→ 내 눈으로 보고 느낀 모두를 고이 생각해야 한단다
→ 우리 눈으로 보고 느낀 모두를 곱게 생각해야 한단다
→ 내 눈으로 보고 느낀 모두를 고맙게 생각해야 한단다
→ 우리 눈으로 보고 느낀 모두를 살뜰히 생각해야 한단다
《책 속으로의 여행 3》(아마노 타카/박선영 옮김, 학산문화사, 2008) 155쪽
크리스마스는 그녀에게 있어 소중한 날이기도 한 것이다
→ 섣달잔치는 동생한테 뜻깊은 날이기도 하다
《소녀의 멜랑꼴리》(타아모/김명은 옮김, 북박스, 2008) 176쪽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자체가 이미 소중한 감각이 마비된 거야
→ 꾸몄다고 여기지 않으니 이미 혀끝이 굳었어
→ 몰골사납다고 여기지 않으니 이미 빛이 굳었어
→ 볼썽없다고 여기지 않으니 이미 맛이 굳었어
《맛의 달인 101》(테츠 카리야·하나사키 아키라/김미정 옮김, 대원씨아이, 2008) 113쪽
저도 프라모델을 많이 만들어 봐서, 그게 얼마나 자기에게 소중한지 잘 압니다
→ 저도 조각만들기를 많이 해봐서, 얼마나 알뜰한지 잘 압니다
→ 저도 만들기를 많이 해봐서, 저한테 얼마나 큰지 잘 압니다
《교도관 나오키 7》(고다 마모라/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08) 58쪽
내가 마신 건, 사진을 찍어내듯 소중하게 말려져 봉인된 기억들이었어
→ 나는, 찍어내듯 알뜰하게 말려서 담은 어제를 마셨어
→ 나는, 찍어내듯 살뜰하게 말려서 묻은 얘기를 마셨어
《키친 4》(조주희, 마녀의책장, 2010) 48쪽
자네의 능력을 인정하고 소중하게 여길 이유가
→ 자네 솜씨를 받아들이고 아낄 까닭이
→ 자네 재주를 헤아리고 돌볼 까닭이
《천재 이야기꾼 로알드 달》(도널드 스터록/지혜연 옮김, 다산기획, 2012) 358쪽
땅속에 소중한 알을 묻었어요
→ 땅에 사랑스런 알을 묻었어요
《바바마마를 찾아서》(아네트 티종·탈루스 테일러/글샘터 옮김, 빛글, 2012) 31쪽
지금밖에 못 보는 거니까 소중한 줄 알라 이 말이다
→ 이때밖에 못 보니까 사랑스러운 줄 알라 이 말이다
→ 이맘때밖에 못 보니까 아름다운 줄 알라 이 말이다
→ 그 나이 때밖에 못 보니까 좋은 줄 알라 이 말이다
→ 그무렵밖에 못 보니까 고마운 줄 알라 이 말이다
《트윈 스피카 3》(야기누마 고/김동욱 옮김, 세미콜론, 2013) 353쪽
다시 만날 수 없는 소중한 친구야
→ 다시 만날 수 없는 살뜰한 동무야
→ 다시 못 만나는 둘도 없는 벗이야
《어여쁜 각시붕어야》(김성호·윤봉선, 비룡소, 2014) 29쪽
이걸 어떻게 부숴요? 소중한 마구간이잖아요
→ 어떻게 부숴요? 뜻깊은 말집이잖아요
→ 어떻게 부숴요? 애틋한 말우리잖아요
《은수저 12》(아라카와 히로무/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14) 93쪽
자전거는 이미 세 번이나 펑크가 난 터라 그다지 소중하게 여기지는 않았다
→ 달림이는 이미 세 번이나 구멍이 난 터라 그다지 살뜰히 여기지는 않았다
→ 두바퀴는 이미 세 번이나 구멍이 난 터라 그다지 고이 여기지는 않았다
→ 두바퀴는 이미 세 번이나 바퀴가 터진 터라 그다지 아끼지는 않았다
《오키나와에서 헌책방을 열었습니다》(우다 도모코/김민정 옮김, 효형출판, 2015) 185쪽
별이는 엄마에게 첫 번째로 소중하고 소중한 보물이니까
→ 별이는 엄마한테 첫째로 아름답고 아름다운 빛이니까
→ 별이는 엄마한테 첫째로 아름답고 알뜰한 이슬이니까
→ 별이는 엄마한테 첫째로 사랑스럽고 멋진 꽃이니까
→ 별이는 엄마한테 첫째로 곱고 사랑스러운 사랑이니까
《열까지 세면 엄마가 올까?》(마루야마 아야코/엄혜숙 옮김, 나는별, 2015) 28쪽
정말 소중한 것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 참말 고마운 것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줄 알았어요
→ 참말 값진 것은 돈으로 살 수 없다고 배웠어요
→ 참말 뜻깊은 것은 돈으로 살 수 없다고 배웠어요
《통통공은 어디에 쓰는 거예요?》(필리포스 만딜라리스·엘레니 트삼브라/정영수 옮김, 책속물고기, 2015) 54쪽
나의 소중한 아드님
→ 우리 고운 아드님
→ 우리 사랑 아드님
《꿈의 물방울, 황금의 새장 5》(시노하라 치에/이지혜 옮김, 학산문화사, 2015) 137쪽
어린이다운 생각과 호기심은 오직 한때에만 있는 소중한 것입니다
→ 어린이다운 생각과 궁금함은 오직 한때에만 있어 곱습니다
→ 어린이다운 생각과 궁금함은 오직 한때에만 있어 아름답습니다
→ 어린이다운 생각과 궁금함은 오직 한때에만 있기에 뜻깊습니다
→ 어린이다운 생각과 궁금함은 오직 한때에만 있기에 값집니다
《빗방울 거미줄》(김기택, 창비, 2016) 18쪽
소중한 건 소중히 아껴야 비로소 정말 소중한 게 되는 거라고
→ 아름다우면 아름다이 아껴야 비로소 참말 아름답다고
→ 값지면 값지게 아껴야 비로소 참말 값지다고
→ 사랑스러면 사랑스레 아껴야 비로소 참말 사랑스럽다고
《인어 왕자님 1》(카즈미 유아나/서수진 옮김, 대원씨아이, 2016) 148쪽
해와 바람이 모두 소중해
→ 해와 바람이 모두 고마워
→ 해와 바람이 모두 반가워
→ 해와 바람이 모두 기뻐
《해와 바람, 그 후!》(정수정·지수, 도미솔, 2016) 26쪽
세상의 미물들이 겪는 고통을 보고 들을 수 있는 눈과 귀를 가진다는 것, 소중한 능력이다
→ 온누리 작은이가 괴로울 때 보고 들을 수 있는 눈과 귀가 있다면, 값진 빛이다
→ 둘레 작은빛가 아플 적에 보고 들을 수 있는 눈과 귀가 있으면, 아름답다
《아무도 무릎 꿇지 않은 밤》(목수정, 생각정원, 2016) 64쪽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인적 자원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 우리 터전에 빛나는 넋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 우리나라에 값진 숨결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은 정당한가》(표창원과 네 사람, 철수와영희, 2016) 176쪽
수많은 예비 엄마 아빠들에게 주는 소중한 선물이자 지침이 될 것이다
→ 앞으로 엄마아빠가 될 숱한 분한테 따스한 빛이자 길눈이 된다
→ 곧 엄마아빠가 될 분한테 사랑스런 꽃이자 길잡이가 되리라
→ 머잖아 엄마아빠가 될 분한테 기쁜 사랑이자 길꽃이 되리라
→ 이제 엄마아빠가 될 분한테 빛나는 길이 되리라
《모든 출산은 기적입니다》(정환욱과 자연주의 출산 엄마 아빠들, 샨티, 2017) 21쪽
그 작품을 좋아하면 자연스럽게 소중히 여기게 됩니다
→ 그 글을 좋아하면 저절로 알뜰히 여깁니다
→ 그 글을 좋아하면 어느새 고이 여깁니다
《일본 1인 출판사가 일하는 방식》(니시야마 마사코/김연한 옮김, 유유, 2017) 114쪽
과일이 바로 그 소중한 선물들이지요
→ 과일이 바로 알뜰한 빛이지요
→ 과일이 바로 살뜰한 꽃이지요
→ 과일이 바로 기쁘지요
→ 과일이 바로 고맙지요
《마음꽃 열두 달》(한태희, 한림출판사, 2017) 32쪽
내 소중한 친구들을 모욕했어
→ 고운 동무를 깔봤어
→ 살뜰한 동무를 깎아내렸어
→ 애틋한 동무를비웃었어
→ 아끼는 동무를 얕잡았어
《도쿄 후회망상 아가씨 8》(히가시무라 아키코/최윤정 옮김, 학산문화사, 2017) 57쪽
하지만, 책 하나를 손에 넣음으로써 이곳에서도 소중히 하고 싶은 물건이 생겼다
→ 그렇지만, 책 하나를 손에 넣었으니 이곳에서도 아끼고 싶은 살림이 생겼다
→ 그러나, 책 하나를 손에 넣으면서 이곳에서도 살뜰히 품고 싶은 살림이 생겼다
《책벌레의 하극상 1부 2》(카즈키 미야·스즈카·시이나 유우/강동욱 옮김, 대원씨아이, 2018) 162쪽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한테 선물하는 거니까
→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한테 드리니까
→ 누구보다 좋아하는 사람한테 주니까
→ 누구보다 아끼는 사람한테 건네니까
《장난을 잘 치는 전 타카기 양 1》(야마모토 소이치로·이나바 미후미/김동욱 옮김, 대원씨아이, 2018) 11쪽
죽은 뒤에도 소중히 품고 갈 것입니다
→ 죽은 뒤에도 고이 품고 갈 생각입니다
→ 죽은 뒤에도 고맙게 품고 가려 합니다
《상냥한 수업》(하이타니 겐지로/햇살과나무꾼 옮김, 양철북, 2018) 113쪽
나를 소중히 여길 수 있는
→ 나를 고이 여길 수 있는
→ 나를 아낄 수 있는
→ 나를 돌볼 수 있는
→ 나를 사랑할 수 있는
《내 안의 새는 원하는 곳으로 날아간다》(사라 룬드베리/이유진 옮김, 산하, 2018) 5쪽
내가 발견한 이 집을 소중하게 아끼자고
→ 내가 찾은 이 집을 아끼자고
→ 내가 만난 이 집을 고이 여기자고
《프린세스 메종 4》(이케베 아오이/정은서 옮김, 미우, 2018) 62쪽
서로의 다름을 소중히 여기는 친구들이 되길 바라요
→ 서로 다른 숨결을 고이 여기는 동무가 되길 바라요
→ 서로 다른 빛을 살뜰히 여기는 동무가 되길 바라요
→ 서로 다른 길을 따스히 여기는 동무가 되길 바라요
《학교잖아요?》(김혜온, 마음이음, 2019) 125쪽
늑대는 페오에게 그만큼 소중한 존재였다
→ 늑대는 페오한테 그만큼 값진 빛이었다
→ 페오는 늑대가 그만큼 아름다웠다
→ 페오는 늑대가 그만큼 사랑스러웠다
→ 페오는 늑대가 그만큼 반가웠다
《울프 와일더》(캐서린 런델/백현주 옮김, 천개의바람, 2019) 28쪽
나한테 소중한 물건임에는 변함없어요
→ 나한테 언제나 아름다워요
→ 나한테 늘 값진 살림이에요
→ 나한테 노상 빛나는 살림이에요
→ 나는 한결같이 아껴요
→ 나는 그대로 사랑해요
《파란 만쥬의 숲 5》(이와오카 히사에/오경화 옮김, 미우, 2019) 12쪽
책과 비슷할 만큼 소중해진 것 같아
→ 책과 비슷할 만큼 즐거워
→ 책과 비슷할 만큼 사랑스러워
→ 책과 비슷할 만큼 커
《책벌레의 하극상 1부 7》(카즈키 미야·스즈카·시이나 유우/강동욱 옮김, 대원씨아이, 2019) 94쪽
아이들에게 진정 소중하게 와닿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지금도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아이한테 참말 무엇이 뜻있는지를 오늘날에도 속살인다고 생각합니다
→ 아이한테 참으로 무엇이 아름다운지를 요즈음까지 노래한다고 생각합니다
《책장 속 티타임》(기타노 사쿠코·강영지/최혜리 옮김, 돌베개, 2019) 71쪽
마치 공기의 소중함을 평상시 느끼지 못하는 것과 비슷할 수도 있어요
→ 마치 대수로운 바람을 으레 느끼지 못하는 삶과 비슷할 수도 있어요
→ 마치 고마운 바람을 그냥그냥 못 느끼는 모습과 비슷할 수도 있어요
《선생님, 평화가 뭐예요?》(배성호·김규정, 철수와영희, 2019) 5쪽
가장 소중한 이야기는 사람과 사람이 어울리는 일상 속에 존재합니다
→ 가장 값진 이야기는 사람과 사람이 어울리는 삶에서 흐릅니다
→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는 사람과 사람이 어울리는 오늘 피어납니다
→ 가장 빛나는 이야기는 사람과 사람이 어울리는 하루에서 자랍니다
《카나타 달리다 6》(타카하시 신/이상은 옮김, 학산문화사, 2020) 197쪽
바로 소중한 우리 가족
→ 바로 사랑스런 우리 집
→ 바로 즐거운 우리 집안
《온탕 대 냉탕》(바람숲그림책도서관 아이들과 최지혜, 한솔수북, 2020) 57쪽
소중한 사람의 임종도 지키지 못하고
→ 사랑하는 사람 끝도 지키지 못하고
→ 사랑님이 가는데도 지키지 못하고
《카이니스의 황금새 2》(하타 카즈키/장혜영 옮김, YNK MEDIA, 2020) 67쪽
한 푼이라도 받았다간 뭔가 소중한 것을 잃을 것 같다
→ 한 푼이라도 받다간 뭔가 값진 빛을 잃을 듯하다
→ 한 푼이라도 받다간 뭔가 빛나는 마음을 잃을 듯하다
《경계의 린네 39》(타카하시 루미코/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21) 152쪽
그중에서 저 다리는 내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이지요
→ 그가운데 저 다리는 내가 가장 사랑해요
《옥상 바닷가》(페이스 링골드/조은 옮김, 딸기책방, 2022) 9쪽
할머니는 소중한 기억을 간직하기 위해 이곳의 시간에는 관심 없는 사람 같았다
→ 할머니는 옛날을 곱게 간직하려고 이곳은 안 쳐다보는 사람 같았다
→ 할머니는 애틋한 지난날을 간직하고자 이곳은 잊은 사람 같았다
《옥춘당》(고정순, 길벗어린이, 2022) 83쪽
그건 너에게 정말 소중한 거니까
→ 너한테 참말 뜻있으니까
→ 너한테 더없이 값지니까
→ 너한테 그야말로 빛이니까
→ 너한테 아주 보람이니까
《보통의 그녀 1》(하루나 레몬/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22) 21쪽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자기의 목숨을 지키려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목숨을 고이 여기며 제 목숨을 지키려고 애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 숨빛을 크게 여기며 제 목숨을 지키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먹어요》(고정순, 웃는돌고래, 2022) 8쪽
하늘을 나는 새도 소중한 존재입니다
→ 하늘을 나는 새도 사랑스럽습니다
→ 하늘을 나는 새도 아름답습니다
《우리는 먹어요》(고정순, 웃는돌고래, 2022) 10쪽
어른들의 이기심으로 인한 전쟁에서 소중한 청춘과 배움의 시기를 속수무책 빼앗기고
→ 얄궂은 꼰대들 탓에 싸움터에서 젊음과 배움길을 그저 빼앗기고
→ 철없는 꼰대 때문에 불수렁에서 젊음과 배움날을 마냥 빼앗기고
《INDIGO+ing vol.79》(편집부, 인디고서원, 2023) 52쪽
작든 크든 인간도 비인간 존재도 모두 소중하다
→ 작든 크든 사람도 이웃도 모두 값지다
→ 작든 크든 사람도 뭇숨결도 모두 빛난다
《나무 마음 나무》(홍시야, 열매하나, 2023) 5쪽
내 고향 마을 언덕에서 소중히 가꾸던 꽃들이잖아∼
→ 우리 마을 언덕에서 알뜰히 가꾸던 꽃이잖아!
《할머니 체조대회》(이제경, 문화온도 씨도씨, 2023) 1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