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영어] 큐cue



큐(cue) : 1. [매체] 방송에서 프로그램 진행자나 연기자에게 대사, 동작, 음악 따위의 시작을 지시하는 신호 2. [체육] 당구에서, 공을 치는 막대기 ≒ 당구봉·당봉

큐(Q / q) : [언어] 영어 알파벳의 열일곱 번째 자모 이름

큐(Q / q) : [매체] 사진 식자의 급수의 단위를 나타내는 기호

큐(Q / q) : [물리] 에너지의 단위. 1큐는 2.5×1017㎉로, 석탄 360억 톤이 내는 에너지의 양에 해당한다

cue : 1. (무엇을 하라는) 신호 2. (연극에서 배우의 연기 시작을 알리는) 신호[큐] 3. (무엇을 시작하라는) 신호를 주다

キュ-(cue) : 1. 큐 2. 당구봉(棒) 3. 디렉터가 대사·연기·음악 등의 개시를 알리는 신호(기호:Q)



우리 낱말책에 실린 ‘큐(cue)’는 일본 낱말책 뜻풀이를 닮습니다. 우리 낱말책은 영어 낱말책이 아니니 다른 ‘큐’는 다 덜어낼 노릇입니다. 이모저모 헤아리면, ‘자!’나 ‘긴대·대·채’로 손볼 만합니다. ‘동·섶’이나 ‘벌·판·칸·칼’로 손보고요. ‘자루·작대·작대기·장대’나 ‘움큼·주먹·줌’으로 손보고, ‘켜·켤레’로 손봐도 됩니다. ㅍㄹㄴ



무능함을 한 큐에 파악하는 방법이 뭔지 알아?

→ 모자란 줄 한 칼에 읽는 길이 뭔지 알아?

→ 못난 줄 한 판에 알아내는 길이 뭔지 알아?

《미와 씨 행세를 합니다 5》(아오키 유헤이/원성민 옮김, 대원씨아이, 2026) 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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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말/사자성어] 무인도로



 심야에는 무인도로나 다름없다 → 밤에는 거의 빈길이다

 한적한 무인도로에서 휴식한다 → 한갓진 길에서 쉰다


무인도로 : x

무인(無人) : 1. 사람이 없음 2. 일손이 모자람

도로(道路) : 사람, 차 따위가 잘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비교적 넓은 길



  사람이 없는 길이라는 뜻으로 ‘무인도로’처럼 쓸 수 있을 텐데, 이때에는 ‘빈길·빈거리’라 하면 됩니다. ‘한갓지다’나 ‘호젓하다’ 같은 낱말을 써도 어울립니다. ㅍㄹㄴ



무인 도로 위에 식물들이 무인 책방에서 글자들이 움직이고 있다

→ 빈길에 풀꽃나무가 열린책집에서 글씨가 움직인다

→ 호젓한 길에 푸나무가 호젓책집에서 글씨가 움직인다

《슬로우 슬로우》(강성은, 봄날의책, 2025) 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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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백야 白夜


 해가 지지 않고 계속 떠 있는 백야이다 → 해가 지지 않고 그대로 뜬 흰밤이다

 백야 축제가 시작됐다 → 환밤잔치를 연다 / 하얀밤마당을 편다


  ‘백야(白夜)’는 “[지구] 밤에 어두워지지 않는 현상. 또는 그런 밤. 북극과 남극에 가까운 지방에서 여름철 일몰과 일출 사이에 박명(薄明) 현상이 계속되어 생긴다”처럼 풀이합니다. 여러모로 보면 ‘밝밤·밝은밤’이나 ‘밝다·밝음·밝길·밝꽃’으로 나타낼 만합니다. ‘하얀밤·흰밤’이나 ‘하양·하얀·하얗다·하얀빛’이라 해도 어울립니다. ‘희다·흰·흰빛·희멀겋다’라 해도 되고요. ‘환밤·훤밤·환한밤·훤한밤’처럼 새말을 여며도 되고, ‘환하다·환히’라 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낱말책에 한자말 ‘백야(白冶)’를 “[인명] ‘김좌진’의 호”로 풀이하며 싣지만 털어냅니다. ㅍㄹㄴ



맑게 갠 백야의 푸른 하늘이 한없이 펼쳐졌다

→ 맑게 갠 밝밤에 파란하늘이 가없다

→ 맑게 갠 환밤에 파란하늘이 끝없다

《여행하는 나무》(호시노 미치오/김욱 옮김, 갈라파고스, 2006) 138쪽


여름에 백야를 볼 수 있답니다

→ 여름에 흰밤을 볼 수 있답니다

→ 여름에 하얀밤을 본답니다

《린드그렌, 삐삐 롱스타킹의 탄생》(카트린 하네만·우베 마이어/윤혜정 옮김, 한겨레아이들, 2012)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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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량한 말 바로잡기

 도로 道路


 도로를 내다 → 길을 내다

 도로를 닦다 → 길을 닦다

 도로를 넓히다 → 길을 넓히다 / 거리를 넓히다

 도로를 포장하다 → 길을 덮다 / 길을 다져 덮다

 시내로 통하는 도로가 막혔다 → 복판으로 가는 길이 막혔다


  ‘도로(道路)’는 “사람, 차 따위가 잘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비교적 넓은 길”을 뜻한다고 해요. ‘길’로 고쳐쓸 낱말입니다. ‘거리·길거리·길바닥’으로 고쳐쓰고, ‘바퀴길·부릉길’이나 ‘잿길·잿빛길’로 고쳐써도 됩니다. ‘한길·큰길’로 고쳐써도 되어요. 이밖에 낱말책에 한자말 ‘도로’를 다섯 가지 더 싣는데 모두 털어냅니다. ㅍㄹㄴ



도로(徒勞) : 헛되이 수고함

도로(徒路) : 걸어서 가는 길

도로(逃路) : = 도주로

도로(陶爐) : 오지그릇으로 만든 화로

도로(都盧) : [불교] 선원에서, ‘온통’, ‘전부’, ‘모두’라는 뜻으로, 하나도 남은 것이 없음을 이르는 말



나도 가끔 넘어질 것 같은 나쁜 도로, 보도와 차도의 높이가 다른 것, 자전거용 전용도로가 없는 것의 모순을 나도 느꼈다

→ 나도 가끔 넘어질 듯한 나쁜 길, 거님길과 부릉길 높이가 다르고, 두바퀴길이 없어 얄궂다고 느꼈다

→ 나도 가끔 넘어질 듯한 나쁜 길, 사람길과 부릉길 높이가 다르고, 두바퀴로 다닐 수 없어 엉터리라고 느꼈다

《할아버지의 부엌》(사하시 게이조/엄은옥 옮김, 여성신문사, 1990) 119쪽


도로도 비포장 상태였다

→ 길도 흙길이다

→ 길도 그냥 흙길이다

→ 길도 안 닦았다

→ 길도 제대로 없다

《구텐베르크 혁명》(존 맨/남경태 옮김, 예·지, 2003)  20쪽


해변도로를 시원하게 내달린다

→ 바닷가길을 시원하게 내달린다

《로마제국을 가다 1》(최정동, 한길사, 2007) 423쪽


도로의 자동차들은 존재만으로도 위협적이었고, 자전거 도로 겸용 보행자 인도에는 그 자리를 주차장으로 착각하는 차들이 ‘당당하게’ 내 진로를 방해했다

→ 길에서 부릉이는 굴러다니기만 해도 무섭고, 두바퀴길이자 거님길을 세움터로 여기는 부릉이가 ‘씩씩하게’ 앞길을 막는다

→ 쇳덩이는 길에 있기만 해도 윽박지르고, 두바퀴길이자 거님길을 세움터로 아는 쇳덩이가 ‘버젓이’ 앞을 막는다

→ 달구지는 길을 달리기만 해도 사납고, 두바퀴길이자 거님길을 세움터로 보는 달구지가 ‘대놓고’ 앞을 막는다

《착한 도시가 지구를 살린다》(정혜진, 녹색평론사, 2007) 222쪽


도로가 나쁘다기보다는 도로의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 길이 나쁘다기보다는 길을 손질하려고

→ 길이 나쁘다기보다는 길을 판판히 하느라

《문명의 산책자》(이케자와 나쓰키/노재영 옮김, 산책자, 2009) 227쪽


도로에 나가는 날을

→ 길에 나가는 날을

→ 한길에 나가는 날을

→ 큰길에 나가는 날을

《세상이 자동차로 가득 찬다면》(앨런 드러먼드/유지연 옮김, 고래이야기, 2010) 8쪽


국가가 건설한 도로에 비해 민간 자본이 운영하는 도로의 통행료가 비싼 만큼 국민들은 그만큼 공공도로를 통한 사회임금을 잃게 되는 것이다

→ 나라가 닦은 길에 대면 여느 일터에서 꾸리는 길은 삯이 비싼 만큼 사람들은 그만큼 길 탓에 돈을 잃는다

《리얼진보》(강수돌 외, 레디앙, 2010) 225쪽


해안 일주도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 바닷가를 따라 돌면서

→ 바닷가를 빙글빙글 다니면서

《새, 풍경이 되다》(김성현·김진한·최순규, 자연과생태, 2013) 12쪽


서울 시청 앞에서 천안 사거리까지의 도로 길이가 약 100킬로미터라고 하니

→ 서울 고을터 앞에서 천안 네거리까지 얼추 100즈믄길이라고 하니

《파이어스톤 도서관에서 길을 잃다》(류대영, 생각비행, 2016) 104쪽


도로변의 폭탄 같은 위험을 감지하는 작업을 할 때

→ 길가에서 펑 하고 터지지 않나 하고 살필 때

《지금 우리는 자연으로 간다》(리처드 루브/류한원 옮김, 목수책방, 2016) 36쪽


바닷가 해안도로 변에 있으니 해풍에 시달렸음 직도 한데

→ 바닷가길 옆에 있으니 바닷바람에 시달렸음 직도 한데

→ 바닷가길 곁이니 바닷바람에 시달렸음 직도 한데

→ 바닷가에 있으니 바닷바람에 시달렸음 직도 한데

《섬》(박미경, 봄날의책, 2016) 63쪽


도로변 천막 상점들과

→ 길가 천막 가게들과

《마당에 징검돌을 놓다》(김창균, 시인동네, 2016) 23쪽


마을을 불도저로 밀려고 그곳에 도로를 건설했어요

→ 마을을 사납게 밀려고 그곳에 길을 닦았어요

→ 마을을 우격다짐으로 밀려고 그곳에 길을 냈어요

《시선들》(캐슬린 제이미/장호연 옮김, 에이도스, 2016) 166쪽


내려서 도로 위를 걸어갔어

→ 내려서 길을 걸어갔어

→ 내려서 찻길을 걸어갔어

《카이투스》(야누쉬 코르착/송순재·손성현 옮김, 북극곰, 2017) 49쪽


원자력으로 가는 자동차가 도로를 다니는 건 핵폭탄이 굴러다니는 거 같지 않을까

→ 불힘으로 가는 수레가 길을 다니면 버섯벼락이 굴러다니는 듯하지 않을까

→ 불힘으로 가는 쇳덩이가 돌아다니면 불벼락이 굴러다니는 셈이지 않을까

《미래로 가는 희망버스, 행복한 에너지》(최영민, 분홍고래, 2017) 136쪽


도로에 자리를 깔고 앉아, 내 평생 듣도 보도 못했던 새로운 현실이 시작됐다

→ 길에 자리를 깔고 앉아, 나 살며 듣도 보도 못했던 새삶을 열었다

→ 길바닥에 자리를 깔고 앉아, 이제껏 듣도 보도 못했던 새하루를 열었다

→ 한길에 자리를 깔고 앉아, 여태 듣도 보도 못했던 새살림을 열었다

《들꽃, 공단에 피다》(아사히 비정규직지회, 한티재, 2017) 91쪽


동해를 끼고 해안도로를 달리는 길과

→ 샛녘바다 끼고 바닷가를 달리는 길과

→ 샛바다 끼고 바다 보며 달리는 길과

→ 새녘바다 끼고 달리는 바닷길과

《오토바이로, 일본 책방》(조경국, 유유, 2017) 149쪽


복잡하게 뻗어 있는 도로망

→ 어지럽게 뻗은 길판

→ 어수선하게 뻗은 길흐름

→ 어지럽게 뻗은 길짜임

→ 어수선하게 뻗은 길그물

《실크로드 세계사》(피터 프랭코판/이재황 옮김, 책과함께, 2017) 24쪽


포장된 마을 도로가 끝나는 곳

→ 닦인 마을길이 끝나는 곳

《안녕, 동백숲 작은 집》(하얼과 페달, 열매하나, 2018) 5쪽


정거장 앞으로 나 있는 왕복 4차선 아스팔트 도로 역시

→ 나루 앞으로 난 넉 줄로 오가는 까만길도

→ 나루 앞으로 낸 넉 줄로 다니는 까만길도

《어느 날 난민》(표명희, 창비, 2018) 14쪽


고속도로 건설의 최종 목표는 전국을 일일생활권으로 만드는 데에 두어져 있었다

→ 빠른길은 온나라를 하루살림터로 묶으려고 지었다

→ 빠른길은 온나라를 하루삶터로 묶으려고 놓았다

→ 지름길은 온나라를 하루에 오가게끔 묶으려고 닦았다

《방언의 발견》(정승철, 창비, 2018) 150쪽


우회도로가 깔렸는데도 이 부근은 정비가 하나도 안 됐네요

→ 돌잇길이 깔렸는데도 이 둘레는 하나도 손질을 안 했네요

→ 에움길이 깔렸는데도 이 걑은 하나도 손을 안 댔네요

《프린세스 메종 3》(이케베 아오이/정은서 옮김, 미우, 2018) 52쪽


매일 밤 도로 위를 떠도는 그림자에 대한 이야기며

→ 밤마다 떠도는 그림자 이야기이며

→ 밤이면 떠도는 그림자를 이야기하며

《야간 경비원의 일기》(정지돈, 현대문학, 2019) 9쪽


원통의 바퀴가 도로 위에서 미끄러졌다

→ 둥근통 바퀴가 길바닥에 미끄러진다

→ 둥근통 바퀴는 미끄러지듯 느리다

《원통 안의 소녀》(김초엽, 창비, 2019) 7쪽


도로 턱 때문에 인도로 올라갈 수가 없어

→ 길턱 때문에 거님길로 갈 수가 없어

《행복한 장애인》(김혜온, 분홍고래, 2020) 53쪽


이 비상시국에 공공도로고 자시고가 어딨소

→ 이 큰일판에 찻길이고 자시고가 어딨소

→ 이 불벼락에 모둠길이고 자시고가 어딨소

《아사 이야기 1》(우라사와 나오키/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21) 187쪽


산중턱을 가로지르는 산복도로 위에 터를 잡은 마을이야

→ 멧턱을 가로지르는 고갯마루에 터를 잡은 마을이야

《손가락만 까딱하면》(황미숙, 고래책빵, 2021) 4쪽


또 다른 보행자 도로인

→ 또 다른 거님길인

→ 또 다른 걷는길인

《덴마크에서 날아온 엽서》(표재명, 드림디자인, 2021) 24쪽


그럼 우회도로를 우회해서 가겠죠

→ 그럼 돌잇길을 돌아서 가겠죠

→ 그럼 돌고돌아서 가겠죠

《에델과 어니스트》(레이먼드 브릭스/장미란 옮김, 북극곰, 2022) 63쪽


도로 위에서의 주행에 큰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 길에서 달릴 적에 크게 다르지만

→ 길에서 달리면 크게 다르지만

《자전거를 타면 앞으로 간다》(강민영, 자기만의방, 2022) 78쪽


아직 여름의 따스함이 도로에 내려오지 않아

→ 아직 더운 여름이 아니라

→ 아직 날이 따스하지 않아

《자전거를 타면 앞으로 간다》(강민영, 자기만의방, 2022) 118쪽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선정되었다는 비자림로가

→ 나라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뽑힌 비자숲길이

《나무 마음 나무》(홍시야, 열매하나, 2023) 9쪽


부산 산복도로와 상당히 유사한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 부산 멧길과 매우 비슷합니다

→ 부산 고갯길과 무척 닮습니다

→ 꼭 부산 잿마루 같습니다

→ 마치 부산 잿길인 듯합니다

《구석구석 부산》(강동진, 비온후, 2023) 134쪽


후끈거리는 도로 위에서 일하는 노동자에게도

→ 후끈거리는 길바닥에서 일하는 이한테도

→ 후끈거리는 길에서 일하는 사람한테도

《선생님, 노동법이 뭐예요?》(이수정·홍윤표, 철수와영희, 2023) 90쪽


모퉁이를 돌며 희미하게 번지는 아이들의 소음, 횡단하는 도로에 낙오한 새끼 오리처럼

→ 모퉁이를 돌며 어렴풋이 번지는 아이들 소리, 건너는 길에 뒤처진 새끼 오리처럼

《자꾸만 꿈만 꾸자》(조온윤, 문학동네, 2025) 65쪽


무인 도로 위에 식물들이 무인 책방에서 글자들이 움직이고 있다

→ 빈길에 풀꽃나무가 열린책집에서 글씨가 움직인다

→ 호젓한 길에 푸나무가 호젓책집에서 글씨가 움직인다

《슬로우 슬로우》(강성은, 봄날의책, 2025) 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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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의' 안 써야 우리 말이 깨끗하다

 이웃의


 이웃의 비밀을 감지했다 → 이웃 속살림을 느꼈다

 이웃의 눈물을 외면할수록 → 이웃 눈물을 등질수록

 네 이웃의 아픔을 방관한다면 → 네 이웃이 아픈데 팽개친다면


  ‘이웃 + -의’ 얼개라면 ‘-의’를 덜면 됩니다. 앞뒷말이 어찌 흐르는지 짚으면서 토씨를 ‘-이·-은’으로 손볼 수 있어요. “이웃의 고통을 보면”이라면 “이웃이 괴로운 줄 보면”이나 “괴로운 이웃을 보면”으로 손봐요. “이웃의 생활을 지켜본다”는 “이웃살림을 지켜본다”나 “이웃하루를 지켜본다”로 손볼 만합니다. ㅍㄹㄴ



나와 이웃의 삶을 아름답게 꾸려나가는 세상이 이렇게 해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 나와 이웃이 아름답게 살아가는 나라를 이렇게 꾸려갈 수 있습니다

→ 나와 이웃이 아름답게 사는 터전을 이렇게 가꿀 수 있습니다

《코쟁이네 세퍼트와 판돌이네 똥개》(이현주·서정오 엮음, 물레출판사, 1987) 3쪽


마을을 떠났던 이웃들의 가족들도

→ 마을을 떠난 이웃집도

《사과꽃》(김정배·김휘녕, 공출판사, 2023) 37쪽


이웃의 누군가 우리집 마당 한 귀퉁이 바다로 이어지는 길을 이용해도 되겠냐고

→ 이웃 누가 우리집 마당 귀퉁이 바다로 잇는 길을 써도 되느냐고

→ 이웃이 우리집 마당 귀퉁이 바다로 잇는 길로 가도 되느냐고

《슬로우 슬로우》(강성은, 봄날의책, 2025) 6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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