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영어] 토트백tote bag



토트백(tote bag) : 상부가 벌어져 있는 핸드백이나 쇼핑백. 손잡이가 두 개 있으며, 작은 짐이나 신변용품 따위를 넣는다

tote bag : 여성용 대형 손가방 (주로 캔버스로 만들며 입구가 개방형)

ト-ト·バック(tote bag) : 1. 토트 백 2. (캠버스 감으로 만든) 여성용 손가방. (여성용) 대형 백



위쪽을 틔운 가방이나 손짐이 있다지요. 이때에는 ‘트임가방·트임짐’이나 ‘윗트임가방·윗트임짐’이라 하면 됩니다. 굳이 영어로 ‘토트백’이라 하지 않아도 됩니다. ㅍㄹㄴ



내가 일안리프 카메라 두 대를 토트백에서 꺼내는 모습이나

→ 내가 한눈박이 둘을 트임가방에서 꺼내는 모습이나

→ 내가 홑눈찰칵이 둘을 트임짐에서 꺼내는 모습이나

《조선으로 간 일본인 아내》(하야시 노리코/정수윤 옮김, 정은문고, 2020) 1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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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영어] 챕터chapter



챕터 : x

chapter : 1. (책·논문의) 장(章) 2. (인생·역사 등의) 중요한 한 구획, 한 장, 한 시기; 화제, 삽화; (일련의) 사건, 연속 3. [집합적] 집회, 총회 4. (그리스도교) (성당) 참사회(參事會), (수도원·기사단 등의) 총회 5. (동창회·클럽·조합·협회의) 지부, 분회 6. (시계의) 문자반의 숫자나 부호

チャプタ-(chapter) : 챕터, (책·논문 따위의) 장(章)



영어 ‘chapter’를 ‘장(章)’으로 옮기는 영어 낱말책입니다. 한자말 ‘구획’으로 옮기기도 하지만, 우리말 ‘자리·고·고리’나 ‘판·판터·판자리·판마당’으로 옮길 만합니다. ‘자락·짝·쪽·칸’으로 옮기고, ‘꼭지·바닥·시렁’으로 옮겨요. ‘대목·얼개·얼거리’나 ‘갈래·가르다·가리·가리새·각단’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틀·틀거리·테·테두리’로 옮겨도 돼요. ㅍㄹㄴ



그냥 네 이야기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되는 거지

→ 그냥 네 이야기가 새롭게 열리지

→ 그냥 네 이야기에서 새자리가 열리지

→ 그냥 네 이야기에서 새날이 열리지

→ 그냥 네 새로운 이야기자락이 열리지

→ 그냥 네 새로운 이야기판이 열리지

《환생동물학교 2》(엘렌 심, 북폴리오, 2018) 251쪽


이제야 다음 챕터로 갈 수 있겠네요

→ 이제야 다음으로 갈 수 있네요

→ 이제야 다음길로 갈 수 있네요

→ 이제 넘어갈 수 있네요

《자세한 건 만나서 얘기해》(황효진·윤이나, 세미콜론, 2021) 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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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궂은 말씨 2527 : 존재 자체 있


너무 싫어서 존재 자체를 잊고 있었어

→ 너무 싫어서 있는 줄 잊었어

→ 너무 싫어서 아예 잊었어

→ 너무 싫어서 그냥 잊었어

→ 너무 싫어서 잊었어

《루리 드래곤 4》(신도 마사오키/유유리 옮김, 서울미디어코믹스, 2026) 18쪽


일본말씨인 “존재 자체를”은 “있는 줄”로 바로잡습니다. ‘아예’나 ‘그냥’이나 ‘그저’나 ‘몽땅’으로 바로잡거나 지울 수 있습니다. 옮김말씨인 “잊고 있었어”는 ‘잊었어’로 고쳐씁니다. ㅍㄹㄴ


존재(存在) : 1. 현실에 실제로 있음 2. 다른 사람의 주목을 끌 만한 두드러진 품위나 처지 3. [철학] 의식으로부터 독립하여 외계(外界)에 객관적으로 실재함 ≒ 자인 4. [철학] 형이상학적 의미로, 현상 변화의 기반이 되는 근원적인 실재 5. [철학] 변증법적 유물론에서, 객관적인 물질의 세계. 실재보다 추상적이고 넓은 개념이다

자체(自體) : 1. (다른 명사나 ‘그’ 뒤에 쓰여) 바로 그 본래의 바탕 2. (주로 명사 앞에 쓰이거나 ‘자체의’ 꼴로 쓰여) 다른 것을 제외한 사물 본래의 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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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궂은 말씨 2531 : 우주 커졌 인류 한없이 작아졌


우주는 커졌고 인류는 한없이 작아졌다

→ 온터는 크고 사람들은 가없이 작다

→ 온빛은 크고 우리는 그지없이 작다

→ 온곳은 크고 사람은 끝없이 작다

→ 너머는 크고 우리는 더없이 작다

《그 쇳물 쓰지 마라》(제페토, 수오서재, 2016) 21쪽


온누리는 언제나 더없이 커 간다고 합니다. 우리 마음도 늘 가없이 커 갑니다. 크는 곳이 있으면 이와 맞물려 작은 곳이 있을 텐데, 흔히 ‘커지다·작아지다’를 나란히 쓰기도 하지만, 온곳이 크더라도 푸른별에 선 사람이 “작게 바뀌”지 않아요. 푸른별 사람은 예나 이제나 그대로이되, 서로 견주니 “작아 보일” 뿐입니다. 아기가 태어나서 무럭무럭 자랄 적에 ‘크다’라고만 합니다. ‘커지다’처럼 ‘-지다’를 붙이지 않아요. 아이가 몸이 크면 옷이 작지요. 이때에는 옷이 ‘작아지’지 않아요. 그저 “아이 몸이 큰 만큼” 옷이 ‘작을’ 뿐입니다. 섣불리 ‘-지다’를 붙이느라 오히려 자람결을 제대로 못 그릴 수 있습니다. ㅍㄹㄴ


우주(宇宙) : 1. 무한한 시간과 만물을 포함하고 있는 끝없는 공간의 총체 2. [물리] 물질과 복사가 존재하는 모든 공간 3. [천문] 모든 천체(天體)를 포함하는 공간 4. [철학] 만물을 포용하고 있는 공간. 수학적 비례에 의하여 질서가 지워져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상태를 강조할 때에 사용되는 피타고라스학파의 용어이다

인류(人類) : 1. 세계의 모든 사람 2. [생명] 사람을 다른 동물과 구별하여 이르는 말

한없다(限-) :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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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궂은 말씨 2448 : 그 관할 하 수상쩍은 움직임을 보이


그 관할 하에서 어찌하여 수상쩍은 움직임을 보이느냐

→ 그곳에서 어찌하여 못미덥게 구느냐

→ 거기서 어찌하여 엉뚱하게 구느냐

《노부나가의 셰프 26》(니시무라 미츠루·카지카와 타쿠로/강동욱 옮김, 대원씨아이, 2021) 178쪽


일본말씨인 “관할 하”입니다. 거느리거나 다스리거나 다루거나 맡는다는 뜻입니다. “그 관할 하에서”라면 ‘그곳에서’나 ‘거기서’로 손볼 만합니다. 옮김말씨인 “수상쩍은 움직임을 보이느냐”는 “못미덥게 움직이느냐”나 “엉뚱하게 구느냐”나 “얄궂게 움직이느냐”나 “아리송하게 구느냐”로 손봅니다. ㅍㄹㄴ


관할(管轄) : 일정한 권한을 가지고 통제하거나 지배함. 또는 그런 지배가 미치는 범위

-하(下) : 1. ‘그것과 관련된 조건이나 환경’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2. 아래 또는 아래쪽이나 밑

수상(殊常) : 보통과는 달리 이상하여 의심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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