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책숲말 2020.4.16. 텃돌림


왜 이렇게 안 되는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버겁다고, 벅차다고, 힘들다고, 그냥 안 된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걸핏하면 고개를 꺾노라면 어느새 버릇이 되고, 툭하면 이런 몸짓이 됩니다. 어느 날 동무가 말하더군요. 그냥 하다 보면 된다고, 자꾸자꾸 하고 늘 하면 된다고. 이 말을 듣고서 생각했어요. 내가 아직 해내지 못한다면 동무처럼 노상 하거나 꾸준히 부딪히지 않았기 때문이리라고. 못 고칠 길이란 없다고 느껴요. 마음을 깊이 들여서 온몸으로 나아가면 되어요. 앞으로 나아가려면 길그림을 짤 노릇이에요. 어떻게 할는지 짜고, 무엇을 할는지 짜며, 때마다 어떻게 하면 되는가를 하나하나 그립니다. 첫걸음에 모두 이룰 때가 있겠지요. 오랜걸음으로 이룰 때가 있을 테고요. 오래오래 나아간다는 생각으로 밑힘을 다집니다. 바탕에 힘이 돌도록 다스려야 꾸준히 나아갈 테니까요. 우리한테 밑힘이 없다면 가벼운 따돌림에도 흔들릴 테고, 이 고장 저 고을을 다니다가 텃돌림에 휩쓸릴 만해요. 스스로 우뚝 선다면 어떤 비바람에도 안 흔들려요. 아니, 바탕이 튼튼하다면 비바람을 기꺼이 맞아들여 우리 밥으로, 밑거름으로 삼겠지요. ㅅㄴㄹ


고치기 어렵다·못 고치다·깊다·뿌리박다·뿌리내리다·자꾸·끝없이·끊임없이·낫지 않다·힘들다·버겁다·벅차다·버릇·걸핏하면·툭하면·늘·노상·으레·언제나·흔히·일쑤·마련·오래앓이 ← 고질, 고질병

짜다·짜놓다 ← 제작, 수제작, 수제, 수작(手作), 제조, 편집, 결탁, 구상, 구성, 구조화, 프로그램, 조정(調整), 기획, 계산, 계획, 고안, 공동전선, 공동작업

밑힘 ← 기초체력, 기초조건, 기본기, 기본 소양, 자본력

고을돌림·마을돌림·텃돌림·텃돌림질·텃가름·텃가름질·텃싸움·따돌림 ← 지역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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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책숲말 2020.4.15. 이름뿐


바람이 붑니다. 이 바람은 거칠는지 모르지만, 상냥하기도 합니다. 춥거나 힘들다면 사납거나 매몰차다고 여기기도 하고, 덥거나 바다마실을 갔다면 시원하거나 좋다고 여기기도 합니다. ‘거칠다’고 할 적에는 그저 ‘겉’모습이라고 느낍니다. 거칠대서 나쁘지 않아요. 겉을 꾸미지 않을 뿐인 모습이랄까요. 꾸미지 않으니 얼핏 지저분하거나 어리석어 보일 때가 있을까요. 밥그릇이나 길미를 따지면서 꾸며야 그럴듯하고 여길까요. 투박하다고 할, 수수하다고 할, 겉이 아닌 속을 바라볼 줄 아는 사람이라면 쓸개도 있고 생각도 있고 뼈대가 곧게 서기 마련이에요. 겉에 휘둘리거나 매달리기에 그만 쓸개빠진 길로 빠져들지 싶어요. 그러나 쓸개만 빠질까요. 스스로 나아가려는 생각도 빠지고, 스스로 지으려는 뼈대도 빠질 테지요. 겉을 내팽개칠 수는 없어요. 겉이란 우리 몸뚱이일 테니까요. 다만 겉에 얽매여 이름만 치레한다면, 이름만 허울로 붙잡는다면, 이름뿐인 삶이라면, 오늘 이곳에서 어떤 보람이 있는지 아리송해요. 이름도 아름답게 갈고닦을 노릇이지만, 이름만으로 살 수 없어요. 마음으로 살고, 숨결로 빛나며, 생각으로 일어섭니다. ㅅㄴㄹ


거칠다·사납다·매몰차다·더럽다·지저분하다·추레하다·무시무시하다·끔찍하다·무섭다·못되다·모질다·고약하다·바보같다·어리석다·너무하다·터무니없다 ← 야만적

쓸개빠지다 ← 무분별, 분별없이, 유야무야, 조건 없이, 무조건, 무조건적, 막무가내, 무작정, 무골호인, 무골충, 우유부단, 의지가 없다, 줏대가 없다, 중심이 없다, 어중간, 두서없다, 무계획, 무계획적, 무사안일, 등신, 병신, 호구(虎口), 우민(愚民), 구제불능, 열등분자, 무용(無用), 무용지물, 무능, 무능력, 불필요, 무가치, 괜한, 공연(空然), 객기, 객쩍다

이름치레·이름허울·이름장난·이름뿐·이름만 ← 유명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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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책숲말 2020.4.14. 있는 그대로


있는 그대로 아름다운 줄 안다면 온누리는 얼마나 사랑스러울까 싶습니다. 있는 대로 마주한다면 높낮이나 위아래란 가뭇없이 사라지리라 느껴요. 숨결을 그대로 보고, 숨소리를 고스란히 헤아리며, 마음빛을 꾸밈없이 나누겠지요. 하루를 살아낸 이야기를 차근차근 씁니다. 하루를 적습니다. 치레하지 않고 옮깁니다. 솜씨를 부려서 쓰지 않고, 재주를 꾸며 적지 않아요. 글쓰기는 마음쓰기하고 같아, 멋져 보여야 하지 않습니다. 누가 대단하거나 누가 안 뛰어나지 않아요. 빼어나 보이도록 할 일이 없이, 동무하는 마음으로 합니다. 같이해 봐요. 어른하고 어린이가 손을 맞잡고 서로 도우면서 해요. 차근차근 보아줍니다. 조곤조곤 얘기합니다. 나긋나긋 말하지요. 겉모습이 아닌 속마음을 믿습니다. 겉치레가 아닌 속가꿈으로 나이가면 어김없이 웃음꽃으로 피어나리라 생각해요. 하늘을 보고 다짐합니다. 땅을 보면서 맡습니다. 나무 곁에 서면서 속삭이고, 바람이 우리를 거들려고 찾아옵니다. 어버이는 아이를 바라지한다면, 아이는 어버이한테 이바지할까요. 있는 그대로 삶을 짓고, 꾸밈없이 사랑을 피우며, 고스란히 슬기로운 눈빛으로 마주합니다. ㅅㄴㄹ


있는 그대로·있는 대로·그대로·고스란히·꾸밈없이·쓰다·적다·옮기다 ← 기술적(記述的)

솜씨·재주·손놀림·솜씨있다·재주있다·훌륭하다·대단하다·뛰어나다·빼어나다·잘·잘하다·멋지다 ← 기술적(技術的)

다짐·맡기다·맡다·빚동무·동무하다·같이하다·함께하다·거들다·돕다·바라지·이바지·보아주다·얘기하다·말하다·믿다·믿을 만하다·믿음직하다·틀림없다·어김없다·꼭·반드시 ← 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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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닷컴 2020년 3월호에 실은 글입니다


..


숲에서 짓는 글살림

42. 엄마쉼 아빠쉼


  어른이 어른한테 쓰는 말이 있고, 어른이 아이한테 쓰는 말이 있습니다. 두 말은 다릅니다. 어른 사이에서 흐르는 말을 아이한테 섣불리 쓰지 않아요. 거꾸로 아이가 아이한테 쓰는 말은 어떤가요? 아이가 아이한테 쓰는 말은 어른한테 써도 될까요, 안 될까요?


  어린이하고 어른이 함께 알아듣는 말이 있고, 어른만 알아듣는 말이 있어요. 그러면 어린이만 알아듣는 말이 있을까요? 아마 어린이만 알아듣는 말도 있을 테지만, 어린이가 알아듣는 말이라면 어른도 가만히 생각을 기울일 적에 ‘아하, 그렇구나’ 하고 이내 알아차리곤 합니다.


  이와 달리 어른끼리 알아듣는 말이라면, 어른들이 아무리 쉽게 풀이하거나 밝힌다 하더라도 어린이가 좀처럼 못 알아차리곤 해요. 이를테면 ‘출산휴가’ 같은 말을 생각해 봐요. 어른이 일하는 자리에서는 으레 쓰는 말이지만 어린이한테는 도무지 와닿지 않습니다. 어린이한테 ‘출산’이나 ‘휴가’란 말을 써도 좋을까요?


  동생을 낳는 어머니나 아버지라면 언니나 누나나 오빠가 될 아이한테 “네 동생을 낳으려고 어머니가 일터를 쉰단다.”라든지 “엄마가 너희 동생을 낳거든. 그래서 아빠가 일을 쉬는 틈을 얻었어.”처럼 말하겠지요.


  이 대목에서 뭔가 반짝하고 머리를 스쳐 지나간다면, 어린이부터 어른 누구나 새롭게 쓸 낱말을 얻을 만해요. 먼저 ‘엄마쉼’하고 ‘아빠쉼’입니다.


  1990년대까지 택시에서는 ‘空車’라는 한자를 적어 알림판으로 세우고 다녔습니다. 저도 떠오르는데요, 어머니한테 여쭈었지요. “어머니, 저 택시에 뭐라고 적혔어요?” “저거? ‘공차’라고 하는데.” “공차? 공차가 뭐예요? 공을 차라는 말이에요?” “아니. 호호. 손님이 없는 차라는 뜻이야.” 지난날 저처럼 물어본 어린이가 많지 않았을까요? 이제 택시는 ‘쉬는차’라는 알림판을 씁니다.


  자동차가 빨리 달리는 길에서 쓰는 말도 ‘휴게소’ 못지않게 ‘쉼터’를 널리 써요. 그렇다면 일터나 학교에서 쉬는 짧은 틈을 ‘쉬는틈·쉴틈’이나 ‘쉬는때·쉬는짬’이나 ‘쉴때·쉴짬’처럼 새말을 쓸 만합니다. 생각을 기울이면 얼마든지 어느 자리에서나 한결 쉽게 가다듬을 만해요. 갓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일고여덟 살 어린이한테 어떤 말을 들려주면서, 어린이가 생각을 어떻게 살찌우도록 이끌면 좋을까를 헤아리면 좋겠습니다. 이리하여 ‘엄마쉼·아빠쉼’이나 ‘엄마말미·아빠말미’라든지 ‘아기쉼·아기말미’ 같은 말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나라밖 그림책을 한글로 옮기는 분이 누리글월을 띄워서 옮김말을 어린이 입말에 맞게 손질해 줄 수 있느냐고 여쭈었습니다. 기꺼이 손질해서 알려주었습니다.


내 친구 알록달록 빛깨비예요

→ 동무인 알록달록 빛깨비예요

그건 가지가지 느낌이 휘휘 뒤섞였기

→ 아마 가지가지 느낌이 휘휘 뒤섞였기

그리 변했지

→ 그리 됐지


  “내 친구”는 번역 말씨입니다. 한국 말씨는 “우리 친구”처럼 ‘우리’를 넣어요. 또는 ‘우리’조차 안 쓰지요. ‘동무’ 한 마디만 쓰면 됩니다. ‘그건(그것은)’을 앞머리에 넣는 말씨도 번역 말씨입니다. 앞자락하고 잇는 말씨로 ‘아마’나 ‘그리고’를 쓰면 돼요. ‘변하다’ 같은 외마디 한자말은 ‘바뀌다·달라지다’로 손보면 되는데, 이 흐름에서는 ‘되다’로 손보아도 어울립니다.


찬찬히 살필 수 있어

→ 찬찬히 볼 수 있어

이건, 행복이야

→ 자, 기쁨이야

해님처럼 노랑 빛을 퐁퐁

→ 해님처럼 노랑을 퐁퐁


  “찬찬히 살피다”는 겹말입니다. ‘찬찬히’나 ‘살피다’는 ‘잘’ 보려고 하는 몸짓을 나타내요. “찬찬히 볼”이나 “잘 볼”이나 “살펴볼·살필”로 가다듬습니다. 앞머리에 ‘이건(이것은)’을 섣불리 넣을 적에도 ‘그건(그것은)’하고 똑같이 번역 말씨예요. 이 자리는 ‘자’를 넣으면 좋아요. 또는 ‘여기’를 넣을 수 있습니다. ‘행복’ 같은 한자말은 널리 쓴다지만, 어린이부터 읽는 그림책이라면 ‘기쁨’이란 낱말이 어울립니다. “노랑 빛”은 ‘노랑’이나 ‘노란빛’으로 다듬습니다.


누군가와 몽땅 나누고 싶어져

→ 누구하고 몽땅 나누고 싶어

슬퍼지면 눈물이

→ 슬프면 눈물이

손을 꼭 잡아 줄 거야

→ 손을 꼭 잡아 줄게


  ‘누·누구’라는 낱말에 자꾸 군말을 붙여서 쓰는 버릇이 퍼졌습니다. ‘누군가가’처럼 쓰는 분이 꽤 보이는데 겹말입니다. ‘누군가와’는 틀린 말씨까지는 아니지만 군살을 덜고 ‘누구하고’나 ‘누구랑’처럼 손질하면 입으로 말하기에 부드러워요. ‘-지다’를 자꾸 넣어도 번역 말씨예요. ‘슬퍼지면’보다는 ‘슬프면’이라 하면 되어요. “잡아 줄 거야”처럼 ‘것’을 자꾸 넣는 버릇도 군더더기이면서 일본 말씨예요. “잡아 줄게”나 “잡을게”처럼 짧게 끊습니다.


한밤중처럼 캄캄하고

→ 한밤처럼 캄캄하고

겁쟁이 고양이처럼 숨어 있지

→ 두렴쟁이 고양이처럼 숨지

달랑 혼자인 기분이라고 느껴

→ 달랑 하나라고 느껴 / 혼자라고 느껴

지금 네 기분은 어떠니

→ 오늘 네 마음은 어떠니


  ‘한밤’이라 할 노릇이고 ‘한밤중’은 겹말입니다. ‘겁쟁이’라면 ‘두렴쟁이’로 손볼 만하고, “-고 있다” 같은 번역 말씨·일본 말씨는 ‘있다’를 덜어서 “숨어 있지”는 “숨지”로 다듬습니다. ‘기분’이란 한자말은 ‘느끼다’를 나타내기에 “기분이라고 느껴”는 겹말이에요. 한자말 ‘기분’은 자리를 살펴 ‘느낌’이나 ‘마음’으로 알맞게 손볼 만합니다.


  우리가 쓰는 말이 참으로 말다우려면 흙을 만지며 일하는 사람 눈길로 말해야 한다고도 하지요. 그런데 요즈막 흙일꾼은 농협에서 쓰는 일본 한자말에 물든 말씨가 매우 깊이 퍼졌어요. 흙내음 나는 말씨를 쓰는 손길이 되면서, 어린이 눈높이를 헤아리는 눈빛으로 가다듬는 말씨라면 한결 고우면서 즐겁고 알맞으리라 생각합니다.


  숲을 그리는 말씨로 추스르는 셈입니다. 숲에서 노는 어린이 마음으로 가다듬는 셈입니다. 숲을 사랑하여 폭 안기는 어린이 눈빛이자 사랑으로 돌보는 셈입니다. 어린이 마음이 되어야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듯, 오늘 우리 어른들이 쓰는 말씨도 어린이하고 어깨동무하는 말씨가 될 적에 넉넉하고 알차고 슬기롭고 빛나고 즐거우면서 새로우리라 생각합니다. ㅅㄴㄹ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한국말사전을 쓰고 “사전 짓는 책숲(사전 짓는 서재도서관)”을 꾸린다. 1992년부터 이 길을 걸었고, 쓴 책으로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읽는 우리말 사전 1·2·3》, 《우리말 동시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시골에서 책 읽는 즐거움》,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숲에서 살려낸 우리말》, 《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 《10대와 통하는 우리말 바로쓰기》 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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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책숲말 2020.4.13. 바다앗이


어린이책에 꽤 자주 나오는 낱말로 ‘해적’이 있습니다. 저부터 어릴 적에 ‘해적’이 뭔지 몰랐으나 요즈음 어린이도 이 한자말이 무엇을 가리키는지 선뜻 알아채지 못하겠지요. 쉽게 말하자면 ‘바다도둑’입니다. 바다에서 빼앗는 짓을 일삼는 녀석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어른 가운데 ‘해적’ 같은 말씨를 갈아치우자고 선뜻 나설 분이 있을까 궁금합니다. 텅텅 비었구나 싶은 데는 썰렁합니다. 쓸쓸하다 싶은 곳은 조용합니다. 임자가 없는 땅은 괴괴하지요. 마음을 기울이는 빛이 없으니 빈자리가 되고 빈곳으로 남아요. 가꾸는 길이란 마음에 흐르는 빛을 씨앗처럼 심는 살림이지 싶습니다. 사랑하는 일이란 마음에 샘솟는 볕을 해님처럼 흩뿌리는 손길이지 싶습니다. 하나씩 풀어냅니다. 실타래를 풀고, 실마리를 찾아냅니다. 할일은 많지도 적지도 않아요. 하나하나 해낼 뿐이요, 하다가 막히거나 힘들면, 느긋이 쉬거나 곰곰이 생각하면 되어요. 때로는 빙 돌아가도 좋아요. 두 손을 들어도 되어요. 반드시 해야 할 일이란 없습니다. 우리가 짊어지는 짐이 있고 뒷사람 몫이 있어요. 무거우니 내려놓아도 되고, 새로 기운을 내어 떠안아도 됩니다. ㅅㄴㄹ


임자없다·비다·빈자리·빈터·빈곳·텅텅·쓸쓸하다·썰렁하다·스산하다·조용하다·괴괴하다·빈골짝·빈멧골 ← 무주공산

바다도둑·바다앗이 ← 해적(海賊)

바다도둑배·바다앗이배 ← 해적선

짐·길·일·몫·수수께끼·실타래·덤불·풀거리·풀잇감·할거리·할일·해낼거리·해낼일 ← 숙제,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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