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트 타이센,『갈릴래아 사람의 그림자』, 이진경 옮김, 비아, 2019(7).
“저는 모든 것을 버렸습니다. 상속받은 재산도 다 팔아 치웠어요. 그 돈을 모두 공동체에 바쳤습니다. 저는 전적으로 공동체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는 머리를 숙이고 입을 다물었다.(92쪽)
→ “저는 모든 것을 버렸습니다. 상속받은 재산도 다 팔아 치웠어요. 그 돈을 모두 공동체에 바쳤습니다. 저는 전적으로 공동체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계시지 않나요? 형제자매들은요?”
“가족과는 연락을 끊었습니다. 내게 다른 길은 없습니다. 공동체로 돌아가거나, 아니면 광야에서 계속 살아야 합니다!”
그는 머리를 숙이고 입을 다물었다.
독일어 원문: »Ich habe alles verlassen. Ich habe mein Erbe verkauft. Den ganzen Erlös habe ich meiener Gemeinde gegeben. Ich bin völlig auf sie angewiesen!«
»Hast du noch Eltern? Geschwister?«
»Ich habe mit meiner Familie gebrochen. Es gibt keinen Weg zurück. Entweder kehre ich in die Gemeinde zurück ― oder ich muß weiter in der Wüste leben!«
Er senkte den Kopf und schwi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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