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리히 본회퍼, 『디트리히 본회퍼 설교집』, 김순현 옮김, 복 있는 사람, 2023(2).
르네상스 시대의 위대한 이탈리아 시인 프란체스코 페트라르카Francesco Petrarca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언젠가 상부 이탈리아의 어느 산에서 꽃이 만발한 땅을 내려다보고는 감정에 북받쳐 “하나님, 참 아름답습니다. 이 세상이 참 아름답습니다” 하고 감탄하다가, 이내 자기 위의 십자가를 두드리며 성무일도聖務日禱를 붙들고 그 안에 있는 기도문을 암송했다고 합니다.(448쪽)
→ 르네상스 시대의 위대한 이탈리아 시인 프란체스코 페트라르카Francesco Petrarca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언젠가 상부 이탈리아의 어느 산에서 꽃이 만발한 땅을 내려다보고는 감정에 북받쳐 “하나님, 참 아름답습니다. 이 세상이 참 아름답습니다” 하고 감탄하다가, 이내 성호를 긋고 성무일도聖務日禱를 붙들고 그 안에 있는 기도문을 암송했다고 합니다.
독일어 원문: Von dem großen italienischen Dichter der Renaissance, Petrarca, wird erzählt, daß er einst von einem der oberitalienischen Berge hinabgeschaut habe ins blühende Land, und daß er überwältigt worden sei von dem Gefühl: Gott, wie schön, wie schön ist diese Welt ─ aber schon im nächsten Augenblick habe er das Kreuz über sich geschlagen und sein Brevierbuch gefaßt, um daraus zu beten.
• 번역을 바로잡았다.
• das Kreuz schlagen = 성호(聖號)를 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