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세계문학전집 66), 임홍배 옮김, 민음사, 2017(45쇄).
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헤르만 헤세 선집 7), 윤순식 옮김, 현대문학, 2013.
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배수아 옮김, 그책, 2018(4).
• Zecherei = 통음, 주연(酒宴)
착독:
임홍배와 배수아는 Zecherei를 Zänkerei─‘다툼’─로 순간, 잘못 읽었다
★ 연애 사건, 무도회, 동료들과의 음주, 주사위 놀이, 싸움질 등은 그의 마음을 격렬하게 흔들어 놓아서, 그는 하루나 며칠씩 작업장을 피해 있기도 했고, 일을 할 때도 안정이 되지 않아 짜증 안 사람처럼 서 있기도 했다.(윤순식:250)
독일어 원문: [...] Liebschaften, Tanzfeste, Zechereien mit Kameraden, Würfelspiel und häufig auch Raufhändel rissen ihn heftig mit, daß er für einen oder mehrere Tage die Werkstatt mied oder verstört und verdrossen bei der Arbeit stand.
① 연애 사건, 무도회, 동료들과의 다툼, 주사위 놀이라든가 싸움까지도 흔히 그의 마음을 거세게 뒤흔들어놓아서 그는 하루 또는 며칠씩 작업장을 피하곤 했고, 설령 일을 하더라도 마음이 뒤숭숭하고 짜증이 났다.(258쪽)
→ 연애 사건, 무도회, 동료들과의 술자리, 주사위 놀이라든가 싸움까지도 흔히 그의 마음을 거세게 뒤흔들어놓아서 그는 하루 또는 며칠씩 작업장을 피하곤 했고, 설령 일을 하더라도 마음이 뒤숭숭하고 짜증이 났다.
② 사랑의 모험, 댄스 파티, 동료들과의 시비, 주사위 놀이, 그리고 자주 일어나는 주먹다짐이 있을 때마다 그는 매우 심란한 상태가 되어 하루 혹은 며칠 동안 작업장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설령 작업하더라도 집중하지 못하고 짜증스러운 기색이었다.(배수아:234)
→ 사랑의 모험, 댄스 파티, 동료들과의 술자리, 주사위 놀이, 그리고 자주 일어나는 주먹다짐이 있을 때마다 그는 매우 심란한 상태가 되어 하루 혹은 며칠 동안 작업장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설령 작업하더라도 집중하지 못하고 짜증스러운 기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