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
벵하민 라바투트 지음, 노승영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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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9쪽 첫 문장의 내적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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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나 페란테,어른들의 거짓된 삶, 김지우 옮김, 한길사, 2020(9).

 

내 방에 있는데 어머니 목소리가 들려왔다.(12)

 

부모님은 내 방문이 닫혀 있는 줄 알았을 것이다. 내가 방문을 항상 닫아놓으니까 누군가 방문을 열어놓았다는 걸 몰랐던 것이다.(13)

 

나는 부모님의 대화를 더 듣고 싶지 않아서 내 방으로 달려가 문을 닫고 소리 죽여 울었다.(15)


이탈리아어 원문E io, lì nella mia stanza, corsi a chiudere la porta per non sentire altro.

 

내 방에 있는데 어머니 목소리가 들려왔다.

 

부모님은 내 방문이 닫혀 있는 줄 알았을 것이다. 내가 방문을 항상 닫아놓으니까 누군가 방문을 열어놓았다는 걸 몰랐던 것이다.

 

나는 부모님의 대화를 더 듣고 싶지 않아서 서둘러 내 방 문을 닫고 소리 죽여 울었다.


 

모순:

 

내 방에 있는데”, “내 방으로 달려갈 순 없다.

 

번역을 바로잡았다.

 

 

다른 외국어 번역을 참고할 것:

 

영어: And I, there in my room, hurried to close the door so as not to hear anything else.

 

독일어: Und ich, dort in meinem Zimmer, schloss schnell die Tür, um nicht noch mehr zu hören.

 

프랑스어: Alors moi, là dans ma chambre, je courus fermer ma porte pour ne rien entendre d’au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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