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터 한트케,페넬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세계문학전집 233), 윤용호 옮김, 민음사, 2009(12).

 

그는 길가에 서 있는 순경을 움직이게 해 볼 요량으로 인사를 했는데, 꿈쩍도 하지 않았다.(10)

 

그는 순경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요량으로 인사를 했는데, 그 순경은 대꾸를 하지 않았다.

 

독일어 원문: Ein Polizist, den er grüßte, in der Meinung, ihn zum Stehenbleiben bewegen zu können, grüßte nicht zurück.

 

ihn zum Stehenbleiben bewegen = [=경찰]를 멈춰 서게 만들다

 

번역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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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대교리문답

 

Q. 61. Are all they saved who hear the gospel, and live in the church?

A. All that hear the gospel, and live in the visible church, are not saved; but they only who are true members of the church invisible.

 

61. Frage

Werden alle selig, die das Evangelium hören und in der Kirche leben?

Antwort: Nicht alle, die das Evangelium hören und in der sichtbaren Kirche leben, werden selig, sondern nur die, welche wahre Glieder der unsichtbaren Kirche sind.

 

61: 복음을 듣고 교회 안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다 구원을 얻습니까?

: 복음을 듣고 유형교회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다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다만 무형교회의 진정한 회원만이 구원을 얻습니다.

 

 

출처: http://neuenburginternational.com

 

 

다음 글을 볼 것:

 

https://blog.aladin.co.kr/livrebuch/1014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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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대교리문답

 

Q. 41. Why was our Mediator called Jesus?

A. Our Mediator was called Jesus, because he saveth his people from their sins.

 

41. Frage

Warum wurde unser Mittler Jesus genannt?

Antwort: Unser Mittler wurde Jesus genannt, weil er sein Volk selig macht von ihren Sunden.

 

41: 우리 중보자는 왜 예수라고 불리었습니까?

: 우리 중보자가 예수라고 불리운 것은, 그가 자기 사람들을 그들의 죄로부터 구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출처: http://neuenburginternatio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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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카프카,실종자, 편영수 옮김, 지식을만드는지식, 2009(10).

 

그런데 언젠가 그렇게 엿보다가 들마르쉬에게나는 그가 그렇게 하려 했던 것이 아니라, 브루넬다의 청으로 그렇게 했다는 걸 잘 알고 있어채찍으로 얼굴을 몇 번 얻어맞고 난 후, 상처가 보이지?감히 다시 엿보려고 하지 않아.(260)

 

그런데 언젠가 그렇게 엿보다가 들마르쉬에게나는 그가 그렇게 하려 했던 것이 아니라, 브루넬다의 청으로 그렇게 했다는 걸 잘 알고 있어채찍으로 얼굴을 몇 번 얻어맞고 난 후, 줄 자국 보이지?감히 다시 엿보려고 하지 않아.

 

독일어 원문: [...] aber seit einmal Delamarche bei einer solchen Gelegenheit ich weiß genau, daß er es nicht wollte, sondern es nur auf Bruneldas Bitte tat mir mit der Peitsche einige Male ins Gesicht geschlagen hat siehst du die Striemen? , wage ich nicht mehr, durchzuschauen.

 

Striemen = 피멍이 든 줄 모양의 () 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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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카프카,실종자, 편영수 옮김, 지식을만드는지식, 2009(10).

 

들라마르쉬는 발코니를 떠났지만, 사람들이 여전히 넋을 잃고 바라보는 발코니의 파라솔 아래에는 붉은 옷을 입은 건장한 여인이 일어서서 난간에 걸려 있던 오페라 안경을 들고 그 아래에 있는 사람들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러자 이 사람들은 꾸물거리면서 차츰 그녀에게서 눈길을 돌렸다.(237, 239)

 

들라마르쉬는 발코니를 떠났지만, 사람들이 여전히 멍한 상태에서 바라보는 발코니의 파라솔 아래에는 붉은, 허리선이 없는 옷을 입은 건장한 여인이 일어서서 난간에 걸려 있던 오페라 안경을 들고 그 아래에 있는 사람들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러자 이 사람들은 꾸물거리면서 차츰 그녀에게서 눈길을 돌렸다.

 

독일어 원문: Oben auf dem Balkon, den man aus Zerstreutheit noch ansah, obwohl ihn Delamarche schon verlassen hatte, erhob sich nun unter dem Sonnenschirm tatsächlich eine starke Frau in rotem, taillenlosem Kleid, nahm den Operngucker von der Brüstung und sah durch ihn auf die Leute hinunter, die nur allmählich die Blicke von ihr wandten.

 

aus Zerstreutheit = 멍한 상태에서

 

taillenlos =허리선을 살리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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