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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리크 쥐스킨트,향수, 강명순 옮김, 열린책들, 2002(17).

 

7년간 동굴 생활을 한 그르누이, 에스피냐스 후작의 이론적 뒷받침이 된다.

 

라 타이아드 에스피냐스 후작은 강연을 통해 그르누이는 치명적 유동체 이론의 정당성을 입증해 주는 살아 있는 증거라고 말했다. 그는 그르누이의 육체에서 차례차례 누더기를 벗겨 내면서 유동체가 그르누이의 육체에 미친 무서운 영향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는 독가스의 부식 작용으로 인한 농포와 흉터, 가슴에 있는 빨갛게 빛나는 커다란 악성 종기에 주목할 것을 요청했다. 곳곳이 떨어져 나갈 정도로 썩은 피부와 뚜렷하게 튀어나온 기형적 두개골, 안짱다리와 곱사등이 역시 유동체의 영향을 입증하고 있다는 것이었다.”(216)

 

라 타이아드 에스피냐스 후작은 강연을 통해 그르누이는 치명적 유동체 이론의 정당성을 입증해 주는 살아 있는 증거라고 말했다. 그는 그르누이의 육체에서 차례차례 누더기를 벗겨 내면서 유동체가 그르누이의 육체에 미친 무서운 영향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는 독가스의 부식 작용으로 인한 농포와 흉터, 가슴에 있는 빨갛게 빛나는 커다란 악성 종기에 주목할 것을 요청했다. 곳곳이 떨어져 나갈 정도로 썩은 피부와 뚜렷하게 튀어나온 기형적 뼈대, 안짱다리와 곱사등이 역시 유동체의 영향을 입증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독일어 원문: [...] eine deutliche fluidale Verkrüppelung des Skeletts [...]

 

Sklelett = ‘해골’, ‘골격’, ‘뼈대

 

두개골 = Schä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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