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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른스트 카시러, 자유와 형식 2, 임홍배 옮김, 나남, 2025(9).

 

민족들은 숲과 산, 바다와 사막, 강과 기후를 통해 서로 구별될 뿐만 아니라 특히 언어와 풍습과 개성을 통해서도 구별됨으로써 강대국의 압제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자비로운 섭리가 배려했다.(295)

 

민족들은 숲과 산, 바다와 사막, 강과 기후를 통해 서로 구별될 뿐만 아니라 특히 언어와 풍습과 개성을 통해서도 구별됨으로써 거대한 국가 체제의 압제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자비로운 섭리가 배려했다.

 

독일어 원문: Gütig dachte die Vorsehung, in dem sie die Völker nicht nur durch Wälder und Berge, durch Meere und Wüsten, durch Ströme und Klimate, sondern insonderheit auch durch Sprachen, Neigungen und Charaktere trennte und sie dadurch vor dem unterjochenden Despotismus der großen staatlichen Einheiten beschützte.

 

번역을 바로잡았다.

 

vor dem unterjochenden Despotismus der großen staatlichen Einheiten

 

= 거대한 국가 단위들의 억압적인 전제정치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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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른스트 카시러, 자유와 형식 2, 임홍배 옮김, 나남, 2025(9).

 

이러한 단체들 자체를 실질적 단위와 자연의 목적으로 삼는 사람은 자신이 만들어 낸 추상물을 인격화하고 숭배하는 것일 뿐이다. 그것은 마치 국가, 조국 등과 같은 추상적 개념의 행복을 모든 현실적 개별 존재의 행복인 양 추구하는 것을 뿐이다!”(295)

 

이러한 단체들 자체를 실질적 단위와 자연의 목적으로 삼는 사람은 자신이 만들어 낸 추상물을 인격화하고 숭배하는 것일 뿐이다. 마치 자연이 국가, 조국 등과 같은 추상적 개념의 행복을 모든 현실적 개별 존재의 행복보다 더 추구하는 것처럼!”

 

독일어 원문: Wer diese Verbände selbst zu reellen Einheiten, wer sie zu Zwecken der Natur macht, der personifiziert und verehrt darin nur ein Abstraktum, das er sich selbst geschaffen: „als ob die Natur mehr die Glückseligkeit eines abgezogenen Begriffs wie Staat, Vaterland und dergleichen sind als die Glückseligkeit jedes wirklichen einzelnen Wesens zur Absicht gehabt hätte!”

 

빠진 번역을 보완하고, 번역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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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른스트 카시러, 자유와 형식 2, 임홍배 옮김, 나남, 2025(9).

 

국가가 사람들을 모아서 통합하는 것은 이러한 통합을 통해 모든 개개인이 자기 몫의 행복을 더 훌륭히 확실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모든 구성원들이 개인적으로 누리는 행복의 총합이 국가의 행복이다. 다른 모든 국가적 행복은 그로 인해 아무리 적은 구성원이 고통을 겪는다 하더라도, 고통을 겪어야 한다면 폭정을 위장하는 것일 뿐이다. 그것 말고는 어떤 이유도 없다!(294)

 

국가가 사람들을 모아서 통합하는 것은 이러한 통합을 통해 모든 개개인이 자기 몫의 행복을 더 훌륭히 확실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모든 구성원들이 개인적으로 누리는 행복의 총합이 국가의 행복이다. 이 행복 외에 다른 국가의 행복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다른 모든 국가적 행복은 그로 인해 아무리 적은 구성원이 고통을 겪는다 하더라도, 고통을 겪어야 한다면 폭정을 위장하는 것일 뿐이다. 그것 말고는 어떤 이유도 없다!

 

독일어 원문: Die Staaten vereinigen die Menschen, damit durch diese und in dieser Vereinigung jeder einzelne Mensch seinen Teil von Glückseligkeit desto besser und sicherer genießen könne. Das Totale der einzelnen Glückseligkeiten aller Glieder ist die Glückseligkeit des Staates. Außer dieser gibt es gar keine. Jede andere Glückseligkeit des Staates, bei welcher auch noch so wenig einzelne Glieder leiden und leiden müssen, ist Bemäntelung der Tyrannei. Anders nichts!

 

빠진 문장을 보완했다.

 

außer dieser[=Glückseligkeit des Staates] gibt es gar keine[=Glückseligkeit des Staates]

 

= 이 국가의 행복 외에 국가의 행복은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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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른스트 카시러, 자유와 형식 2, 임홍배 옮김, 나남, 2025(9).

 

레싱은 1768년에 이렇게 썼다.

우리 독일인은 아직 민족국가를 수립하지도 못했는데 독일인들에게 민족극을 만들어 주라니! 내가 말하는 민족국가란 정치체제가 아니라 단지 윤리적 공동체를 말하는 것이다. 차라리 독일인은 () 어떤 공동체도 원하지 않는다고 해야 할 것이다.”(293)

 

레싱은 1768년에 이렇게 썼다.

우리 독일인은 아직 민족국가를 수립하지도 못했는데 독일인들에게 국민극장을 만들어 주라니! 내가 말하는 민족국가란 정치체제가 아니라 단지 윤리적 공동체를 말하는 것이다. 차라리 독일인은 () 어떤 공동체도 원하지 않는다고 해야 할 것이다.”

 

독일어 원문: „Über den gutherzigen Einfall“ so schreibt Lessing im Jahre 1768 „den Deutschen ein Nationaltheater zu verschaffen, da wir Deutsche noch keine Nation sind! Ich rede nicht von der politischen Verfassung, sondern bloß von dem sittlichen Charakter. Fast sollte man sagen: dieser sei: keinen haben zu wollen!”

 

번역을 바로잡았다.

 

아래, 번역을 참고할 것:

 

독일인들에게 국민극장을 마련해 주겠다는 그 선의의 발상에 대하여레싱은 1768년에 이렇게 쓴다 우리는 독일인이면서도 아직 하나의 민족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정치적 헌법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도덕적 성격만을 말한다. 거의 이렇게 말해야 할 정도이다. 이 성격이란 바로: 가지지 않으려는 것이다!”

 

https://www.projekt-gutenberg.org/lessing/hamburg/hamb1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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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른스트 카시러, 자유와 형식 2, 임홍배 옮김, 나남, 2025(9).

 

특히 14세기15세기 이탈리아에서 이러한 국가 기원의 문제가 구체적으로 제기되었다.(269)

 

특히 15세기16세기 이탈리아에서 이러한 국가 기원의 문제가 구체적으로 제기되었다.

 

독일어 원문: Und diesen Ursprung glaubte man insbesondere in dem Italien des Quattrocento und Cinquecento wie mit Händen greifen zu können.

 

번역을 바로잡았다.

 

Quattrocento = 400 = millequattrocento(=1400)의 약자 = 1400-1499 = 15세기

 

Cinquecento = 500 = millecinquecento(=1500)의 약자 = 1500-1599 = 16세기

 

 

und diesen Ursprung glaubte man insbesondere in dem Italien des Quattrocento und Cinquecento wie mit Händen greifen zu können

 

= 그리고 사람들은 이 기원을 특히 콰트로첸토(15세기)와 친퀘첸토(16세기)의 이탈리아에서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것처럼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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