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부터 읍내에 나와서
법무사랑 우체국 사이를 걷고
아이들 곁밥 장만하러 걷고
이제 시골버스 기다린다.

#서재를탐하다 #대구책집
#마을책집 #책집노래

나오는 길에 쓴 노래꽃.
버스가 춤추면 나도 춤추되
글씨만큼은 반듯반듯

#숲노래노래꽃 #숲노래동시
#우리말동시 #우리말동시사전

집으로 잘 돌아가서 쉬자.
#숲노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
읍내에 나오는 길에
가만히 생각을 기울이다가
#책집노래 .. 를 쓰다.

#읽다익다 #마을책집

대구마실을 할 날을
그려 보면서.

#숲노래노래꽃 #숲노래동시
#우리말동시사전 #우리말동시

시골버스에서 쓰고 옮기고.
흔들흔들 춤추면서 잘 썼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
#산들꽃 #한들꽃 #살살이꽃
#코스모스 #풀꽃나무

오늘 아침에
'산들꽃-살살이꽃'으로
'코스모스' 이름을
새로 지을 수 있다는 글을
두 꼭지 썼다.

이러고서
노래꽃까지 써 본다.

#숲노래노래꽃 #숲노래동시
#우리말동시 #우리말동시사전

우리말 꽃이름을...
숲노래 사투리로
지었다고 할 만하다.

#숲노래사투리 ...
즐겁게 퍼져나가는 들꽃이
되기를 빌어 본다.

#여행은언제나용기의문제
#책이당 #마을책집
#새로쓰는비슷한말꾸러미사전

'책이당' 지기님 책을
즐겁게 읽는다.

어느덧 '마을책집 지기 책'만으로도
책시렁을 꽤 채울 만하네 싶다.
아름다운 책빛이다. #숲노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

.

#책방뎐 #잘익은언어들

#널뛰다 #책빛숲

#천천히읽기를권함


잘익지기님 책을 읽고서

아이 곁에서 춤추며

책손 기다리던 이야기를

가만히 그리며

노래꽃 '널뛰다'를 쓴다.


널을 뛰듯

날개를 달고서 뛰면

더없이 신나겠지.


#마을책집 #전주책집 #숲노래

#우리말동시 #우리말동시사전

#숲노래노래꽃 #숲노래동시


널리널리

날갯짓으로 퍼지기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넉줄꽃 ― 넉줄로 넉넉히 노래꽃



한줄도 꽃이요 넉줄도 꽃이며

열여섯줄도 서른두줄도 꽃입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며 들려주는

모든 말에는

스스로 사랑하면서 빛나는

숨결이 포근히 흐릅니다.


봄여름가을겨울 이야기를

한 줄씩 갈무리하면서

서로서로 이웃이 되어요.


#넉줄꽃 #사행시 #우리말꽃 #노래꽃

#숲노래노래꽃 #숲노래글꽃 #숲노래


2021.12.15.


생각을 지으려는 말에는

마음을 가꾸려는 빛이 흘러

작게 수수하게 퍼지면서

즐거이 사랑이 됩니다


오늘을 오롯이 살면서

하늘을 하얗게 누리고

아침을 알알이 그려서

저녁을 고요히 맞아요


봄이면 하늘 가르는 제비

겨울이면 바다 헤치는 오리

이 땅을 사랑하는

날갯짓으로 찾아오네


우리가 살아가는 길은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

푸르게 노래하고

파란하늘로 꿈꿉니다


숲을 고요히 채우는 나무는

바람을 간질이는 노래를 들려주면

왁자왁자 시끌벅적 신나게

들꽃이 피어납니다


흙이란 시골을 이루는 바탕이니

흙살림을 생각하는 말로

숲빛을 그려 본다면

햇빛 별빛 고루 드리웁니다


마당에 이불을 널어

해바람 먹이고 나면

한밤에 별이 내려와

포근히 꿈으로 가네


멀리 저 멀리 있는

구름밭 별밭은

알고 보면

바다를 머금은 물 한 방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