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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벌 #8쇄
#새로쓰는비슷한말꾸러미사전
#오롯서점 #책집노래

어느덧 8벌을 찍은
작은 낱말책입니다.

그동안 장만해서 곁에 두신,
또 앞으로 장만해 주실,
모든 이웃님이 고맙습니다.

곁님 아이들하고
시골에서 살림을 짓기에 쓰고
사서 읽고 생각을 나누는
이웃님이 있으니 차곡차곡 여미어
새 낱말책을 엮는 밑힘이 됩니다.

#숲노래우리말 #숲노래우리말꽃
#우리말꽃 #낱말책 #국어사전

상주 마을책집 이름으로
노래꽃을 지어
겨울바람에 얹었어요.

마음도 말도 삶도
오롯이 올차게 옹글게 오붓이
피어나는 하루를 그립니다.

#숲노래 #마을책집
#숲노래노래꽃 #우리말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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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할망제주에오다 #이승원
#우리말수수께끼동시
#자연속의새 #김수만

수수께끼 노래꽃 한 자락을
옮겨적어서
겨울바람에 얹어서 띄웠다.

시골 우체국은 일찍 마감해서
좀 더디 걸리겠다.

높바람 자전거는...
탈 적에는 줄겁고
집으로 돌아오면 해롱해롱.

그래도 제주바람에 대면
가벼운 고흥바람이지

#숲노래노래꽃 #숲노래동시
#우리말동시 #우리말동시사전

그림책 사진을 찍고서
만화책을 읽으며 몸을 쉰다

#숲노래 #고흥살이 #시골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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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이랑 읍내 우체국에 왔다가
손님받이가 너무 굼떠서...
부치지 않고 나오다.
제발...

이튿날 자전거로
면소재지 우체국에 가야겠다.

#나는안동에삽니다
#생각씨 #살림노래

어제 노래꽃을 새로 썼다.
생각 + 씨앗... 으로
이야기를 그렸다.

바람이 맑은
겨울 어귀이다.

#숲노래
#숲노래노래꽃 #숲노래동시
#우리말동시 #우리말동시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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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연장가방 #키위북스
#눈치 #살림노래

보름쯤 앞서 읽은 그림책 곁에
열흘쯤 앞서 노래꽃을 지어
나란히 놓았다.

#우리말동시 #우리말동시사전
#숲노래노래꽃 #숲노래동시

눈길을 안 보고
눈치를 보면
사랑하고 등진다.

눈빛을 안 밝히고
눈치를 주면
놀이하고 멀다.

아주 작은 말씨 하나로
마음하고 살림이
다른길을 간다.

#숲노래 #숲노래책읽기

곁에 있는 삶을 보면
그림책도 글책도 피어난다.

'아버지 손'을 오히려 작게
그려 보았으면
'아버지 손'이 한결 커 보였겠지
하고 느꼈다.

크게 그린 손도 안 나쁘지만
그림에 힘을 조금 빼면
연장을 다루던 '아버지 손빛'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갈 만했겠다고 느꼈다.

그래도
우리 그림책밭이 새롭게
북적거리는구나 싶어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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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노래꽃 #숲노래동시
#나라지기 #대통령

읍내 우체국 다녀오며
노래꽃을 썼다.
읍내 우체국 일꾼이 또 바뀌며...
한참 기다리고 고단했다.

왜 새 일꾼은 늘 버벅일까?
이 젊은 공무원은 무슨 생각일까?

우리나라는 무엇이 어디부터
뒤틀렸나 하고 생각하면서
바로 이 대목..
"어린이를 어린이로 보는 눈"부터
아예 없다시피 하다고 느낀다.

#우리말동시 #우리말동시사전

한때 전철 지하철에
어린이 손님이 제법 있었으나
이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더 늦기 앞서
어른들은 "어른만 읽는 책"을 집어치우고
"아이와 읽고 짓는 살림길"로
돌아설 노릇이라고 생각한다.

#숲노래 #고흥살이 #시골살이

우리 집에서 자는 마을고양씨가
머리를 쓰다듬어 달라고
살짝 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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