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2.26. 

두 팔을 앞으로 뻗으면서 걷기. 

 

사진 찍는 아빠를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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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2.25. 

넘어지면서 손가락이 살짝 긁혔다. 아이는 크게 아프지 않지만 내내 '아팠어' 하면서 호 불어 달라고 이야기한다. 며칠 동안 호호 불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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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2.23. 

낮에 드디어 잠을 한숨 자 주는 아이.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이나마 낮잠을 자 주니 참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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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2.22. 

아빠 곁에서 빨래를 갠다. 아빠가 하는 일을 하나하나 따라한다. 똑바로 잘 살아야 아이도 똑바로 잘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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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2.21. 

어머니 머리에 핀을 꽂아 주겠다며, 핀통을 어질러 놓고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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