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학사



  말도 말썽도 많은 국정역사교과서를 펴낼 출판사는 ‘지학사’라고 합니다. 어느 출판사이든 국정역사교과서를 맡아서 펴내려 했을 테지만, ‘돈하고 독이 함께 든 일거리’를 맡은 줄은 알 테지요. 어쩌면 독보다 돈이 더 크다고 여겨서 이러한 일을 맡았을는지 모르고요. 독보다 돈이 더 커 보였을 국정역사교과서 출판이었을는지 모르나, 한 치 앞을 내다보았다면 돈이 아닌 독을 보았을 텐데요. 타오르는 작은 촛불은 어둠을 모조리 집어삼킬 수 있습니다. 2016.11.26.흙.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책과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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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며 설레는 만화책



  2012년에 첫째 권이 나온 《솔로 이야기(おひとり樣物語)》라는 만화책이 있습니다. 같은 해에 둘째 권이 나왔는데, 셋째 권은 2015년이 되어서야 나왔습니다. 그래도 세 권이나 한국말로 나와 주네 싶어서 고마웠고, 뒤엣권을 더 옮겨 줄 수 있는지 알 길이 없었어요. 그런데 2016년에 이르러 넷째 권까지 한국말로 나옵니다. 따스하면서 차분하고 고운 사랑을 살며시 노래하는 만화책 《솔로 이야기》를 넷째 권까지 만날 수 있을 줄이야. 곧 받아서 읽기 앞서 살피니, 타니카와 후미코(谷川 史子) 님 이 만화책은 일본에서 여섯째 권까지 나왔다고 해요. 여섯째 권이 마지막 이야기일까요? 이분 다른 만화책은 한국말로 나올 수 있을까요? 그나저나 이분 만화책 가운데 《사야와 함께》는 셋째 권하고 넷째 권은 아직 한국말로 못 나오는 책 2012년에 둘째 권 번역으로 끝입니다. 뜸해도 그야말로 너무 뜸한 번역입니다. 2016.10.12.물.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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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처럼 다가온 책들을 읽는다.

하나는 청소년인문책.

삶을 짓는 길을 밝히는 예쁜 책















다음으로는 집에서 아이들하고

그림놀이를 신나게 누리도록

돕는 책.

아기자기하게 그림놀이가 신나네.















그리고

말 없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차분한 그림책 하나.


가브리엘 벵상 님 그림책

<떠돌이 개>가 문득 생각났다.










그리고 꽤 두껍고

줄거리가 만만하지 않지만,

또 나는 공무원시험 공부를 할 뜻이 없지만

틈틈이 조금씩 야금야금 냠냠짭짭 읽는

사랑스러운 책














묵은 책이지만

어제그제

사랑스러운 동화책 한 권을 읽는 동안

등허리를 톡톡 두글기며

코끝이 시큰했다.















곧 구월이 저물고

시월이 찾아오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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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물생태보감 2



  우리 집에는 《한국식물생태보감 1》(자연과생태 펴냄)가 두 권 있습니다. 한 권은 집에 두고, 한 권은 서재도서관에 두어요. 이 멋진 책을 놓고 느낌글을 하나 쓰려고 생각하면서도 미처 못 썼는데, 어느새 둘째 권이 나왔습니다. 첫째 권은 둘레에서 늘 만나는 풀을 다루고, 둘째 권은 풀밭에 사는 풀을 다룬다고 해요. 집집마다 학교마다 도서관마다, 또 기관이나 회사마다 이 멋진 ‘식물생태보감’을 책상맡에 둘 수 있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하는 꿈을 꿉니다. 2016.9.7.물.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책과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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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이웃이라고 여기는 출판사가 있습니다.

이 출판사에서 그동안 펴낸 모든 책을

참으로 그동안 하나하나 느낌글을 썼습니다.

이제 열한째 책을 냈으니

지난 열 해 사이에 내놓은 책 열 권을 놓고

'그 이웃 출판사 모든 책'을 다 읽어 느낌글을 쓴 뒤에

우리 도서관학교(사진책도서관)에 잘 두었어요.


https://www.facebook.com/anmocin?hc_ref=NEWSFEED


이웃님 출판사에서 새로 낸 <토끼가 새라고?>는

어떠한 책일는지 궁금합니다.

삶을 즐거우면서 새롭게 바라보는 이야기를 담은

예쁜 책일 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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