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我! 인생찬란 유구무언 - 신현림 포토 에세이
신현림 글.사진 / 문학동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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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할 적에는 가난한 대로 즐거울 만하고, 넉넉할 때에는 넉넉한 대로 기쁠 만하다. 값진 사진기를 갖추었기에 더 훌륭하게 사진을 찍지 않고, 연필 한 자루만 있기에 글을 더 모자라게 쓰지 않는다. 2015년에 새옷을 입은 2004년 묵은 이야기책을 읽으며 신현림 님 귀여운 딸아이 숨결이 새삼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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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트헨과 안톤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29
에리히 캐스트너 글, 발터 트리어 그림, 이희재 옮김 / 시공주니어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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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한테는 신분이 없다. 어른한테나 신분이 있는데, 어른은 그만 동무를 잊으면서 신분이나 돈을 생각하기 일쑤요, 이 같은 생각을 아이한테 고스란히 물려주기도 한다. 아이들은 무엇을 배우고 보고 겪으며 자라야 사랑스러울까. 아이들은 신분이나 돈 따위를 찾아야 할까, 서로 동무가 되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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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루카 풀빛 동화의 아이들
구드룬 멥스 지음, 미하엘 쇼버 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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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가 맺는 기쁨을 아이 눈높이로 조곤조곤 들려준다. 이러다가 두 아이가 새로운 기쁨으로 나아가는 모습까지 아이 눈썰미로 차근차근 풀어낸다. 아이를 바라보는 어버이 숨결을 넌지시 어루만지고, 아이하고 어버이가 사랑스러운 보금자리에서 이루는 웃음이 어디에서 비롯하는가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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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가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 휠체어로 누빈 7개 나라 25개 도시
홍서윤 지음 / 생각비행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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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를 쓴다면 남과 다른 눈길로 보았다는 뜻이고, 여행기를 읽는다면 나와 다른 눈길을 보겠다는 뜻일 테지. 바퀴걸상을 타고 유럽 여러 나라를 돌아보았다는 분이 남긴 글에는 두 다리로 걷거나 자동차를 달린 이들하고 다른 눈길로 마주한 이야기가 있으리라. ‘휠체어 여행’에 손뼉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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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 할아버지와 집 없는 아이들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2
나탈리 새비지 칼슨 지음, 가스 윌리엄즈 그림, 박향주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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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아낄 줄 아는 ‘마음’이 있는 할아버지이지만, 이 할아버지는 ‘마음’을 좀처럼 열지 않으면서 혼자 산다. 떠돌이 할아버지는 늘그막에 이녁 마음을 사로잡고 만 빨간머리 세 아이를 만난다. 아이들이 사랑스러운 마음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할아버지는 새로운 삶을 씩씩하게 찾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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