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니조아 아저씨의 돈 버는 방법 내인생의책 그림책 33
타카도노 호코 글.그림, 고향옥 옮김 / 내인생의책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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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돈’만 좋아하는 아저씨가 어떤 어려움도 무릅쓰고서 돈을 더 벌겠다면서 길을 나선다. 아흔아홉 도둑무리가 사는 고갯길마저 씩씩하게 찾아간다. 오직 돈만 생각하는 마음이지만 멋진 꾀를 쓰기도 한다. 그러나 ‘돈이 좋은’ 아저씨는 돈을 못 벌고 다른 것을 손에 얻고서 처음으로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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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60년을 연애했습니다
라오 핑루 글.그림, 남혜선 옮김 / 윌북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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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은 사랑으로 마주하던 삶이기에 예순 해가 지난 때에도 그림처럼 또렷하게 떠올릴 뿐 아니라, ‘참말 그림으로 그려’ 낼 수가 있다. 늘 고운 사랑으로 지은 살림이기에 예순 해 내내 머릿속에 즐거운 이야기로 깃들 테고, 이 이야기는 언제 어디에서나 신나게 풀어놓을 수 있을 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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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손가락에 나비가 앉았다 문예중앙시선 46
박지웅 지음 / 문예중앙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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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는 없다고, 비었다고, 모자라다고 여길 수 있다. 나한테는 있다고, 넉넉하다고, 즐겁다고 여길 수 있다. 어느 눈길이든 좋고, 어느 마음이든 괜찮다. 내 눈길이 있기에 내 이야기를 쓰고, 내 마음을 스스로 알기에 삶을 씩씩하게 가꾼다. 나비가 피어나는 춤을 노래하는 시집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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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플라스틱 없이 살기로 했다
산드라 크라우트바슐 지음, 류동수 옮김 / 양철북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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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틀, 전화기, 냉장고, 자가용, 버스, 기차, 비행기 모두 플라스틱 범벅이다. 플라스틱은 오래 못 갈 뿐 아니라 쉽게 쓰레기가 된다. 나무처럼 태울 수 없다. 플라스틱 없이 살 수 있을까? 아니, 오래가는 정갈한 살림을 가꿀 수 있을까. 남 핑계나 사회 핑계를 떨치고 스스로 살림을 지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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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값진 보석
김경원 지음 / 푸른길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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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내린 선물’이라는 시를 쓰는 아이는 기쁘게 노래하는 손길로 연필을 쥔다. 기쁘게 노래하는 넋으로 적은 시는 동무나 이웃한테 웃음을 나누어 준다. 다만, ‘忍耐’ 같은 시는 누가 읽을 만한지 아리송하다. 너무 생각만으로 쓴 시는 ‘더 작은 내 삶’이 더 수수하게 드러나도록 가다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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