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형제, 그림 형제 민담집, 김경연 옮김, 현암사, 2012(초판 1).

 

한 상인에게 두 아이가 있었다. 하나는 사내아이였고 하나는 계집아이였다. 둘 다 너무 어려서 제대로 뜀박질도 못했다.(497)

 

한 상인에게 두 아이가 있었다. 하나는 사내아이였고 하나는 계집아이였다. 둘 다 너무 어려서 제대로 걷지도 못했다.

 

독일어 원문: Ein Kaufmann, der hatte zwei Kinder, einen Buben und ein Mädchen, die waren beide noch klein und konnten noch nicht laufen.

 

번역을 바로잡았다.

 

단어에 주의할 것:

 

laufen = sich zu Fuß fortbewegen, gehen

 

= (여기서는) 걷다

 

https://www.dwds.de/wb/lauf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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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마리아 릴케, 말테의 수기(열린책들 세계문학 211), 안문영 옮김, 열린책들, 2013(4).

 

8, 각주 3

 

지도에는 발 드 그라스, 육군 병원3이라 적혀 있었다.

 

독일어 원문: Der Plan gab an Val-de-grâce, Hôspital militaire.

 

3 Val-de-grâce, Hôpital militaire. <발 드 그라스><은총의 계곡>이라는 뜻이며, 원래 수도원 터였는데 1790년부터 육군 병원으로 사용되었다.

 

3 Val-de-grâce, Hôspital militaire. <발 드 그라스><은총의 계곡>이라는 뜻이며, 원래 수도원 터였는데 1790년부터 육군 병원으로 사용되었다.

 

단어를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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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마리아 릴케, 말테의 수기(열린책들 세계문학 211), 안문영 옮김, 열린책들, 2013(4).

 

8, 각주 4

 

지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문 위에는 아직 읽을 수 있을 만큼 또렷하게 <밤의 피난처>4라고 적혀 있었다.(8)

 

독일어 원문: [...] es war im Plan nicht zu finden, aber über der Tür stand noch ziemlich leserlich: Asyle de nuit.

 

4 Asile de nuit. 간이 숙박소를 말한다.

 

4 Asyle de nuit. 간이 숙박소를 말한다.

 

단어를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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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른후트 형제단, 2024 말씀, 그리고 하루 - 2024 헤른후트 로중, 김상기홍주민 옮김, 한국디아코니아연구소, 2023(11).

 

20241120, 수요일

 

오늘도 돌아보면서 다시금 경청하고, 자신을 자제하여 용서하고, 한 사람에 대한 판단을 계속 마음 속에 품지 마십시오. 오늘도 태양은 새로움으로 떴다가 질 것입니다. 마르틴 구틀

 

오늘 또한 서로 말하기. 되돌아가기, 새로 대화 시작하기. 내일 우리 중 한 사람 죽고, 말 못하고, 눈 멀고, 불구 될 수도. 오늘 또한 다시 가기, 또 한 번 듣기, 참아내기, 용서하기, 사람 판단 그만두기. 오늘 또한, 태양이 화해한 두 사람 위로 지리니. 마르틴 구틀

 

독일어 원문: Heute noch miteinander reden. Zurückgehen, das Gespräch von neuem beginnen. Morgen könnte einer von uns tot, stumm, blind, gelähmt sein. Heute noch zurückgehen, noch einmal hören, sich überwinden, verzeihen, das Urteil über einen Menschen aufheben. Heute noch, die Sonne wird über zwei Versöhnten untergehen. Martin Gutl

 

번역을 바로잡았다.

 

아래, 시 전문(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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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의 핵심은 어휘력을 기본으로 글 전체를 바르게 이해하고 온당하게 추론하는 역량이고, 글 이면의 맥락과 의도를 깊이 파악하는 소양이며, 글의 타당성을 비판적으로 볼 줄 아는 안목이다. 나아가 나와 생각이 다르고 사용하는 어휘마저 다른 사람이 있음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소통하며 이해의 영역을 넓혀 가고자 애쓰는 겸허하고 열린 마음이다.

 

송혁기, <경향신문>, 2024.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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