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그림 동화 2, 전영애·김남희 옮김, 민음사, 2023(12).

 

사자는 마법에 걸린 왕자였다. 낮에는 사자였으며, 그의 모든 백성도 사자가 되었다. 하지만 밤에는 본래의 사람 모습을 되찾았다.(27)

 

사자는 마법에 걸린 왕자였다. 낮에는 사자였으며, 그의 모든 부하도 사자가 되었다. 하지만 밤에는 본래의 사람 모습을 되찾았다.

 

독일어 원문: Der Löwe aber war ein verzauberter Königssohn und war bei Tag ein Löwe, und mit ihm wurden alle seine Leute Löwen, in der Nacht aber hatten sie ihre natürliche, menschliche Gestalt.

 

번역을 바로잡았다.

 

alle seine Leute = 모든 그의 부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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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그림 동화 2, 전영애·김남희 옮김, 민음사, 2023(12).

 

그는 마침내 인내심을 잃고 화가 나서 소리쳤다. “네 목이 부러지면 좋겠구나!” 그가 그 말을 입 밖에 내자 말 대가리가 털썩 땅으로 떨어지고 말이 죽어 꼼짝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첫 소원이 이루어졌다.(22)

 

그는 마침내 인내심을 잃고 화가 나서 소리쳤다. “네 목이 부러지면 좋겠구나!” 그가 그 말을 입 밖에 내자 그는 땅으로 떨어지고 말이 죽어 꼼짝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첫 소원이 이루어졌다.

 

독일어 원문: Da ward er zuletzt ärgerlich und rief ganz ungeduldig: »So wollt ich, daß du den Hals zerbrächst!« Wie er das Wort ausgesprochen hatte, plump, fiel er auf die Erde, und lag das Pferd tot und regte sich nicht mehr; damit war der erste Wunsch erfüllt.

 

번역을 바로잡았다.

 

wie er[=der Reiche] das Wort ausgesprochen hatte,

 

= 부자가 그 말을 내뱉자

 

plump,

 

=

 

fiel er[=der Reiche] auf die Erde,

 

= 부자는 땅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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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형제, 그림 형제 민담집, 김경연 옮김, 현암사, 2012(초판 1).

 

옛날 한 가난한 농부가 살았다. 농사지을 땅도 없었고, 가진 것이라고는 작은 오막살이 한 채와 딸 하나밖에 없었다. 그 딸이 말했다.

임금님께 시뻘건 황토밭이라도 조금 달라고 해야겠다.”(510)

 

옛날 한 가난한 농부가 살았다. 농사지을 땅도 없었고, 가진 것이라고는 작은 오막살이 한 채와 딸 하나밖에 없었다. 그 딸이 말했다.

임금님께 개간지라도 조금 달라고 해야겠다.”

 

독일어 원문: Es war einmal ein armer Bauer, der hatte kein Land, nur ein kleines Häuschen und eine alleinige Tochter, da sprach die Tochter: »Wir sollten den Herrn König um ein Stückchen Rottland bitten.«

 

번역을 바로잡았다.

 

Rottland = gerodetes Land = 개간지(開墾地)

 

https://de.wikipedia.org/wiki/Rott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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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수레바퀴 아래서(세계문학전집 50), 김이섭 옮김, 민음사, 2001(8).

 

하일러는 점심때부터 지금까지 내내 걸었다. 크니틀링엔에서 얻은 빵을 이따금 한입씩 뜯어먹으며 봄날의 맑은 나뭇가지들 사이로 밤의 어둠과 별들과 분주하게 떠도는 구름을 쳐다보았다. 그에게는 어디로 가느냐가 중요하지 않았다. 하일러는 적어도 지긋지긋한 수도원에서 도망쳐 나온 것이며 자신의 의지가 그 어떤 지시나 금지령보다 강하는 사실을 교장 선생에게 보여준 것이다.(167)

 

하일러는 점심때부터 지금까지 내내 걸었다. 크니틀링엔에서 산 빵을 이따금 한입씩 뜯어먹으며 봄날의 맑은 나뭇가지들 사이로 밤의 어둠과 별들과 분주하게 떠도는 구름을 쳐다보았다. 그에게는 어디로 가느냐가 중요하지 않았다. 하일러는 적어도 지긋지긋한 수도원에서 도망쳐 나온 것이며 자신의 의지가 그 어떤 지시나 금지령보다 강하는 사실을 교장 선생에게 보여준 것이다.

 

독일어 원문: Er war seit Mittag gelaufen, hatte in Knittlingen Brot gekauft und nahm nun zuweilen einen Bissen davon, während er durch das noch frühlinghaft lichte Gezweige Nachtschwärze, Sterne und schnellsegelnde Wolken beschaute. Wohin er schließlich käme, war ihm einerlei; wenigstens war er nun dem verhaßten Kloster entsprungen und hatte dem Ephorus gezeigt, daß sein Wille stärker war als Befehle und Verbote.

 

번역을 바로잡았다.

 

Brot kaufen = 빵을 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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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터 그라스, 양철북 1(세계문학전집 32), 장희창 옮김, 민음사,1999(14).

 

그 돌격대원은 나중에 수정(水晶)의 밤이라고 불린 1938118일에서 9일 사이의 밤에 걸쳐 특별히 용감하게 행동하였다. 그는 다른 몇 사람과 함께 미하엘리스 가의 랑푸우르 교회에 불을 지르는 등 열심히 협력하였고, 다음날 아침에는 미리 그에게 주어졌던 임무들을 수행하기도 했다.(321)


그 돌격대원은 나중에 수정(水晶)의 밤이라고 불린 1938 119일에서 10사이의 밤에 걸쳐 특별히 용감하게 행동하였다. 그는 다른 몇 사람과 함께 미하엘리스 가의 랑푸르 유대인 회당에 불을 지르는 등 열심히 협력하였고, 다음날 아침에는 미리 그에게 주어졌던 임무들을 수행하기도 했다.

 

독일어 원문: Selbst als sich der SA-Mann während der Nacht vom neunten zum zehnten November achtunddreißig, die man später die Kristallnacht nannte, besonders mutig hervortat, die Langfuhrer Synagoge im Michaelisweg mit anderen in Brand steckte, [...]

 

번역을 바로잡았다.

 

vom neunten zum zehnten November = 119일에서 10일까지

 

Synagoge = 유대인 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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