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1090 : 위 스테이크 향해 단정



스테이크(steak) : 1. 고기를 두툼하게 썰어서 굽거나 지진 서양 요리의 하나 2. 서양 요리의 하나. 연한 쇠고기를 적당한 두께로 썰어서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뭉근히 구워 익혀서 만든다 = 비프스테이크

향하다(向-) : 1. 어느 한쪽을 정면이 되게 대하다 2. 어느 한쪽을 목표로 하여 나아가다 3. 마음을 기울이다 4. 무엇이 어느 한 방향을 취하게 하다

단정(端正) : 옷차림새나 몸가짐 따위가 얌전하고 바름



“접시 위”에는 파리가 납니다. ‘위’는 하늘이요, 바닥에서 뜬 곳이니, 바닥하고 안 닿습니다. 고기를 구워서 “접시에 ‘올리’거나 ‘놓’”을 적에는 ‘-에’를 붙입니다. “접시 위 스테이크”는 잘못 쓰는 옮김말씨입니다. 두툼하게 구운 고기에 곱게 침을 뱉는다고 하는 보기글입니다. ㅅㄴㄹ



우리는 접시 위 덜 구운 스테이크를 향해 단정히 침을 뱉으며

→ 우리는 접시에 올린 덜 구은 두툼고기에 곱게 침을 뱉으며

→ 우리는 접시에 놓는 덜 구은 고기에 멋지게 침을 뱉으며

《싱글》(김바다, 실천문학사, 2016) 10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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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궂은 말씨 1088 : 그건 성격 -게 되는 거야



성격(性格) : 1. 개인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성질이나 품성 2. 어떤 사물이나 현상의 본질이나 본성 3. [심리] 환경에 대하여 특정한 행동 형태를 나타내고, 그것을 유지하고 발전시킨 개인의 독특한 심리적 체계



앞말을 받을 적에는 ‘그것은·그건’이 아닌 ‘그러면·그러하면’이라고 해야 알맞습니다. “-게 되다”는 옮김말씨이고, ‘거야’처럼 맺으면 군더더기입니다. 마음씨를 바꾸거나 속빛을 바꾼다고 하면 됩니다. ㅅㄴㄹ



그건 네 성격을 바꾸게 되는 거야

→ 그러면 네 마음씨를 바꿔

→ 그러면 네 밑바탕을 바꾼단다

→ 그러면 네 속빛을 바꾸지

《AI의 유전자 2》(야마다 큐리/구자용 옮김, 영상출판미디어, 2018) 18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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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량한 말 바로잡기

 다반사 茶飯事


 집에 안 들어오는 일이 다반사였다 → 집에 안 들어오기 일쑤였다

 부추기는 일도 다반사이다 → 부추기곤 한다 / 으레 부추긴다 / 자꾸 부추긴다

 그런 일이 다반사로 이루어지다 → 그런 일이 흔하다 / 그런 일이 잦다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다 → 흔히 일어난다 / 자주 일어난다 / 쉽게 일어난다


  ‘다반사(茶飯事)’는 “차를 마시고 밥을 먹는 일이라는 뜻으로, 보통 있는 예사로운 일을 이르는 말. ‘예삿일’, ‘흔한 일’로 순화 ≒ 일상다반사·항다반사”를 가리킨다고 해요. ‘가볍다·일삼다·일쑤·즐기다·하다’나 ‘살다·살아가다·살아오다·살아내다·살림·살면서’나 ‘삶·-살이·삶길·삶흐름·우리 삶·한살이·한삶’으로 고쳐씁니다. ‘가지치다·녹아들다·물들다·스미다·쳇바퀴’나 ‘곧잘·골·노·노상·늘·언제나·언제라도·으레·족족’이나 ‘굳다·굳어지다·버릇·보나 마나·앉으나 서나·자리잡다’로 고쳐쓰고, ‘그날그날·그동안 하다·그렇게·그토록·그야’나 ‘꼬박·끊임없이·자꾸·자주·잦다·툭하면·흔하다’로 고쳐써요. ‘꾸러기·-꾼·-둥이·-쟁이·-돌이·-순이’나 ‘끼치다·도사리다·또아리·미치다·차지’나 ‘어리다·서리다·섞다·터잡다·턱·톡’으로 고쳐쓰고, ‘판치다·퍼뜨리다·퍼지다·풍기다·흐르다’나 ‘나날살이·나날이·날마다·널리·널리다’로 고쳐써도 어울립니다. ‘누구나·누구든지·누구라도·누구도’나 ‘누구나 하다·다들 하다·모두 하다·여태 하다’로 고쳐쓰고, ‘되풀이·바리바리·심다·심심찮다·심심하다’나 ‘마땅하다·마련·버젓이·여느·여느일·통틀다’로 고쳐씁니다. ‘뻔질나다·뻗다·뿌리내리다·뿌리박다·뿌리뻗다’나 ‘많다·셀 길 없다·수두룩하다·수북하다·헤아릴 길 없다’로 고쳐쓸 만하고, ‘수수하다·숱하다·쉽다·수월하다·좋다·털털하다’나 ‘오늘·오롯이·이제나 저제나·자나 깨나’나 ‘하나되다·하루·하루하루·한결같다·한누리’로 고쳐써도 되어요. ‘꼭·반드시·어김없이·빠짐없이·틀림없이·또·알다시피’로 고쳐써도 됩니다. ㅅㄴㄹ



우리들의 체내에서 날마다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는 ‘세포의 죽음’을 냉철한 눈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 우리 몸에서 으레 일어나는 ‘알씨 죽음’을 살펴보고자 한다

→ 우리 몸에서 날마다 일어나는 ‘알꽃 죽음’을 차분히 보고자 한다

《만물의 죽음》(오바라 히데오/신영준 옮김, 아카데미서적, 1997) 101쪽


훌륭한 건국 신화에 하나님 권위를 갖다붙이는 건 항다반사 아닌가

→ 훌륭한 첫이야기에 하나님 이름을 으레 갖다붙이지 않는가

→ 훌륭한 새벽노래에 하나님 이름꽃을 늘 갖다붙이지 않는가

→ 훌륭한 새날노래에 하나님 이름씨를 꼭 갖다붙이지 않는가

《내가 만난 하나님》(김승옥, 작가, 2004) 20쪽


빡빡한 하루 일과 속에 어린이를 적당히 끼워맞추는 게 다반사입니다 

→ 빡빡한 하루에 어린이를 얼렁뚱땅 끼워맞추기 일쑤입니다

→ 빡빡한 하루에 어린이를 아무렇게나 끼워맞추곤 합니다

→ 빡빡한 하루에 어린이를 으레 끼워맞춥니다

《아톰의 슬픔》(데즈카 오사무/하연수 옮김, 문학동네, 2009) 65쪽


무차별 공격을 받아 온 동티모르에서는 고문과 강간이 일상다반사가 되었고

→ 끔찍히 짓밟힌 동티모르에서는 버젓이 괴롭히고 더럼질을 일삼고

→ 닥치는 대로 밟힌 동티모르에서는 자꾸 두들기고 몹쓸짓이 일어났고

《왜 인간은 전쟁을 하는가》(히로세 다카시/위정훈 옮김, 프로메테우스출판사, 2011) 139쪽


예상치 않은 일들이 다반사로 벌어지는 것이 우리의 삶이다

→ 생각지 않은 일이 흔히 벌어지는 우리 삶이다

→ 뜻하지 않은 일이 으레 벌어지는 우리 삶이다

→ 생각지 않은 일이 곧잘 벌어지는 우리 삶이다

→ 뜻하지 않은 일이 쉽게 벌어지는 우리 삶이다

《스웨덴, 삐삐와 닐스의 나라를 걷다》(나승위, 파피에, 2015) 5쪽


동물을 학대하지 않고서는 업무 달성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지요

→ 짐승을 괴롭히지 않고서는 일을 해내지 못하는 수가 잦지요

→ 짐승을 못살게 굴지 않고서는 일을 해내지 못하곤 했지요

《10대와 통하는 동물 권리 이야기》(이유미, 철수와영희, 2017) 108쪽


여자라서 안 된다는 말이 다반사였습니다

→ 순이라서 안 된다는 말이 흔합니다

→ 가시내라서 안 된다는 말을 일삼습니다

→ 순이라서 안 된다는 말을 되풀이합니다

→ 가시내라서 안 된다는 말을 자꾸 합니다

《이임하의 여성사 특강》(이임하, 철수와영희, 2018) 5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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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 없애야 말 된다

 표면적


 표면적 구호 → 겉말 / 겉외침 / 허울말

 표면적 이유 → 겉까닭 / 핑계 / 허울

 표면적 주제 → 겉줄거리 / 바깥줄거리

 표면적 이유에 불과하다 → 겉까닭일 뿐이다 / 핑계일 뿐이다

 표면적 별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지마는 → 딱히 까닭이 있지도 아니지마는


  ‘표면적(表面的)’은 “겉으로 나타나거나 눈에 띄는. 또는 그런 것”을 나타낸다고 하는데, ‘겉·겉으로·겉치레·겉보기’나 ‘치레·허울·허울좋은’으로 손볼 만합니다. ‘말로·말뿐·말만’이나 ‘바깥·밖·보이다’로 손보고, ‘넌지시·살며시·살짝·슬며시·슬쩍’이나 ‘문득·걸핏·얼핏·그밖에·이밖에’로 손봅니다. ‘나타나다·드러나다·불거지다’나 ‘꾸미다·거품·감추다’로 손보고, ‘덮다·감싸다·싸다·씌우다’나 ‘짐짓·티·스치다’나 ‘옷섶·옷·핑계’로 손볼 수 있어요. “표면적으로는 돈 문제로” 같은 대목은 “돈을 내세워”나 “돈을 앞세워”처럼 ‘내세워·앞세워’를 넣어서 손보아도 어울립니다. ㅅㄴㄹ



표면적으로 보면 이런 사람들의 힘은 보이지 않고 나쁜 사람들만 눈에 띄이면서 절망을 하게 됩니다

→ 겉으로는 이런 사람들 힘은 안 보이고 나쁜 사람만 눈에 뜨이면서 아찔합니다

→ 얼핏 이런 사람들 힘은 안 보이고 나쁜 사람만 눈에 뜨이면서 까마득합니다

→ 어쩌면 이런 사람들 힘은 안 보이고 나쁜 사람만 눈에 뜨이면서 괴롭습니다

《미혼의 당신에게》(다나까 미찌꼬/김희은 옮김, 백산서당, 1983) 114쪽


서술적인 문장과 표면적인 특성을 드러내는 일에 열중해 왔습니다

→ 늘어지는 글이나 허울좋게 그리기에 매달려 왔습니다

→ 풀어쓰는 글이나 겉으로 꾸미기에 매달려 왔습니다

→ 늘여쓰는 글이나 겉치레에 매달려 왔습니다

《글쓰기를 말하다》(폴 오스터/심혜경 옮김, 인간사랑, 2014) 72쪽


이걸 사용하면 자신이 표면적인 세계만 보고 있었다는 걸 뼈저리게 느낄 수 있거든

→ 이걸 쓰면 우리가 겉만 보는 줄 뼈저리게 느낄 수 있거든

→ 이걸 쓰면 우리가 겉모습만 보는 줄 뼈저리게 느낄 수 있거든

《플라잉 위치 5》(이시즈카 치히로/문기업 옮김, 대원씨아이, 2017) 123쪽


1년 가까이 표면적으로는 돈 문제로 모객을 했지만

→ 한 해 가까이 겉으로는 돈 때문에 손님을 모았지만

→ 돈벌어야 한다며 한 해 가까이 책손을 불렀지만

→ 돈을 내세워 한 해 가까이 책손님을 끌어모았지만

→ 돈을 핑계로 한 해 가까이 책손님을 끌어모았지만

《오늘도, 무사》(요조, 북노마드, 2018) 182쪽


나는 표면적인 재미를 추구할 뿐 실력은 한참 떨어졌어

→ 나는 겉으로 재미를 좇을 뿐 솜씨는 한참 떨어졌어

→ 나는 허울좋게 재미를 바랄 뿐 솜씨는 한참 떨어졌어

《마메 코디 3》(미야베 사치/이수지 옮김, 소미미디어, 2018) 33쪽


중재 노력으로 문제가 표면적으로 해결된 것처럼 보였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 다독여서 일이 얼핏 풀린 듯하였으나 정작 그렇지 않았다

→ 사이에 거들어 말썽을 살짝 푼 듯하였으나 막상 아니었다

《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이나가키 히데히로/서수지 옮김, 사람과나무사이, 2019) 8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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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량한 말 바로잡기

 충격 衝擊


 충격이 크다 → 크게 놀라다 / 흔들리다 / 화들짝 / 아프다

 충격을 받다 → 흔들리다 / 놀라다 / 고단하다 / 괴롭다

 강한 충격을 주면 부서집니다 → 세게 치면 부서집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충격에서 →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아픔에서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 사람들을 후볐다 / 사람들을 휘저었다

 그가 전사한 충격 속에서 → 그가 죽어 놀란 마음으로


  ‘충격(衝擊)’은 “1. 물체에 급격히 가하여지는 힘 2. 슬픈 일이나 뜻밖의 사건 따위로 마음에 받은 심한 자극이나 영향 3. [심리] 사람의 마음에 심한 자극으로 흥분을 일으키는 일”을 가리킨다고 해요. ‘깜짝깜짝·화들짝·혀를 내두르다’나 ‘세다·세차다·드세다·거세다’나 ‘헉·확·훅·쾅·꽝·쿵·콩’이나 ‘놀라다·놀래키다·새롭다·대단하다·소스라치다’로 손볼 만합니다. ‘미어지다·맺다·맺히다·쥐어뜯다’나 ‘뒤통수·뒤흔들다·흔들다·뒤뚱·후들·휘청’으로 손보고, ‘건드리다·치다·물어뜯다·뜯다·갈기다·헐뜯다’로 손봐요. ‘때리다·맞다·후리다·후비다·휘갈기다·휘두르다·휘젓다’나 ‘고단하다·고달프다·고되다·괴롭다’로 손볼 만하고, ‘다치다·가슴아프다·생채기·고름·피고름·피멍’이나 ‘아프다·앓다·마음앓이·속앓이·쑤시다’로 손보고, ‘멍·멍울·멍꽃·옹이·뼈아프다·빨갛다’로 손봅니다. ‘서글프다·서럽다·선겁다·섧다·끔찍하다’나 ‘슬프다·시리다·쓰리다·쓰라리다·쓰다·쓰겁다’로 손볼 수 있고, ‘울다·씻을 길 없다·이물다·내려앉다·주저앉다·죽을맛’이나 ‘찢다·할퀴다·지저분하다·철렁하다·털썩’으로 손보면 됩니다. 이밖에 낱말책에 한자말 ‘충격(衝激)’을 “서로 세차게 부딪침”으로 풀이하면서 싣지만 ‘부딪치다’라 하면 될 뿐이니 털어냅니다. ㅅㄴㄹ



사회 전체에 큰 충격을 안기기 전까지는

→ 다들 크게 놀라기 앞서까지는

《한국생활사박물관 11》(편찬위원회, 사계절, 2004) 75쪽


이 같은 돌발선언은 사내에 적잖은 충격을 안겨 줬다

→ 이 같은 깜짝말은 일터를 적잖이 흔들었다

→ 이 같은 외침에 일터에서 적잖이 놀랐다

《토끼 드롭스 1》(우니타 유미/양수현 옮김, 애니북스, 2007) 90쪽


진짜 아무것도 안 느껴지더라. 충격이고 슬픔이고

→ 참말 아무것도 안 느끼더라. 놀람이고 슬픔이고

→ 참 아무 느낌이 없더라. 아프지도 슬프지도

《오전 3시의 무법지대》(네무 요코/김승현 옮김, 대원씨아이, 2009) 48쪽


어머님이 계셨다는 사실 자체가 보통 충격이 아니었습니다

→ 어머니가 있다는 말이 좀 놀랄 일이 아니었습니다

→ 어머니가 살았다고 해서 가슴이 쿵했습니다

《박헌영 트라우마》(손석춘, 철수와영희, 2013) 130쪽


그 충격으로 선내에서 노 젓던 사람들도 많이 다쳤을 거야

→ 그렇게 맞아서 배를 젓던 사람도 많이 다쳤겠지

→ 그렇게 흔들려 배를 젓던 사람도 많이 다쳤을 테지

《히스토리에 8》(이와아키 히토시/오경화 옮김, 서울문화사, 2013) 75쪽


나무를 두드릴 때 받는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서

→ 나무를 두드릴 때 흔들리지 않도록

→ 나무를 두드릴 때 쿵쿵하지 않게끔

《사라진 숲의 왕을 찾아서》(필립 후즈/김명남 옮김, 돌베개, 2015) 22쪽


‘여성’을 이유로 판사 임명을 거부한 데 충격을 받고 변호사를 개업한 이래

→ ‘가시내’라면서 가눔이 일을 막아서 놀란 나머지 도움지기 일을 한 뒤

→ ‘순이’라서 살핌이가 될 수 없다기에 마음이 다쳐 도움꾼 일을 하고 나서

《10대와 통하는 민주화운동가 이야기》(김삼웅, 철수와영희, 2015) 172쪽


큰 충격을 받은 나는 멍하니 앉아

→ 크게 놀란 나는 멍하니 앉아

→ 쿵 내려앉은 나는 멍하니 앉아

《새내기 유령》(로버트 헌터/맹슬기 옮김, 에디시옹 장물랭, 2016) 13쪽


다른 여자애랑 사귀기 시작하니 역시 조금 충격이야

→ 다른 가시내랑 사귄다니 아무래도 조금 놀랐어

→ 다른 가시내랑 사귀려 하니 참으로 쿵했어

《사랑은 빛 2》(아키★에다/심이슬 옮김, 삼양출판사, 2017) 131쪽


그러나 심적인 충격은 내 마음을 돌아보도록 만들었다

→ 그러나 놀란 마음으로 나를 돌아보았다

→ 그러나 크게 놀라면서 나를 돌아보았다

→ 그러나 마음이 쿵하면서 나를 돌아보았다

《위대한 일은 없다》(문숙, 샨티, 2019) 57쪽


살짝 충격이에요

→ 살짝 놀랐어요

→ 살짝 쿵했어요

《카페에서 커피를》(요코이 에미/강소정 옮김, 애니북스, 2019) 126쪽


이 책방의 개업은 그야말로 문화충격이었다

→ 이 책집이 열자 그야말로 깜짝 놀랐다

→ 이렇게 연 책집은 그야말로 대단했다

→ 이렇개 태어난 책집은 그야말로 새로웠다

《작은 책방 꾸리는 법》(윤성근, 유유, 2019) 60쪽


물은 액체이기 때문에 바람이 불거나 충격을 받으면 출렁거리면서 파도가 일어나

→ 물은 무르기 때문에 바람이 불거나 건드리면 출렁거려

→ 물은 말랑하기 때문에 바람이 불거나 건드리면 출렁거려

《세상이 보이는 한자》(장인용, 책과함께어린이, 2020) 53쪽


우연한 기회에 참가하게 된 코칭 워크숍에서 신선한 충격을 받고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

→ 뜻밖에 함께한 ‘이끄는 익힘꽃’에서 새롭게 깨달았다

→ 문득 들어간 ‘횃불 익힘숲’에서 새롭게 깨달았다

《오십에 하는 나 공부》(남혜경, 샨티, 2023) 9쪽


나름의 충격요법을 활용했는데

→ 내 나름대로 세게 했는데

→ 나로서는 놀래켰는데

→ 나는 뒤통수를 쳤는데

《서울 밖에도 사람이 산다》(히니, 이르비치, 2023) 16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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