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not alone'이라면서 '솔로금지' 아닌 '혼자금지'라 하네. '혼자는 안 돼'라 하든지 '솔로금지'라 하든지, 아니면 'you are not alone'은 집어치우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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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하나 새로 만들면서 이름 하나 예쁘고 알맞으며 살가이 지을 줄 모르는 한국사람. '보디'는 무엇이며 '히트'는 무엇일까. 영어로는 이렇게 이름을 지으면서, 우리 말로는 아뭇소리 못하는 한국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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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1-01-12 21:40   좋아요 0 | URL
그거 보면 중국 사람이 대단한것 같더군요.무슨 외국어로든 자국어로 바꾸는 능력이 대단하지요.可口可樂(가구가락)은 코카콜라르 중국식으로 만든건데 뜻도 재미있지만 실제 중국어로 읽어도 코카 콜라와 발음이 비슷하다네요.

숲노래 2011-01-12 22:50   좋아요 0 | URL
나라마다 제 삶자락에 따라 즐겁게 말을 빚어서 쓰면 될 텐데, 우리는 한국사람임을 거의 생각하지 못합니다...
 

 

 편의점부터 작은 가게일 텐데, 이 작은 가게에 또다른 작은 가게가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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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아무리 예쁘장하거나 멋들어져 보이는 옷이라 할지라도, 모든 아이들한테 개성과 자유와 창조와 민주와 '참다운' 통일을 이루도록 돕지 못하는 입시지옥 학교에서 비싼 학교옷을 입히는 일이 '예술'이 될 수 있는지 알쏭달쏭하다. 어른들은 진작부터 자율학습과 보충수업과 두발단속과 소지품검사 따위는 진작에 떨쳐 냈어야 하지만, 아직도 이 따위에 붙잡혀 옳은 배움길을 걷지 않는다. 오로지 돈 되는 길만 걷는다. 'Pink Line'이란 '예쁜 줄'이 아닌 '돈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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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 일꾼이라 해서 말을 더 잘 쓰란 법은 없다. 공무원이기 때문에 말을 더 정갈히 쓰는 일은 없다. 그러나, 종로도서관 같은 데에서 "더 나은 세상"이 아닌 "보다 나은 세상"이라 하면서 우리 말법하고 어긋난 외침말을 큼직하게 붙여놓는다면 어떻게 될까. "더 나은 누리"나 "더 나은 삶터"나 "더 나은 마을" 같은 외침말을 쓰라고 바라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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