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너에게 닿기를> 15권이 나왔다며 놀랐는데, 오늘은 <치하야후루> 15권 나온 소식을 들으며 놀란다. 두 가지 만화 모두 아주 천천히 읽기 때문에, 치하야후루는 아직 4권까지 읽었는데 15권까지 남았구나. 갈 길이 멀고 또 멀다.
4권부터 7권까지 한꺼번에 나왔다. 아이구 깜짝이야 할 만한 소식이다. 늑장 부리며 감칠맛 내듯 나오는 만화보다는 한결 낫기는 한데, 한꺼번에 네 권이라니, 천천히 하나씩 장만해서 읽자 @.@
책은 14권까지 사 놓고 더디 읽는데, 어느새 15권이 나왔다 @.@ 이제 천천히 마무리 이야기로 나아가는 셈일까. 어서 <아나스타시아>부터 마저 6권을 읽고 이 만화책도 즐거이 읽어야겠다.
1권과 2권이 금세 나왔으나 3권은 언제 나올는 지 가물가물하더니 드디어 3권! 오래 기다렸습니다 ㅠ.ㅜ 초등학교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삶과 아름다움과 사랑을 잘 그리는 좋은 만화예요.
눈빛 출판사 사진책은 웬만하면 미리보기도 책소개도 따로 없기 일쑤이다. 이 사진책에서 사진을 찍은 '아일라'가 누구인지를 밝혀야지, 해설을 적은 '정진국'이 누구인지를 밝히면 무얼 하나. 어쨌든 믿고 장만하며 사진을 읽기는 하나, 출판사에서 이런 대목에 마음을 조금이나마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