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나귀님님의 "투박하지만 진실한 누군가의 목소리.."

이 책은 번역을 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저는 영 알맞지 않고 어렵게 들리는 말을 너무 많이 쓴 대목이 거슬렸는데, 나귀 님한테는 `번역을 잘못한' 곳이 보이는군요. 문득 <나에게 텔레비전은 필요없다>, <나에게 핸드폰은 필요없다>, <나에게 자동차는 필요없다>... 같은 책이름(이런 책은 없지만)이 떠오릅니다. 흐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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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하늘바람님의 "지금까지 만난 책 중 최고라고 하면 믿을까?"

네덜란드와 프랑스를 오간다면 네덜란드말과 프랑스말을 함께 쓸 텐데, 태어나기를 네덜란드에서 태어났으니 `네덜란드말'을 쓸 것입니다. 하지만 또 모를 일이지요.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공부를 제법 한 사람들은 기본으로 네덜란드말-프랑스말-영국말-독일말을 할 줄 압니다. 때에 따라 스페인말과 포르투갈말과 스웨덴말과 이탈리아말까지 배우기도 해서, 웬만한 네덜란드 지식인이라면 7개 국어를 할 줄 압니다. 이 책을 펴낸 출판사 사장은 외국어대 네덜란드어과를 나왔습니다. 물론 지금은 한 마디도 할 줄 모른다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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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나귀님님의 ""니체를 다시 읽어야 할 때"를 맞이하여.."

휘문출판사 <니이체 전집>을 찾다가 못 찾으셨나 보군요. 언제 한번 그것이 보이면 냉큼 업어다 드리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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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숲노래님의 "이오덕 선생님 책을 무단 출판한 '보리'출판사"

아니, 무단으로 펴내어 유족은 엄청난 피해와 상처를 입고 괴로워하고 있는데, `출판사에서 실수한 것'이라니요. 그리고 이런 자리가 아니면 도대체 시골에서 농사짓는 유족이 어떻게 이런 속상하고 가슴아픈 일을 세상에 알릴 수 있습니까? 선생님이 돌아가시고 난 뒤, 유족이 시골에서 농사짓는 무지렁이라고 해서 거짓말을 일삼고 사기를 치고 말바꾸기를 하며 괴롭히는 출판사 사람, 단체 사람이 참 많습니다. 뭐 하나라도 빼갈 것이 없는가 기웃거리고요. 유족이 `내지 말라'라고 한 책을 `유족 몰래 무단으로 출간한 일'은 `실수'가 아니라 `범죄'이자 `폭력'입니다. 여기에 이런 사실과 정황을 알린 글을 올려놓기는 했어도, 이 책은 알라딘뿐 아니라 다른 책방에서 부지런히 팔리고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출판사에서는 선생님이 돌아가신 8월 25일, 충주로 와서 유족을 모욕하고 모독하는 말을 함부로 떠벌이기까지 하면서, `미안하다', `잘못했다'라는 사과를 한 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 자리에는 어린이도서연구회 사람과 동화 작가나 현직 교사와 다른 출판사 사람들 해서, 열 사람쯤이 다 지켜보고 있었는데도 그런 말 폭력을 일삼았습니다. 게다가 이 글을 출판사 홈페이지에 올리니 바로 지워 버리더군요. 그래, 그러면 이런 글도 아무 데도 올리지 말고, 출판사는 눈먼 돈을 계속 벌면서 이오덕 선생님 이름을 더럽히는 짓이 세상에 알려지지 않고, 다른 작가들도 이런 사실을 모르면서 출판사에 된통 뒷통수를 맞으면서 사기당하는 짓을 또 겪어야 합니까? 유족은 인터넷을 할 줄 모르기 때문에, 유족 분이 정리한 것을 제가 이렇게 대신 올려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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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나귀님님의 "사진으로 보는 절판본 (23) : 워터십 다운"

저는 이 책을 원서로 가지고 있는데, 원서를 보면, 사계절에서 나온 판이 얼마나 책을 못 만들었는지 알 수 있겠더군요. 원서는 사계절 판보다 크기는 더 큰데도 무게는 더 가볍고 책은 튼튼하고, 읽기에는 더 좋고... 그것이 바로 출판사 정신과 인쇄기술 다름일 테지요. 어쨌거나 <워터쉽 단애>라는 책을 저도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ㅎㅎㅎ 1970년대엔 월간중앙뿐 아니라 가정주부 대상으로 한 잡지사에서 '대단한 양서'를 별책부록으로 많이 만들던 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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