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플라크, 스물세 번의 노크 - 어느 예술가 부부의 아주 특별한 런던 산책
송정임.김종관 지음 / 뿌리와이파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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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플라크’는 ‘파란 이름표’라는데, 이름하고 ‘나고 죽은 해’를 짤막하게 적는단다. 아름답거나 훌륭하거나 뜻있는 일을 하다가 죽은 이들이 살던 집에 붙여 준단다. 파란 이름표를 따라 영국 런던에서 골목마실을 하면서 그림도 그리고 노래도 들은 두 사람 이야기가 새롭게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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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타 화이트 북
제이지 나이트 지음, 유리타 옮김 / 아이커넥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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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저마다 나를 스스로 제대로 바라보면서 삶을 깨달을 수 있다면, 우리가 오늘 선 이곳은 곧바로 새롭게 바뀐다고 느낀다. 우리가 모두 똑같은 틀에 스스로 갇혀서 쳇바퀴를 돈다면 사회가 시키는 대로 휘둘리는 종이 된다. 바람이 된 사람이 바람 다스리기를 양자물리학과 함께 가르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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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애벌레 말캉이 1 - 궁금한 건 못참아!
황경택 글.그림 / 소나무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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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갓 태어난 애벌레는 ‘무엇을 안다’고 할 만할까? 이 애벌레는 ‘무엇을 배우’려는 마음이 될까? 아무것도 모르기에 모두 새롭게 배울 수 있으나, 아무것도 모르니 그야말로 하나도 못 배울 수 있다. 익살스러우면서 맛깔나게 ‘삶과 배움’을 애벌레를 빌어서 찬찬히 보여준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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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의 린네 21
다카하시 루미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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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31권이 나올 즈음 한국에서 21권이 나온다. 아직 한국은 일본 만화책에 대면 자그마치 열 권이나 벌어지니, 앞으로 갈 길이 멀다. 아무튼, 앞선 스무 권에서처럼 21권에서도 ‘마음 다스리기’가 얼마나 큰 일인가를 재미나게 넌지시 보여준다. 스스로 마음을 씩씩히 세울 때에 씩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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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왜 돼지 세 마리를 키워서 고기로 먹었나 - 우리가 먹는 고기에 대한 체험적 성찰
우치자와 쥰코 지음, 정보희 옮김 / 달팽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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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 씨앗을 심어서 남새를 손수 길러 먹으면 더없이 맛있고 몸에 좋단다. 나도 ‘우리 집 밭’에서 곧장 뜯어서 먹는 남새를 따를 맛은 없다고 느낀다. 모든 살림집이 이러할 테지. 그러면 고기는? 고기도 집에서 손수 길러서 잡은 뒤 먹을 때 가장 맛나면서 좋지 않을까? 이 책은 참으로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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