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아이 177. 2014.7.23. 폴리 놀이



  폴리 그림노래책을 펼쳐서 노는 작은아이 무릎에 큰아이가 폴리 장난감을 하나씩 올려놓는다. 폴리 그림에는 폴리를 올리고, 헬리 그림에는 헬리를 올린다. 폴리 그림노래책은 이렇게 장난감을 올려놓고 노래단추를 눌러야 한단다. ㅎㄲㅅㄱ


(최종규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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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아이 176. 2014.7.26. 바람이랑 책



  골짜기에 가지 않더라도 바람이는 가까운 놀이동무가 된다. 마루에서 무엇을 하든 바람이에 앉아서 논다. 책을 펼쳐 읽을 적에도 바람이에 앉는다. 말랑말랑 폭신폭신 바람이는 아이들하고 오랜 벗이 된다. ㅎㄲㅅㄱ


(최종규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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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아이 175. 2014.7.21.ㄴ 책에는



  책에는 무엇이 있을까. 아이와 함께 나누고 싶은 사랑을 담뿍 담은 그림책에는 무엇이 있을까. 사랑스러운 빛이 흐르는 그림책을 읽는 아이와, 사랑스러운 빛이 흐르는 그림책을 본 적이 없는 아이는, 오늘날 이 엄청난 문명사회에서 어떤 넋이 되어 살아갈까. 참말 오늘날에는 시골에서 살더라도 크게 마음을 기울이지 않으면 멧새 노랫소리를 듣지 못한다. 오늘날에는 도시에서 지내면 마음을 기울이고 기울여도 참새 노랫소리조차 듣기 어렵다. 작은 새 한 마리 이야기를 들려주는 인문책이 있을까? 작은 새 한 마리 이야기를 노래하는 그림책이나 동화책이나 만화책은 얼마나 될까? 우리 집 어여쁜 아이들아, 책에는 무엇이 있니? ㅎㄲㅅㄱ


(최종규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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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아이 174. 2014.7.21.ㄱ 책밭에 책순이



  걸상이 있고 책상이 있다. 아이는 걸상에 앉아 책상에 팔을 기대면서 놀 수 있고, 책에 폭 빠져들어 이야기나라로 날아갈 수 있다. 어버이가 가꾸는 책밭에서 아이가 책으로 논다. 풀밭에서는 아이들이 풀놀이를 하고, 골짜기나 바닷가에서는 물놀이를 한다. 들에서는 들놀이를 이루고, 숲에서는 숲놀이를 빛낸다. 자전거를 달리면 자전거놀이가 될 테고, 서로 손을 맞잡고 손놀이를 할 수 있다. 책밭에서 책놀이를 하는 아이를 바라본다. ㅎㄲㅅㄱ


(최종규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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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아이 173. 2014.7.24. 폴리 그림책은



  폴리 그림책을 보는 법은? 폴리 인형을 폴리 그림책에 얹어서 들여다보기. 누르면 노래가 나오는 폴리 그림책을 함께 갖고 놀던 누나가 문득 폴리 인형을 하나씩 가져와서 그림책에 올려놓는다. “자, 폴리 노래가 나오니까 폴리(인형)도 들어야지.” 하고 말한다. 그 뒤 산들보라는 혼자서 폴리 그림책 노래를 누를 적에도 폴리 인형을 데리고 와서 올려놓는다. 함께 노래를 듣고 함께 논다. ㅎㄲㅅㄱ


(최종규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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