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656 : 부류의 걸 순간 안도감 느꼈 점차 무장해제되
비슷한 부류의 사람이라는 걸 눈치챈 순간 안도감을 느꼈고 점차 무장해제되었다
→ 비슷한 사람인 줄 눈치채자 느긋했고 차츰 마음을 놓았다
→ 비슷하다고 눈치채자 반가웠고 조금씩 마음을 열었다
《끝의 시작》(서유미, 민음사, 2015) 108쪽
‘비슷하다’라 하면 이미 어떤 갈래나 무리라고 나타냅니다. “비슷한 부류의”는 겹말입니다. 군말 ‘것’은 덜어요. “안도감을 느꼈고”도 겹말입니다. 비슷하다고 눈치채자 반갑습니다. 이제는 조금 느긋합니다. 싸움말인 ‘무장해제되었다’는 “마음을 놓았다”나 “마음을 열었다”나 “마음을 풀었다”로 고쳐씁니다. ㅍㄹㄴ
부류(部類) : 동일한 범주에 속하는 대상들을 일정한 기준에 따라 나누어 놓은 갈래
순간(瞬間) : 1. 아주 짧은 동안 ≒ 순각(瞬刻) 2. 어떤 일이 일어난 바로 그때. 또는 두 사건이나 행동이 거의 동시에 이루어지는 바로 그때
안도감(安堵感) : 안심이 되는 마음 ≒ 안심감
점차(漸次) : 1. 차례를 따라 진행됨 2. 차례를 따라 조금씩 ≒ 점점·차차
무장해제(武裝解除) : [군사] 항복한 군인이나 포로의 무기를 빼앗는 일. 또는 중립국 영토 안에 들어온 교전국 병력의 전투 장비를 일시적으로 빼앗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