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영어] 퍼즐puzzle



퍼즐(puzzle) : 풀면서 지적 만족을 얻도록 만든 알아맞히기 놀이. 이에는 낱말이나 숫자·도형 맞추기 따위가 있다. ‘알아맞히기’, ‘짜 맞추기’로 순화

puzzle : 1. 퍼즐, (머리를 써서) 알아맞히기 2. jigsaw 3. (이해·설명하기 힘든) 수수께끼[미스터리]

パズル(puzzle) : 퍼즐; 수수께끼; 난제(難題)



고쳐쓸 영어 ‘퍼즐’이라지요. ‘사금파리·조각’이나 ‘조각꽃·조각빛·조각놀이’로 고쳐씁니다. ‘수수께끼·알아맞히다’나 ‘끼우다·끼워넣다·끼워맞추다’로 고쳐써요. ‘맞추다·맞춤·맞추기·맞춤길·맞춤새’나 ‘여미다·엮다·엮어내다’로 고쳐씁니다. ‘짜다·짜내다·짜놓다·짜맞추다·짜맞춤·짜맞추기’나 ‘짜깁기·짜깁기하다·짜깁질’로 고쳐쓸 만합니다. ‘풀다·풀리다·풀려나다·풀기·풀어내다·풀어보다·풀어놓다·풀어주다·풀어쓰다’로 고쳐쓰고요. ㅍㄹㄴ



단, 사건은 이미 일어난 과거이고, 퍼즐 조각은 다 주어져 있어요

→ 다만, 일은 이미 일어났고, 조각은 다 있어요

→ 그런데, 이미 일어났고, 맞출 조각은 다 있어요

《Q.E.D. 1》(카토 모토히로/최윤희 옮김, 학산문화사, 1999) 50쪽


하나가 되지 못한 자들은 여러 가지 것들을 퍼즐처럼 끌어모은다

→ 하나가 되지 못한 사람은 여러 가지를 끼워맞춘다

→ 하나가 되지 못하면 여러 조각을 끌어모은다

《너랑 나랑 노랑》(오은, 난다, 2012) 138쪽


4·3의 흩어진 퍼즐을 모아 진정한 의미의 역사를 써 나가는 작업을 하는 것은

→ 4·3에서 흩어진 조각을 모아 참자취를 써 나가는 일은

→ 흩어진 4·3 사금파리를 모아 참다이 발자취를 쓰기란

《할망은 희망》(정신지, 가르스연구소, 2018) 223쪽


퍼즐 놀이를 하고 싶어졌습니다

→ 조각놀이를 하고 싶습니다

《원피스를 입은 아이》(크리스틴 발다키노·이자벨 말랑팡/신수진 옮김, 키다리, 2019) 19쪽


꼭 퍼즐같이 얼룩덜룩한 양탄자를 깔아놨어

→ 꼭 조각같이 얼룩덜룩한 깔개를 놨어

→ 얼룩덜룩한 자리를 짜맞추듯 놨어

《나무정령 톰티》(니나 블라존·카린 킨더만/이명아 옮김, 여유당, 2021) 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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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책장 冊欌


 책장에 꽂혀 있는 → 책시렁에 꽂힌

 책장이 부족해서 새로 구매했다 → 책칸이 모자라서 새로 샀다

 분야에 따라 책장을 구별했다 → 갈래에 따라 책차림을 나눴다


  ‘책장(冊欌)’은 “책을 넣어 두는 장 ≒ 서장”을 가리킨다지요. ‘시렁·책시렁’이나 ‘꽂이·책꽂이’로 손봅니다. ‘칸·책칸’이나 ‘책·책꽃·책빛·책눈’으로 손보고요. ‘책차림·책살림·책삶’으로 손볼 만해요. ‘책누리·책나라·책꽃누리·책꽃나라·책빛누리·책빛나라’로 손보아도 어울립니다. ㅍㄹㄴ



옛 책장은 온몸이 으깨어져 있다

→ 옛 책칸은 온몸이 으깨어졌다

→ 옛 책꽂이는 온몸이 으깨어졌다

《살 흐르다》(신달자, 민음사, 2014) 14쪽


문고본을 모으는 책장이 따로 있고

→ 손바닥책 모으는 시렁이 따로 있고

→ 작은책을 모으는 칸이 따로 있고

《책이 좀 많습니다》(윤성근, 이매진, 2015) 16쪽


고심 끝에 복도를 따라 속이 깊지 않은 책장을 만들기로 했다

→ 헤아린 끝에 골마루에 속이 깊지 않은 시렁을 두기로 했다

→ 생각 끝에 골마루 따라 속이 깊지 않은 칸을 놓기로 했다

《동네도서관이 세상을 바꾼다》(이소이 요시미쓰/홍성민 옮김, 펄북스, 2015) 95쪽


책장 사이로 걸어가면 책들이 속삭여요

→ 책꽂이 사이로 걸어가면 책이 속삭여요

→ 책누리 사이로 걸어가면 책이 속삭여요

→ 칸 사이로 걸어가면 책이 속삭여요

《북숍 스토리》(젠 캠벨/조동섭 옮김, 아날로그, 2017) 100쪽


잘 팔리지 않는 책도 계속 서점 책장의 한 자리를 차지하던 시절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 잘 팔리지 않는 책도 내내 책집 시렁을 차지하던 무렵이 있었다

→ 잘 팔리지 않는 책도 꾸준히 책집에서 칸을 차지하던 때가 있었다

《책의 소리를 들어라》(다카세 쓰요시/백원근 옮김, 책의학교, 2017) 9쪽


지극히 평범한 책장으로 충분했다

→ 그저 수수한 책칸이면 넉넉하다

→ 그냥 여느 책시렁이면 된다

《이걸로 살아요》(무레 요코/이지수 옮김, 더블북, 2022) 120쪽


책장에 꽂힌 책을 보면 “책을 사지 말고 돈을 벌 궁리를 해라!” 하고 타박을 주었다

→ 책꽂이를 보면 “책을 사지 말고 돈을 벌 생각을 해라!” 하고 타박했다

→ 책시렁을 보면 “책을 사지 말고 돈을 벌 셈을 해라!” 하고 타박했다

《그때 치마가 빛났다》(안미선, 오월의봄, 2022) 89쪽


책장 등 집기만 적당하게 들여놓으면

→ 책꽂이나 세간만 알맞게 들여놓으면

→ 책칸이나 살림만 잘 들여놓으면

《일흔에 쓴 창업일기》(이동림, 산아래詩, 2023) 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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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칠월 七月


 칠월이 되자 → 한여름이 되자

 칠월의 우기에는 → 한여름 장마에는 / 일곱쨋달 비날에는

 칠월의 대표적인 나무는 → 한여름에 손꼽는 나무는


  ‘칠월(七月)’은 “한 해의 열두 달 가운데 일곱째 달”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한여름’이나 ‘일곱쨋달’로 손볼 수 있습니다. ㅍㄹㄴ



그리고 7월의 유빙은 하나하나가 보석이다

→ 그리고 한여름 성엣장은 하나하나 눈부시다

→ 그리고 일곱쨋달 얼음은 하나하나가 빛난다

《白山百花》(안승일, 호형, 2013) 27쪽


땀이 줄줄 흐르던 7월의 어느 날

→ 땀이 줄줄 흐르던 한여름 어느 날

→ 땀이 줄줄 흐르던 일곱쨋달 언날

《어서 오세요 베짱이도서관입니다》(박소영, 그물코, 2018) 158쪽


이모작으로 모내기가 늦을 때는 7월 하순까지 보입니다

→ 여러그루로 모내기가 늦을 때는 한여름 끝까지 봅니다

→ 그루짓기로 모내기가 늦으면 일곱쨋달 끝까지 봅니다

《긴꼬리투구새우가 궁금해?》(변영호, 자연과생태, 2018) 38쪽


나는 고래에게 가을날의 낙엽, 눈의 내음, 살랑바람에 흔들리는 풀과 7월의 태양 아래에서 즐기던 소풍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지

→ 나는 고래한테 가을잎, 눈내음, 살랑바람에 흔들리는 풀과 한여름해를 쬐며 즐기던 나들이를 이야기했지

《고래 도서관》(지드루·유디트 바니스텐달/박재연 옮김, 바람북스, 2023) 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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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책읽기 / 숲노래 책넋

사전투표



  시골에서는 제때뽑기(본투표)도 미리뽑기(사전투표)도 힘들다. 다 멀기 때문이다. 게다가 제때뽑기를 하는 날은 쉼날이기에 군내버스가 하루 한두 벌 다니니까 그냥 못 탄다. 그나마 우리 마을은 쉼날에 하루 한두 벌 다니되, 웬만한 마을은 아예 안 다닌다.


  시골사람은 이러거나 저러거나 고되다. 그러나 나는 이런 줄 알고서 시골에 깃들어서 산다. 어쩌다 있는 뽑기날에 다니기 좋은 곳이 아닌, 한 해 내내 호젓하고 짙푸른 숲을 누릴 푸른집에서 지내려는 마음이니까.


  올해에 제때뽑기를 하는 날에는 자칫 고흥에 없을 수 있기에, 미리뽑기를 하자는 마음으로 고흥읍에 나온다. 미리 ‘선관위·네이버’로 알아보고서 뽑는곳(사전투표소)을 짚고서 고흥읍 고흥여중으로 갔다. 그런데 고흥여중 둘레에도 어귀에도 알림글이건 뭣도 없다. 사람조차 없다. 뮐까? 뽑기를 한다는 고흥여중 체육관 앞까지 갔으나 여중생이 까르르깔깔 떠드는 소리만 울린다.


  나중에 고흥읍 농협 담벼락에 붙은 종이를 보고서 헛웃음을 지었다. 고흥여중은 사전투표소로 없다고 하네. 고흥읍에서는 고흥군민회관이란 데만 있다고 한다. 어처구니없다. 그곳(고흥군민회관)은 걸어가기에 너무 멀다. ‘면 안쪽 깊은 작은마을’에서 사는 사람이 시골버스를 타고 읍에 나와서 찾아갔다가 집으로 돌아갈 시골버스를 타러 다시 버스나루로 걸어가기에는 한참 멀다.


  아까 고흥여중 둘레를 떠올려 본다. 나 말고도 고흥여중으로 미리뽑기를 하러 가는 어르신을 여럿 스쳤다. 이분들은 오늘 하루를 어떻게 느끼고 보내시려나? 이분들 헛걸음은 누가 토닥여 주려나?


  예전에는 시골에서 뽑기를 할 적에 마을지기(이장)가 탈탈이(경운기)에 할매할배를 태우고서 다녀왔다. 이러다가 짐수레(트럭)가 퍼진 뒤에는 마을지기가 뽑기날에 새벽부터 바지런히 짐수레로 할매할배를 태워서 오갔다. 이제 웬만한 시골마을에서는 할매도 할배도 시골버스를 타고서 읍내로 저잣마실이건 그냥마실이건 못 다닌다. 시골할매와 시골할배는 거의 기어다니다시피 한다. 이분들은 뽑기날이래서 뽑으러 오가지 못 하는 몸일 뿐 아니라, 시골버스마저 안 다니니 애써 나가려고 해도 나갔다가 들어올 길마저 없다. 뽑기란, 민주란, 자유란, 평등이란, 여기에 ‘전라도’와 ‘시골’이란 뭘까? 아무튼 나는 이튿날(5.30.) 시골버스를 타고서 면소재지로 나가야겠다. 이튿날은 그나마 흙날이라서 시골버스로 면소재를 다녀올 수 있다. 다만, 시골집에서 면소재지에 뽑기를 하러 다녀오려면 길에서 한나절(4시간)을 써야 한다. 시골은 그곳(투표소)에 걸어서 다녀올 수 없다. 2026.5.29.


ㅍㄹㄴ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과 노래를 쓴다. 숲을 품은 시골에서 산다. 살림을 짓는 하루를 가꾼다.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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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


숲노래 오늘책

오늘 읽기 2026.5.24.


《아름답다는 건 뭘까?》

 사이하테 타히 글·아라이 료지 그림/정수윤 옮김, 문학동네, 2025.10.21.



해가 나다가도 구름이 폭 덮는 하루이다. 구름이 짙으니 아직 선선하다. 이제는 여름이라 할 철이되, 구름과 비가 부드러이 달래면서 온땅을 덮는다. 작은아이하고 감자국을 끓인다. 요 며칠 ‘우리집 잠자리’하고 노는 이야기를 아이한테 들려준다. 잠자리는 우리 앞으로 휙 날아가다가도 이내 돌아와서 맴돌곤 한다. 이때에 팔을 가만히 앞으로 뻗으면 잠자리가 고개를 갸웃갸웃하다가 살며시 내려앉지. 잠자리를 그냥 앉히기도 하지만, 팔등을 천천히 옆으로 움직이면, 잠자리도 팔등을 따라 이리 날고 저리 난다. 잠자리는 바람에 흔들리는 강아지풀에도 사뿐히 앉는 터라, 사람이 팔등을 슬슬 움직여도 잘 따라온다. 《아름답다는 건 뭘까?》를 돌아본다. 줄거리나 뜻은 나쁘지 않구나 싶되, ‘삶’이라는 자리를 서울(도시)에서만 구경하고야 만다. 아무래도 이와 같은 그림책을 읽을 아이어른 모두 서울내기일 테고, 책도 서울내기가 펴내며 알리겠지. 맨손에 흙을 묻히면서 호미를 쥐는 사람이 붓을 쥔다면 확 다르게 줄거리를 짜고 숨빛을 담으리라. ‘아름답다’는 ‘아름드리’라는 나무를 보면서 배우듯, 푸르게 우거지는 숲이 뭇숨결을 고루두루 품으면서 함께살기를 이루는 결을 가리킨다. 무엇이 아름다운지 알고 싶다면 서울을 떠나면 된다. 시골에서 살림을 짓고, 들숲메바다를 품으며 별바라기를 하면 된다.


#最果タヒ #荒井良二 #うつくしいってなに


아름답다는 건 뭘까? → 아름다움은 뭘까? . 아름다움은? 무엇이 아름다울까? . 뭐가 아름다워? . 아름답다니, 뭐가?


ㅍㄹㄴ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과 노래를 쓴다. 숲을 품은 시골에서 산다. 살림을 짓는 하루를 가꾼다.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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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뉴스타파] 전력 오판 15년, 감춰진 청구서 : '개미지옥'이 된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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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믿고 맡겼는데"... 건설 브로커 된 권익현 부안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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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세월호 조롱? 이 대통령 "일베도 아니고, 대기업 행사에…천인공노할 악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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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세월호도 조롱? 李대통령 "인두겁 쓰곤 못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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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스타벅스 과거 '총리 표창' 취소 검토…"수시 취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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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돈잔치·깜깜이 교육감 선거, 러닝메이트제 도입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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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에 100만원" 교육감 후보 현금 공약…방만 교부금의 폐해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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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여담>교육감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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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 교육청 나홀로 ‘돈잔치’ 막겠다지만…교부금, 부실 대학 연명줄 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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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고3에 100만원"…돈잔치 공약만 남발하는 교육감 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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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육교부금 개혁, 국가 미래를 위해서라도 서두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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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 우리 호텔 갈까요?"…2030 직장인들 몰린 이유[럭셔리월드]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767120?ntype=RANKING


"중·러, 쿠바서 대미 첩보활동 확대…정보요원 3년새 3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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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쿠바 정권 돈줄' 군부 재벌 여동생 전격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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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만원 vs 176만원…반도체 호황 속 벌어지는 임금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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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시 개버드 美 국가정보국장 사임…"남편 희귀암 투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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