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영어] 해프닝happening
해프닝(happening) : 1. 우연히 일어난 일. 또는 우발적인 사건. ‘우발 사건’, ‘웃음거리’로 순화 2. [예술] 미술, 음악, 연극 따위에서 예술의 창작자와 감상자 사이에 우발적이고 유희적인 행위를 연출하여 감상자를 예술 활동 속으로 끌어들이려는 표현 방식
happening : 1. (흔히 이상한) 일[사건] 2. (계획에 없던 예술적) 행위[공연]
ハプニング(happening) : 1. 해프닝 2. 뜻밖의 일[사건]; 우발적 사건;돌발적인 일 3. 전위(前衛)적인 풍속이나 예술 활동
영어 ‘해프닝’을 우리 낱말책에도 싣습니다만, ‘일·일꽃·일길·일꽃길·일살림·일품’이나 ‘일다·일어나다·일으키다’로 손질합니다. ‘짓·짓거리’나 ‘깜짝·깜짝깜짝·깜짝잔치·깜짝놀이·깜짝판·깜짝짓’으로 손질해요. ‘뜻밖·뜻밖에·뜻밖일·뜻하지 않다’나 ‘말썽·말썽거리’로 손질하고, ‘고약하다·고얀·고얀것·고얀짓’으로 손질하지요. ‘부끄럽다·바끄럽다·부끄럼질·부끄럼짓·스스럽다’나 ‘사달·사달뭉치·사달꾸러기·사달꾼·사달쟁이’로 손질할 만합니다. ‘잘못·잘못하다·잘못있다·잘못있음·잘못투성이’나 ‘장난·자파리·장난질·장난하다·장난스럽다·장난꾸러기·장난글·장난말’로 손질하고요. ‘썩다·썩어문드러지다·썩은물·썩물·썩은짓·썩다리·썩짓’이나 ‘얘기·얘기하다·이야기·이야기하다·이바구’로 손질할 수 있어요. ‘웃다·웃음·웃음짓다·웃음꾼·웃음둥이·웃보·웃음거리·웃음가마리·웃음감’으로 손질해도 어울립니다. ‘틀리다·틀림·틀려먹다’나 ‘품·품놀림·품새·품그림·품결·품빛·품값’으로도 손질해요. ㅍㄹㄴ
시간을 아끼려는 비장한 각오 때문에 벌어진 해프닝이었다
→ 하루를 아끼려는 굳센 다짐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
→ 틈을 아끼려는 굳센 다짐 때문에 말썽이 벌어졌다
《행복한 고통》(김기중, 글로세움, 2014) 142쪽
헷갈렸다는 해프닝이 몇 년 전 있었다
→ 헷갈렸다는 일이 몇 해 앞서 있었다
→ 헷갈렸다는 사달이 몇 해 앞서 있었다
→ 헷갈렸다는 짓이 몇 해 앞서 있었다
《콩글리시 찬가》(신견식, 뿌리와이파리, 2016) 329쪽
성 구매에 대한 낙인은 해프닝으로 끝나는데 성매매 경험 여성에 대한 낙인은 그렇지 않죠
→ 몸을 사는 짓은 한때 일로 끝나는데 몸을 판 순이한테는 뭇매를 퍼붓죠
→ 밑을 사는 짓은 가볍게 끝나는데 밑을 판 가시내한테는 불자국을 찍죠
《언니, 같이 가자!》(안미선, 삼인, 2016) 273쪽
시작은 자그마한 해프닝으로
→ 처음은 자그마한 일로
→ 처음은 자그마한 우스개로
→ 처음은 자그마한 말썽으로
→ 처음은 자그마한 이야기로
《쿠마미코 5》(요시모토 마스메/이병건 옮김, 노블엔진, 2016) 6쪽
저녁 식탁에서 가족들에게 들려준 재미난 해프닝들
→ 저녁 자리에서 집안에 들려준 재미난 이야기
→ 저녁 자리에서 모두한테 들려준 재미난 일
《당당한 환자 생활》(버니 시걸·요시프 오거스트/문 실버만 옮김, 샨티, 2019) 4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