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645 : 주목받은 것 핸드메이드북 즉 수작업 만든 시리즈
가장 주목받은 것은 핸드메이드북, 즉 수작업으로 만든 그림책 시리즈였다
→ 가장 사랑받은 손지음책, 손으로 하나하나 엮은 그림책 보따리였다
→ 가장 눈길받은, 손으로 묶은 그림책 꾸러미였다
→ 가장 눈여겨본, 손으로 하나하나 여민 여러 그림책이었다
→ 가장 사랑받은 손지음 그림책 보따리였다
→ 손수 엮은 온갖 그림책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 손수 묶은 갖가지 그림책이 가장 사랑을 받았다
《일본 1인 출판사가 일하는 방식》(니시야마 마사코/김연한 옮김, 유유, 2017) 205쪽
‘핸드메이드북’을 “수작업으로 만든 책”이라 가리키면 그저 영어를 일본스런 한자말씨로 바꾼 얼개입니다. 이 보기글은 첫머리를 “가장 사랑받은 것은”처럼 옮김말씨로 엽니다. 이러고서 “즉 + 수작업으로 만든 + 그림책 시리즈였다”처럼 한자말과 영어를 뒤섞어요. 더 들여다보면 “수작업으로 + 만든”은 겹말입니다. 이미 ‘수작업 = 손으로 지은’이거든요. 보기글 틀거리를 그대로 두고 싶다면 “가장 눈여겨본, + 손으로 하나하나 여민 + 그림책 꾸러미였다”쯤으로 손볼 만합니다. 입으로 말하는 결을 바란다면 “손수 엮은 + 온갖 그림책이 + 가장 눈길을 끌었다”처럼 손볼 수 있습니다. ㅍㄹㄴ
주목(注目) : 1. 관심을 가지고 주의 깊게 살핌. 또는 그 시선 2. 조심하고 경계하는 눈으로 살핌. 또는 그 시선 3. [군사] 구령자에게 시선을 모으라는 구령
핸드메이드 : x
handmade : (기계가 아니라) 손으로 만든
즉(卽) : 1. 다시 말하여 2. 다른 것이 아니라 바로
수작업(手作業) : 손으로 직접 하는 작업
시리즈(series) : 1. 같은 종류의 연속 기획물. 연속 출판물이나 방송 프로의 연속극 따위가 있다. ‘연속’, ‘연속물’, ‘총서’로 순화 2. 정하여진 기간 동안 순서에 의하여 계속하는 운동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