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부작용 副作用
부작용을 낳다 → 덧나다 / 도지다 / 아프다
부작용이 따르다 → 덧나다 / 도지다 / 앓다
개발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다 → 덜 다치게끔 파헤친다
부작용이 생기다 → 이물다 / 허물다 / 덧나다
부작용이 없다 → 흉이 없다 / 아프지 않다
복용했더니 부작용으로 → 먹었더니 덧나서
‘부작용(副作用)’은 “1. 어떤 일에 부수적으로 일어나는 바람직하지 못한 일 2. [약학] 약이 지닌 그 본래의 작용 이외에 부수적으로 일어나는 작용. 대개 좋지 않은 경우를 이른다”처럼 풀이합니다. ‘덧·덧나다·도지다·동티·얼’이나 “맞지 않다·안 맞다·알맞지 않다·올바르지 않다”로 다듬습니다. ‘골치·골칫감·골칫거리·골칫덩이·골칫덩어리’나 ‘말썽·말썽거리·사달·사달뭉치·옹이’로 다듬고, ‘뒤틀다·뒤틀리다·어그러지다·어긋나다’로 다듬어요. ‘잘못·잘못하다·잘못있다·잘못투성이·잘못되다’나 ‘다치다·아프다·앓다·이물다·허물다’로 다듬을 수 있어요. ‘탓·탓하다·탓질·때문’이나 ‘흉·흉허물·허물·트집’으로 다듬어도 어울립니다. ‘틀리다·틀려먹다·틀어지다’나 ‘넝쿨·넝쿨지다·넌출·넌출지다·덩굴·덩굴지다’로 다듬어도 됩니다. ㅍㄹㄴ
홈페이지를 뒤져 봐도 치메로살의 함유량이나 발생가능한 부작용에 대한 정보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
→ 누리집을 뒤져 봐도 치메로살이 얼마나 들었고 어떻게 잘못인가를 찾기가 쉽지 않다
《예방접종 어떻게 믿습니까》(스테파니 케이브/차혜경·유정미 옮김, 바람, 2005) 269쪽
대개의 병들은 고칠 수가 있단다. 부작용도 적고 말이야
→ 웬만큼 아파도 고칠 수가 있단다. 덧나지 않고 말이야
→ 아파도 거의 고칠 수가 있단다. 도지지 않고 말이야
→ 아파도 으레 고칠 수가 있단다. 허물지 않고 말이야
《미요리의 숲 1》(오다 히데지/박선영 옮김, 삼양출판사, 2008) 31쪽
항암제 부작용이죠. 그랬더니 오히려 이것저것 과감한 스타일에 도전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 고름잡이 탓이죠. 그랬더니 오히려 이것저것 다 꾸며 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 좀잡이 허물이죠. 그랬더니 오히려 이것저것 대뜸 꾸밀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천재 유교수의 생활 30》(야마시타 카즈미/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11) 116쪽
혹은 사람 건강에 유해한 부작용을 끼쳤다는 사례 보고는 아직 한 건도 없다
→ 또는 사람한테 맞지 않고 나쁘다는 말은 아직 하나도 없다
→ 또는 사람한테 어긋나서 나쁘다는 글은 아직 한 꼭지도 없다
《음식 좌파 음식 우파》(하야미즈 켄로/이수형 옮김, 오월의봄, 2015) 167쪽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 미리 예측할 수 없어요
→ 어떻게 덧날는지 미리 알 수 없어요
→ 어떻게 아플는지 헤아릴 수 없어요
→ 어떻게 앓을는지 어림할 수 없어요
《사회가치 사전》(구민정·국찬석·권재원·김병호·신동하, 고래이야기, 2016) 219쪽
지유 자신조차도 일종의 부작용이지 않던가
→ 지유조차 이른바 골칫감이지 않던가
→ 지유도 말썽거리이지 않던가
→ 지유도 허물이지 않던가
→ 지유도 흉이지 않던가
《원통 안의 소녀》(김초엽, 창비, 2019) 63쪽
실행을 반대한 이유도 부작용(副作用)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 골칫거리를 제대로 읽지 못했기 때문에 하지 말자고 합니다
→ 뒤따르는 말썽을 아직 모르기 때문에 그만두자고 합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 위기를 이겨내는 상상력》(안치용, 철수와영희, 2023) 53쪽
이런 기기가 중독을 가져온다는 사실 외에 구체적인 부작용에 대해선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 이런 살림거리에 길들기 쉬운데 다른 말썽거리는 알려지지 않았다
→ 이런 세간에 목매달기 쉬운데 여러 골칫거리는 알려지지 않았다
《독서의 뇌과학》(가와시마 류타/황미숙 옮김, 현대지성, 2024) 16쪽
유해성과 부작용에 대한 생각보다 화장을 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기 때문이에요
→ 나쁘거나 앓더라도 꾸미고 싶은 마음이 더 크기 때문이에요
→ 안 좋거나 덧나도 멋내고 싶은 마음이 더 크기 때문이에요
《내 몸과 지구를 지키는 화장품 사용 설명서》(배나린·배성호, 철수와영희, 2025) 2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