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레놀이 2 - 올라타기만 하면 재미있어



  손수레에 짐을 실어 나를라 치면 어느새 손수레에 올라탄다. 두 손으로 손수레를 꼭 잡고는 흔들흔들 덜컹덜컹 구르는 손수레에 몸을 맡긴다. 짐을 싣고 가는 길에는 서서 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쪼그려앉는다. 어느 탈거리보다 재미나며 신나다. 4347.11.17.달.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놀이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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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化)' 씻어내며 우리 말 살리기

 (191) -화化 191 : 권력화


관료 사회도 문제이지만 그동안 자본이 권력화된 것도 ‘나쁜 토목’이 점점 많아지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박창근,이원영-4대강 사업과 토건 마피아》(철수와영희,2014) 64쪽


 자본이 권력화된 것도

→ 자본이 권력이 되었기에

→ 돈이 권력으로 되었기에도

→ 권력이 된 돈 때문에

→ 돈이 힘이 세진 탓에

→ 돈힘이 커진 탓에

 …



  ‘권력화’란 “권력이 되다”나 “권력이 되는”을 가리킵니다. 그러니, 이 한자말에 ‘-되다’를 덧붙여 ‘권력화되다’처럼 적을 수 없습니다. 이 보기글에서는 “자본이 권력이 되었기에”나 “자본이 권력으로 된 탓에”처럼 손질해야 올바릅니다.


  조금 더 헤아린다면, 굳이 ‘자본(資本)’ 같은 한자말은 안 써도 됩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가 ‘돈’을 권력으로 여기는 모습을 이야기하는 대목이니, ‘돈’이라 적으면 돼요. “돈이 힘이 세진 탓에”처럼 손볼 수 있고, ‘돈힘’이라는 낱말을 새로 지을 수 있습니다.


  더 들여다보면, 보기글 끝에 “많아지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처럼 적는데, 글 끝자락에 이렇게 쓸 수 없습니다. 글짜임이 엉성합니다. “늘어납니다”로 고쳐써야 합니다. 글월 앞쪽은 ‘- 때문에’나 ‘- 탓에’로 적고, 글월 뒤쪽은 ‘-입니다’나 ‘-합니다’로 적어야지요. 그리고, ‘나쁜 토목’은 ‘많아지’지 않습니다. ‘늘’거나 ‘늘어납’니다. 4347.11.17.달.ㅎㄲㅅㄱ



* 보기글 새로 쓰기

관료 사회도 말썽이지만, 그동안 돈이 권력으로 되었기에 ‘나쁜 토목’이 자꾸 늘어나는 듯합니다

관료 사회도 말썽이지만, 그동안 권력이 된 돈 때문에 ‘나쁜 토목’이 자꾸 늘어나는 듯합니다


‘문제(問題)’는 ‘말썽’이나 ‘말썽거리’나 ‘골칫거리’로 다듬습니다. ‘자본(資本)’은 ‘돈’으로 손볼 수 있습니다. ‘점점(漸漸)’은 ‘차츰’이나 ‘자꾸’로 손질하고, “이유(理由)인 것 같습니다”는 “까닭인 듯합니다”나 “때문인 듯합니다”로 손질합니다. 그리고, 이 보기글에서는 ‘많아지는’이 아닌 ‘느는’이나 ‘늘어나는’으로 적어야 올바릅니다.



권력화 : x

권력(權力) : 남을 복종시키거나 지배할 수 있는 공인된 권리와 힘


(최종규 . 2014 - 우리 말 살려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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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단감 한 알 손에 쥐면

혼자 우걱우걱 씹어 먹지


단감 한 알 싹둑 쪼개면

둘이 나누어 먹지


단감 한 알 싹둑 또 싹둑

넷이 함께 먹지


단감 한 알 싹둑 싹둑 싹둑

여덟이 어깨동무하며 먹지


한 조각씩 손에 들고

와하하 웃고 노래하며 먹지



4347.11.16.해.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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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말을 죽이는 외마디 한자말

 (612) -화化 49 : 일반화 1


저장성이 좋고 신맛이 적은 ‘도요노카’를 대형 하우스에 심고 10월쯤부터 수확하는 방식이 일반화되었다

《후루노 다카오/홍순명 옮김-백성 백작》(그물코,2006) 18쪽


 이런 방식이 일반화되었다

→ 이런 방식이 널리 퍼졌다

→ 이런 방식이 두루 퍼졌다

→ 이런 방식이 곳곳에 퍼졌다

→ 이런 방식이 온 나라에 퍼졌다

 …



  어떤 농사법이 사람들한테 널리 퍼졌다는 이야기입니다. 말 그대로 “널리 퍼졌다”고 적으면 됩니다. “곳곳에 퍼졌다”고 적어도 되고 “온 나라에 퍼졌다”고 적어도 어울립니다. ‘두루’뿐 아니라 ‘두루두루’를 넣어도 되며, ‘널리’뿐 아니라 ‘널리널리’를 넣어도 됩니다. ‘골고루’나 ‘고루’를 넣어도 괜찮습니다. 앞말과 이어 “흔히 큰 비닐집에 심고 10월쯤에 거둔다”로 다듬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방식(方式)’이라는 한자말까지 말끔히 털 수 있습니다.


 여러 현상의 일반화를 유도하다

→ 여러 현상이 자리잡도록 이끌다

→ 여러 현상이 널리 퍼지도록 꾀하다

 학계에서 일반화된 이론

→ 학계에서 널리 퍼진 이론

→ 학계에서 뿌리내린 이론

 과소비 현상이 일반화되고 있다

→ 과소비가 두루 퍼진다

→ 지나친 씀씀이가 널리 퍼진다


  한국말사전을 살피면 여러 가지 ‘일반화’ 보기가 실립니다. 이 가운데 “여러 현상의 일반화를 유도하다”라는 글월은 어딘지 어설픕니다.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두루뭉술합니다. ‘여러 현상’이 ‘일반화’하도록 ‘유도한다’는 뜻일 텐데, 사이에 ‘-의’를 넣으면서 글짜임이 엉성합니다.


  그런데 ‘일반화’라는 한자말은 “일반적인 것으로 됨”을 뜻한다고 해요. ‘-化’를 붙인 한자말을 풀이하면서 ‘-的’을 붙인 한자말을 씁니다. 무슨 소리일까요? 한국말사전에서 ‘일반적’을 찾아보면 “일부에 한정되지 아니하고 전체에 걸치는”을 뜻한다고 나옵니다. 그러면 ‘전체(全體)’는 또 무엇일까요? 이래저래 실마리를 풀 수 없습니다. ‘일반’이라는 한자말을 한국말사전에서 찾아봅니다. 이 낱말은 “(1) 한모양이나 마찬가지의 상태 (2) 특별하지 아니하고 평범한 수준 (3) 전체에 두루 해당되는 것”을 뜻한다고 합니다. 이 말풀이에서 셋째 것을 보면 ‘두루’라는 낱말이 나옵니다.


  오늘날 사회에서 ‘일반’이라는 낱말을 안 쓸 수 없으리라 느낍니다. 그러나 이 한자말을 옳게 제대로 쓰는지 어설프거나 두루뭉술하게 쓰는지 알쏭달쏭합니다. 4339.8.6.해/4341.11.12.물/4347.11.16.해.ㅎㄲㅅㄱ



* 보기글 새로 쓰기

간수하기 좋고 신맛이 적은 ‘도요노카’를 큰 비닐집에 심고 10월쯤부터 거두는 방식이 널리 퍼졌다


“저장성(貯藏性)이 좋고”는 “간수하기 좋고”로 다듬습니다. “대형(大型) 하우스(house)”는 “큰 비닐집”으로 손봅니다. ‘수확(收穫)하는’은 ‘거두는’으로 손질해 줍니다.



일반화(一般化) : 개별적인 것이나 특수한 것이 일반적인 것으로 됨

   - 여러 현상의 일반화를 유도하다 / 학계에서 일반화된 이론


..



 우리 말을 죽이는 외마디 한자말

 (857) -화化 78 : 일반화 2


요즘에는 전기로 메주를 말리는 풍속이 점차 일반화되고 있다

《안혜령-농부의 밥상》(소나무,2007) 169쪽


 점차 일반화되고 있다

→ 차츰 퍼진다

→ 조금씩 자리잡는다

→ 많이 쓴다

→ 어느새 삶이 되었다

 …



  전기를 쓰면 더 쉽게 빨리 말리니 좋다고 여기는 듯합니다. 널리 퍼지는 삶이요, 두루 자리잡는 흐름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쓰는 법이라고 할 만합니다.


 전기로 메주를 말리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전기로 메주를 말리는 흐름이 널리 자리잡는다

 전기로 메주를 말리는 사람들이 차츰 는다

 전기로 메주를 말리는 사람들이 더 늘어난다


  가만히 보면, 말끝에 ‘-化’를 붙이는 버릇도 널리 퍼집니다. 이러한 말투가 옳은지 그른지 생각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이러한 말투는 하루가 다르게 번지고, 어느새 뿌리를 내립니다. 교과서에도 나타나고 한국말사전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다룹니다. 신문이나 책을 엮으면서 이 말투를 가다듬거나 추스르려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전기로 메주를 말리고는 한다

 전기로 메주를 말린다고들 한다

 으레 전기로 메주를 말린다


  ‘일반화’는 “일반이 되다”를 뜻합니다. 일반이 된다고 하면, 여느 사람이 흔히 받아들인다는 소리입니다. 여느 사람이 흔히 받아들일 적에는, 삶으로 녹아들거나 스민다는 얘기입니다.


  곰곰이 생각할 노릇입니다. 이와 같은 모습을 예부터 어떻게 나타냈는지 돌아볼 노릇입니다. 흔히 하거나 으레 하는 모습을 예부터 사람들이 어떻게 말하거나 밝혔는지 찬찬히 짚을 노릇입니다. 4340.3.24.흙/4342.5.31.해/4347.11.16.해.ㅎㄲㅅㄱ



* 보기글 새로 쓰기

요즘에는 전기로 메주를 말리는 흐름이 차츰 자리잡는다


‘풍속(風俗)’이라는 낱말도 흔히 씁니다만, 보기글에서는 ‘버릇’이나 ‘흐름’을 넣어 봅니다. ‘일’이나 ‘모습’을 넣어도 괜찮습니다. ‘점차(漸次)’는 ‘차츰’이나 ‘조금씩’으로 다듬어 줍니다.


..



 우리 말을 죽이는 외마디 한자말

 (1013) -화化 91 : 일반화 3


새해 덕담으로 그런 내용의 인사가 상당히 일반화되었다는 것을 후에야 알았다

《송두율-미완의 귀향과 그 이후》(후마니타스,2007) 110쪽


 상당히 일반화되었다는 것을

→ 무척 널리 쓰이는 줄

→ 퍽 널리 퍼진 줄

→ 꽤 자주 쓰이는 줄

→ 다들 쉽게 말하는 줄

→ 다들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줄

→ 모두들 그냥 쓰는 줄

→ 누구나 하는 줄

→ 흔히 주고받는 줄

→ 으레 나누는 줄

 …



  자주 쓰는 인사말이나, 흔히 쓰는 인사말이나, 으레 쓰는 인사말이나, 손쉽게 쓰는 인사말이라면, 이런 인사말은 어느덧 삶에 뿌리를 내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이바이(bye-bye)’는 영어이지만, 이제 이런 인사말은 영어가 아닌 한국말로 여겨야 하지 않으랴 싶기도 합니다. ‘바이바이’를 이야기하지 않는 할머니 할아버지는 아무도 없다고 할 만하거든요.


  이 보기글을 생각해 봅니다. “새해 덕담으로 그런 인사가 사람들한테 뿌리를 내린 줄 나중에야 알았다”를 이야기하고자 했으리라 봅니다. 또는, “새해 인사말로 그런 이야기가 두루 퍼진 줄 뒤늦게야 알았다”를 말하려 했지 싶습니다. 어쩌면, “새해 첫인사로 그런 말마디가 사람들한테 익숙한 줄 한참 지나서야 알았다”를 들려주려고 했는지 모르지요.


  나만 모르고 다른 사람은 흔히 알 수 있습니다. 나는 아직 모르지만 둘레에서는 으레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나 혼자 깨닫지 못할 뿐 누구나 쉽게 나눌 수 있습니다. 이 보기글을 쓰신 분은 “그런 새해 인사를 사람들이 으레 나누는 줄” 미처 몰랐겠지요. 4340.12.12.물/4343.1.8.쇠/4347.11.16.해.ㅎㄲㅅㄱ



* 보기글 새로 쓰기

새해에 그런 인사를 흔히 주고받는 줄 나중에야 알았다


“새해 덕담(德談)”은 그대로 둘 때가 나을지 모르겠는데, “새해 인사치레”나 “새해 한 마디”쯤으로 풀어쓰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그런 내용(內容)의 인사”는 “그런 인사”나 “그런 이야기를 담은 인사”로 고쳐씁니다. ‘상당(相當)히’는 ‘무척’이나 ‘아주’로 다듬고, ‘후(後)에야’는 ‘나중에야’나 ‘뒤늦게’로 다듬어 줍니다.


..


 '-화(化)' 씻어내며 우리 말 살리기

 (190) -화化 190 : 일반화 4


195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일반 주택과 상가를 중심으로 구공탄 온돌과 난로의 사용이 일반화됐고 제조법 또한 상당한 기술에 이르렀어

《이임하-10대와 통하는 문화로 읽는 한국 현대사》(철수와영희,2014) 206쪽


 난로의 사용이 일반화됐고

→ 난로를 널리 썼고

→ 난로가 널리 퍼졌고

→ 난로가 자리잡았고

→ 난로가 뿌리내렸고

 …



  이 보기글은 한글로 적었으나 한국말이 아닙니다. ‘-の使用か一般化’ 꼴로 적은 일본글을 무늬만 한글로 바꾼 셈입니다. 한국말을 쓰려면 옹글게 한국말을 써야 합니다. 토씨를 한글로 붙이고 글꼴을 한글로 하더라도 한국말이 되지 않습니다. 낱말부터 한국말로 옳게 가다듬고, 토씨를 한국 말투로 추스르면서, 글짜임이 제대로 한국 말투가 되도록 살필 수 있어야 합니다. 4347.11.16.해.ㅎㄲㅅㄱ



* 보기글 새로 쓰기

1950년대 끝무렵에 들어서면서 여느 집과 가게를 발판으로 구공탄 온돌과 난로가 널리 퍼졌고, 제법 솜씨 있게 만들 수 있었어


‘후반(後半)’은 ‘끝무렵’으로 다듬고, “일반(一般) 주택(住宅)과 상가(商街)를 중심(中心)으로”는 “여느 집과 가게를 발판으로”로 다듬습니다. “난로의 사용(使用)”은 일본 말투입니다. 뒷말 ‘일반화’와 묶어서 “난로를 널리 썼고”로 고쳐써야 올바릅니다. “제조법(製造法) 또한 상당(相當)한 기술(技術)에 이르렀어”는 “만드는 솜씨가 제법 대단하다”를 가리킬 테니, 이러한 뜻 그대로 풀어서 쓰거나, “제법 솜씨 있게 만들 수 있었어”나 “제법 잘 만들 수 있었어”나 “제법 그럴듯하게 만들 수 있었어”나 “제법 훌륭히 만들 수 있었어”로 손질합니다.


(최종규 . 2014 - 우리 말 살려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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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듯하게 누워서 자기



  아이들 사이에서 잘 적에는 이리로 몸을 돌리지도 못하고 저리로 몸을 돌리지도 못한다. 이리로 몸을 돌리면 이쪽 아이는 반가워 하지만 저쪽 아이는 서운해 한다. 저리로 몸을 돌리면 저쪽 아이는 달가워 하지만 이쪽 아이는 섭섭해 한다. 나는 꼼짝없이 아주 반듯하게 누워서 하늘만 쳐다보며 자야 한다.


  어느 날 허리가 결려 모로 누웠더니 한쪽 아이가 운다. 반듯이 눕기 힘들어 다른 쪽을 보며 누우니 다른 아이가 운다. 왜 우니. 같이 한 자리에 누워서 자잖니. 그렇지만 아이들 마음은 다르다. 등을 보이면 싫단다. 5분만 등을 보이면서 허리를 펴면 안 될까. 안 된단다. 그러면 아버지가 한쪽 끝에서 자고 너희가 아버지를 바라보도록 모로 누우면 되지. 그러나 그렇게 하기는 싫다. 서로 한쪽 손을 잡거나 한쪽에서 쳐다볼 수 있어야 한단다.


  아이들은 곯아떨어지고 나서 이리저리 뒹군다. 그야말로 마음껏 구른다. 그렇지만 나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자다가 수없이 깨어 아이들을 제자리로 눕히고 이불을 여민다. 훌렁 걷어올린 옷을 내려서 배를 덮는다. 이마를 쓰다듬고 머리카락을 쓸어넘긴다. 비로소 숨을 돌리며 눈을 감을라 치면 이쪽에서, 또 저쪽에서 이불을 뻥뻥 걷어차는 소리를 듣는다. 자다가도 아이들이 걷어차는 발에 하루에 몇 차례씩 허리를 맞으며 잠을 깬다. 다시 몸을 일으켜 이불깃을 여미지만, 이러느라 저러느라 날마다 여러 시간 가볍게 흐른다. 너희들 언제쯤이면 얌전하게 잠들 수 있을까. 4347.11.16.해.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아버지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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