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1791 : 누군가에 대해 누군가가 것에 대해 무시


누군가에 대해서도, 누군가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도, 무시하거나 그러진 않아요

→ 누구한테도, 누가 좋아할 적에도, 얕보거나 그러진 않아요

→ 누구를 놓고도, 누가 좋아할 때도, 깔보거나 그러진 않아요

《자전거집 타카하시 군 2》(마츠무시 아라레/오경화 옮김, 대원씨아이, 2025) 22쪽


‘누’하고 ‘누구’라는 낱말에 토씨를 어떻게 붙여야 알맞는지 찬찬히 짚을 노릇입니다. 누구한테 하는 말이요, 누가 듣는 말인지 살필 일입니다. 누구를 보면서 누가 귀를 기울이는지 헤아려 봅니다. 서로 마음을 틔우기에 서로 아껴요. 서로 마음을 닫기에 서로 얕보거나 깔봅니다. ㅍㄹㄴ


대하다(對-) : 1. 마주 향하여 있다 2. 어떤 태도로 상대하다 3. 대상이나 상대로 삼다 4. 작품 따위를 직접 읽거나 감상하다

무시(無視) : 1. 사물의 존재 의의나 가치를 알아주지 아니함 2. 사람을 깔보거나 업신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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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1790 : 매일 중 하나


매일 빼놓지 않고 하는 일 중 하나입니다

→ 늘 빼놓지 않습니다

→ 날마다 합니다

→ 꼭 하는 일입니다

→ 언제나 합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세계시민 이야기》(정주진, 철수와영희, 2025) 5쪽


늘 빼놓지 않는다면, 날마다 한다는 뜻입니다. 날마다 한다면, 꼭 하는 일이라는 소리입니다. 꼭 하는 일이란, 언제나 한다는 얘기예요. 옮김말씨인 “-는 일 중 하나”를 알맞게 가다듬어 줍니다. ㅍㄹㄴ


매일(每日) : 1. 각각의 개별적인 나날 2. 하루하루마다 ≒ 일일(日日)·과일(課日)·식일(式日)

중(中) : [의존명사] 1. 여럿의 가운데 2. 무엇을 하는 동안 3. 어떤 상태에 있는 동안 4. 어떤 시간의 한계를 넘지 않는 동안 5. 안이나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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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궂은 말씨 1789 : 특히 국가 차원 환금작물 즉 판매 위한 작물 재배 집중 경우


특히 국가 차원에서 환금 작물, 즉 판매만을 위한 작물 재배에 집중하는 경우에 그렇습니다

→ 더욱이 나라에서 돈나물, 곧 팔기만 하는 나물을 키울 적에 이렇습니다

→ 게다가 나라에서 벌잇감, 그저 내다팔 남새만 키울 적에 이렇습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세계시민 이야기》(정주진, 철수와영희, 2025) 86쪽


돈이 되는 나물이나 남새만 북돋운다면, 장사하거나 내다파는 데에만 마음을 쓴다는 뜻입니다. 돈이 되어도 나쁘지 않되, 돈만 바라보다가는 날마다 누릴 밥살림을 잊거나 팽개칠 수 있습니다. 온살림과 집살림과 마을살림을 차분히 돌아보면서 나라살림과 돈살림도 알맞게 가다듬을 노릇입니다. ㅍㄹㄴ


특히(特-) : 보통과 다르게

국가(國家) : 일정한 영토와 거기에 사는 사람들로 구성되고, 주권(主權)에 의한 하나의 통치 조직을 가지고 있는 사회 집단. 국민·영토·주권의 삼요소를 필요로 한다 ≒ 나라·방가·방국

차원(次元) : 1. 사물을 보거나 생각하는 처지. 또는 어떤 생각이나 의견 따위를 이루는 사상이나 학식의 수준 2. [물리] 물리량의 성질을 나타내는 것. 또는 물리량의 기본 단위와 유도 단위의 관계 3. [수학] 기하학적 도형, 물체, 공간 따위의 한 점의 위치를 말하는 데에 필요한 실수의 최소 개수

환금작물(換金作物) : [농업] 시장에 내다 팔기 위하여 재배하는 농작물 = 상품작물

즉(卽) : 1. 다시 말하여 2. 다른 것이 아니라 바로

판매(販賣) : 상품 따위를 팖

위하다(爲-) : 1. 이롭게 하거나 돕다 2. 물건이나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다 3. 어떤 목적을 이루려고 하다

작물(作物) : 논밭에 심어 가꾸는 곡식이나 채소 = 농작물

재배(栽培) : 식물을 심어 가꿈 ≒ 배재

집중(集中) : 1. 한곳을 중심으로 하여 모임. 또는 그렇게 모음 2. 한 가지 일에 모든 힘을 쏟아부음

경우(境遇) : 1. 사리나 도리 2. 놓여 있는 조건이나 놓이게 된 형편이나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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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볼보이ball boy



볼보이 : x

ball boy : 볼 보이(테니스 시합에서 공을 모아 선수들에게 건네주는 일을 하는 소년) (→ ballgirl)

ボ-ルボ-イ(ball boy) : 1. 볼 보이 2. [야구] 구심에게 공을 넘겨주거나 파울 볼을 줍는 소년 3. 테니스 코트에서 공을 재빨리 줍는 소년



공을 받는 노릇을 하는 아이가 있어요. 가시내가 이 일을 맡을 수 있고, 사내가 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누가 공을 받든 ‘공받기·공받이’입니다. ‘공아이·공잡이’이기도 합니다. ㅍㄹㄴ



볼보이는 비유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의 의미이기도 했다

→ 빗대는 공아이라는 말이 아니라 말뜻 그대로이기도 하다

→ 견주려는 공받이가 아니라 말뜻 그대로이기도 하다

《시바타 신의 마지막 수업》(이시바시 다케후미/정영희 옮김, 남해의봄날, 2016) 1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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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사이킥psychic



사이킥 : x

psychic : 1. 초자연적인, 심령의 2. 초능력[신통력]이 있는 3. 정신[마음]의 4. 심령술사, 초능력자, 영매

サイキック(psychic) : 1. 사이킥 2. 영매(靈媒). 초능력자. 천리안을 가진 사람



한자말 ‘초자연적’으로 옮기는 영어 ‘psychic’이라지요. 우리말로는 ‘너머·너머꽃·너머빛·너머길’이나 ‘너머누리·너머나라·넘다·넘어서다’로 옮길 만합니다. ‘저곳·그곳’이나 ‘뛰어넘다·빼어나다·놀랍다’로 옮기면 돼요. ‘어마어마하다·엄청나다’나 ‘무지개·무지개나라·별무지개’로 옮겨도 어울립니다. ‘별·별나라·별꽃·별눈·별님·별잡이·별빛’으로 옮기고, ‘빛·빛나다·빛살·빛줄기·눈부시다’로 옮기지요. ‘하늘·하늘빛’이나 ‘숨다·숨은힘’으로 옮겨도 되어요. ㅍㄹㄴ



사이킥은 치외법권이라도 되나?

→ 너머꽃은 눈감아도 되나?

→ 별님은 봐주도 되나?

→ 별잡이는 담밖이라도 되나?

《어떻게든 되지 않아! 1》(노하라 타오/서현아 옮김,학산문화사, 2025) 1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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