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노래꽃

말꽃노래 15 책숲 2023.7.4.



바다에 이는 물결과

들에 피어난 뭇꽃과

숲을 이루는 푸나무

다 달리 이야기 흘러


어제를 새긴 글하고

오늘을 옮긴 그림에

모레를 담은 노래를

늘 새로 누리고 나눠


날개돋이를 알려주는 나비

허물벗기를 가르치는 벌레

하늘씻이를 베푸는 비구름

하루를 익히며 간다


누구나 읽도록 편다

언제나 보도록 연다

손잡고 웃도록 풀고

즐겁게 짓도록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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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ㄴㄹ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선생님, 우리말이 뭐예요?》,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밑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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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책숲마실


나라와 나와 너 (2023.4.22.)

― 서울 〈다시서점〉



  요새는 어린이집부터 아이들을 일찌감치 가르치려 들면서 ‘위인’을 알려주고, ‘존경할 인물 소개’까지 합니다. 그림숲(미술관)·박물관(살림숲)에 아이들을 데려가서 일찍부터 ‘입시공부’에 이바지할 밑동을 닦으려 하더군요. 어른이란 이름인 자리에서 아이들한테 으레 “존경하는 인물은 누구인가?” 하고 묻는데, 저는 어릴 적에 으레 ‘어머니’라고 대꾸했습니다. 어린배움터(국민학교) 여섯 해를 ‘어머니를 높일 만하다’고 밝혔습니다. 푸른배움터(중고등학교)로 옮긴 뒤에는 ‘높이 여길 사람’으로 ‘헌책집지기’를 더 꼽았습니다. ‘그냥 책집’이 아닌 ‘헌책집’으로 콕 집었어요. ‘그냥 책집’은 ‘팔 책’을 손쉽게 시키고, ‘안 팔리는 책’은 손쉽게 물립니다. ‘헌책집’은 ‘팔 책’을 먼지더미를 헤치면서 캐내고서 하나하나 손질하고 말린 뒤에, ‘안 팔리는 책’을 내내 끌어안다가 눈물바람으로 외려 돈을 더 치러서 내놓아야 합니다. ‘그냥 책집’은 이미 둘레에 알려진 책을 사람들이 바라는 대로 맞춰 주면 됩니다만, ‘헌책집’은 둘레에 잊히거나 안 알려진 책을 새롭게 캐내고 알아내고 찾아내어 겨우 한 자락을 갖춥니다.


  누구나 스스로 삶을 지으면 저마다 하루가 별빛으로 나아갑니다. 안 높은(존경)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높고, 누구나 너울거리고, 누구나 하늘하고 바다(바닥) 사이를 가만히 춤추듯 오르내립니다. 낮이 있으니 밤이 있고, 해가 뜨니 별이 돋습니다. 어머니 곁에 아버지가 어질게 있으니 보금자리를 일구는 어버이로 거듭나고, 어른 두 사람이 온삶으로 보여주는 사랑을 아이들이 물려받아 새롭게 가꾸기에 온누리가 아름다울 수 있어요. 이 얼거리가 틀어지면 온누리는 그저 싸움판입니다.


  서울 하늬녘 〈다시서점〉을 찾아갑니다. 어느 모로는 ‘서쪽 끝’이라 여기지만, 푸른별에는 끝이 딱히 없이 모든 곳이 ‘가운’입니다. 가운데요, 가운터요, 가운숲이요, 가운자리요, 한복판이에요.


  나라지기(대통령)를 맡는 이가 책을 안 읽는다고들 합니다만, 여느 벼슬꾼(공무원)은 얼마나 읽을까요? 여느 길잡이(교사)는 얼마나 읽을까요? 겨우 읽는 책은 품이나 갈래가 얼마나 넓거나 깊을까요? 뻔한 책조차 안 읽는다지만, 뻔한 책만 똑같이 읽는 나라가 오히려 더 외곬이기 쉬워요. 나라가 무너져도 되면, 책집이 무너져도 되겠지요. 나라가 사라져도 되면, 숲이 사라져도 될 테고요. 나라가 죽어도 되면, 말글이 죽어도 되겠고요.


  ‘나’를 잊는 ‘나라’는 없어도 됩니다. ‘나’를 스스로 사랑할 때라야 ‘너’를 알아보며 서로 빛나요. 저마다 날개를 달면서 함께 너머로 가기를 바라요.


ㅅㄴㄹ


《영등포 시장한 요리》(고미랑, 플랜포히어, 2020.11.첫./2021.11.15.2벌)

《문화재 탐방》(김민혜, 1994.8.첫/2022.9.22.고침)

《어느 바보의 일생》(아쿠타가와 류노스케/박성민 옮김, 시와서, 2021.8.7.)

《강서뭉클 백과도감》(강서는뭉클뭉클, 강서구, 2023.)

《안부, 21명의 문학 작가가 당신에게 보내는 편지》(김경현 엮음, 다시서점, 2021.11.9.)

《엄마방 아빠방》(김경현, 다시서점, 2016.3.30.)

《더러워진 옷에 웃으며 우아하게 대처하는 법》(신수철, 무모한 스튜디오, 2022.7.20.)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선생님, 우리말이 뭐예요?》,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밑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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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책숲마실


날마다 그림과 (2023.8.19.)

― 서울 〈악어책방〉



  숲노래 씨는 여러 가지를 알거나 모릅니다. 아는 길은 알되, 모르는 길은 모릅니다. 1982∼87년에 다닌 어린배움터(국민학교)가 얼마나 어린이를 짓밟고 때리고 괴롭히고 돈을 빼앗고 막말을 일삼는 죽음터였는지 낱낱이 압니다.


  숲노래 씨는 2008년하고 2011년에 낳은 두 아이를 배움터에 안 보냈습니다. 아니, 숲노래 씨랑 함께 살아가는 두 아이는 스스로 ‘집에서 배우겠다’고 밝혔고, 스스럼없이 아이들 뜻을 따라, 넷이서 시골살림을 가꾸는 하루를 누립니다. 그래서 숲노래 씨는 ‘집배움’을 조금 압니다. 그렇지만 2014∼2023년에 어린배움터(초등학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고, 요즈음 어린이가 무엇을 듣고 느끼고 받아들이는지 모릅니다.


  서울 〈악어책방〉에서 서울 어린이 여럿하고 ‘노래꽃수다(시창작수업)’를 여러 달째 하는데, 오늘 새삼스레 하나를 느낍니다. 이 아이들은 집이나 배움터에서 ‘그리고픈 그림’을 느긋하거나 마음껏 손을 놀려서 그릴 틈이 없군요. 예전 어린이는 만화책을 옆에 놓고서 흉내그림을 했습니다. 오늘날 어린이는 손전화를 켜서 흉내그림을 합니다. 아스라한 옛날 어린이는 하늘을 보고 풀꽃나무랑 들숲바다를 보면서 나뭇가지를 슥슥 흙바닥에 놀리면서 그림소꿉을 누렸습니다.


  어린이는 ‘학교에 다니려’고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어린이는 ‘사랑받’으려고 태어났으며, 느긋하게 하루를 통째로 뛰놀면서 노래하려고 태어났습니다. 그렇지만 오늘날 이 나라 어린이는 하루 가운데 쪽틈조차 마음껏 뛰지도 놀지도 그림을 그리지도 말을 할 수 있지도 않습니다.


  집에서는 어버이가 시키는 대로 따라가야 하고, 배움터에서는 어른이 이끄는 대로 좇으면서 달달 외워야 하는 어린이입니다. 스스로 보고 느끼고 배우는 하루가 없다면, 이 어린이는 ‘다 다른 숨결을 입고서 자라나는 하루’가 맞을까요?


  다 다른 어린이가 막상 ‘다 같은 굴레’에 갇히는 틀에서 허덕이면서 ‘똑같이 외우고 따라해야’ 하면, 이 아이는 ‘어른’이 될 수 없습니다. 어른은 ‘남하고 똑같이 나이를 먹으며 늙어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어른은 ‘나다운 빛을 어질게 밝히면서 철을 읽고 알아 나누는 상냥한 사람’입니다.


  서울 어린이가 스스로 붓을 쥐고서 글을 적어 보도록 얘기하다가, 이 아이들이 그냥 입으로 터뜨리는 속내를 옆에서 옮겨적다가, 이 아이들로서 ‘노래쓰기(시쓰기)’란, 그저 ‘빠듯한 두 시간’을 신나게 그림놀이를 즐기도록 하면서, ‘놀고픈 마음’을 읽는 길이로구나 하고 깨닫습니다.


ㅅㄴㄹ


《날마다 미친년》(김지영, 노란별빛책방, 2023.3.12.)

《여자, 사람, 자동차》(고선영·김지선·나리·소서·하영·해영, 새벽감성, 2021.12.10.)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선생님, 우리말이 뭐예요?》,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밑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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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版 ちょう (こんちゅうの一生シリ-ズ) (單行本)
도쿠다 유키히사 / 福音館書店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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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책 / 그림책비평 2023.9.7.

그림책시렁 1207


《とんぼ, ぎんゃんまの一生》

 得田之久

 福音館書店

 1969.6.15.



  물속에서 태어나 가만히 헤엄을 치던 어느 날, 온몸이 근질근질하여 물밖으로 나갑니다. 갑자기 졸려서 죽듯이 넋을 잃는데, 문득문득 헤엄이 몸이 녹더니 가볍고 기운찬 날개를 단 날렵한 새몸이 깨어납니다. 이제부터 하늘을 가르며 바람을 마시는 나날입니다. 잠자리가 보내는 한삶을 들려주는 《とんぼ, ぎんゃんまの一生》입니다. 이웃나라는 1969년에도 잠자리 그림책을 선보이는데, 시골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어렵잖이 만날 수 있는 ‘어린이 놀이벗’ 가운데 하나인 잠자리예요. 흔하게 만나고 쉽게 마주하면서 언제나 마음을 나누는 숨결인 잠자리입니다. 잠자리는 잠자리로서 물속하고 하늘에서 맡은 몫이 있어요. 사람은 이 별에서 뭇숨결 사이에서 반짝이는 눈망울로 포근한 마음을 밝히면서 사랑을 짓는 몫이 있어요. 우리 한삶은 무엇을 보고 느껴서 갈무리하는 길일까요? 우리는 이 별이 바람하고 바다가 어떻게 얽히는 사이인지 얼마나 풀어내면서 받아들이고 사랑할 만할까요? 먹고살기도 대수로울 만하되, ‘삶’은 ‘먹고살기’로 끝나지 않습니다. 먹고살기로 끝이 아닌 삶이기에, 못숨결은 허물벗기에 날개돋이에 거듭나기를 합니다. 사람은 사람으로서 무슨 허물벗기랑 날개돋이랑 거듭나기를 하나요? 가을잠자리가 하늘을 덮습니다.


#토쿠다유키히사 #도쿠다유키히사


ㅅㄴㄹ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선생님, 우리말이 뭐예요?》,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밑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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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악어 악악이
장승욱 지음 / 매스메스에이지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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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책 / 그림책비평 2023.9.7.

그림책시렁 1206


《아기 악어 악악어》

 장승욱

 매스메스에이지

 2020.1.31.



  아이들은 놀기를 바랍니다. 아이들은 놀면서 좋거나 나쁘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재미난 놀이를 찾을 때가 있고, 즐거운 놀이를 누릴 때가 있어요. 재미난 놀이에 빠져드는 아이들은 더 재미난 놀이를 바라고, 더더 재미난 놀이로 끌리며, 더더욱 재미난 놀이에 사로잡힙니다. 이와 달리, 즐거운 놀이란, 스스로 지어서 누립니다. 스스로 놀고,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바라보고, 스스로 짓는 놀이란 언제나 즐겁습니다. 즐거움이란, 크기나 너비나 깊이를 안 잽니다. 이 놀이여야 더 즐겁지 않고, 저 놀이여야 훨씬 즐겁지 않아요. 즐겁게 스스로 짓는 놀이라면, 어떤 놀이를 언제 어디에서 하든 즐겁습니다. 《아기 악어 악악어》는 꽤 잘 빚은 그림책으로 보이면서도 ‘재미’만 찾다가 그쳐서 여러모로 허전합니다. ‘재미’만 찾는대서 뭐가 나쁘냐고 여길 수 있을 텐데, ‘재미’란 처음부터 좋고 나쁨을 갈라서 좋은 것만 하려고 달려드는 종살이라고 할 만합니다. 재미는 재주로 뻗고, 재주는 ‘재다’처럼 빠르게 달리려 하게 마련이면서, ‘재·잿더미’로 폭삭 식으면서 사라집니다. ‘즐거움’은 ‘즈믄나무(천년 나무)’처럼 오래오래 가만히 흐르면서 푸릅니다. 물결에 노래처럼 흐르며 반짝반짝 퍼지는 즐거움이야말로 놀이요 일입니다.


ㅅㄴㄹ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선생님, 우리말이 뭐예요?》,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밑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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