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삶읽기 / 숲노래 마음노래

하루꽃 . 무덤 2023.12.2.흙.



가지나 줄기가 매단 잎은 푸르지. 잎이니 푸르고, 나무하고 풀이 파란바람을 머금어서 푸르단다. 나무나 풀은 해마다 잎갈이를 해. 철이 돌고돌잖니. 새롭게 맞이하는 철을 넉넉하고 즐겁고 아늑하게 맞이하려고 잎갈이를 한단다. 이때에 푸른잎은 새롭게 물들어. 노랗게도 발갛게도 붉게도 물들면서 앞으로 나아갈 길을 새록새록 받아들여. 새철이 스미기에 ‘잎물’이 든단다. 봄에 망울을 새로 틔울 적에는 아직 줄기하고 같은 빛깔인데, 새바람에 새볕을 머금는 새철인 봄이며 여름에는 풀빛을 이뤄. 이 풀빛인 잎빛은 온누리를 푸근하게 덮지. 무엇이든 품으면서 풀어내는 풀잎하고 나뭇잎은 가을이 깊어 겨울로 가는 길에 꿈을 그린단다. 겨우내 잠들어서 흙한테 스미면서 나아갈 새길이 무엇일까 하고 헤아려. 자, 그러면 너희 사람은 어떠한지 보렴. 철갈이를 하는 사람일까? 철맞이를 하는 사람일까? 철들면서 하늘숨을 머금어 스스로 푸르게 깨어나다가 노을빛에 햇빛에 열매빛으로 무르익은 사람일까? 철빛으로 물들지 않으면서 철없이 뒹굴거나 쳇바퀴이지는 않을까? 먼먼 옛날부터 푸나무도 짐승도 벌레도 헤엄이도 무덤을 쌓지 않았어. 사람도 무덤 없이 보금자리를 지었단다. 너희는 들숲메를 깎고 밀어서 무슨 짓을 하는지 생각해야 해. 풀과 나무가 자라서 이 별을 아름다이 품고 풀어낼 숨결을 깡그리 잊은 하루가 아닌지 부디 돌아보렴.


ㅅㄴㄹ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선생님, 우리말이 뭐예요?》,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밑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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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꽃 . 주장 2023.12.3.해.



너희는 두 가지 ‘주장’을 말하는구나. 무리를 앞장서서 이끄는 사람인 ‘주장’ 하나에, 무엇보다 앞세우고 싶다는 뜻으로 ‘주장’을 쓰네. 그런데 왜 무리에서 ‘주장’이 되거나, 너희 목소리를 ‘주장’해야 할까? 어느 무리·모임·자리·두레·마을·나라일 적에는 누구나 이끌 수 있을 노릇이야. 저마다 다르게 ‘이끎이’요 ‘앞님’이지. 누구나 살림빛을 읽어내어 ‘길잡이’ 노릇을 할 적에 어느 무리·모임·자리·두레·마을·나라는 아름답고 즐겁겠지. 한두 사람이나 몇몇 사람이 이끄는 대로 우르르 몰리거나 쏠린다면 참으로 가난하고 허술해. 너희가 내는 목소리는 늘 빛날 노릇이야. 어느 한 가지 목소리만 키운다면, 너희 스스로 텅텅 빈수레로 떠드느라 시끄럽겠지. 들판에 심은 나락이 모두 나란한 키여야 할까? 모든 사람이 똑같이 옷을 맞추고 똑같이 말해야 할까? 가만히 보면, 너희는 ‘다 다른 몸으로 사는 사람’인 주제에, ‘모두 똑같이 찍어낸 아파트와 자동차와 손전화와 학교’에 길든 채 지내더구나. 길들었기에 길든 줄 모를까? 길들었기에 길든 줄 알면서 그냥 지나갈까? 집에서는 한집을 이루는 누구나 길눈을 밝히고 말소리를 나누어야 살림을 이루고 이야기를 잇는단다. 배움터(학교)에서는 아이어른이 나란히 이끌고 이야기해야 함께 배우고 익힐 테지. 잘 생각하렴. 너도 네 곁이나 둘레에 있는 모두가 다 다르게 스승이면서 살림빛이란다. 지는 해도 뜨는 해도 그저 해야. 모든 구름은 아주 먼 옛날부터 늘 달랐어. 오늘은 무슨 말을 하겠니? 오늘은 어디를 걸어가니?


ㅅㄴㄹ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선생님, 우리말이 뭐예요?》,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밑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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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꽃 . 알짜 2023.12.4.달.



냇물에 발자국을 통통 튀기면서 물떼새가 날아가는구나. 너는 문득 바깥을 보다가 물떼새 발걸음하고 날갯짓을 느꼈어. 기차를 타고 달리다가 졸려서 한참 잔 뒤에 눈을 떴더니 바로 새부터 만났구나. 무슨 뜻일까? 아무 뜻이 없을까? 네가 시골에서나 서울에서나 골목을 거닐 적에 앞뒤에서 붕붕 내달리는 쇳덩이(자동차)를 부대끼는데, 아무 뜻이 없을까? 모두 뜻이 있고, 늘 다시 배우고, 하루하루 새롭게 느껴서 누릴 삶이야. 어떤 일을 치르거나 보거나 겪든 너 스스로 마음에 둘 씨앗을 곰곰이 살필 노릇이지. 너는 네 마음에 기쁨씨나 놀람씨나 웃음씨를 묻을 수 있어. 울음씨나 슬픔씨나 미움씨를 심을 수 있지. 이미 묻은 씨앗을 바꿀 수 있고, 한참 예전에 심은 씨앗이 다르게 자라도록 바꿀 수 있지. 오늘 문득 씨앗을 어떻게 다독이고 싶니? 네 씨앗으로 자라는 마음을 어떻게 품겠니? 좋은일이 없어서 좋은마음일 수 없다고 여기지는 않아? 그런데 좋은일이 따로 있어? 네가 스스로 다듬거나 가꾸지 않아서 ‘안 좋게 여길 일’이지는 않아? 씨앗에는 ‘알짜’를 둘러싼 ‘속살’이 있고, 속살을 감싼 ‘겉살·겉껍질’이 있어. 모두 아울러서 씨앗이야. 넌 알맹이만 있으면 된다고 여길는지 모르는데, 알짜를 감싼 옷이 있어서 씨앗 한 톨이 흙한테 안겨서 깨어난단다. 너는 넋한테 네 몸이라는 옷을 입혔기에 삶을 누려. ‘넋(알짜)’만으로는 살지 않아. ‘늘 있는 빛’인 넋(알짜)이 옷(겉·몸)을 입어서 삶이야.


ㅅㄴㄹ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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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꽃 . 짧게 2023.12.8.쇠.



겨울이 깊어가면 해가 짧고 낮아서, 낮이 늦고 일찍 가. 가장 깊은 겨울부터 해는 다시 길고 높으니, 밤이 조금씩 늦으면서 일찍 가. 여름이 깊어가면 거꾸로일 테지. 다만, 겨울해이건 여름해이건 똑같이 ‘해’야. 겨울낮이건 여름낮이건 늘 ‘낮’이야. 네 옷은 길거나 짧거나 옷이야. 네가 쓴 글은 길거나 짧거나 글이야. 네 생각은 깊거나 얕거나 생각이야. 겉으로 보는 크기나 부피가 어떠하든 속살이 바뀌는 일은 없어. 크거나 길어 보이면 좋니? 작거나 짧아 보이면 나쁘니? 좋아하는 크기가 있을 테고 나빠하는 길이가 있겠지. 좋아할 적에는 무엇이 좋은지 느끼고, 나빠할 적에는 왜 나쁜지 느끼고, 나중에 ‘안 나빠하는 길이’가 있을 적에 차근차근 느껴 봐. 크거나 작기 때문이 아닌, 길거나 짧기 때문도 아닌, 언제나 네 마음 탓에 무엇이든 다 다르게 느껴서 받아들인단다. 짙게 끼어도 안개이고, 옅게 끼어도 안개이지. 많이 먹어도 한끼이고, 굶거나 건너뛰거나 조금 먹어도 한끼야. 누구는 둘레를 보는 눈이 얕거나 짧다고 느낄 수 있어. 누구는 온누리를 깊고 넓게 본다고 느낄 만해. 그런데 이 모두 ‘눈’이고 눈길이야. 잔뜩 내리지 않고서 가볍게 내려도 비야. 구름이 잔뜩 끼어 해가 안 보이는 날이어도 ‘낮’은 늘 찾아와. 그러니까 보아야 할 곳을 보고, 그려야 할 꿈을 그리고, 살려고 하는 하루를 살아가기를 바라. 너를 가꾸거나 망가뜨리는 사람은 언제나 너 스스로이거든.


ㅅㄴㄹ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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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기념 紀念


 출판 기념 → 책잔치 / 책보람 / 펴낸 보람

 기념 촬영 → 새기다 / 담다 / 남기다 / 박다

 기념 강연회 → 반가운 말씀 / 뜻깊은 말씀

 기념 무대 → 잔치마당 / 꽃마당 / 보람마당

 기념 문집 → 기림글밭

 결혼 20주년 기념으로 해외여행을 떠났다 → 꽃맺음 20돌을 맞아 이웃마실을 떠났다

 처음 뵈옵는 기념으로 드리오니 → 처음 뵈옵는 뜻으로 드리오니

 길이 기념되어야 할 → 길이 간직할 / 길이 건사할

 태어난 것을 기념하고 → 태어났기에 새기려고

 업적을 기념하기 위하여 → 자취를 높이고자


  ‘기념(紀念/記念)’은 “어떤 뜻깊은 일이나 훌륭한 인물 등을 오래도록 잊지 아니하고 마음에 간직함”을 가리킨다고 하는군요. ‘기리다·높이다·노래하다·북돋우다·우러르다·모시다·섬기다’나 ‘기쁘다·즐겁다·반갑다·고맙다·곱다·아름답다’나 ‘건사하다·간직하다·간수하다·남기다·남다’로 풀어냅니다. ‘놓다·넣다·담다·박다’나 ‘보람·빛·빛살·빛나다·눈부시다·열매·꽃·꽃빛·사랑’으로 풀어낼 만하고, ‘뜻·뜻깊다·뜻있다·값지다·값있다·엄청나다·어마어마’나 ‘놀랍다·대단하다·훌륭하다·뛰어나다·빼어나다’로 풀어내어요. ‘잔치·두다·품다·안다·맞다’나 ‘돌아보다·떠올리다·그리다·짚다·헤아리다’나 ‘새기다·아로새기다·곱새기다·곱씹다·되새기다·되살피다·되짚다’로 풀어내어도 어울립니다. 이밖에 낱말책에 한자말 ‘기념(祈念)’을 “비는 마음”으로 풀이하며 싣지만 털어냅니다. ㅅㄴㄹ



100일을 기념하는 날에

→ 돌을 기뻐하는 날에

→ 온날을 기리며

《테레비전, 그 作用에서 受像까지》(J.벤딕·R.벤딕/윤상해 옮김, 음향문화연구회·신문관, 1962) 1쪽


역시 기념 사업의 한계를 느끼게 된다

→ 그래서 기림일에 벽을 느낀다

→ 그러니 모심일에 고비를 느낀다

《평범한 가정에 태어났더라면》(박근혜, 남송, 1993) 53쪽


여타의 인천 기념조각들은 그처럼 조잡할 수 있을까

→ 다른 인천 기림들은 이처럼 엉성할 수 있을까

→ 나머지 인천 보람돌은 이처럼 어설플 수 있을까

→ 다른 인천 빛돌은 이처럼 엉터리일 수 있을까

《황해에 부는 바람》(최원식, 다인아트, 2000) 92쪽


이 기념할 만한 회의가 있고 며칠이 지나자

→ 이 모임을 놀랍게 하고 며칠이 지나자

→ 이 엄청난 모임을 하고 며칠이 지나자

《사진》(캉탱 바작/송기형 옮김, 시공사, 2004) 24쪽


독립 기념으로 자축파티를 하러 갑니다

→ 혼길이 즐거워 잔치를 하러 갑니다

→ 혼살림이 기뻐 놀러갑니다

《놀부전》(고우영, 애니북스, 2008) 91쪽


학교 입학 기념으로 나무를 심는 거야

→ 배움터 첫발이 기뻐 나무를 심어

→ 배움터 첫걸음을 기려 나무를 심어

→ 배움터에 들어갔으니 나무를 심어

《토끼 드롭스 3》(우니타 유미/양수현 옮김, 애니북스, 2008) 11쪽


정상을 밟았다는 증거를 남기기 위해 사람들은 정상 표지석을 끌어안고 기념촬영을 하며 소리를 지른다

→ 사람들은 꼭대기를 밟은 자국을 남기려고 길알림돌을 끌어안고 찰칵거리며 소리를 지른다

《그 숲, 그 섬에 어떻게 오시렵니까》(박경화, 양철북, 2010) 177쪽


신화 속의 신들처럼 중요한 사람을 그리고 중요한 사건을 기념했다

→ 이야기에 나오는 하늘님처럼 빛나는 사람과 일을 기렸다

→ 하늘얘기에 나오는 님처럼 눈부신 사람과 일을 기렸다

《사진과 책》(박태희, 안목, 2011) 54쪽


그 노점상들이 저어새 기념 머그잔이나 연노랑나비티셔츠, 가방 같은 걸 팔게 되겠지

→ 이 길가게가 저어새 머금이나 옅노랑옷, 가방을 팔겠지

→ 이 수레장사가 저어새 물그릇이나 옅노랑옷, 가방을 팔겠지

《나비 탐미기》(우밍이/허유영 옮김, 시루, 2016) 72쪽


아이의 돌이나 부모님의 환갑을 기념하는 사진들을 찍고

→ 아이 돌이나 어버이 예순잔치를 기리면서 찍고

→ 아이 돌이나 어버이 예순잔치를 반기면서 담고

《감자꽃》(김지연, 열화당, 2017) 83쪽


이승만 대통령 80회 생일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대대적인 환영을 받으며 귀국했다

→ 나라지기 이승만 여든돌을 높이는 뜻으로 크게 반기면서 돌아왔다

《애국가 논쟁의 기록과 진실》(임진택,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2020) 239쪽


이번 여행은 은혼식 기념으로 떠난 것이지만

→ 이 나들이는 스물다섯돌을 기려 떠났지만

《비로소 나를 만나다》(김건숙, 바이북스, 2021) 46쪽


기념할 만한 무대에 걸맞은 곳이라고

→ 기뻐할 만한 자리에 걸맞다고

→ 잔치마당에 걸맞다고

→ 간직할 만한 곳으로 걸맞다고

《80세 마리코 16》(오자와 유키/이은주 옮김, 대원씨아이, 2021) 139쪽


인터넷서점에 출간 기념 이벤트를 하면서 ‘이 시대의 작가’라고 날 소개했다

→ 누리책집에서 책잔치를 하면서 나를 ‘오늘 지음꽃’이라고 적었다

《그림책이라는 산》(고정순, 만만한책방, 2021) 8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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