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폐가식 閉架式


 이 도서관은 폐가식 구성이다 → 이 책숲은 빌림칸이다

 분실의 위험 때문에 폐가식이다 → 잃을까 싶어 닫힘칸이다


  ‘폐가식(閉架式)’은 “서가를 열람자에게 자유롭게 공개하지 않고 일정한 절차에 의하여 책을 빌려주는 도서관 운영 제도 = 폐가제”를 가리킨다고 하는데, ‘닫다·닫아걸다·닫히다’나 ‘닫힌칸·닫힘칸’으로 고쳐씁니다. ‘빌리다·빌려주다·빌려쓰다’나 ‘빌림칸’으로 고쳐써도 어울려요. ㅅㄴㄹ



폐가식으로 운영했기에 이용자가 직접 책을 골라 볼 수 없었을 뿐더러

→ 빌림칸으로 했기에 사람들이 스스로 책을 골라 볼 수 없을 뿐더러

→ 닫힌칸으로 꾸렸기에 사람들이 손수 책을 골라 볼 수 없을 뿐더러

《서점의 시대》(강성호, 나무연필, 2023) 6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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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폐가 廢家


 떠나간 폐가임이 분명했다 → 떠나간 빈집이 틀림없다

 이제 폐가나 다름없게 되었다 → 이제 끝장과 같다


  ‘폐가(廢家)’는 “1. 버려두어 낡아 빠진 집 ≒ 폐옥 2. 뒤를 이을 호주가 없어 그 집의 대가 끊어짐. 또는 그런 집 3. [법률] 호적법에서, 호주가 스스로 그 일가를 폐하고 이를 소멸하는 일. 또는 그렇게 소멸한 일가를 이르던 말. 호주가 타가에 입양하는 경우나 여자 호주가 타가에 혼인하는 경우에 인정했었다”로 뜻풀이를 하는데, ‘빈집·빈가게·빈터·빈판·빈꽃·비다’나 ‘헌집·허름집·낡은집·낡집·텅빈곳’으로 고쳐씁니다. ‘끝·끝장·끝나다·끊기다·끊어지다·마감’이나 ‘무너지다·허물어지다·허허벌판’으로 고쳐쓰고, ‘우르르·와르르·깨지다·망가지다’나 ‘사라지다·없어지다·자빠지다’로 고쳐쓸 만합니다. 이밖에 낱말책에 한자말 ‘폐가(弊家)’를 “말하는 이가 자기 집을 낮추어 이르는 말 ≒ 폐거”처럼 풀이하면서 싣지만 털어냅니다. ㅅㄴㄹ



절이 폐가가 되어 주춧돌만 덩그러니 남을 것이다

→ 절이 무너져 주춧돌만 덩그러니 남는다

→ 절이 허물려 주춧돌만 덩그러니 남는다

《섬에 홀려 필름에 미쳐》(김영갑, 하날오름, 1996) 200쪽


구름 폐가

→ 구름 빈터

→ 구름 빈꽃

《정비공장 장미꽃》(엄재국, 애지, 2006) 18쪽


폐가 내치지 않고 깃든 일 높이 사

→ 헌집 내치지 않고 깃든 일 높이 사

→ 낡집 내치지 않고 깃든 일 높이 사

《꿈결에 시를 베다》(손세실리아, 실천문학사, 2014) 36쪽


폐가의 가을

→ 허름집 가을

→ 빈집 가을

《빵 굽는 시간》(전태련, 문학의전당, 2015) 30쪽


곳곳의 폐가와 공가는 을씨년스럽기도 하지만

→ 곳곳 낡은집과 빈집은 썰렁하기도 하지만

→ 곳곳에 비고 낡은 집은 서늘하기도 하지만

《부산 속 건축》(이승헌, 안그라픽스, 2016) 1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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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책 쏜살 문고
토베 얀손 지음, 안미란 옮김 / 민음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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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책읽기 / 책넋 2024.1.21.

읽었습니다 302



  배우려는 사람이 아름답습니다. 배우려는 마음이라서 언제나 어린이 숨빛으로 둘레를 품고 어른스런 눈빛으로 하루를 풀어내어요. 배우지 않으려는 사람이 스스로 갇힙니다. 안 배우려는 마음이라서 고이고 마니, 나이가 적건 많건 낡은틀에 사로잡혀요. 놀이하고 노닥질은 달라요. 놀이를 하는 어린이는 어른으로 자라고, 노닥거리는 짓이라면 늘 쳇바퀴입니다. 《소피아의 섬》은 나중에 《여름의 책》으로 이름을 바꾸어서 다시 나옵니다. 어릴 적에 섬에서 보낸 여름날을 되새기는 줄거리는 온통 놀이라 할 만합니다. 놀기에 느긋하고, 놀면서 생각하고, 놀다가 배웁니다. 놀던 마음이 자라 일솜씨로 뻗고, 놀던 손빛을 가꾸어 살림꾼으로 섭니다. 오늘 우리는 “어릴 적부터 서른 살에 이르도록 얼마나 신나게 놀던 마음과 몸”인 사람인지 돌아볼 노릇입니다. 놀던 어린날이 없다면 마흔 살에라도 놀 노릇입니다. 노닥질 아닌 놀이를 하면서, 사람다운 첫마음을 되찾는다면, 누구나 아름다워요.


ㅅㄴㄹ


#ToveJansson #Sommarboken 1972년

《소피아의 섬》(토베 얀손/이옥용 옮김, 소년한길, 2005.9.15.)

《여름의 책》(토베 얀손/안미란 옮김, 민음사, 2019.11.1.)


피곤함이 몰려왔다

→ 고단했다

→ 지쳤다

16쪽


남서풍이 불어오면, 어제와 오늘이 너는 너, 나는 나 이런 식으로 서로 몰라라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 마하늬바람이 불어오면, 어제와 오늘이 너는 너, 나는 나 이렇게 서로 몰라라 하는구나 싶다

59쪽


할머니에게로 가서 말했다

→ 할머니한테 가서 말했다

90쪽


바다는 특이하고 진기한 사건들이 일어나기 딱 좋은 곳이었다

→ 바다는 남다르고 드문 일이 일어나기 딱 좋은 곳이다

→ 바다는 새롭고 놀라운 일이 일어나기 딱 좋다

155쪽


두꺼운 마분지 상자 안에 들어가 앉아 아버지 가운을 살펴보며

→ 두꺼운 짚종이 꾸러미에 들어가 앉아 아버지 긴옷을 살펴보며

214쪽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우리말꽃》,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밑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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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의 시대 - 지성과 문화가 피어난 곳, 그 역사를 읽다
강성호 지음 / 나무연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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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책읽기 / 인문책시렁 2024.1.21.

인문책시렁 339


《서점의 시대》

 강성호

 나무연필

 2023.10.31.



  《서점의 시대》(강성호, 나무연필, 2023)는 우리나라에 책집이라는 곳이 어떻게 움터서 오늘날에 이르렀는가 하고 가볍게 훑는 얼거리입니다. 다만, 예나 이제나 책집이 얼마나 어느 곳에 있었는지는 알기가 어렵습니다. 우리나라는 책집을 눈여겨보지 않기도 했고, 나라에서는 미워하거나 괴롭히기까지 했습니다.


  진작에 책을 새기거나 찍는 솜씨가 빼어난 한겨레였어도, 정작 임금과 벼슬아치와 글바치는 글힘을 거머쥘 뿐이었어요. 누구나 누릴 글살림이 아닌, 힘꾼이 내려보내는 글담이었어요. 게다가 훈민정음이 태어난 뒤로도 온나라 사람들이 고르게 글빛을 밝히는 길이 아닌, 조선이 무너질 때까지도 몇몇 글바치가 움켜쥐는 글담이 단단하기만 했습니다.


  잘 모르거나 지나치는 사람이 많습니다만, 예부터 임금과 벼슬아치와 글바치는 중국글인 한문을 ‘수클·수글’이라 했습니다. 훈민정음은 ‘암클·암글’이나 ‘아해글·아이글’로 여겼어요. 지난날 웃사내는 스스로 거들먹거리면서 중국글을 “숫놈끼리 쓰는 힘”으로 삼은 셈입니다. 곰곰이 보자면 “순이와 아이가 쉽게 익혀서 널리 쓸 만한 훈민정음”을 돌보거나 지킨 사람은 바로 순이와 아이란 뜻입니다. 이처럼 뼈아픈 굴레를 모두 깨뜨리고서 새길을 연 사람이 주시경이에요. 중국글로 붙인 ‘훈민정음’이 아닌, 우리말로 새로 이름을 붙인 ‘한글’을 가다듬고 널리 가르친 때부터 비로소 글눈이 깨어나고 책살림을 여는 길이 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책집자취(서점 역사)’를 읽자면 ‘한글’부터 제대로 볼 노릇입니다. 한말(우리말)을 한글(우리글)로 담으면서 스스럼없이 누구나 나누던 때부터 우리 책살림을 열었거든요. 그리고 우리 책살림은 새책집보다 헌책집이 어마어마하게 큰몫을 맡았습니다. 가난하지도 배고프지도 않은 이들은 한문으로 적은 중국책과 일본책을 쉽게 사읽었고, 가난하고 배고픈 이들은 조금 허름한 책을 값싸게 장만하는 헌책집에서 배움길을 닦았어요. 그리고 “나라 눈치를 안 보며 조용히 몰래 낸 책”은 새책집 아닌 헌책집에서 돌았습니다. 이른바 ‘비매품’이란 이름으로 낸 ‘독립출판물’과 ‘지역도서·간행물·문집’을 사람들 손에 안긴 곳은 헌책집입니다. 인문사회과학서점이 1980년 뒤로 태어나기 앞서, 또 태어난 뒤로도, 헌책집은 우리 삶터를 밝히는 길목 구실을 톡톡히 오래오래 했어요.


  우리나라는 새책집 자취도 제대로 안 남겼지만, 헌책집 자취는 더더구나 거들떠보지 않았습니다. 2004년에 나온 《모든 책은 헌책이다》하고 2006년에 나온 《헌책방에서 보낸 1년》이라는 책이 ‘헌책집 자취’하고 ‘헌책집 벼리(목록)’를 처음으로 담았으니, 우리나라는 참으로 뒤처졌습니다.


  그래도 여러모로 애써서 《서점의 시대》를 내놓았구나 싶으나, 빠지거나 없거나 건너뛴 대목이 너무 많아요. “서울에 있던 책집”에 너무 기울었고, 몇몇 인문사회과학책집에 쏠리기도 했어요.


ㅅㄴㄹ


“정부는 무슨 이유로 1985년이라는 시점에 이념서적 파동을 일으킨 것일까(75쪽).”


조선은 금속활자 기술이 일찍이 발달한 나라였지만, 중기까지는 국가가 인쇄를 엄격히 통제하고 책의 제작과 유통도 독점했다. (21쪽)


이성의가 고서 수집에서 고활자본 연구로 나아간 사례라면, 방종현은 연구자로서 고서점을 차린 독특한 사례다. (86쪽)


앞서 식민지 해방은 곧 책의 해방이었다고 했다. 여기서 책의 해방이란 출판의 자유뿐만 아니라 값어치 있는 헌책들이 다시 빛을 보며 되살아나는 것도 포함한다. (92쪽)


+


금속활자 기술이 일찍이 발달한 나라였지만

→ 쇠글 솜씨가 일찍이 발돋움한 나라이지만

→ 쇠글씨가 일찍이 피어난 나라이지만

21쪽


족보를 편찬하는 경우에만 만들어졌다

→ 핏줄책을 엮는 때에만 나왔다

→ 밑뿌리를 여밀 때에만 내놓았다

21쪽


사회운동에 조응하는 활동도 함께 벌여 나갔다

→ 들꽃물결에 발맞추는 일도 함께 벌여 나갔다

→ 너울과 어우러지는 일도 함께 벌여 나갔다

38쪽


시대 분위기에 맞추어 계몽 서적을 중점적으로 출간했다

→ 둘레 흐름에 맞추어 배움책을 눈여겨보며 펴냈다

→ 삶터 물결에 맞추어 깨우침책을 더 내놓았다

44


압수한 뒤 소각할 계획을 세웠다. 결국 이들 책을 전부 불태워 없앴는데

→ 빼앗뒤 불타우려고 했다. 끝내 이 책을 모두 불태워 없앴는데

54


이 사건은 일종의 전초전이었다

→ 이 일은 이른바 맛보기였다

→ 이 일은 그저 첫발이었다

54


폐가식으로 운영했기에 이용자가 직접 책을 골라 볼 수 없었을 뿐더러

→ 빌림칸으로 했기에 사람들이 스스로 책을 골라 볼 수 없을 뿐더러

→ 닫힌칸으로 꾸렸기에 사람들이 손수 책을 골라 볼 수 없을 뿐더러

69쪽


특별 코너의 효시는

→ 도드람칸은 첫발은

→ 첫 빛시렁은

→ 첫 톡톡칸은

130쪽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우리말꽃》,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밑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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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 말넋 2024.1.21.

오늘말. 코밑


이제 와서 딴소리를 할 수 있어요. 여태 암말을 안 했어도 오늘에 이르러 말 한 마디를 들려주니 고맙습니다. 언제나 기다려요. 어제오늘도 기다리고, 모레로 잇는 이곳에서도 기다려요. 코밑에 닥쳐서야 할 수 있고, 눈앞에 와도 지나칠 수 있어요. 마음이 간다면 바로 하고, 마음이 아직 안 간다면 나중에 하겠지요. 혼자 짊어지면 이곳저곳 쑤십니다. 나누어 맡으면 이래저래 수월합니다. 하늘빛은 하나이면서 커다란 빛살이니 한빛 같아요. 오늘까지 찾아온 빛은 오롯하고 오달지고 옹글어 온빛이구나 싶어요. 몸마음을 모두 돌보는 하루예요. 마음몸을 다 챙기는 살림입니다. 너하고 나를 이어요. 우리는 저마다 다른 꿈으로 나아가면서 여기에서 새롭게 만나요. 구름바다를 발밑에 두면서 날아요. 미처 날개가 돋지 않았어도 가볍게 폴짝 뛰어서 바람을 타요. 이 땅에서도, 이웃나라에서도, 온누리 어디에서라도, 나긋나긋 노래하면서 어울려요. 채 마무리를 짓지 않아도 돼요. 한창 매듭을 짓는다면 지켜볼게요. 잇닿는 손길이 반갑습니다. 잇대는 숨길이 새삼스럽습니다. 갓 지은 밥에서 모락모락 김이 오르니, 이 따뜻한 밥 한 그릇 함께 나누겠어요?


ㅅㄴㄹ


이제·여태·이때·이즈음·요즘·요새·오늘·오늘날·여기·이곳·어제오늘·얼마 앞서·늘·언제나·있다·한결같다·잇다·이어가다·잇닿다·잇대다·갓·막·바로·바로바로·아직·미처·채·한창·어느덧·어느새·눈밑·눈앞·눈앞일·발밑·코밑·코앞·코앞일·이 땅·이 나라 ← 현재(現在)


마음몸·몸마음·모두·다·오롯이·이곳저곳·이래저래·온통·온살림·온곳·온터·온판·온빛·한빛 ← 심신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우리말꽃》,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밑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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