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삶읽기 / 숲노래 마음노래

하루꽃 . 100점 가운데 2024.6.21.쇠.



100점을 매긴다고 할 적에 왜 100점을 맞을 수 있을까? 어떻게 엮고 짜고 짓고 펼 적에 100점에 어울릴까? 너는 100점에 빈틈없이 들어맞도록 일을 하니? 아니면, 언제나 온마음과 온힘을 들일 뿐 아니라, 온사랑을 들이니? 온마음을 들인다고 할 적에는, 빈틈이 없다는 뜻이 아니야. “온마음 = 고루고루 보고 두루두루 짚는다”란다. “온힘 = 내가 바라보는 길 + 이웃이 바라보는 길”이란다. 스스로 틈을 내고 품을 들여서 하겠지. 틈과 품을 안 들이는 사람은 없어. “모르는 곳이 있어도, 모르는 곳을 배우지 않은 채” 온마음과 온힘을 쏟는 사람이 많아. 이를테면, “참새가 짝을 맺으면서 둥지를 틀고 알을 낳아 새끼를 돌보면서 벌레잡이를 하는 나날”을 본 적이 없거나 보려고 하지 않고서, 얼핏 스치듯 찰칵 찍은 모습으로 ‘참새를 본다’고 한다면 어떻겠니? 너랑 만난 일조차 없는 사람이 너를 사진만 보고서 그림으로 옮긴다면? 너랑 아주 살짝 하루쯤 스치듯 만난 사람이 어디 가서 네 얘기를 한다면? 어느 새를 오래 지켜보면서 이웃으로 사귀고서야 그림으로 담거나 글로 쓰는 사람이 있을 텐데, 이이하고 ‘이렇게 안 한 이’하고 똑같을까? 숱한 사람들은 100점을 못 받았다면서 싫어하거나 미워하더구나. 왜 50점을 매기거나 20점을 매기는지, 왜 때로는 -50점이나 -100점을 매기고, 또 +200점이나 +1000점을 매기는 뜻을 못 읽거나 안 읽지. 넌 100점 가운데 어느 만큼 받을 만하게 네 일을 하거나 네 말을 들려주니? 100점을 받아야 ‘잘한다’이지 않아. 50점을 받아야 ‘못한다’이지 않단다. 모든 값(점수)을 어떻게 매겼는지 차분히 읽고서, ‘이다음’ 네 길을 새롭게 나아갈 수 있어야 자란단다.


ㅅㄴㄹ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우리말꽃》,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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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삶읽기 / 숲노래 마음노래

하루꽃 . 혀짧은 2024.6.20.나무.



혀가 있으니 ‘말’을 한다고 여겨. 아주 조그마한 살덩이인 ‘혀’일 텐데, 혀를 끝(입구멍)에서 떼는 결에 따라서 ‘말결’이 피어나. 피리를 보면 ‘서’가 있어. ‘피리서’라고 하는데, 영어로는 ‘리드(reed)’라 하지. 피리에서 ‘서’는 사람한테는 ‘혀’야. ‘서’가 있기에 피리소리가 흐르고, ‘혀’가 있으니 사람소리인 마음소리를 ‘말’로 고르고 펴며 나눈단다. 씨앗을 보면 씨눈이 있어. ‘씨몸’을 보면 씨눈은 매우 작아. 그러나 이 작은 씨눈이 없으면 씨앗일 수 없어. 끝에 조그맣게 돋는 눈이 있기에, 씨앗은 깨어날 날을 기다리고 지켜보지. 사람은 “커다란 몸에 자그맣디자그마한 끝인 혀”가 있기 때문에, 온몸으로 마주하고 겪는 나날을 부드럽게 떨면서 ‘말’이라는 소리로 울려낸단다. 혀가 없다면 따로 소리나 말이 없겠지. 곰곰이 보면, ‘몸’이 있으니 ‘삶’이 있어. ‘마음’이 있으니 ‘생각’이 싹트면서 자라. ‘혀’가 있으니 ‘말’이 있고, ‘손’이 있으니 ‘살림’이 있어. ‘발’이 있으니 ‘마음’이며 ‘길’이 있고, ‘눈’이 있으니 ‘봄’이 있으면서 그림과 빛이 있구나. ‘귀’가 있으니 ‘이야기’가 있고, ‘코’가 있으니 ‘꽃’이 있고, ‘가슴(심장)’이 있으니 ‘사랑’이 있고, ‘머리(골·뇌)’가 있으니 ‘하루’가 있겠지. 온누리를 보면, 누구나 ‘혀’라는 몸을 타고나는데, 혀가 긴 사람이 있으면서 혀가 짧은 사람이 있고, 혀를 다쳤거나 잃은 사람이 있고, 혀가 없는 채 태어나는 사람이 있어. 혀가 길다면 ‘혀놀림’이 가벼울 테니, 말을 마음껏 하겠지. 혀가 짧다면 혀를 잘 놀리지 못 하면서 말소리가 새거나 버거워. ‘혀긴사람’은 대수롭지 않더라도 ‘혀짤배기’는 “둘레에서 쉽다고 여기는 말소리”부터 고단한 담벼락이야. 네가 혀짧은 사람이라면, 어렵게 말을 하지 않겠지. 네가 혀긴 사람이기에, 자꾸 꼬거나 비틀면서 “말힘(언어권력)”을 휘두르지는 않니?


ㅅㄴㄹ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우리말꽃》,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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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적' 없애야 말 된다

 세계적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 스웨덴내기 이름난 글님 / 스웨덴이 낳은 빛나는 글님

 세계적 권위자 → 이름난 꼭두 / 온누리 꼭두

 세계적 예술가로 성장하였다 → 온누리에 빛님으로 자랐다

 세계적인 규모 → 대단한 크기 / 엄청난 크기

 세계적인 수준 → 엄청난 높이 / 온누리 눈높이

 우리나라 자연의 아름다움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 우리나라 숲은 온누리에 아름답다고 알려졌다 / 우리나라 숲은 아름답기로 온누리에 알려졌다


  ‘세계적(世界的)’은 “이름이나 영향이 온 세계에 미치거나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을 뜻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온누리에서 가장 뛰어난”을 가리키는 셈입니다. ‘누리·나라’나 ‘온누리·온나라·온곳·온쪽·온터·온땅’으로 손볼 만하고, ‘마당·판·자리·곳·데·밭·바닥·녘’이나 ‘터·터전·마을’이나 ‘바다·물결’로 손보아도 됩니다. ‘이곳·이쪽’이나 ‘삶’이나 ‘모두·모조리·몽땅·온통·싹·확’으로 손보아도 어울려요. ‘뭇나라·뭇누리·먼나라·곁나라·바깥누리’나 ‘고루·고루두루·두루·곳곳·구석구석·둘레·곁·옆’으로 손볼 수 있어요. ‘너나없다·나너없다·너른누리·널리·이름나다’나 ‘누구나·아무나·똑같다·다같이·다함께’로 손봅니다. ‘대단하다·엄청나다·어마어마하다·빗장열기·빛나다·환하다·활짝’이나 ‘우리별·푸른별·이웃·이웃꽃·이웃길·이웃나라’로 손보고, ‘여기저기·여러 나라·옆나라·이곳저곳·이쪽저쪽’으로 손보요. ‘통틀다·트다·열다·열리다’나 ‘한곳·한누리·한덩이·한데·한터’로 손보아도 됩니다.  ㅅㄴㄹ



그들이 만든 장식품들은 세계적으로 소문이 나 있다

→ 그들이 짠 노리개는 온누리에 알려졌다

→ 그들이 지은 꾸미개는 널리 알려졌다

《심각한 소설》(쿠르트 쿠젠버그/김창활 옮김, 까치, 1978) 20쪽


세계적으로 유명한 하이에나 씨가

→ 온누리에 이름난 하이에나 씨가

→ 널리 알려진 하이에나 씨가

《정글 파티》(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이경임 옮김, 시공주니어, 2006) 14쪽


후발주자인 우리 학자들이 우리 나라 생물 이름을 지을 때 어쩔 수 없이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학명이나 이미 다른 나라 학자들이 붙인 이름을 많이 참조했다

→ 뒤따르는 우리가 우리 숨결 이름을 지을 때 어쩔 수 없이 여러 나라에서 쓰는 이름이나 다른나라 사람이 붙인 이름을 살폈다

《내 이름은 왜?》(이주희, 자연과생태, 2011) 25쪽


전곡리를 세계적인 유적으로 알린 유물이야

→ 전곡리를 온누리 옛살림터로 알린 옛것이야

→ 전곡리를 손꼽히는 옛터로 알린 조각이야

→ 전곡리를 훌륭한 옛자리로 알린 옛살림이야

《땅에서 찾고 바다에서 건진 우리 역사》(김영숙, 책과함께어린이, 2012) 9쪽


이제 벌레 먹기는 차츰 세계적 관심사로 떠올라

→ 이제 벌레 먹기는 차츰 온누리에서 눈길을 끌어

→ 이제 벌레 먹기는 차츰 온나라에서 눈길을 모아

《곤충들의 수다》(정부희, 상상의숲, 2015) 250쪽


다시 말해 세계적인 서사를 제시하면서 자신의 지위를 확보했기 때문에

→ 다시 말해 온누리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제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왜 지금 한나 아렌트를 읽어야 하는가?》(나카마사 마사키/김경원 옮김, 갈라파고스, 2015) 71쪽


일약 세계적 명성을 얻은 반면

→ 한달음에 온이름을 얻으나

→ 하루아침에 온이름을 얻지만

《과학은 반역이다》(프리먼 다이슨/김학영 옮김, 반니, 2015) 246쪽


진딧물은 사진작가 덕분에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지

→ 진딧물은 찰칵이 때문에 온누리에 알려졌지

→ 진딧물은 빛꽃지기 때문에 골골샅샅 알려졌지

→ 진딧물은 빛그림이 때문에 두루 알려졌지

→ 진딧물은 찍은이 때문에 널리 알려졌지

《잎이 하나 더 있는 아이》(유희윤, 문학과지성사, 2017) 55쪽


눈부시게 성장해 이제 세계적 글로벌 기업이 되었다

→ 눈부시게 커서 이제 널리 손꼽히는 자리가 되었다

→ 눈부시게 커서 이제 내로라하는 곳이 되었다

→ 눈부시게 커서 이제 두루 알려진 데가 되었다

→ 눈부시게 커서 이제 온누리 일터가 되었다

《촛불철학》(황광우, 풀빛, 2017) 187쪽


이 모자母子는 전 세계적으로 소개가 되었는데요

→ 이 어머니와 아들은 온나라에 알려졌는데요

→ 이 어이아들은 온갖 나라에 알려졌는데요

《내 직업 내가 만든다》(박시현, 샨티, 2018) 7쪽


600년 역사를 지닌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된 수도 중의 하나다

→ 600해를 이은 아주 오래된 꼭두이다

→ 600해를 살아온 참 오래된 으뜸고을이다

《가난이 사는 집》(김수현, 오월의봄, 2022) 2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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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우리 말을 죽이는 외마디 한자말

 개 個


 사탕 한 개 → 사탕 한 알

 사과 몇 개 → 능금 몇 알


  ‘개(個/箇/介)’는 “1. 낱으로 된 물건을 세는 단위 2. [광업] 무게의 단위. 한 개는 지금(地金) 열 냥쭝이다”를 가리킨다고 해요. 이 외마디 한자말은 그냥 안 쓸 수 있습니다. 모든 자리에서 셈이나 값만 밝히면 됩니다. 웬만한 자리는 엉뚱하게 끼어드는 일본말씨일 텐데, 알맞게 가려서 써야 할 자리는 찬찬히 손질할 노릇입니다. 그래서 ‘가닥·가락·가래·개비’나 ‘고개·곳·군데·께·꼭지·데’나 ‘나라·낱·대·더미·덩어리·덩이’로 고쳐쓰기도 합니다. ‘도막·동·동강·동강이·두름·들이’나 ‘마리·몇·바닥·벌·살·섶·손·-씩’으로도 고쳐씁니다. ‘무지·무더기·뭉치·뭉텅·뭉텅이’나 ‘알·오리·오라기·올’로도 고쳐쓰고, 움큼·자락·자리·재·조각·줄’이나 ‘줌·짝·-째·-째칸·-째판·쪽’으로도 고쳐써요. ‘첫터·춤·칸·켤레·탕’이나 ‘토막·톨·판·하나·한·하나치’로 고쳐써도 어울립니다. ㅅㄴㄹ



그 두 개의 시체를 실은 어선은 다시 사람의 눈에 띄지 않았다

→ 두 주검을 실은 고깃배는 다시 사람 눈에 띄지 않았다

→ 송장 둘을 실은 고기잡이배는 다시 눈에 띄지 않았다

《東仁全集 2 젊은 그들》(김동인, 정양사, 1958) 523쪽


제게 과일을 몇 개만 주실 수

→ 제게 과일을 몇 알만 주실 수

→ 저한테 과일을 조금 주실 수

《물고기 소년의 용기》(프란시스 투어/최승자 옮김, 창작과비평사, 1985) 30쪽


동전 몇 개를 육신 앞에 내세우며

→ 쇠돈 몇을 몸뚱이 앞에 내세우며

→ 서푼 몇을 몸 앞에 내세우며

《사랑의 위력으로》(조은, 민음사, 1991) 57쪽


라면 반 개의 저녁이면

→ 따끈국수 토막저녁이면

→ 국수토막 끓인 저녁이면

《혼자 가는 먼 집》(허수경, 문학과지성사, 1992) 74쪽


커다란 한 개의 다리로 걷는다

→ 커다란 다리 하나로 걷는다

→ 큰다리 하나로 걷는다

《자연과 친구가 되려면》(몰리 라이츠/안성복 옮김, 오월, 1993) 51쪽


나뭇잎 몇개가 떠서 지켜보는 그날의 하늘도

→ 나뭇잎 몇이 떠서 지켜보는 그날 하늘도

《당신은 누구십니까》(도종환, 창작과비평사, 1993) 122쪽


밤 한 개

→ 밤 한 알

→ 밤 한 톨

→ 밤 하나

《일억오천만년 그 때 아이에게》(신현득, 현암사, 1994) 12쪽


언덕을 몇 개 오르고, 서늘한 골짜기를 몇 개 지나

→ 언덕을 몇 오르고, 서늘한 골짜기를 몇 지나

→ 언덕을 오르고, 서늘한 골짜기를 지나

《백만 마리 고양이》(완다 가그/강무환 옮김, 시공주니어, 1994) 5쪽


북두칠성 끝에 있는 두 개의 별을 직선으로 잇고, 그 직선을 곧장 위로 연장하면

→ 일곱별 끝에 있는 두 별을 죽 잇고, 다시 곧장 위로 이으면

→ 바가지별 끝에 있는 두 별을 곧게 잇고, 또 곧장 위로 이으면

《꼬마 정원》(크리스티나 비외르크·레나 안데르손/김석희 옮김, 미래사, 1994) 46쪽


네 개의 다리로 걸어야 한다

→ 네 다리로 걸어야 한다

《어머니 사시는 그 나라에는》(권정생, 지식산업사, 1996) 27쪽


그릇도 열 개, 스푼도 열 개, 또 뭐가 열 개였더라

→ 그릇도 열, 숟가락도 열, 또 뭐가 열이더라

→ 열 그릇, 열 숟가락, 또 뭐가 열이더라

《아빠는 하나 아기는 열》(베네딕트 게티에/조소정 옮김, 베틀북, 2000) 36쪽


양말을 두 개나 신었어요

→ 버선을 두 켤레 신었어요

→ 버선을 두 짝씩 신었어요

《아빠가 우주를 보여준 날》(울프 스타르크·에바 에릭슨/사과나무 옮김, 크레용하우스, 2002) 2쪽


봉오리 네 개를 바라볼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 봉오리 넷을 바라볼 기운이 나지 않습니다

→ 봉오리 넷을 바라볼 마음이 나지 않습니다

→ 네 봉오리를 바라볼 만큼 씩씩하지 않습니다

《작은 식물》(에릭 바튀/이수은 옮김, 달리, 2003) 20쪽


지금 내가 ‘거렁뱅이 지팡이’를 짚고 돌아다니며 파리잡이 끈끈이 살 돈을 벌면 … 지금까지 에밀이 깎은 나무 인형 324개가

→ 오늘 내가 ‘거렁뱅이 지팡이’를 짚고 돌아다니며 파리잡이 끈끈이 살 돈을 벌면 … 이제까지 에밀이 깎은 나무 아이 324이

《에밀의 325번째 말썽》(아스트리드 린드그렌/햇살과나무꾼 옮김, 논장, 2003) 19쪽


30개째에 마침내 부화한 이 새끼는 결국 수컷이었기 때문에

→ 서른 알째에 마침내 깨어난 이 새끼는 끝내 수컷이기 때문에

→ 서른 알째에 마침내 태어난 이 새끼는 끝내 수컷이기 때문에

《문조님과 나 1》(이마 이치코/이은주 옮김, 시공사, 2003) 47쪽


한국의 성(성씨)이 더욱 복잡한 이유는 천한 성 일곱 개 혹은 다섯 개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 배달나라 씨(이름)가 더욱 어지러운 까닭은 낮은 씨 일곱이나 다섯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 한겨레 씨(이름씨)가 더욱 넝쿨진 까닭은 못난 씨 일곱이나 다섯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역사의 교차로에서》(김달수·진순신·시바 료타로/이근우 옮김, 책과함께, 2004) 74쪽


스물 일곱 개 마을 가운데 두 개 마을만 남고 나머지는 모두 물에 잠겼다고 한다

→ 스물일곱 마을 가운데 두 마을만 남고 나머지는 모두 물에 잠겼다고 한다

→ 마을 스물일곱 곳 둘만 남고 나머지는 모두 물에 잠겼다고 한다

《내 나이가 어때서?》(황안나, 샨티, 2005) 176쪽


빈민촌에 사는 사람들은 하루에 한 끼 아니면 두 끼 정도를 먹는다. 기껏해야 감자 몇 개 정도 먹는 것이 전부다

→ 가난한 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하루에 한 끼 아니면 두 끼쯤 먹는다. 기껏해야 감자 몇 알쯤 먹을 뿐이다

《잉카의 웃음, 잉카의 눈물》(이기식, 작가, 2005) 80쪽


손톱 발톱 스무 개에 매니큐어를 바르자

→ 손톱 발톱 스무 군데에 꽃물을 바르자

→ 손발톱 스무 곳에  꽃물을 바르자

→ 손발톱 스물에 꽃물을 바르자

→ 스무 손발톱에 꽃물을 바르자

→ 손발톱에 꽃물을 바르자

→ 손발톱에 몽땅 꽃물을 바르자

《청소녀 백과사전》(김옥, 낮은산, 2006) 21쪽


논 위에 커다란 삿갓 모양의 짚가리 여섯 개가 일정한 간격으로 나란히 서 있다

→ 논에 커다란 삿갓 같은 짚가리 여섯이 나란히 있다

→ 논에 커다란 삿갓 같은 짚가리 여섯이 나란히 섰다

《씨앗은 힘이 세다》(강분석, 푸르메, 2006) 106쪽


왼쪽에 한 개 오른쪽에 한 개 주머니에 귤 넣고

→ 왼쪽에 한 알 오른쪽에 한 알 주머니에 귤 넣고

→ 왼쪽에 하나 오른쪽에 하나 주머니에 귤 넣고

《참, 엄마도 참》(유희윤, 문학과지성사, 2007) 44쪽


감자 두 개를 까서 강판에 갈아 감자전을 준비하고

→ 감자 두 알 까서 갈판에 갈아 감자지짐을 챙기고

→ 감자 둘 까서 거칠판에 갈아 감자지짐을 살피고

→ 감자 둘 까서 오돌판에 갈아 감자지짐을 마련하고

《똥꽃》(전희식, 그물코, 2008) 63쪽


소시지 몇 개 굽고 수프나 좀 끓이면 되지 뭐

→ 고기떡 몇 굽고 국이나 좀 끓이면 되지 뭐

→ 순대 몇 굽고 맛국이나 좀 끓이면 되지 뭐

《집안일이 뭐가 힘들어!》(완다 가그/신현림 옮김, 다산기획, 2008) 15쪽


5월에 1개의 알을 낳는다

→ 닷달에 알을 하나 낳는다

《한국의 야생조류 길잡이, 물새》(서정화·박종길, 신구문화사, 2008) 46쪽


요즘에는 조사를 나가는 곳마다 적어도 1개 이상의 주사기를 발견하곤 한다

→ 요즘에는 살피러 나가는 곳마다 적어도 하나가 넘는 바늘을 보곤 한다

→ 요즘에는 살피러 나가는 곳마다 바늘을 적어도 하나씩은 보곤 한다

→ 요즘에는 살피러 나가는 곳마다 바늘을 적어도 하나쯤은 보곤 한다

→ 요즘에는 살피러 나가는 곳마다 바늘을 적어도 한둘은 보곤 한다

《바다로 간 플라스틱》(홍선욱·심원준, 지성사, 2008) 21쪽


볶음밥 네 개 왔습니다

→ 볶음밥 네 그릇입니다

→ 볶음밥 넷 왔습니다

《자학의 시 1》(고다 요시이에/송치민 옮김, 세미콜론, 2009) 178쪽


줄이 세 개 쳐진 완장을 두르고

→ 석 줄 친 팔띠 두르고

《사소한 물음들에 답함》(송경동, 창비, 2009) 44쪽


단지 한 개의 세포로 이루어진 아주 작은 생물이었다는 건 확실하지요

→ 틀림없이 오직 낱 하나로 이룬 아주 작은 숨결이었지요

《생명은 어디서 왔을까?》(오치 노리코/이은경 옮김, 예림당, 2009) 38쪽


천벌 한두 개쯤이야 하나도 안 무서워

→ 불벼락 한둘쯤이야 하나도 안 무서워

→ 하늘방망이 한둘쯤이야 안 무서워

《하늘은 붉은 강가 1》(시노하라 치에/최윤정 옮김, 학산문화사, 2010) 11쪽


남편의 사업도 잘 되어서 미니 마켓을 3개나 운영을 했고

→ 곁님 일도 잘 되어서 작은가게를 셋이나 꾸렸고

《나도 다른 남자랑 살고 싶다》(임성선, 아름다운사람들, 2010) 220쪽


이 소설에는 빤히 드러난 복선이 여러 개 있다

→ 이 글에는 뻔히 드러난 미끼가 여럿 있다

→ 이 글월에는 뻔히 드러난 덫이 여럿 있다

→ 이 글에는 뻔히 드러난 밑동이 여럿 있다

→ 이 글월에는 뻔히 드러난 앞손이 여럿 있다

《한 권의 책》(최성일, 연암서가, 2011) 68쪽


곱빼기로 세 개요∼

→ 곱빼기 세 그릇!

→ 곱빼기 셋이요!

→ 곱빼기로 셋!

→ 곱빼기 셋 주세요!

《커피 한 잔 더 8》(야마카와 나오토/채다인 옮김, 세미콜론, 2012) 18쪽


네가 발주해 주면 몇 개든 만들지

→ 네가 시켜 주면 몇이든 하지

→ 네 일감이면 몇이든 해보지 

《하루카의 도자기 2》(플라이 디스크 글·니시자키 타이세이 그림/윤지은 옮김, 대원씨아이, 2012) 17쪽


큰 접시를 만들고 싶었던 자기 마음을 그 12개가 낳을 경단 무늬에 맡겼지

→ 큰 접시를 빚고 싶던 마음을 이 12가지가 낳을 새알심 무늬에 맡겼지

《하루카의 도자기 2》(플라이 디스크·니시자키 타이세이/윤지은 옮김, 대원씨아이, 2012) 184쪽


그때 학생들은 연필 한 개에 25센트를 지불해야 했다

→ 그때 배움이는 붓 한 자루에 25센트를 치러야 했다

→ 그때에는 글붓 하나에 25센트를 치러야 했다

《소로와 함께한 나날들》(에드워드 월도 에머슨/서강목 옮김, 책읽는오두막, 2013) 62쪽


벚나무는 천 개의 눈을 뜨네

→ 벚나무는 즈믄 눈을 뜨네

→ 벚나무는 눈을 수북히 뜨네

→ 벚나무는 눈을 잔뜩 뜨네

《수학자의 아침》(김소연, 문학과지성사, 2013) 9쪽


각 부락마다 몇 개씩은 갖추고 있는 연자매

→ 마을마다 몇씩은 갖춘 돌매

→ 마을에 몇씩 있는 돌방아

《제주도 1935∼1965》(이즈미 세이치/김종철 옮김, 여름언덕, 2014) 53쪽


두 개 동으로 나누어져 있음에 반해 B형에서는 수개 동으로 나누어지고

→ 두 마을로 나누었으나 ㄴ꼴에서는 여러 마을로 나누고

→ 두 골로 나누었으나 ㄴ꼴에서는 여러 골로 나누고

《제주도 1935∼1965》(이즈미 세이치/김종철 옮김, 여름언덕, 2014) 57쪽


동그란 상자 안에는 과자가 딱 열 개 들어 있었다

→ 동그란 꾸러미에는 바삭이가 딱 열 들었다

《안 돼, 내 과자야!》(백주희, 책읽는곰, 2014) 2쪽


한 개 두 개도 아니고 열 개 스무 개도 아니고

→ 한 알 두 알도 아니고 열 알 스무 알도 아니고

→ 하나둘도 아니고 열 스물도 아니고

《바람의 맛》(김유경, 이야기꽃, 2015) 23쪽


무대에는 백네 개의 의자가 있어

→ 자리에는 걸상이 온넷 있어

《백다섯 명의 오케스트라》(칼라 쿠스킨/정성원 옮김, 비룡소, 2015) 33쪽


고라니는 유두가 모두 4개인데

→ 고라니는 꼭지가 모두 넷인데

→ 고라니는 젖꼭지가 넷인데

《한국 고라니》(김백준·이배근·김영준, 국립생태원, 2016) 37쪽


감자 두 개의 한 줌의 쌀

→ 감자 두 알과 한 줌 쌀

→ 감자 둘하고 쌀 한 줌

《동네에서 제일 싼 프랑스》(서정학, 문학과지성사, 2017) 73쪽


30개들이 빈 박스와 같으나

→ 30들이 빈 꾸러미와 같으나

《동네에서 제일 싼 프랑스》(서정학, 문학과지성사, 2017) 3쪽


설날이 되면 온 가족이 총출동하니 만두를 수백 개는 만들어야 하니까

→ 설날이 되면 온집안이 모이니 만두를 수백 알은 빚어야 하니까

→ 설날이 되면 집안이 다 오니 만두를 수백 톨은 빚어야 하니까

《한밤중에 잼을 졸이다》(히라마쓰 요코/이영희 옮김, 바다출판사, 2017) 128쪽


2개의 날카로운 가시를 지니고 있다

→ 날카로운 가시가 둘 있다

《식물도시 에도의 탄생》(이나가키 히데히로/조홍민 옮김, 글항아리, 2017) 73쪽


잎 세 개 키 작은 싹

→ 잎 셋 키 작은 싹

→ 잎은 셋 키 작은 싹

→ 잎 세 낱 키 작은 싹

《민들레는 암만 봐도 예뻐》(울산 아이들·전국초등국어교과 울산모임 단디, 삶말, 2018) 110쪽


식탁 위에는 죽이 담긴 그릇이 세 개 있었어요

→ 자리에는 죽을 담은 그릇이 셋 있어요

《네 칸 명작 동화집》(로익 곰/나선희 옮김, 책빛, 2018) 10쪽


밀알 세 개를 심기 위해

→ 밀알을 셋 심으려고

→ 밀알을 세 톨 심고자

《네 칸 명작 동화집》(로익 곰/나선희 옮김, 책빛, 2018) 59쪽


알은 대체로 4개에서 5개 정도 낳는다

→ 알은 흔히 네다섯쯤 낳는다

→ 으레 너덧 알을 낳는다

《까마귀책》(마츠바라 하지메/김봄 옮김, ㅁㅅㄴ, 2018) 37쪽


스위스는 공용어가 네 개인 나라다

→ 스위스는 두루말이 넷인 나라다

→ 스위스는 네 가지 말을 쓴다

→ 스위스는 네 말을 쓰는 나라다

《여행하는 말들》(다와다 요코/유라주 옮김, 돌베개, 2018) 74쪽


완두콩을 꺼내서 꼬마 쥐가 한 것처럼 세 개씩 네 줄을 만듭니다

→ 동글콩을 꺼내서 꼬마 쥐가 했듯이 석 알씩 넉 줄을 짓습니다

→ 풋콩을 꺼내서 꼬마 쥐처럼 석 톨씩 넉 줄을 놓습니다

《오늘 참 예쁜 것을 보았네》(모리야마 이야코·타카하시 카즈에/박영아 옮김, 북극곰, 2018) 30쪽


인류 문자의 기원이라고도 할 수 있는 다섯 개의 문명권은

→ 사람들 첫 글씨라고도 할 수 있는 다섯 삶터는

→ 우리가 쓰는 글이 비롯했달 수 있는 다섯 삶자리는

《외국어 전파담》(로버트 파우저, 혜화1117, 2018) 32쪽


모두 다섯 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 모두 다섯 꼭지로 엮었는데

→ 모두 다섯 자락인데

→ 모두 다섯 꾸러미인데

《외국어 전파담》(로버트 파우저, 혜화1117, 2018) 94쪽


일곱 개 동그란 얼굴들 마주한 채

→ 동그란 얼굴 일곱을 마주한 채

→ 동그란 일곱 얼굴을 마주한 채

《나비의 방석》(이순주, 푸른사상, 2018) 58쪽


7개들이 소포장으로 판매하였다

→ 일곱들이로 갈라 팔았다

→ 일곱들이로 나누어 팔았다

《롱런 마케팅》(김훈철, 다산북스, 2009) 265쪽


“양파 좀 줘.” “몇 개?” “3개.”

→ “양파 좀 줘.” “몇 알?” “3알.”

《은빛 숟가락 15》(오자와 마리/노미영 옮김, 삼양출판사, 2019) 71쪽


시 세 개를 고르고

→ 노래 석 꼭지 골라

→ 노래 석 자락 골라

→ 노래꽃 셋 고르고

《다 큰 아이들과 가뿐하게 온작품읽기》(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시흥 작은 모임 연꽃누리, 삶말, 2019) 51쪽


세 개를 주었다

→ 셋을 준다

→ 석 줌 준다

《전라선》(김지연, 열화당, 2019) 83쪽


알 다섯 개가 둥지 안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 알 다섯이 둥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 다섯 알이 둥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행복한 허수아비》(베스 페리·테리 펜+에릭 펜/이순영 옮김, 북극곰, 2019) 34쪽


잘 만들어진 게 두 개뿐이라

→ 둘만 잘 지었을 뿐이라

→ 둘만 잘 나왔을 뿐이라

《노다라고 합니다 1》(츠케 아야/강동욱 옮김, 미우, 2019) 79쪽


이 근처에 초등학교만 해도 10개가 넘는데

→ 이 둘레에 씨앗배움터만 해도 열이 넘는데

→ 이 곁에 첫배움터만 해도 열이 넘는데

《날마다 도서관을 상상해》(유승하, 창비, 2019) 18쪽


몸이 열 개이면 좋을

→ 몸이 열이면 좋을

《이토록 솔직한 아홉 살 인생》(유루시아, 인디펍, 2020) 35쪽


한알의 감자는 서너개의 눈을 가졌다

→ 감자 한 알에는 눈이 서넛 있다

→ 감자 한 알은 눈이 서넛이다

《오래된 것들을 생각할 때에는》(고형렬, 창비, 2020) 30쪽


운동법칙 세 개가 모두

→ 흐름길 세 가지가 모두

→ 몸짓길 세 가지가 모두

《다시 수학이 필요한 순간》(김민형, 인플루엔셜, 2020) 41쪽


여섯 개의 작품이 실려 있습니다

→ 여섯 가지 글을 실었습니다

→ 글을 여섯 꼭지 싣습니다

《종이약국》(한국서점인협의회·강창래와 열여섯 사람, 북아이북, 2020) 19쪽


105개 국가에서 온

→ 105나라에서 온

《선생님, 더불어 살려면 어떻게 해요?》(정주진, 철수와영희, 2020) 103쪽


몇 개가 있나요

→ 몇이 있나요

→ 얼마나 있나요

《풀밭에 숨은 보물 찾기》(박신영, 사계절, 2020) 5쪽


카페 고양이는 이름이 두 개나 있어

→ 쉼뜰 고양이는 이름이 둘이나 있어

《이름 없는 고양이》(다케시타 후미코·마치다 나오코/고향옥 옮김, 살림, 2020) 12쪽


서너 개의 작은 봉우리가

→ 작은 봉우리 서넛이

→ 작은 서너 봉우리가

《오름나그네 1》(김종철, 다빈치, 2020) 228쪽


한자 신어가 생길 때마다 우리말과 그 식솔 수십 개가 사라진다

→ 한자로 새말을 지을 때마다 우리말이 잔뜩 사라진다

→ 새 한자말을 지을 때마다 우리말이 꾸러미로 사라진다

《모국어를 위한 불편한 미시사》(이병철, 천년의상상, 2021) 4쪽


발 네 개가 전부 제자리에

→ 네 발이 다 제자리에

→ 발 넷이 모두 제자리에

《개와 고양이를 키웁니다》(카렐 차페크/신소희 옮김, 유유, 2021) 91쪽


열 개 모으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미신 있잖아

→ 열을 모으면 꿈을 이룬다는 얘기 있잖아

→ 열 가지 모으면 뜻대로 이룬다는 말 있잖아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상)》(다나베 세이코·에모토 나오/조원로 옮김, 소미미디어, 2021) 48쪽


네 개의 팔과 네 개의 얼굴로 백조나 연꽃 위에 앉아 있어

→ 네 팔과 네 얼굴로 고니나 못꽃에 앉아

→ 네 팔과 네 얼굴로 고니나 방긋꽃에 앉아

《그림으로 보는 어린이 종교 사전》(제니퍼 글로솝/강창훈 옮김, 책과함께어린이, 2021) 26쪽


네∼ 별이 다섯 개입니다

→ 네! 별 다섯입니다

→ 네! 별이 다섯

→ 네! 다섯별

《손가락만 까딱하면》(황미숙, 고래책빵, 2021) 50쪽


마감하는 시간에 내 가방 위에 남은 한 개를 두고 가곤 했다

→ 마감하면서 내 짐에 남은 하나를 두고 가곤 했다

→ 마감할 적에 내 등짐에 남은 하나를 두고 가곤 했다

《해외생활들》(이보현, 꿈꾸는인생, 2022) 18쪽


미국 항구 도시의 길고양이 군집은 수백 개에 이르고

→ 미국 나루마을 길고양이 무리는 숱하게 많고

→ 미국 나루고을 길고양이떼는 수두룩하고

《도시를 바꾸는 새》(티모시 비틀리/김숲 옮김, 원더박스, 2022) 64쪽


헷갈리기 쉬운 ‘사자성어’를 몇 개 꼽아보자

→ 헷갈리기 쉬운 ‘넉글씨’를 몇 꼽아 보자

→ 헷갈리기 쉬운 ‘넉글’을 몇 가지 꼽아 보자

《아나운서 강재형의 우리말 나들이》(강재형, 도서출판b, 2022) 34쪽


몇개의 언덕이 앞에 있었지만

→ 몇 언덕이 앞에 있지만

→ 언덕 몇이 앞에 있지만

《그림자를 가지러 가야 한다》(신동호, 창비, 2022) 56쪽


호기심에 씨앗 몇 개를 모종 포트에 심었는데 일주일이 지나니 싹이 났다

→ 궁금해서 씨앗 몇 톨을 꽃그릇에 심었는데 이레가 지나니 싹이 났다

《나무의 어두움에 대하여》(이난영, 소동, 2023) 38쪽


인도양 중간쯤에는 여러 개의 작은 섬들이 있습니다

→ 인도바다 복판쯤에는 작은 섬이 여럿 있습니다

《도도가 있었다》(이자벨 핀/전진만 옮김, 시금치, 2023) 7쪽


사람의 손가락이 열 개인 이유가 뭔지 아니

→ 사람 손가락이 열인 까닭을 아니

→ 사람 손가락이 왜 열인 줄 아니

→ 사람 손가락이 열인 뜻을 아니

《사과꽃》(김정배·김휘녕, 공출판사, 2023) 8쪽


열 개가 껍질만 남아 있었거든요

→ 열 알이 껍질만 남았거든요

《끝말잇기》(김영진, 길벗어린이, 2023) 2쪽


순댓국 두 개 주세요

→ 순댓국 두 그릇이요

《끝말잇기》(김영진, 길벗어린이, 2023) 20쪽


나에겐 두 개의 심장이 있어요

→ 나한텐 가슴이 둘 있어요

→ 나는 두 가슴이 있어요

《분홍달이 떠오릅니다》(박영선, 삶창, 2023) 14쪽


한 사람당 한 개씩이야

→ 한 사람에 하나씩이야

《내 옆에 은하 5》(아마가쿠레 기도/박소현 옮김, 소미미디어, 2023) 18쪽


열다섯 개의 택호 중에

→ 열다섯 집이름에서

→ 열다섯 집씨 가운데

《내가 좋아하는 것들, 시골》(박정미, 스토리닷, 2023) 86쪽


지구를 중심에 두고 세 개의 고리가 서로 엇갈리며 돌고 있는 우주 모형을 제시했습니다

→ 푸른별을 복판에 두고 고리 셋이 엇갈리며 도는 누리 밑틀을 내놓았습니다

→ 푸른별을 사이에 두고 세 고리가 엇갈리며 도는 별누리 밑판을 보였습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우주 시대 이야기》(손석춘, 철수와영희, 2024) 15쪽


투발루는 아홉 개의 섬으로 이루어졌는데

→ 투발루는 아홉 섬 나라인데

→ 투발루는 섬이 아홉인데

→ 투발루에는 아홉 섬이 있는데

《선생님, 난민은 왜 생기나요?》(김미조, 철수와영희, 2024) 20쪽


큰 축제가 두 개 열린다

→ 큰잔치를 둘 연다

→ 큰마당을 둘 편다

《하나의 거대한 서점, 진보초》(박순주, 정은문고, 2024) 3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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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고산지대



 고산지대에 위치한 명소이다 → 봉우리에 깃든 멋터이다

 고산지대에서 재배하기 적합하다 → 숲골에서 키우기 알맞다

 고산지대 특유의 정취가 → 우람메다운 빛이 / 큰메다운 모습이


고산지대(高山地帶) : [지리] 높은 산의 지대. 해발 2,000미터 이상의 산악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계곡이 깊고 산비탈의 경사가 급한 곳을 이른다



  멧자락으로 높다랗게 깃들거나 있는 자리를 가리킬 적에는 ‘우람메·큰메·높메’로 나타낼 만하고, ‘봉우리’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런 곳은 ‘숲골’이기도 합니다. 수수하게 ‘우람하다’나 ‘크다·커다랗다·크다랗다’로 나타내어도 어울립니다. ㅅㄴㄹ



안데스 지역의 고산지대도 아니고 그렇게 매력적인 하늘을 보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 안데스 봉우리도 아니고 이렇게 멋진 하늘을 보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 우람한 안데스도 아니고 이렇게 그림같은 하늘을 볼 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젊음, 나눔, 길 위의 시간》(강제욱·이명재·이화진·박임자, PHOTONET, 2008) 14쪽


고산지대에 들어앉은 오래되고 매력적인 도시지요

→ 숲골에 들어앉은 오래고 멋진 고장이지요

→ 우람메에 들어앉은 오래고 아름다운 곳이지요

《아인슈타인의 편지》(장 자크 그리프/하정희 옮김, 거인북, 2010) 43쪽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고산지대 아낙은 말도 통하지 않는 여행객들에게

→ 겨레옷을 차려입은 높메 아낙은 말도 못 나누는 손님한테

→ 내림옷을 차려입은 숲골 아낙은 말도 안 먹히는 나그네한테

《측광》(채길우, 창비, 202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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