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
숲노래 오늘책
오늘 읽기 2026.4.7.
《돌봄과 작업 2》
김유담과 열 사람 글, 돌고래, 2023.6.16.
아침에 작은아이하고 뒤꼍에서 모과꽃망울을 훑는다. 낮에 김치찌개를 큰아이하고 끓인다. 봄을 맞이한 지 두 달인데, 여태까지 어느 해보다 나비가 확 줄었고, 벌을 몇 마리 못 본다. 꽃나무마다 벌소리가 윙윙대고 뭇나비가 팔랑이던 봄이 사라졌다. 그래도 오늘 제비 네 마리가 새로 돌아왔다. 우리 마당 위쪽으로 신나게 춤노래를 베풀면서 한참 날았다. 저녁에 큰아이하고 ‘빌&멀린다 재단’이 어떤 도르리(자선·기부)를 하는지 곰곰이 이야기한다. ‘빌 게이츠’는 얼핏 온누리에 이바지하는 듯 돈을 내놓는다고 밝히지만, 우리나라로 치면 ‘뉴스타파’ 같은 미국 붓잡이가 이이 속내를 오래도록 파헤치는 줄 안다. 이른바 ‘백신·펜데믹·생화학무기 사업’을 하려고 ‘낛(세금)을 안 내는 재단 + 기부’를 해온 그들이니까. 《돌봄과 작업 2》을 되새긴다. 어느덧 ‘돌봄(돌보다·돌아보다)’이라는 낱말이 깊게 자리잡고 퍼졌는데, 막상 ‘돌봄’이 무엇인지 모르기 일쑤이다. ‘돌아보다’를 줄인 낱말인 ‘돌보다’는 ‘돌면서(두루) 본다’는 뜻이고, 모든 곳을 도우려고 고르게 ‘본다’는 뜻이다. 요새는 ‘돌봄노동’처럼 ‘-노동’을 흔히 붙이는데, 돌보는 길은 ‘노동(땀)’하고 다르다. 어버이가 아기를 사랑하는 눈빛일 적에 ‘돌보다’이다. 나무를 그대로 보되 가지치기를 섣불리 안 하기에 ‘돌보다’이고, 논밭에 죽임짓(농약·비료·비닐·농기계)을 삼가는 길이 ‘돌보다’이다. 아이가 스스로 품은 숨빛을 고스란히 살리면서 뛰놀고 노래하는 길을 헤아리기에 ‘돌보다’이다. 할매와 할배가 여태 일군 어진 숨빛을 젊은이한테 물려줄 수 있게끔 길을 트고 열고 잇기에 ‘돌보다’이다. 그렇지만 이런 돌봄길을 너무 좁게 얽매는 오늘날이고, 《돌봄과 작업》도 이 틀에서 벗어나지는 않는구나.
ㅍㄹㄴ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을 쓴다.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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