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622 : 언어가 낭비 사치 사치


언어가 낭비이다 못해 사치네 사치

→ 말이 헤프다 못해 주제넘네 주제

→ 말을 막쓰다 못해 꼴값이네 꼴값

→ 말이 아깝다 못해 내버리네 버려

→ 말을 흘리다 못해 넘치네 넘쳐나

《우리 그런 말 안 써요》(권창섭, 창비교육, 2024) 89쪽


헤프니까 주제넘어 보입니다. 마구쓰거나 막쓰니 꼴값이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말을 가다듬지 않으니 헤픕니다. 글을 추스르지 않으니 휘젓듯 마구마구 흐릅니다. 헤프거나 막쓰기에 아깝습니다. 아까운 줄 모르니 그냥 버리거나 내버려요. 돈잔치를 하듯 말잔치나 글잔치를 하기에 제가락과 제길을 잃고서 헤맵니다. ㅍㄹㄴ


언어(言語) : 생각, 느낌 따위를 나타내거나 전달하는 데에 쓰는 음성, 문자 따위의 수단. 또는 그 음성이나 문자 따위의 사회 관습적인 체계

낭비(浪費) : 시간이나 재물 따위를 헛되이 헤프게 씀

사치(奢侈) : 필요 이상의 돈이나 물건을 쓰거나 분수에 지나친 생활을 함 ≒ 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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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적' 없애야 말 된다

 문학적


 문학적 활동 → 글쓰기 / 글짓기 / 글을 쓰다

 우리의 문학적 유산이다 → 우리 글꽃이다

 문학적인 견지 → 글눈길 / 붓멋길

 문학적으로 표현하다 → 사랑스레 나타내다 / 아름답게 그리다

 문학적 논의 → 글 이야기 / 글꽃 이야기

 문학적 사고를 위한 활동 → 따스히 살피려는 길


  ‘문학적(文學的)’은 “문학과 관련되어 있거나 문학의 특성을 지닌”을 가리킨다고 해요. ‘글·글꽃’이나 ‘글맛·글멋·글빛·글치레’로 다듬을 만합니다. ‘글쓰기·글을 쓰다·글씨쓰기·글짓기·글짓다·글을 짓다’나 ‘꽃글·꽃글월·꽃글씨·꽃내음글·꽃바람글’로 다듬습니다. ‘들빛글·들꽃글·들빛글씨·들꽃글씨·풀빛글·풀꽃글·풀빛글씨·풀꽃글씨’로 다듬고, ‘말맛·말멋·말꽃·말씀꽃·말씀밭·말씀숲’이나 ‘붓맛·붓멋·붓빛’으로 다듬으면 됩니다. 그리고 ‘매끈하다·미끈하다·보드랍다·보들보들·부드럽다·부들부들’이나 ‘멋·멋나다·멋스럽다·멋길·멋꽃·멋빛·멋살림’으로 다듬어요. ‘멋있다·멋지다·멋잡다·멋잡이·멋앓이’나 ‘빛나다·반짝·반짝꽃·반짝이다·보기좋다’로 다듬지요. ‘가만히·가만·가만가만·곱다·곱다시·곱살하다·곱상하다’나 ‘간드러지다·산드러지다·사랑·사랑스럽다·살갑다·살밭다·후덥다’로 다듬을 만합니다. ‘따뜻하다·따스하다·따사하다·다습다·따습다’나 ‘포근하다·푸근하다·포근맛·포근멋·푸근맛·푸근멋’으로 다듬을 수 있어요. ‘아름답다·아름치·아리땁다·예쁘다·예쁘장하다·이쁘다·어여쁘다’나 ‘구수하다·그림같다·달콤하다·향긋하다’로 다듬어도 어울립니다. ‘수다꽃·수다판·수다마당·수다밭·수다숲’이나 ‘얘기·얘기꽃·얘기숲·이야기·이바구·이야기꽃·이야기숲’으로 다듬을 만합니다. ㅍㄹㄴ



이 작가의 문학적 특징과

→ 이이 글빛과

→ 이이가 빚은 글꽃과

→ 이이가 쓴 글결과

→ 이이가 선보이는 글과

《우리 문학의 넓이와 깊이》(김윤식, 서래헌, 1979) 20쪽


문학적 연구에 속할 수 있다

→ 글을 살핀다고 할 수 있다

→ 글꽃을 헤아린다 할 수 있다

《우리 문학의 넓이와 깊이》(김윤식, 서래헌, 1979) 20쪽


어느 정도의 문학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

→ 어느 만큼 글꽃으로 값어치를 하는가

→ 어느 만큼 글값을 하는가

→ 어느 만큼 글이라고 할 수 있는가

→ 글꽃으로 어떤 구실을 하는가

→ 얼마만큼 제몫을 하는 글인가

→ 어느 만큼 빛나는 글인가

→ 어떤 뜻이 있는 글꽃인가

→ 어떤 열매를 맺는 글인가

《삶·문학·교육》(이오덕, 종로서적, 1987) 133쪽


마침내는 때려눕히는 데 문학적으로 일조하고자 의도적으로 시를 써 왔습니다

→ 마침내는 글로 함께 때려눕히려고 일부러 노래를 써 왔습니다

→ 마침내는 글 한 줄로 거들어 때려눕히려고 부러 써 왔습니다

→ 마침내는 글로 힘을 보태어 때려눕히고자 힘껏 써 왔습니다

《시와 혁명》(김남주, 나루, 1991) 49쪽


우리의 문학적 관점과 주장이 그런 것이기에

→ 우리가 글꽃을 보는 눈과 생각이 그러하기에

→ 우리가 바라보고 생각하는 글이 그러하니

→ 우리가 글을 보는 눈과 생각이 그러하니

→ 우리는 글을 그렇게 보고 이야기하니

→ 우리는 글을 이처럼 말하고 생각하기에

→ 우리가 바라보고 말하는 글은 이러하니

→ 우리가 즐기고 이야기하는 글은 이러하니

《글 뒤에 숨은 글》(김병익, 문학동네, 2004) 231쪽


이청준은 사진이 어떻게 미래를 찍을 수 있는지를 문학적 행위로 완성한다

→ 이청준은 빛꽃이 어떻게 앞날을 찍을 수 있는지를 글로 마무리한다

→ 이청준은 빛꽃이 어떻게 앞날을 찍을 수 있는지를 글꽃으로 보여준다

→ 이청준은 빛그림이 어떻게 앞날을 찍을 수 있는지를 잘 이야기한다

→ 이청준은 빛그림이 어떻게 앞날을 찍을 수 있는지를 곱게 들려준다

→ 이청준은 빛꽃이 어떻게 앞날을 찍을 수 있는지를 멋스럽게 밝힌다

《노블 앤 뽀또그라피》(진동선, 시공사, 2005) 93쪽


복잡한 학명 대신 문학적인 이름인 ‘도래까마귀’라는 용어를 쓸 것을 고집한다

→ 어려운 이름보다 부드러운 이름인 ‘도래까마귀’를 쓰려고 한다

→ 어지러운 이름보다 구수한 이름인 ‘도래까마귀’를 쓰고 싶다

→ 까다로운 이름보다 푸근한 ‘도래까마귀’가 마음에 든다

→ 골아픈 이름보다 살가운 ‘도래까마귀’가 좋다

→ 긴 이름보다 예쁜 ‘도래까마귀’를 좋아한다

→ 뒤죽박죽 이름보다 한결 아름다운 ‘도래까마귀’를 일부러 쓴다

《까마귀의 마음》(베른트 하인리히/최재경 옮김, 에코리브르, 2005) 15쪽


문학적 에세이만이 아니라 모든 분야의 에세이이다

→ 아름다운 글만이 아니라 모든 글이다

→ 멋스런 글만이 아니라 모든 갈래 글이다

→ 삶글만이 아니라 모든 글이다

《번역과 번역가들》(쓰지 유미/송태욱 옮김, 열린책들, 2005) 235쪽


문학적으로 말하면 슬픔이 너무 커서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고

→ 부드럽게 말하면 너무 슬퍼서 마음을 닫아 버리고

→ 달콤하게 말하면 너무 슬퍼서 마음을 닫아 버리고

《용과 함께》(하나가타 미쓰루/고향옥 옮김, 사계절, 2006) 11쪽


‘지리산 에코페미니즘’은 문학적 수사가 아니다. 지리산은 ‘남성권력의 산’이 되어 오면서 엄청나게 피폐해지고 말았다

→ ‘지리산 푸른순이’는 말치레가 아니다. 지리산은 ‘힘돌이 멧골’이 되어 오면서 엄청나게 망가지고 말았다

→ ‘지리산 숲순이’는 글치레가 아니다. 지리산은 ‘힘사내 멧골’이 되어 오면서 엄청나게 벌거벗고 말았다

《나의 국토 나의 산하》(박태순, 한길사, 2008) 183쪽


저기 술집들, 문학적이지 않아? 이름들이?

→ 저기 술집들, 빛나지 않아? 이름이?

→ 저기 술집들, 예쁘지 않아? 이름이?

→ 저기 술집들, 멋스럽지 않아? 이름이?

→ 저기 술집들, 아름답지 않아? 이름이?

《몹쓸 년》(김성희, 수다, 2010) 155쪽


소설 《임꺽정》의 문학적 위상이 어떤 것인지는 관심이 없다

→ 이야기숲 《임꺽정》이 어떤 자리에 있는지는 알 바 없다

→ 이야기꽃 《임꺽정》이 어떤 높이에 있는지는 안 쳐다본다

→ 글꽃 《임꺽정》이 어떤 값을 하는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변방을 찾아서》(신영복, 돌베개, 2012) 11쪽


하지만 그것이 순전히 문학적 효과를 내기 위해 꾸며낸 것은 아니라는

→ 그러나 오직 글꽃처럼 보이려고 꾸며내지는 않았다는

→ 다만 그저 글맛을 살리려고 꾸며낸 틀은 아니라는

《문학을 읽는다는 것은》(테리 이글턴/이미애 옮김, 책읽는수요일, 2016) 85쪽


문학적 사고력과 언어 능력을 키우는 데

→ 글을 생각하고 말솜씨를 키우는 데

→ 아름다운 생각과 말을 키우는 데

→ 생각과 말을 아름답게 키우는 데

《0∼7세 판타스틱 그림책 육아》(박지현, 예담friend, 2016) 267쪽


두툼한 책의 현란한 문학적 수사와

→ 두툼한 책에서 멋진 글솜씨와

→ 두툼한 책에서 눈부신 글치레와

→ 두툼한 책에서 놀라운 글멋과

《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은유, 서해문집, 2016) 65쪽


내게 남은 할머니의 목소리 중에 제일 오래된 것은 일테면 매우 문학적이었다

→ 내게 남은 가장 오랜 할머니 목소리는 일테면 매우 간드러진다

→ 내가 떠올리는 가장 오랜 할머니 목소리는 일테면 매우 곱다

《댄스, 푸른푸른》(김선우, 창비교육, 2018) 52쪽


문학적 상상력의 변두리로 밀려나서는 안 된다

→ 글나래 바깥으로 밀려나서는 안 된다

→ 글날개 귀퉁이로 밀려나서는 안 된다

《보이지 않는 잉크》(토니 모리슨/이다희 옮김, 바다출판사, 2021) 156쪽


문학적 표현에도 자주 등장해요

→ 글을 꾸미며 자주 써요

→ 글에 자주 써요

《어린이를 위한 우리말 어감 사전》(안상순, 다락원, 2022) 35쪽


이러한 잗다란 하자 탓에 저자의 필력과 문학적 명성에 금이 가는 일은 일어나지 않으며 감히 말하건대 일어나서도 안 된다

→ 이러한 잗다란 흉 탓에 글쓴이 붓힘과 붓빛이 금이 가지 않으며 금이 갈 까닭도 없다

→ 이 잗다란 티끌 탓에 지은이 글힘과 붓빛이 금이 가지 않으며 금이 갈 까닭도 없다

《우리말 기본기 다지기》(오경철, 교유서가, 202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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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량한 말 바로잡기

 감사 感謝


 감사 편지 → 고마움 편지 / 기쁨 편지

 감사를 느낍니다 → 고마움을 느낍니다 / 고맙습니다

 무척 감사하고 있습니다 → 무척 고맙습니다 / 무척 고맙게 여깁니다

 감사한 말씀이지만 → 고마운 말씀이지만

 매사를 감사히 여긴다 → 모든 일을 고마이 여긴다


  ‘감사(感謝)’는 “1. 고마움을 나타내는 인사 2. 고맙게 여김. 또는 그런 마음”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고개숙이다·고개숙임·고개를 숙이다’나 ‘엎드리다·엎드려 빌다·엎드려 절하다·엎드림질’로 손봅니다. ‘올리다·올림·올려놓다·올림질·올려주다·올림길·올림꽃’이나 ‘드리다·드림·모시다·모심·모심길·모심손·모심질’로 손보고요. ‘고맙다·고마움·일보람’이나 ‘기쁘다·기뻐하다·기쁘게·기쁨·기쁨길·기쁨눈·기쁨빛’으로 손볼 수 있어요. ‘달갑다·반갑다·반기다·즐겁다’나 ‘뿌듯하다·사다·흐뭇하다·어화둥둥·어둥둥·어허둥둥’으로 손보아도 됩니다. ‘하하·하하하·하하거리다·하하대다·하하호호’나 ‘꽃보라·꽃비·봄꽃비·여름꽃비·가을꽃비·겨울꽃비’로 손볼 수 있고, ‘단비·봄단비·여름단비·가을단비·겨울단비’나 ‘납작·납작납작·납작하다·넙죽·넙죽넙죽·납죽·납죽납죽’으로 손보면 됩니다. ‘절·절하다·절을 하다·절길·절빛·절꽃’으로 손봐도 어울려요. ‘큰절·작은절·쪽절’이나 ‘좋다·좋게·좋이·좋디좋다·오감·오감하다’로도 손봅니다. 이밖에 낱말책에 한자말 ‘감사’를 열두 가지 더 싣는데, 다 털어내어야지 싶습니다. ㅍㄹㄴ



감사(甘死) : 기꺼이 목숨을 바침

감사(甘辭) : 달콤한 말

감사(疳瀉) : [한의] 감병(疳病)의 하나

감사(勘査) : 잘 살펴 조사함

감사(減死) : 사형을 면하게 형벌을 감하여 주던 일

감사(敢死) : 죽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함

감사(監司) : [역사] 조선 시대에 둔, 각 도의 으뜸 벼슬 = 관찰사

감사(監史) : [역사] 고려 시대에, 소부시와 군기시에서 문서와 장부 및 물품의 관리를 맡아보던 구실아치

감사(監寺) : [불교] 선종에서, 절의 사무를 맡아보는 사람 ≒ 감주·동반

감사(監事) : 1. 단체의 서무를 맡아보는 직책. 또는 그 직책에 있는 사람 2. 경영』 법인의 재산이나 업무를 감사하는 상설 기관. 또는 그런 사람 3. [불교] 선사에서, 주지를 대신하여 절의 재산을 맡아보는 승직 ≒ 감원 4. [역사] 조선 시대에, 춘추관에 속하여 시정(時政)의 기록을 맡아보던 정일품 벼슬. 좌의정, 우의정이 겸임하였다

감사(瞰射) : 내려다보고 쏨

감사(鑑査) : 주로 예술 작품의 우열이나 옳고 그름 따위를 감별하여 조사함



흥분된 목소리로 감사의 말을 마구 늘어놓았으므로

→ 들뜬 목소리로 고맙다는 말을 마구 늘어놓았으므로

《황새와 여섯 아이》(마인다트 디영/김수연 옮김, 동서문화사, 1990) 134쪽


주야로 돌봐주신 각하께 감사하다고 말하라, 마이크를 대어도

→ 밤낮 돌봐주신 님한테 고맙다고 말하라, 소리자루를 대어도

→ 노상 돌봐주신 나리한테 고맙다 말하라, 작대기를 대어도

《물로 또는 불로》(조재훈, 한길사, 1991) 24쪽


저같이 부덕한 사람을 30년의 역사를 가진 협동조합의 책임자로 뽑아주신 여러 조합원에게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 저같이 모자란 사람을 서른 해를 이은 두레에 지기로 뽑아 주신 여러분한테 먼저 고맙게 절을 합니다

→ 저같이 초라한 사람을 서른 살 모임에 이끎이로 뽑아 주신 여러분한테 먼저 고맙게 고개숙입니다

《한국출판의 허와 실》(윤형두, 범우사, 2002) 265쪽


“좋은 기획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뜻깊은 일을 짜 주셔서 고맙습니다” 하고 밝혔다

→ “그림을 잘 짜 주셔서 반갑습니다” 하고 고개숙였다

→ “밑그림을 잘 짜 주셔서 기쁩니다” 하고 말했다

《여기에 사는 즐거움》(야마오 산세이/이반 옮김, 도솔, 2002) 148쪽


아아, 정말 감사합니다

→ 아아, 대단히 고맙습니다

→ 아아, 참으로 고맙습니다

《임금님과 아홉 형제》(아카바 수에키치/박지민 옮김, 북뱅크, 2003) 5쪽


안토니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

→ 안토니한테도 고개숙인다

→ 안토니한테도 고맙다

《나는 걷는다 3》(베르나르 올리비에/고정아 옮김, 효형출판, 2003) 감사의 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내 마음을 적은 것이었다

→ 고맙다는 마음을 건네고 싶어 내 마음을 적었다

→ 기쁘다는 마음을 보여주고 싶어 내 마음을 적었다

→ 즐거운 마음을 나누고 싶어 내 마음을 적었다

《나는 아들에게서 세상을 배웠다》(기류 유미코/송태욱 옮김, 샨티, 2005) 92쪽


장로님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말씀을 드렸다

→ 어른한테 한 분씩 고맙다고 말씀했다

→ 어르신마다 절을 올렸다

《나무소녀》(벤 마이켈슨/홍한별 옮김, 양철북, 2006) 33쪽


바쁘신 중에도 이렇게 모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 바쁘신데에도 이렇게 모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 바쁘신 틈에도 이렇게 모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Q.E.D. 27》(카토 모토히로/최윤정 옮김, 학산문화사, 2007) 65쪽


선생님이 한 마디의 언급도 없이 그냥 가셨다니 저는 감사와 안도에 울컥 울음이 치받쳐 올랐습니다

→ 스승님이 한 마디도 안 하고 그냥 가셨다니 저는 고맙고 숨돌리며 울컥 울음이 나왔습니다

→ 스승님이 한 마디도 무어라 않고 가셨다니 저는 고맙고 마음을 놓여 울음이 치받쳤습니다

《이 여자, 이숙의》(이숙의, 삼인, 2007) 373쪽


사과나무를 도와준 잡초, 흙, 그리고 세상만물에 감사할 따름이다

→ 능금나무를 도와준 풀, 흙, 온누리가 고맙다

→ 능금나무를 도와준 풀꽃, 흙, 온숨결이 고맙다

《사과가 가르쳐 준 것》(기무라 아키노리/최성현 옮김, 김영사, 2010) 7쪽


팬에 대한 감사제라는 의미가 메인이잖아

→ 즐겨찾아 고맙다는 뜻이 바탕이잖아

→ 반겨 주어 고맙다는 뜻을 펴잖아

→ 즐김이 기쁨잔치라는 뜻으로 하잖아

《하루카의 도자기 2》(플라이 디스크 글·니시자키 타이세이 그림/윤지은 옮김, 대원씨아이, 2012) 98쪽


평소 감사하는 마음이 없으니

→ 늘 고마워하는 마음이 없으니

→ 언제나 고맙다는 마음이 없으니

《귀수의 정원 3》(사노 미오코/정효진 옮김, 서울문화사, 2013) 44쪽


여전히 감사기도를 노래하면서

→ 그대로 고맙다고 노래하면서

→ 늘 기쁨비나리를 하면서

《침묵을 위한 시간》(패트릭 리 퍼머/신해경 옮김, 봄날의책, 2014) 26쪽


감사하는 마음을 지니게 되었다. 발끝부터 머리카락 한 올까지 내 몸 곳곳에 말을 걸고 격려해 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 고마워하는 마음이 되었다. 발끝부터 머리카락 한 올 내 몸 곳곳에 말을 걸고 북돋아 주며 고맙다는 마음을 나타냈다

《단테처럼 여행하기》(전규태, 열림원, 2015) 34쪽


이런 우연을 즐기며 사람과의 인연에 감사할 수 있다는 것

→ 문득 만나며 즐겁고 사람 사이가 반가울 수 있으니

→ 얼핏 만나며 즐겁고 사람길에 기뻐할 수 있으니

《우리는 섬에서 미래를 보았다》(아베 히로시·노부오카 료스케/정영희 옮김, 남해의봄날, 2015) 78쪽


태양에 감사하고, 나에게 먹을 것을 주는 대지에 감사하며

→ 해한테 고맙고, 나한테 먹을 것을 주는 이 땅에 고마우며

→ 해가 고맙고, 나한테 먹을 것을 주는 이 땅이 고마우며

《치유자 식물》(팸 몽고메리/박준신 옮김, 샨티, 2015) 107쪽


나무의 생명에 감사하고 혼을 불어넣는다

→ 나무 목숨에 고마워하고 얼을 불어넣는다

→ 나무한테 고마워하고 숨결을 불어넣는다

→ 나무한테 고마워하고 숨을 불어넣는다

《지어 보세, 전통가옥! 2》(야마시타 카즈미/서수진 옮김, 미우, 2015) 168쪽


마틴 게인즈에게 감사의 편지를 쓰면서

→ 마틴 게인즈한테 고맙다고 글을 쓰면서

→ 마틴 게인즈한테 반가워 글월을 쓰면서

《과학은 반역이다》(프리먼 다이슨/김학영 옮김, 반니, 2015) 194쪽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 도와주신 분한테 깊이 고개를 숙인다

→ 도와주신 분한테 엎드린다

《문숙의 자연 치유》(문숙, 샨티, 2015) 8쪽


협의회의 폭넓은 책 선정에 감사를 표시했다

→ 모둠터가 넓게 고른 책에 고마워했다

→ 일두레가 골고루 뽑은 책을 반갑게 여겼다

→ 모임에서 두루 고른 책이 기쁘다고 했다

《전쟁터로 간 책들》(몰리 굽틸 매닝/이종인 옮김, 책과함께, 2016) 177쪽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 고마워요, 참 고마워요

→ 고맙습니다, 기쁩니다

《마음꽃 열두 달》(한태희, 한림출판사, 2017) 10쪽


오늘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 불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은빛 숟가락 13》(오자와 마리/노미영 옮김, 삼양출판사, 2017) 7쪽


올봄은 감사한 봄이었다

→ 올봄은 고마운 철이다

→ 올봄은 고마웠다

→ 올봄은 기뻤다

《나무》(고다 아야/차주연 옮김, 달팽이, 2017) 181쪽


감사의 말

→ 고마움

→ 고마워

→ 고맙다

《랩걸》(호프 자런/김희정 옮김, 알마, 2017) 405쪽


이 책을 쓴 것은 내 평생 가장 즐거운 일이었고,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나를 돕고 지원해준 분들께 감사한다

→ 이 책을 쓰며 대단히 즐거웠다. 책을 쓸 수 있도록 도우신 분 모두 고맙다

→ 이 책을 쓰면서 몹시 즐거웠다. 책을 쓸 수 있도록 도우신 분한테 절을 올린다

《랩걸》(호프 자런/김희정 옮김, 알마, 2017) 405쪽


인향 씨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 인향 씨한테 고개숙인다

→ 인향 씨한테 엎드린다

→ 인향 씨한테 절을 올린다

→ 인향 씨가 고맙다

《시인의 마을》(박수미, 자연과생태, 2017) 5쪽


하지만 감사의 인사는 하지 않을 수가 없었지요

→ 그러나 고맙다는 말은 하지 않을 수가 없었지요

→ 그렇지만 즐겁다고 하지 않을 수가 없었지요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류승경 옮김, 수오서재, 2017) 269쪽


감사의 말

→ 고마운 분

→ 고맙다

→ 기쁘다

→ 흐뭇하다

《나다운 게 아름다운 거야》(케이트 T.파커/신현림 옮김, 시공사, 2017) 259쪽


감사의 고개 숙인다

→ 기뻐 고개숙인다

→ 웃으며 고개숙인다

→ 즐거이 고개숙인다

→ 꾸벅꾸벅 절한다

《하늘을 걸어가거나 바다를 날아오거나》(박남준, 한겨레출판, 2017) 53쪽


앙케트 엽서를 보내 주시는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잎글을 보내 주시는 분들 고맙습니다

→ 쪽글을 보내 주시는 분들한테 절을 올립니다

→ 잎새를 보내 주시는 분들한테 큰절 올립니다

《백성귀족 5》(아라카와 히로무/김동욱 옮김, 세미콜론, 2018) 27쪽


어머니의 날에 어머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뭐에 담으면 좋을까

→ 어머니날에 어머니가 고맙다는 마음을 뭐에 담으면 좋을까

《할망소녀 히나타짱 3》(쿠와요시 아사/서수진 옮김, 대원씨아이, 2018) 78쪽


강덕경 할머니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 강덕경 할머니가 무척 고맙다

→ 강덕경 할머니 참으로 고맙습니다

《못다 핀 꽃》(이경신, 휴머니스트, 2018) 7쪽


지금도 무척 감사하고 있습니다

→ 아직도 무척 고맙습니다

《꿈의 물방울, 황금의 새장 10》(시노하라 치에/이지혜 옮김, 학산문화사, 2018) 55쪽


감사를 표현하면 긍정적인 경험을 잘 기억하게 되며, 그 경험의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고, 주위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더 잘 인식하게 된다

→ 고마워하면 마음이 한결 밝으며, 밝은 빛을 키울 수 있고, 이웃이 얼마나 반가운지 더 잘 느낀다

→ 고맙다고 말하면 마음이 트이며, 환한 마음을 가꿀 수 있고, 이웃을 반갑게 바라볼 수 있다

《비관주의자를 위한 낙관주의 수업》(델핀 뤼쟁뷜·오렐리 페넬/박태신 옮김, 가지출판사, 2018) 178쪽


감사를 표현함으로써 표현한 쪽과 받은 쪽 둘 다 좋은 효과를 얻는다

→ 고마워하면 서로 즐겁다

→ 고맙다고 말하면 함께 즐겁다

《비관주의자를 위한 낙관주의 수업》(델핀 뤼쟁뷜·오렐리 페넬/박태신 옮김, 가지출판사, 2018) 178쪽


아버지의 혜안에 그저 감사할 뿐이다

→ 깊넓은 아버지가 그저 고마울 뿐이다

→ 눈밝은 아버지가 그저 고마울 뿐이다

《벚꽃은 왜 빨리 지는가》(이은택, 삶창, 2018) 41쪽


네게 감사의 말씀을 하시더냐

→ 네게 고맙단 말씀 하시더냐

→ 너한테 흐뭇하다 하시더냐

《아르슬란 전기 8》(아라카와 히로무·타나카 요시키/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18) 73쪽


이 목욕탕을 즐기는 데 대한 감사의 마음

→ 이 씻음집을 즐기는 마음

→ 이 씻음집이 고마운 마음

《낮의 목욕탕과 술》(구스미 마사유키·우오노메 산타/서현아 옮김, 애니북스, 2018) 99쪽


어머니의 날에 어머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뭐에 담으면 좋을까

→ 어머니날에 어머니가 고맙다는 마음을 뭐에 담으면 어울릴까

→ 어머니날에 어머니한테 절하는 마음을 뭐에 담으면 나을까

《할망소녀 히나타짱 3》(쿠와요시 아사/서수진 옮김, 대원씨아이, 2018) 78쪽


깊이 감사드린다

→ 무척 고맙다

→ 대단히 고맙다

《고양이를 버리다》(무라카미 하루키/김난주 옮김, 비채, 2020) 99쪽


생명의 은인과 감사의 악수를 나누었어요

→ 목숨을 견져준 이와 손을 잡았어요

→ 저를 살려준 분하고 손을 잡았어요

《에밀, 위대한 문어》(토미 웅거러/김영진 옮김, 비룡소, 2021) 6쪽


가장 먼저 감사를 드리고 싶은 분들은 제줏말 원어민들입니다

→ 가장 먼저 고맙다고 여쭙고 싶은 분은 제주 텃님입니다

→ 가장 먼저 고마운 분은 제주 마을사람입니다

《제줏말 작은사전》(김학준, 제라헌, 2021) 11쪽


이들 모두에게 나는 심심한 감사를 보내는 바이다

→ 나는 이들 모두한테 몹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 나는 이분들이 모두 대단히 고맙다

《언어의 탄생》(빌 브라이슨/박중서 옮김, 다산북스, 2021) 5쪽


오늘은 중식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은 곁두리 자리에 불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 오늘은 새참 자리로 맞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책벌레의 하극상 2부 5》(카즈키 미야·스즈카·시이나 유우/강동욱 옮김, 대원씨아이, 2021) 143쪽


결과가 좋았어. 할머니께 감사해야지

→ 잘되었어. 할머니가 고마워

《오른손에 부엉이》(다테나이 아키코/정미애 옮김, 씨드북, 2021) 64쪽


슬픈 일이 많았지만 감사 헌금을 낸다

→ 슬픈 일이 많았지만 꽃돈을 낸다

→ 슬픈 일이 많았지만 꽃바침돈을 낸다

《뉘앙스》(성동혁, 수오서재, 2021) 206쪽


그래, 감사를 표하지

→ 그래, 고맙다

《드래곤볼 슈퍼 17》(토요타로·토리야마 아키라/유유리 옮김, 서울문화사, 2022) 110쪽


“감사합니다”가 저절로 나와

→ “고맙습니다”가 저절로 나와

《시옷 생각》(신재섭, 브로콜리숲, 2022) 17쪽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모든 분이 고맙습니다

→ 모두 고맙습니다

《어느 병사의 전선일기》(바루/이성엽 옮김, 지양사, 2022) 6쪽


편집부에 감사를 드린다

→ 엮어 주셔서 고맙다

《우리말 의존명사 사전》(백문식, 그레, 2022) 5쪽


자연과 사람에게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

→ 숲과 사람한테 꽃비나리를 올립니다

→ 숲과 사람한테 숲비나리를 합니다

《우리는 먹어요》(고정순, 웃는돌고래, 2022) 14쪽


더 깊이 감사하고 존중하기

→ 더 고마워하고 섬기기

→ 깊이 반기고 받들기

《나무 마음 나무》(홍시야, 열매하나, 2023) 33쪽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 모두 고맙다

《분홍달이 떠오릅니다》(박영선, 삶창, 2023) 5쪽


감사하지만 아마 조금 다른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 고맙지만 아마 조금 다른 줄거리일 듯합니다

→ 기쁘지만 아마 조금 다를 듯합니다

《작사의 시대》(조동희, 휴머니스트, 2023) 8쪽


이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이들한테 고맙다고 여쭙니다

→ 이들한테 고맙다고 절합니다

《숲은 언제나 우리의 친구》(시라 페르난데스·소니아 로익/최서윤 옮김, 놀이터, 2023) 95쪽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 고마운 마음을 밝히고 싶어

→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

《여동생은 고양이 1》(센코/문기업 옮김, 대원씨아이, 2023) 32쪽


편집자에게 필진을 대표하여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 지은이는 모두 엮은이한테 고맙다고 절을 올린다

→ 글쓴 모두는 엮은이한테 고맙다는 말씀을 여쭌다

《냉전의 벽》(김려실과 일곱 사람, 호밀밭, 2023) 13쪽


이런 감사에는 ‘고맙습니다’라는 공손한 말보다 훨씬 큰 의미가 있다

→ 이런 말은 ‘고맙습니다’라는 점잖은 말보다 훨씬 크다

→ 이런 절은 ‘고맙습니다’라는 얌전한 말보다 훨씬 뜻깊다

《자연은 계산하지 않는다》(로빈 월 키머러/노승영 옮김, 다산초당, 2025) 19쪽


다른 존재에게 감사할 수 있으니까요

→ 다른 이가 고맙거든요

→ 다른 빛이 고마워요

→ 모두 고마워요

《25시의 바캉스》(이치카와 하루코/박소현 옮김, 소미미디어, 2025) 84쪽


재판을 찍을 때 수정하겠다고, 잘못을 알려주셔서 감사하다 공손히 말씀드렸다

→ 다시찍을 때 고치겠다고, 잘못을 알려주셔서 고맙다고 얌전히 여쭈었다

→ 새로찍을 때 바로잡겠다고, 잘못을 알려주셔서 고맙다고 곱게 여쭈었다

《책, 읽는 재미 말고》(조경국, 유유, 2025) 192쪽


남편은 늘 감사의 표현을 아끼지 않는다

→ 곁님은 늘 아낌없이 고맙다고 말한다

→ 짝지는 늘 거듭거듭 고맙다고 밝힌다

《투두리스트, 종이 한 장의 기적》(심미래, 스토리닷, 2025) 264쪽


곁에 두고 지낼 수 있음이 더없이 감사한 시간들

→ 곁에 두고 지낼 수 있어서 더없이 고마운 하루

→ 곁에 두고 지낼 수 있으니 더없이 기쁜 오늘

《료의 생각 없는 생각》(료, 열림원, 2025) 24쪽


저 끝의 진짜 감사함이 나오게 되는 끝없던 사이클을, 싫증 없이 사랑해

→ 저 끝, 참으로 고맙다고 말하는 끝없던 돌잇길을 그저 사랑해

→ 저 끝, 그저 고맙다고 밝히는 끝없던 길이 안 싫어, 사랑해

《료의 생각 없는 생각》(료, 열림원, 2025) 1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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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노래꽃

노래꽃 . 자유롭게



맨발로 풀밭에 서면

발바닥으로 풀빛이 번진다

풀벌레가 갉던 잎도

햇볕을 머금는 잎도

발끝을 거쳐 머리끝까지 온다


맨손을 하늘로 뻗으면

손바닥으로 바람을 만지고

손가락 사이로 슥슥슥

바람줄기가 빠져나가며

손끝을 돌아 눈으로 닿는다


오늘 파란하늘 맑아

늦가을 풀포기가 자는구나


2025.11.9.해.


ㅍㄹ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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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노래꽃

노래꽃 . 꾸



비가 지나가고 나면

하늘은 파랗게 바뀌고

바람이 흐르고 보면

들과 둘레는 푸르게 살고


해가 떠오르고 나면

잎마다 가벼이 깨어나고

별로 넘어가고 보면

새하루를 그리려는 꿈으로


나는 널 못 바꾸는걸

난 나를 가꿀 수밖에

넌 너를 일구면 되고

나는 날 꾸준히 돌봐


2025.11.9.해.


ㅍㄹ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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