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질문 質問
질문 사항 → 물음거리 / 물음꽃 / 알쏭달쏭 / 아리송
질문을 받다 → 물음을 받다 / 건드리다 / 다루다 / 짚다
질문 공세를 펴다 → 잔뜩 물어보다 / 쏘아대듯 물어보다
질문을 던지다 → 묻다 / 물어보다 / 여쭈다 / 사뢰다
질문에 답하다 → 물음에 대꾸하다 / 말씀을 풀다
질문이 있으신 분은 → 물어보실 분은 / 궁금한 분은
‘질문(質問)’은 “모르거나 의심나는 점을 물음”을 가리켜요. ‘물음·묻다·물어보다’나 “묻고 알려주기·묻고 말하기·묻고 대꾸하기”나 ‘묻는모임·묻는자리·물음꽃’으로 손봅니다. ‘여쭈다·여쭙다·사뢰다’나 ‘말씀·말씀하다·말섞다·말하다’나 ‘말·말꼴·말붙이’로 손보고요. ‘곱새기다·곱씹다’나 ‘돌아보다·되돌아보다·뒤돌아보다’로 손볼 만합니다. ‘되살피다·되새기다·되씹다·되짚다’나 ‘건드리다·다루다’로 손보고, ‘짚다·짚어보다·짚어내다·짚어가다’로 손볼 수 있어요. ‘똑딱·똑딱똑딱·똑똑·통통’이나 ‘수다·얘기·얘기하다·이야기·이야기하다·이바구’로 손봐도 됩니다. ‘궁금하다·모르다·아리송하다·알쏭달쏭’이나 ‘궁금모임·궁금자리·궁금풀이·풀이모임·풀이자리’로 손보아도 어울립니다. ‘고루누리·고루마당·고루판·고루터’나 ‘두루누리·두루마당·두루판·두루터’나 ‘열린마당·열린모임·열린누리·열린자리·열린판’으로 손보기도 합니다. ㅍㄹㄴ
두 번째 질문은 아마 이것일 것이다
→ 둘째는 아마 이렇게 물어본다
→ 둘째로 이렇게들 묻는다
《조화로운 삶》(헬렌 니어링·스콧 니어링/류시화 옮김, 보리, 2000) 54쪽
이제 다시 처음의 질문으로 돌아가 보자
→ 이제 첫말을 생각해 보자
→ 이제 처음 얘기를 살펴보자
《행운아》(존 버거·장 모르/김현우 옮김, 눈빛, 2004) 83쪽
극찬해 주길 바라며 퍼붓던 촌스러운 질문 공세를
→ 매우 추켜 주길 바라며 퍼붓던 시골스러운 말을
→ 아주 추켜 주길 바라며 마구묻던 어설픈 말을
《잃어버린 여행가방》(박완서, 실천문학사, 2005) 134쪽
‘왜 국민문학의 역사가 아니고 민족문학의 역사였을까?’라는 질문이 가능할 것이다
→ ‘왜 들풀글 발자국이 아니고 겨레글 발자국일까?’ 하고 물을 만하다
→ ‘왜 들꽃글 발자취이 아니고 겨레글꽃 발자취일까?’ 하고 물어보자
《민중이 사라진 시대의 문학》(정남영과 네 사람, 갈무리, 2007) 79쪽
할머니 질문에
→ 할머니 말씀에
→ 할매가 물어서
《까매서 안 더워?》(박채란, 파란자전거, 2007) 44쪽
좋은 질문이야
→ 잘 말했어
→ 잘 물었어
→ 잘 얘기했어
→ 잘 짚었어
《고추장 담그는 아버지》(윤희진, 책과함께어린이, 2009) 78쪽
질문이 참 많기도 하구나
→ 참 이모저모 묻는구나
→ 참말 궁금하구나
《다니엘의 특별한 그림 이야기》(바바라 매클린톡/정서하 옮김, 키다리, 2009) 26쪽
“결국 대중은 동질보다는 이질을, 균등보다는 차이를, 하이테크보다는 하이터치를 희망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질문을 던졌다
→ “곧 사람들은 같거나 고르게보다는 다르게, 높은솜씨보다는 포근손길을 바라지 않을까” 하고 물었다
→ “무릇 사람들은 똑같거나 나란하기보다는 달리, 높은길보다는 포근길을 바라지 않을까” 하고 말했다
《20대, 컨셉력에 목숨 걸어라》(한기호, 다산초당, 2009) 209쪽
선생님께서 하시는 질문에 가급적 큰 소리로 대답하는 것이 중요하다
→ 샘님이 물어보시면 되도록 큰소리로 얘기해야 한다
→ 길잡이가 물어보면 그저 큰소리로 말해야 한다
《박철범의 하루 공부법》(박철범, 다산에듀, 2009) 40쪽
아이의 질문에
→ 아이가 묻자
→ 아이가 물어
→ 아이가 물으니
《마사이족의 영혼》(로라 버클리/송호빈 옮김, 주니어북스, 2010) 2쪽
책 읽기와 관련이 없는 그 질문은 저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 책읽기와 먼 일을 물어봐서 어리둥절했습니다
→ 책읽기가 아닌 일을 물어서 어쩔 줄 몰랐습니다
《삶을 바꾸는 책 읽기》(정혜윤, 민음사, 2012) 7쪽
“책을 왜 읽어요?”라는 질문에 저는 무수히 많은 디테일로 답하고 싶습니다
→ “책을 왜 읽어요?” 하고 물으면 구석구석 짚고 싶습니다
→ “책을 왜 읽어요?”에는 하나하나 얘기하고 싶습니다
《삶을 바꾸는 책 읽기》(정혜윤, 민음사, 2012) 17쪽
외할머니는 윌리엄의 질문을 듣지 못했나 봐요
→ 외할머니는 윌리엄 말을 듣지 못했나 봐요
→ 외할머니는 윌리엄이 여쭙는데 못 들었나 봐요
《나는 누구예요?》(콘스탄체 외르벡 닐센/정철우 옮김, 분홍고래, 2015) 10쪽
식량도 지하자원도 자급자족하지 못하는 일본에서는 지금까지 이런 질문을 하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일이었다
→ 먹을거리도 땅밑살림도 손수짓지 못하는 일본에서는 여태까지 이렇게 물으면 어리석었다
《숲에서 자본주의를 껴안다》(모타니 고스케·NHK히로시마 취재팀/김영주 옮김, 동아시아, 2015) 121쪽
이 질문에 대한 그녀의 대답은 간단하다
→ 이렇게 묻자 짤막히 대꾸한다
→ 이 말을 쉽게 풀이한다
《왜 지금 한나 아렌트를 읽어야 하는가?》(나카마사 마사키/김경원 옮김, 갈라파고스, 2015) 176쪽
다른 질문을 던졌다
→ 다르게 물었다
→ 다른 길을 물었다
→ 얘기를 바꿨다
《고르게 가난한 사회》(이계삼, 한티재, 2016) 126쪽
반드시 이렇게 질문해 보아야 한다
→ 반드시 이렇게 물어보아야 한다
→ 반드시 이렇게 물어야 한다
《아미쿠스 모르티스》(리 호이나키/부희령 옮김, 삶창, 2016) 180쪽
세계의 빈곤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함께 답을 찾는
→ 온누리가 가난한 까닭을 묻고 함께 풀이를 찾는
→ 온나라가 왜 굶주리는지 살피고 함께 길을 찾는
《세계의 빈곤, 게을러서 가난한 게 아니야》(김현주, 사계절, 2016) 7쪽
치사한 질문들만 했으니까 나도 니시카타의 질문에 대답해 줄게
→ 쪼잔히 물어봤으니까 나도 니시카타한테 얘기해 줄게
→ 얄밉게 물어봤으니까 나도 니시카타한테 말해 줄게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3》(야마모토 소이치로/김동욱 옮김, 대원씨아이, 2016) 35쪽
실없지만 이런 질문을 해봅니다. 동물세계에도 발달장애가 있을까
→ 덧없지만 이렇게 물어봅니다. 짐승한테도 느림보가 있을까
→ 뜬금없지만 이렇게 말합니다. 짐승한테도 별아이가 있을까
《그래, 엄마야》(인권기록활동네트워크 소리, 오월의봄, 2016) 14쪽
응답자들에게 묻는 일련의 질문이 담겨 있었다
→ 사람들한테 묻는 여러 얘기가 담겼다
→ 여러모로 묻는 말이 담겼다
《C. 라이트 밀스》(대니얼 기어리/정연복 옮김, 삼천리, 2016) 218쪽
우리의 모호한 질문에 대해서 우주의 모든 삼라만상을 이루는 기본 요소가 바로 수라는 답을 준 것이다
→ 우리가 설핏 물어볼 때 온누리 뭇숨결을 이루는 틀거리가 바로 셈이라고 알려주었다
→ 우리가 얼핏 물을 때 온누리 뭇목숨을 이루는 그루터기가 바로 셈값이라고 알려주었다
《수학의 수학》(김민형·김태경, 은행나무, 2016) 15쪽
질문에 답하기 어려워 시작을 미루었다
→ 물어도 말하기 어려워 첫글을 미루었다
→ 묻지만 말하기 어려워 미루었다
《흰》(한강, 난다, 2016) 10쪽
그 모든 자기반성이 있었음에도 그는, 어째서 한 여자에 대한 분노가 여자들 전체에 대한 증오로 바뀌었는지를 묻는 내 질문에 대해서만큼은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다
→ 그는 그렇게 뉘우치면서도 어째서 가시내 한 사람을 미워하다가 모든 가시내를 미워하느냐고 묻는 말만큼은 제대로 밝히지 못했다
→ 그는 그렇게 깨우쳤다면서도 어째서 순이 한 사람한테 들끓다가 모든 순이한테 들끓느냐고 묻는 말만큼은 제대로 대꾸하지 못했다
《나는 당당한 페미니스트로 살기로 했다》(린디 웨스트/정혜윤 옮김, 세종서적, 2017) 356쪽
질문을 한 펭귄이 흠뻑 젖은 채
→ 물어본 얼음새가 흠뻑 젖은 채
→ 묻는 얼음새가 흠뻑 젖은 채
《엉뚱하기가 천근만근》(다니엘 네스켄스·에밀리오 우르베루아가/김영주 옮김, 분홍고래, 2017) 6쪽
얼마만큼이냐고 묻는 너의 질문에
→ 얼마만큼이냐고 묻는 너한테
→ 너는 얼마만큼이냐고 묻는데
《아름다운 그런데》(한인준, 창비, 2017) 87쪽
궁금한 것들을 어떻게 질문하면 좋을까요
→ 궁금하면 어떻게 물어보아야 할까요
→ 궁금할 적에 어떻게 물어야 할까요
《너의 마음을 들려줘》(혜별, 샨티, 2018) 79쪽
절대 물어보지 않을 질문 리스트가 있어
→ 도무지 안 물어볼 꾸러미가 있어
→ 아예 안 건드릴 궁금덩어리가 있어
→ 참말로 안 건드릴 궁금더미가 있어
→ 끝내 안 짚을 얘기가 잔뜩 있어
→ 끝까지 안 다룰 얘기가 줄줄이 있어
→ 내내 얘기 안 할 살림이 가득 있어
《해와 그녀의 꽃들》(루피 카우르/신현림 옮김, 박하, 2018) 45쪽
소주를 얼마나 마시면 취하냐는 질문에 답을 하지 못했다
→ 불술을 얼마나 마시면 거나하냐 묻는데 말을 하지 못했다
→ 불술을 얼마나 마시면 곤드레냐 묻는데 대꾸를 못했다
《나는 고딩 아빠다》(정덕재, 창비교육, 2018) 86쪽
이것은 누구의 이야기를 할 것이냐는 질문과 같다
→ 이는 누구 이야기를 하려느냐고 묻는 셈이다
→ 이는 누구를 이야기하려느냐고 묻는 말이다
《동화 쓰는 법》(이현, 유유, 2018) 39쪽
나를 알기 위해, 내 주변의 사물을 알기 위해, 나를 둘러싼 세상과 내가 존재하지 않았던 과거 속의 역사를 알기 위해 반짝이는 눈으로 질문을 던지는 아이를 보며
→ 나를 알려고, 둘레를 알려고, 온누리와 내가 없던 지난날을 알려고 반짝이는 눈으로 묻는 아이를 보며
→ 나와 둘레와 온누리를 알려고, 또 내가 없던 어제를 알려고 눈을 반짝이며 묻는 아이한테
《아이가 잠들면 서재로 숨었다》(김슬기, 웨일북, 2018) 203쪽
당신이 물어야 할 질문들이 많이 있다
→ 그대가 물어야 할 얘기가 많다
→ 그대가 많이 물어봐야 한다
《당당한 환자 생활》(버니 시걸·요시프 오거스트/문 실버만 옮김, 샨티, 2019) 20쪽
그 질문들은, 진짜 나를 만나러 가는 길을 열어 줍니다
→ 그렇게 물으면 참나를 만나러 가는 길이 열립니다
→ 그처럼 물으며 참된 나를 만나러 가는 길을 엽니다
《퇴근후, 그림책 한 권》(윤정선, 리얼북스, 2019) 25쪽
노동자들이 한 질문의 답을 모를 수도 있어요
→ 일꾼이 물어본 뜻을 모를 수도 있어요
→ 일꾼이 왜 물어보았는지 모를 수도 있어요
→ 일꾼이 물은 까닭을 모를 수도 있어요
→ 일꾼이 물은 마음을 모를 수도 있어요
《기상천외한 코뮤니즘 실험》(비니 아담착/조대연 옮김, 고래가그랬어, 2019) 36쪽
질문을 던져 보고
→ 되씹고
→ 되돌아보고
→ 되새기고
→ 돌아보고
→ 곱씹고
《노래는 최선을 다해 곡선이다》(함민복, 문학동네, 2019) 8쪽
그만큼 의식을 하지 않았던 탓에 자수의 유무라는 질문에 그 자리에서 대답하지 못하고
→ 그만큼 못 느낀 탓에 밝히느냐 마느냐고 물어도 그 자리에서 말하지 못하고
→ 그만큼 모르던 탓에 말하느냐 마느냐고 물어도 그 자리에서 대꾸하지 못하고
《노다라고 합니다 5》(츠케 아야/강동욱 옮김, 미우, 2019) 86쪽
이젠 친숙한 광경이야. 미사 후에 윌이 신부님한테 질문공세 하는 것
→ 이젠 익숙한 모습이야. 비나리 뒤에 윌이 길잡이한테 퍼붓듯 여쭙기
→ 이젠 흔한 모습이야. 큰절 뒤에 윌이 믿음잡이한테 하는 너울묻기
《7인의 셰익스피어, 제1부 2》(사쿠이시 해롤드/장지연 옮김, 학산문화사, 2019) 356쪽
내가 답을 줄 필요는 없지만 그는 질문의 답을 간절히 원했다
→ 내가 대꾸할 일은 없지만 그는 부디 얘기해 주기를 바랐다
→ 내가 말할 까닭은 없지만 그는 꼭 들려주기를 바랐다
《남겨둘 시간이 없답니다》(어슐러 K.르 귄/진서희 옮김, 황금가지, 2019) 65쪽
도를 탐구한다는 사람들 중 적잖은 이들이 어느 때가 오면 그것에 관한 질문 자체를 거추장스러워하게 되는 걸 종종 목도해 왔기 때문에도 그렇다
→ 길을 찾는다는 적잖은 사람들은 어느 때가 오면 길을 묻지 않는 줄 곧잘 보았기 때문에도 그렇다
→ 길을 살핀다는 적잖은 이들은 어느 때가 오면 길을 안 묻는 줄 으레 보았기 때문에도 그렇다
《인간의 교사로 살다》(윤지형, 교육공동체벗, 2019) 21쪽
신(神)이 우리에게 질문을 던질 때부터
→ 하늘이 우리한테 물어볼 때부터
→ 님이 우리한테 물을 때부터
《백날을 함께 살고 일생이 갔다》(배영옥, 문학동네, 2019) 18쪽
세상을 향해 질문을 던지는 교육
→ 온누리에 묻는 배움길
→ 이 땅에 물으며 배우기
《공부는 정의로 나아가는 문이다》(인디고 서원 엮음, 궁리, 2020) 108쪽
누군가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한 적이 있다
→ 누가 여쭙기에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 누가 물어서 이렇게 들려준 적이 있다
《심심과 열심》(김선희, 민음사, 2020) 5쪽
누군가가 나한테 이런 질문을 보냈다
→ 누가 나한테 이렇게 묻는다
→ 나한테 이렇게 묻는 분이 있다
《불태워라》(릴리 댄시거 엮음/송섬별 옮김, 돌베개, 2020) 274쪽
질문에 대한 두 분의 대답 속도와 적확함에 감탄
→ 물어보면 두 분이 바로 알려주고 꼼꼼해서 놀람
→ 여쭈면 두 분이 이내 얘기하고 또렷해서 깜짝
《얼간이 봉봉 DIY 하우스 1》(네무 요코/심이슬 옮김, 삼양출판사, 2021) 171쪽
“나 사랑해?”라는 질문을 통해서 나는 도대체 무얼 확인하고 싶었던 걸까
→ “나 사랑해?” 하고 물으며 나는 참말 무얼 알고 싶었을까
《노래하는 복희》(김복희, 봄날의책, 2021) 12쪽
아이들이 던진 질문은 곧 나의 질문으로 전이되었다
→ 아이들 물음은 곧 내 물음으로 바뀌었다
→ 아이들이 물은 말은 곧 나한테 옮아왔다
→ 아이들이 궁금하면 곧 나도 궁금했다
《어쩌면 동심이 당신을 구원할지도》(임정희, 남해의봄날, 2021) 244쪽
음, 좋은 질문이야
→ 음, 잘 물었어
→ 음, 궁금할 만해
《우리 바다가 품은 온갖 이야기》(양찬수·명정구·양인철, 지성사, 2021) 18쪽
이런 질문에 대해 다음의 질문을 던져 보자
→ 이렇게 물으면 다음처럼 되물어 보자
→ 이렇게 본다면 다음처럼 되묻자
《언어의 높이뛰기》(신지영, 인플로엔셜, 2021) 70쪽
그러나 그런 기억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집요하게 이 질문을 애지니에게 계속한다
→ 그러나 이런 줄 알면서도 또 애지니한테 물어본다
→ 그러나 이런 일이 있어도 자꾸 애지니한테 묻는다
《말을 낳는 아이, 애지니》(애지니아빠, PAROLE&, 2021) 125쪽
이 짧은 질문을 통해 잠시나마 나를 생각해 본다
→ 이 짧은 말로 살짝이나마 나를 생각해 본다
→ 이렇게 가볍게 물으며 문득 나를 생각해 본다
《우리는 서로의 그림책입니다》(황진희, 호호아, 2022) 136쪽
나의 돌발 질문 직전
→ 내가 확 외치기 앞서
→ 벼락말을 쏟기 앞서
→ 내가 엎으려 하자
→ 내가 뒤집으려 하자
《내가 엄마가 될 수 있을까?》(미지, 위즈덤하우스, 2022) 23쪽
늘 질문을 던진다
→ 늘 묻는다
→ 늘 돌아본다
《박물관을 쓰는 직업》(신지은, 마음산책, 2022) 150쪽
그녀는 내 질문에 그 어떤 대답도 하지 않았다
→ 그이한테 묻지만 아무 대꾸도 하지 않는다
→ 그이는 내가 물어도 말이 없다
《바다를 주다》(우에마 요코/이정민 옮김, 리드비, 2022) 16쪽
다시 이 질문을 던져 봅니다
→ 다시 이렇게 묻습니다
→ 다시 이 말을 해봅니다
《우리나라 시골에는 누가 살까》(이꽃맘, 삶창, 2022) 14쪽
같은 종류의 질문을 다시 한 번 나에게 던져본다
→ 나한테 똑같이 물어본다
→ 스스로 똑같이 묻는다
《슬기로운 좌파생활》(우석훈, 오픈하우스, 2022) 179쪽
이런 질문은 중요한 것 같아요
→ 이 물음은 뜻깊어요
→ 이렇게 물어보아야 해요
→ 이렇게 물어야지 싶어요
《선생님, 쓰레기는 왜 생기나요?》(최원형·홍윤표, 철수와영희, 2023) 25쪽
아침을 이런 질문으로 시작했다면
→ 아침을 이렇게 물으며 연다면
《오십에 하는 나 공부》(남혜경, 샨티, 2023) 8쪽
대망의 질문 시간
→ 기다린 물음틈
→ 바라던 이야기
→ 손꼽은 얘기꽃
《내가 좋아하는 것들, 소설》(김슬기, 스토리닷, 2023) 27쪽
그런데 질문이 생기는군요
→ 그런데 묻고 싶군요
→ 그런데 궁금하군요
→ 그런데 모르겠군요
→ 그런데 아리송하군요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최인아, 해냄, 2023) 16쪽
만약 ‘나에게 일이란 무엇인가?’라 질문해도 도통 답이 찾아지지 않거든 질문을 살짝 바꿔 보시기 바랍니다
→ ‘나한테 일이란 무엇인가?’ 하고 물어도 도무지 길을 찾지 못하면 살짝 다르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 ‘나한테 일이란 무엇인가?’ 하고 물어도 영 길을 못 찾겠으면 살짝 다르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최인아, 해냄, 2023) 26쪽
저도 이 질문을 던졌고, 앞에서 언급한 배우 A와 같은 질문임을 확인했습니다
→ 저도 이렇게 물었고, 앞에서 말한 꽃님 ㄱ도 똑같이 물은 줄 알았습니다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최인아, 해냄, 2023) 309쪽
동물을 대하는 방식과 태도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더 나은 길을 찾는 것입니다
→ 짐승을 마주하는 매무새를 끊임없이 돌아보며 새길을 찾아야 합니다
→ 짐승과 살아가는 길을 끊임없이 되새기며 새롭게 나아가야 합니다
《도시인들을 위한 비둘기 소개서》(조혜민, 집우주, 2024) 96쪽
“존재의 가장 내적 본성이 힘에의 의지”이기에 “누가 힘을 원하는가?”라는 물음은 “불합리한 질문”이라고 주장한다. “존재하는 것 자체가 힘에의 의지”이기 때문이다
→ “살아가자면 힘에 기대”기에 “누가 힘을 바라는가?” 하고 물으면 “옳지 않다”고 대꾸한다. “삶이란 힘이 바탕”이기 때문이다
→ “살려면 힘이 있어야 하”기에 “누가 힘을 비는가?” 하고 물으면 “알맞지 않다”고 말한다. “살며 힘을 쓰”기 때문이다
《니체 읽기의 혁명》(손석춘, 철수와영희, 2024) 115쪽
이 질문은 어린이를 향한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 어린이한테 묻는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 어린이한테 물어보는 듯하지 않습니다
《다시, 그림책테라피가 뭐길래》(오카다 다쓰노부/김보나 옮김, 나는별, 2024) 26쪽
질문 하나가 맴돌았어요
→ 한 가지가 궁금해요
→ 한 가지를 모르겠어요
→ 하나가 걱정스러워요
《끝없는 양말》(페드로 마냐스 로메로·엘레니 파파크리스토우/김정하 옮김, 분홍고래, 2024) 13쪽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 가장 자주 묻습니다
→ 참 자주 물어봅니다
→ 늘 물어봅니다
→ 언제나 묻습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지구를 살리는 급식 이야기》(민은기·배성호, 철수와영희, 2024) 5쪽
365가지의 질문이 실려 있습니다
→ 365가지를 묻습니다
→ 365가지를 물어봅니다
《사주 인사이트》(하나사주, 혜윰터, 2025) 8쪽
책 안에는 일상적인 것부터 심오한 것까지 궤를 달리하는 다양한 질문들로 가득합니다
→ 책에는 수수한 곳부터 깊은 데까지 결이 다른 여러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 책에는 여느 일부터 깊은 자리까지 테두리가 다른 여러 얘기가 가득합니다
《사주 인사이트》(하나사주, 혜윰터, 2025) 8쪽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은 복잡합니다
→ 이렇게 물으면 말하기 어렵습니다
→ 이렇게 물으면 골치가 아픕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과학 기술 문해력》(임완수·배성호, 철수와영희, 2025) 6쪽
다른 건 실패하면서 배워 나가라. 뭔가 질문 있나?
→ 다른 일은 넘어지면서 배워라. 뭐 또 궁금하나?
→ 나머지는 깨지면서 배워라. 또 물어볼 일은?
《고제 호타루 1》(토사야 코우/송재희 옮김, 디앤씨미디어, 2025) 120쪽
이런 질문을 드리는 게 온당치는 않습니다만, 당신의 삶이 보리스 베커의 삶보다 더 낫다는 사실에서 위안을 느끼는지요
→ 이렇게 물어보면 알맞지 않습니다만, 그대 삶이 보리스 베커 삶보다 낫기에 기쁜지요
→ 이리 여쭈면 어울리지 않습니다만, 그대가 보리스 베커보다 낫게 살기에 즐거운지요
《소설을 쓸 때 내가 생각하는 것들》(애덤 바일스/정혜윤 옮김, 열린책들, 2025) 41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