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다는 이야기

 


  사람들은 ‘책을 읽는다’가 무엇을 뜻하는지 제대로 모르곤 한다. 왜냐하면, 어느 책 하나를 장만하거나 빌려서 ‘처음부터 끝까지 훑는다’고 해서 ‘책을 읽는다’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책이든 그 책 하나만 읽으려 해서는 제대로 못 읽는다. 어떤 책이든 그 책 하나를 ‘읽으려’고 한다면, ‘그 책 하나 쓴 사람’이 걸어온 삶을 먼저 읽어야 한다. 그래서 책날개에 적힌 글쓴이 발자취를 찬찬히 읽으면서 깊고 넓게 헤아리며 비로소 책읽기를 한다. 책에 깃든 줄거리를 훑을 적에도 ‘책에 적힌 글’만 훑는다고 ‘책을 읽는다’고 말할 수 없다. 책에 적힌 글이 태어나기까지 여러모로 스미고 깃든 ‘수많은 스승과 길동무 이야기’를 글줄에서 읽어내야 한다.


  리영희 님만 ‘글 한 줄 쓰려고 책 너덧 권 읽지’ 않는다. 글을 쓰는 모든 사람은 ‘글 한 줄 쓰려고 책 여러 권 읽는’다. 다만, 어떤 사람은 아름다운 책 여러 권 읽어 글 한 줄 아름답게 쓰고, 어떤 사람은 슬픈 책 여러 권 읽어 글 한 줄 슬프게 쓰며, 어떤 사람은 시커먼 꿍꿍이 같은 책 여러 권 읽어 글 한 줄 시커먼 꿍꿍이 담아서 쓴다.


  모든 사람 모든 글에는 ‘수많은 다른 책’이 살포시 감돈다. 글 한 줄에 숨은 다른 책이라고도 할 수 있다. 곧, 어느 책 하나를 둘러싼 수많은 사람과 이야기와 삶과 사랑을 고루 살펴야 비로소 책 하나 읽을 수 있다. 숱한 이야기를 찬찬히 헤아리거나 살피려 하지 않는다면, 책 하나 읽었다 말할 수 없다.


  책읽기는 아주 쉬우면서 아주 안 쉽다. 책읽기가 아주 쉬운 까닭은, 나를 둘러싼 내 이웃 아름다운 삶을 만나는 즐거운 이야기잔치이기 때문이다. 책읽기가 아주 안 쉬운 까닭은, 사랑하는 마음을 기울이지 않고 줄거리만 겉훑으려고 할 적에는 조금도 아무것도 ‘읽지’ 못하기 때문이다. 4346.5.30.나무.ㅎㄲㅅㄱ

 

(최종규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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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왕국 3
라이쿠 마코토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만화책 즐겨읽기 226

 


빛나는 삶을 함께
― 동물의 왕국 3
 라이쿠 마코토 글·그림,최윤정 옮김
 학산문화사 펴냄,2011.9.25./4200원

 


  아침햇살 환하게 빛나는 모습을 바라보며 활짝 웃습니다. 아침마다 환한 햇살 바라볼 수 있으니 환하게 웃는구나 싶은 한편, 내 마음속에서 환한 웃음 피어나기에 환한 아침햇살 부르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저녁햇살 포근하게 저무는 모습을 바라보며 빙그레 웃습니다. 저멱마다 포근한 햇살 바라볼 수 있기에 빙그레 웃는구나 싶고, 내 가슴속에서 포근한 웃음 샘솟으니 포근한 저녁햇살 부르는지 모른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 “하핫, 울음소리 한번 우렁차구나. 이제 곧 숨통이 끊어질 먹잇감이라면 이 정도로 비참하게 울어 줘야지. 애초에, 사자인 우리가 원숭이 울음소리 따위 무슨 뜻인지 알아들을 수도 없지만.” (7쪽)
- “너 원숭이 울음소리 낼 수 있지? 원숭이냐?” “아니.” (14쪽)


  새벽부터 밤까지 멧새 노랫소리를 듣습니다. 봄부터 겨울까지 멧새 노랫소리 울립니다. 00시부터 24시까지, 또 1월부터 12월까지, 멧새는 한결같이 노래합니다. 먹이를 찾으며 노래하고, 짝을 찾으며 노래하며, 새끼들 돌보면서 노래합니다.


  우리 집 아이들도 언제나 노래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노래하고, 배고프다며 노래하며, 신나게 뛰어놀다가 노래합니다.


  아이들 말소리는 하나하나 노래입니다. 아이들 뜀박질은 언제나 춤사위입니다. 아이들 낯빛은 햇살과 같습니다. 아이들 살결은 풀잎 같습니다.


  아이들과 하루 내내 지내며 가만히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우리 아이들과 살아가는 나부터 예전에는 아이였어요. 마을 할매와 할배도 예전에는 모두 아이였어요. 주름살투성이라 하더라도 모든 분들은 뽀얀 살결 씩씩하고 개구진 아이였어요.

 

 


- “너, 말로는 날 구하겠다고 하면서, 사자는커녕 나보다도 약하잖아? 그렇게 약하면서, 왜 날 돕는 거지!” “너지? ‘아빠’, ‘엄마’ 하며 울었던 거. 너 맞지? ‘살려 줘’, ‘살려 줘’ 하며 울었잖아.” (17쪽)
- “난 먹을 수 있는 열매나 그 씨앗을 찾으러 나가 있었어.” “열매? 씨앗?” “응. 이거. 이걸 땅에 묻고 물을 줘서 크게 자라면 이런 이파리나 나무가 돼.” “그래서 어떡하는데?” “먹을 수 있는 열매나 이파리를 나누는 거야.” “왜 그런 고생을 하는 거야? 그냥 주변에 있는 걸 먹으면 되잖아.” “응, 다들 처음엔 날 바보 취급했어.” (38쪽)


  요즈음 아이들을 보면, 몸은 틀림없이 아이로되 마음은 한껏 늙고 만 애늙은이 꽤 많습니다. 요즈음 아이들은 걱정없이 뛰놀 틈이 거의 없습니다. 요즈음 아이들은 어린이집 보육원 유아원 유치원에 들볶입니다. 아이들은 ‘배워야 하는’ 아이들이 아니라 ‘놀아야 하는’ 아이들이에요. 아이들은 흙을 만지고 먹고 밟고 달릴 때에 아이들이에요. 햇볕에 까무잡잡하게 타도록 뛰놀고, 때로는 심부름을 하며, 으레 동생을 보살필 때에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은 노란버스 타고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를 다녀야 아이가 아닙니다. 아이들은 자동차 없는 빈터나 골목이나 고샅이나 숲에서 마음껏 달리고 뛰고 넘어지고 구르고 일어서고 노래하고 춤출 때에 아이입니다. 아이들은 텔레비전 광고노래를 따라해야 아이가 아닙니다. 아이들은 저희끼리 재미나게 노래를 지어 즐기고 웃을 때에 아이입니다. 아이들은 손전화나 스마트폰 손에 끼고 들여다보아야 아이가 아니에요. 아이들은 까르르 어깨동무하면서 웃고 떠들 때에 아이입니다.


  그러니까, 요즈음 어른들부터 어른이 아닌 셈입니다. 요즈음 어른들부터 스스로 어른답지 못한 삶에 시달리거나 쳇바퀴질이기에, 아이들 또한 아이답게 사랑할 줄 몰라요. 어린이 마음을 잊거나 잃은 어른들인 탓에, 이녁 아이들을 살갑거나 사랑스레 보듬을 줄 몰라요.


- “응? 저 원숭이는?” “사자에게 아빠, 엄마가 잡아먹혔대.” “좋아. 그럼, 내가 네 엄마가 되어 줄게페.” (44쪽)
- “응, 친해지고 싶어. 하지만 역시 저 아인 사자 새끼인걸. 게다가 내 친구들을 잡아먹고.” “응, 그래. 아직 쿠로카기와 지크 말고는, 고기를 먹는 동물과는 친해질 수 없지. 마음대로 안 되네.” (84쪽)

 

 


  빛나는 삶을 함께 일구는 어른과 아이입니다. 빛나는 삶을 같이 사랑하는 어른과 아이입니다. 빛나는 삶을 나란히 누리는 어른과 아이입니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야 하지 않고, 어른들은 아이를 학교에 보내야 하지 않아요. 아이들은 사랑을 배우고 꿈을 키워야 합니다. 어른들은 사랑을 가르치고 꿈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먼저, 집에서 사랑과 꿈이 피어나야 합니다. 학교가 따로 있어야 한다면, 학교라는 데에서 ‘집에서 늘 하듯’ 사랑과 꿈이 자라야지요. 사랑과 꿈이 없는 채, 교과서와 특성화교육과 입시시험만 맴돈다면, 학교라는 데에서는 따돌림과 폭력 같은 끔찍한 짓이 되풀이될밖에 없어요.


  참말 그렇거든요. 학교에 사랑이 없으니 아이들이 서로 어깨동무를 하지 않고 따돌리지요. 학교에 꿈이 없으니 아이들이 서로 돕고 아끼지 않고 주먹다짐 발길질 돈뺏기를 일삼지요.

 


- “자, 다들 용기를 내! 모두 힘을 함쳐 사자를 우리 구역에서 쫓아내자! 우린 사자를 이길 수 있어.” (123∼124쪽)
- “난 고기가 싫은 게 아니야. 태어날 때부터 몸이 너무 약해서 고기를 먹을 수 없는 거야. 이런 몸으로 태어난 난,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 힘이 전부인 이 세계가 정말이지 싫었어. 하지만 ‘멜로디’를 알게 되면서, 이 세상이 조금 빛나 보였지. 그리고 네가 내 ‘멜로디’가 최고라고 말해 줬을 때, 끔찍하게도 싫었던 이 세상이 눈부시게 빛나 보였어.” (175쪽)


  라이쿠 마코토 님 만화책 《동물의 왕국》(학산문화사,2011) 셋째 권을 읽으며 생각합니다. 숲속 짐승들도 서로 아끼고 도울 때에 서로 사랑스럽고 즐겁습니다. 사람들도 서로 아끼고 도울 때에 서로 사랑스러우며 즐거븝니다. 서로 미워하거나 괴롭힐 때에 즐겁거나 좋은 숲속 짐승이 될까요? 서로 싫어하거나 들볶을 때에 즐겁거나 좋은 사람들 있을까요?


  내 삶은 빛납니다. 내 삶이 빛나듯 네 삶이 빛납니다. 네 삶이 환합니다. 네 삶이 환하듯 내 삶이 환합니다. 서로서로 빛나는 삶이고, 환한 삶입니다. 서로서로 아낄 삶이며, 다 함께 어깨동무하면서 즐거이 일굴 삶입니다. 4346.5.30.나무.ㅎㄲㅅㄱ

 

(최종규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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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달

 


  이틀째 햇살을 내주지 않던 하늘이 비로소 열린다. 장마 끝나고 햇살 드리울 때에 이런 느낌일까. 새벽동이 트면서 하늘빛 파르스름하게 바뀌고 구름마다 볼그스름한 빛으로 물들 무렵, 마당에 내려와서 하늘을 올려다보다가 아침달을 본다. 그래, 해가 높이 솟아도 달은 아침에도 낮에도 잘 보이지. 아침달이로구나. 곱다시 지구별 바라보는 아침달이로구나.


  나는 멧새 노랫소리만 듣고 싶지만, 마을 어르신들 경운기를 몰아 들판으로 나간다. 멧새 노랫소리를 잠재우는 경운기 소리를 들으면서도, 경운기 소리에 묻히는 멧새 노랫소리를 더 귀를 기울여서 듣는다.


  문득 생각한다. 내가 자가용하고 사귀지 않는 까닭 가운데 하나는, 자가용을 몰면 찻길만 바라보느라 들도 숲도 멧자락도 하늘도 바라볼 겨를이 없다. 더군다나, 자가용을 몰면 바퀴 구르고 엔진 움직이는 시끄러운 소리 때문에 들바람도 숲바람도 멧바람도 하늘바람도 느끼기 어렵다. 그러나, 이런 내가 자가용을 몰아야 하는 날이 온다면, 나는 뚜껑 없는 자가용을 몰고 싶다. 적어도 머리 위로 하늘빛 느낄 수 있는 자가용을 몰아야 마음을 살포시 열 만하리라 느낀다. 아이들을 수레에 앉혀 자전거를 몰 적에는 온몸으로 바람이 감기면서 시원하고 상큼하다. 내 다리와 허리와 팔로 버티는 자전거는, 나 스스로 갈 만한 곳까지 갈 수 있고, 내 둘레 모든 소리를 살가이 맞아들인다.


  아침달은 지구별 어떤 모습을 바라볼까. 아침달은 지구별 어떤 빛깔을 좋아할까. 아침달은 지구별에서 어떤 이야기를 느낄까. 4346.5.30.나무.ㅎㄲㅅㄱ

 

(최종규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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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오는 사람

 

 

  읍내에서 아는 분들을 뵙는 술자리에 느즈막하게 낀다. 나는 오늘 순천에 볼일 보러 다녀오다가 전화를 받고 술자리에 함께 낀다. 술자리에 낀 때는 다섯 시 사십오 분 즈음. 시계를 본다. 나는 여섯 시 반 군내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서 아이들 밥 먹일 생각을 한다. 여섯 시 이십오 분이 되어 둘레 분들한테 집에 가서 밥하고 아이들 먹여야 한다고 말한다. 둘레 분들은 '남자가 왜 일어서야 하느냐'고 말씀한다. 그래서 '나는 집안일을 도맡아서 하니까 아이들 먹여야 한다'고 말한다.

 

  내가 남자 아닌 여자일 때에도 나한테 '집에 가지 말고 술자리에 더 있으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붙잡을 수 있을까. 아마, 술 좋아하는 분들은 누구이든 붙잡으리라. 집에서 아이들이 아버지를 기다리면서 배를 굶든 말든 그리 깊이 헤아리지 못하리라 느낀다.

 

  나는 씩씩하게 집으로 돌아온다. 여섯 시 반 군내버스는 못 탔지만, 술자리에 있던 술 안 마신 분이 여섯 시 사십오 분에 우리 마을까지 태워 주신다. 우리 마을까지 태워 주신 분한테 내 책 몇 권 고맙다고 선물로 드린다. 집으로 오자마자 밥을 안치고 먹을거리를 바삐 장만해서 두 아이 먹인다. 4346.5.29.물.ㅎㄲㅅㄱ

 

(최종규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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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모모 2013-05-29 20:41   좋아요 0 | URL
아이들이 기억할 아버지의 모습이
다른 아이들과는 사뭇 다르겠어요^^

파란놀 2013-05-30 06:11   좋아요 0 | URL
우리 둘레 사내들이
좀... 생각을 깨칠 수 있기를 빌며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어쩌면 저도
집살림 도맡으면서
천천히 생각을 깨치는지 몰라요...
 


 책꽂이에 사진 붙이기 (도서관일기 2013.5.28.)
 ― 전라남도 고흥군 도화면 동백마을, ‘서재도서관 함께살기’

 


  우체국에 들러 책을 붙이고 나서 도서관으로 온다. 어제 하루 내내 내린 비가 그치고 햇살이 나니, 딸기밭 둘레도 물기 제법 말랐으리라 생각한다. 그끄제 잔뜩 딴 들딸기를 냉장고에 두었다가 그제 먹기는 했지만, 어제는 식구들 모두 딸기맛 못 보았으니, 비 그친 이듬날이지만 오늘 들딸기 따기로 한다.


  한 통 가득 딴 들딸기는 두 아이 손에 어느덧 사라진다. 아이들 손이 멈추지 않는다. 아이들 먹새를 살피면, 한겨울에 비닐집에서 키우는 딸기는 이렇게까지 손을 뻗어 먹지 않는다. 들에서 스스로 나는 들딸기는 배가 빵빵해지도록 먹고도 더 먹으려 한다.


  두 아이한테 딸기 제법 먹이고 나서 도서관 일을 한다. 옆지기가 아직 아이를 안 낳던 때 모습 사진도 몇 장 붙이고, 골목동네 모습 찍은 사진도 곳곳에 붙인다. 나무로 된 책꽂이 한쪽 벽은 사진틀 노릇을 한다. 작은 사진을 작은 못으로 박으면, 퍽 보기 좋다. 하나씩 둘씩 붙이면서, 사이사이 흰종이에 손글씨로 몇 가지 말을 곁들인다. 곤약 빈 봉지도 슬쩍 붙인다. 고흥에서 난 김을 담은 봉투도 살짝 붙인다. 군청이나 면사무소에서 가져온 고흥군 홍보자료도 몇 가지 붙인다. 그때그때 떠오르는 생각을 적바림한 작은 쪽종이도 붙인다. 골목동네 길그림 반듯하게 그리기 앞서 연필로 슥슥삭삭 그린 밑그림도 붙인다. 읍내 중국집 나무젓가락 담은 빈 종이껍데기도 붙인다.


  책꽂이가 많으니 사진이나 여러 가지 붙이려면 품과 겨를이 많이 든다. 날마다 조금씩 붙이기로 한다. 고흥 군내버스 종이버스표도 곧 붙여야지. 어디에 어떻게 붙이면 좋으려나.


  배부른 아이들이 아버지 세발이를 가지고 사진놀이를 한다. 아버지가 너희 앞에서 그 세발이로 사진 찍는 모습 보여준 적은 없을 텐데, 어떻게 그 세발이로 사진놀이 할 생각을 했을까 궁금하다. 책꽂이 벽에 사진 붙이려고 이리저리 기웃거리다가, 아이들이 장기알이랑 몽당분필 갖고 놀며 남긴 모습을 본다. 참 가지런히 늘어놓았구나. 장기랑이랑 몽당분필을 인형 삼아 줄줄이 늘어놓았구나. (ㅎㄲㅅㄱ)


* 사진책도서관(서재도서관)을 씩씩하게 잇도록 사랑스러운 손길 보태 주셔요 *
* 도서관 지킴이 되기 : 우체국 012625-02-025891 최종규 *
* 도서관 지킴이 되어 주는 분들은 쪽글로 주소를 알려주셔요 (011.341.7125.) *
* 도서관 나들이 오시려면 먼저 전화하고 찾아와 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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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3-05-29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정말, 참 좋아요~*^^*
벼리와 보라가 줄줄이 차례차례 늘어놓은 장기알이랑 몽당분필도
너무나 예쁜 빛깔의 들딸기도, 붙여 놓으신 사진들이랑 손글씨 흰종이도요.~
저 이렇게 조곤조곤하고 아기자기 예쁜 것들 진짜...느무느무~좋아해용.^^
아이들 어릴 때 가지고 놀던 작은 공룡들을 벽에다 본드로 붙여놓고 히히..했던 추억도
^^;;; 한때 초록 소주병뚜껑들을 빼꼭히 붙여 어떤 또 하나의 작품(?)들을 만들어 볼까,
궁리했었던...웃겼던 기억도 납니다. ㅋㅋ

파란놀 2013-05-29 11:07   좋아요 0 | URL
아무것 아닌 것 같은 데에도
아이들은 즐겁게 생각을 빛내면서
참 잘 노는구나 싶어서
대견하고 아름답습니다~

낭만인생 2013-05-30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저도 시골에 이런 도서관 하나 만들고 싶네요. 자연과 책이 어우러진 곳!

파란놀 2013-05-30 10:26   좋아요 0 | URL
만들어 주셔요.
서로서로 즐겁게 마실 다닐 수 있도록~

즐겁게 꿈을 꾸면서 천천히 기다리시면
머잖아 사랑스레 이루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