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순택 님 새 사진책이 나왔다. 오늘을 살아가는 한국사람 이야기와 삶을 사진으로 담아 꾸준히 책으로 선보이는 모습이 반갑다. 전라도 5월 광주 이야기를 사진으로 보여준다고 한다. 사람들이 스스로 놓칠 뿐 아니라 스스로 사랑하지 못하는 모습을 얼마나 잘 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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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기계
노순택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12년 5월
40,000원 → 36,000원(10%할인) / 마일리지 2,0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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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도서관 함께살기’ 이야기책 《삶말》 2호를 내놓았습니다.

월요일에 빗길을 달려 우체국에서 부쳤습니다.

오늘부터 천천히 집에 닿으리라 생각합니다.

 

즐겁게 받아서 읽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삶말》은 ‘도서관 지킴이’한테만 부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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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2-05-16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집에 들어오면서 편지함에서 꺼내 들고왔습니다.
블로그에서 낯익은 내용들이지만 다시 새롭게 잘 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파란놀 2012-05-17 07:45   좋아요 0 | URL
소식지는 '인터넷 안 하는 사람'한테 맞추어 엮기 때문에, 서재에 올린 글이라 하지만, 꼭 더 읽히기를 바라는 글을 추려서 실었어요. 즐거이 사랑해 주셔요~~ ^^
 

[함께 살아가는 말 92] 밭딸기

 

  딸기는 봄을 맞이해 잎을 먼저 틔우고, 이른 봄꽃들이 먼저 흐드러지고 나서야 하얀 꽃송이 피웁니다. 하얀 딸기꽃은 오월로 접어들며 차츰 시들고는 알맹이가 시나브로 굵어집니다. 오월 끝무렵이나 유월 첫무렵에 이르러 비로소 새빨갛게 익습니다. 예부터 딸기는 한봄에 누립니다. 이른봄에는 딸기잎만 볼 뿐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겨울이 끝난다 싶을 무렵 가게마다 딸기가 나옵니다. 도시사람은 딸기꽃은 생각조차 안 하며 딸기열매만 돈을 치러 사다 먹습니다. 막상 들판에서 딸기가 알맞게 햇살을 머금으며 자라서 무르익을 무렵에는 딸기를 구경하지 않아요. 비닐집에서 난로불로 키운 딸기, 참외, 복숭아, 수박, 오이를 철없이 아무 때나 사다 먹습니다. 이리하여 오늘날에는 ‘노지(露地) 딸기’라는 딸기가 새로 태어납니다. 예부터 모든 딸기는 들판이나 멧자락에서 자라 ‘들딸기’이고 ‘멧딸기’였으며 그냥 ‘딸기’라고만 했는데, 이제 그냥 ‘딸기’라 일컫는 딸기는 비닐집 딸기입니다. 멧자락이나 들판에서 스스로 자라는 딸기는 ‘딸기’라는 이름을 누리지 못합니다. 밭에 심어 거두니까 밭딸기이지만, 이제 밭뙈기에 비닐 안 씌우는 시골이 없는 만큼 ‘비닐밭딸기’라고 해야 걸맞을까요. 비닐집에서 얻으면 ‘비닐집딸기’가 될까요. 그런데, 국어사전에도 없는 ‘노지’라는 낱말은 어디에서 들어온 말일까요. (4345.5.16.물.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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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2-05-16 23:39   좋아요 0 | URL
노지, 일본어라고 알고 있어요. 첨 결혼해서 시금치를 사는데, 할머니가 노지시금치라고 맛있다고 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노지가 뭐예요? 여쭈었더니 비닐하우스 재배가 아니고 땅에서 자란 재배한 것을 노지라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 어릴 때만해도 딸기는 여름에 먹었어요. 비닐하우스 재배딸기 한 십년 된 것 같아요. 저는 뭐하러 겨울에 재배하는지 모르겠어요. 비싼 난방비 들이면서.

파란놀 2012-05-17 07:02   좋아요 0 | URL
일본말을 안 써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한국말을 제대로 생각하며 알맞게 쓰는 길을 생각할 수 있기를 빌어요. 아무렇게나 말을 하니, 아무렇게나 생각하지 않느냐 싶기도 해요.

수박은 이제서야 모종을 심을 때인데, 그러니까 수박은 이제서야 싹이 틀 때인데, 가게(마트)에는 벌써 수박이 나오잖아요...
 

 

 우리, 바다 보러 나가자

 


  바다를 보러 마실을 나와서 바다를 본다. 그러나 막상 바닷물에 발을 담그지는 못한다. 포구에서는 바닷물은 실컷 구경하지만, 아이들과 찰랑이는 바닷물을 발바닥으로 느끼지 못한다. 이래서 따로 모래밭 있는 곳으로 가야 하는구나. 바닷가 모래밭을 맨발로 밟으며 한참 거닐다가 잘 마른 모래밭에 드러누워 햇볕을 쬐면서 한낮을 보내면 어떤 느낌일까.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보며 바닷바람을 쐰다. 먼먼 바다는 온통 물빛이다. 이 물빛 안쪽 깊은 자리에는 숱한 목숨들이 서로 얼크러지며 살아가겠지. 뭍에서는 바람이 온갖 이야기를 실어 나르는데, 물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이곳에서 저곳으로 어떻게 울려퍼질까. 물속 목숨들은 서로 어떤 삶을 어떤 소리로 주고받을까. (4345.5.16.물.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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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로 살아가기 앞서 겪은 이야기를 담은 만화책 하나 새로 나온다. 어떤 이야기를 담았을까는, 앞서 나온 다른 만화책을 기대어 헤아리면 어렵잖이 알 수 있기는 한데, 그래도 이런 만화책이 나오니 반갑다. 그런데, 나는 <여자 이야기>보다 <아! 딸>이 한결 재미날 듯하다고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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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이야기
사이바라 리에코 지음, 김동욱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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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2-05-16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만화책 읽고 싶네요. 저는 여자여서 그런지 여권에 관심이 많습니다. 책소개를 보니 여성인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파란놀 2012-05-17 07:49   좋아요 0 | URL
'여자' 이야기를 잘 그린 만화로는 <여자의 식탁>이라는 작품이 있어요. 이 만화를 여러 이웃한테 추천하고 선물하곤 하는데, <여자의 식탁>을 즐겁게 읽은 '남자'는 아직 못 만났습니다 ^^;;;; '여자'들은 좋아해 주더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