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대학교쯤 다니지 않고서야 페스탈로찌라는 사람을 알아보려 하지 않으리라 느낀다. 어쩔 수 없는 한국 사회 골칫거리인데, 삶을 배우거나 삶을 살찌우거나 삶을 사랑하는 길하고 자꾸자꾸 멀어지니, 이러한 사람들 이야기를 찬찬히 살피지 못한다. 한 마디로 간추리자면, 페스탈로찌는 "가난하고 힘없으며 외로운 아이들이 슬기롭게 삶을 배우며 사랑하는 길을 열려"고 애쓴 사람이다. 페스탈로찌 때문에 '초등 보통 교육'이 생겼는데, 페스탈로찌가 세운 '초등 보통 교육'과 '오늘날 제도권 의무교육'은 너무 다르다. 왜냐하면, 페스탈로찌는 '의무'교육이 되도록 바라거나 꿈꾸지 않았다. 페스탈로찌는 아이들 스스로 홀로서는 밑틀과 밑힘을 갈고닦도록 도우려고 '보통'교육을 했을 뿐이다. 스스로 일하고 스스로 놀며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어울리는 길을 보여주려고 했다. 이와 달리 '오늘날 의무'교육은 무엇을 하는가. 오직 시험점수와 대학바라기로만 나아가지 않나. 이 그림책을 읽으려는 어른들이 부디, 생각 좀 잘 추스르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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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학교- 페스탈로치
강무홍 지음, 허구 그림 / 양철북 / 2012년 4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2월 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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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람 작은 이야기는 언론에서는 서평단에서든 비평가한테든 그닥 눈에 안 뜨인다고 느낀다. 왜 그럴까. 사람들 스스로 작게 살아가지 않기 때문일까. 나는 작은 사람으로 살아가기에 내 둘레 작은 사람들 삶 이야기가 가장 따스하면서 고맙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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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코짱
노다 미치코 지음, 오타 도모 그림, 김경인 옮김 / 양철북 / 2011년 10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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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씨 바람 불어도 좋아

 


  시골 들길 어디를 걸어도 손쉽게 마주하는 민들레 꽃씨 하얗게 핀 줄기 꺾어 후우 하고 바람에 휘 날리며 멀리멀리 퍼지도록 하며 놀아도 좋아. 내가 네 어버이로서 무엇을 가르치려 할 수 있겠니. 네가 가장 아름답고 가장 빛나며 가장 사랑스레 꿈을 꾸는 넋을 돌볼 수 있도록 어여쁜 길을 먼저 씩씩하게 걸어가며 활짝 웃는 삶 하나 넌지시 보여줄 만하지 않을까.


  오늘 이 길 함께 걸어서 좋다. 오늘 이 길 나란히 걷다가 네 모습 사진 한 장 남길 수 있어 좋다. 오늘 이 길 서로 뛰놀며 걷다가 이야기꽃 한 자락 피우며 파란하늘 드넓게 껴안을 수 있어 좋다.


  아이를 키우는 어버이 삶이란, 어버이 가슴속에서 조용히 잠자는 ‘어버이로서 어린이였던 지난 삶’을 일깨우며 오래오래 맑고 따스한 마음을 천천히 돌보는 삶이리라 생각한다. (4345.5.20.해.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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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어라 어린이

 


  맛난 열매를 입에 물고 천천히 먹는 어린이. 그래, 네가 다 먹으렴. 아버지는 굶어도 된다. 맛나게 먹고 신나게 놀며 사랑스레 하늘을 날아다니렴. 네 얼굴만 보아도 배가 부르다. (4345.5.20.해.ㅎㄲㅅㄱ)

 

 

..

 

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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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들보라 돌떡

 


  첫째 아이에 이어 둘째 아이 돌날을 맞이한다. 두 아이 모두 돌잔치를 따로 하지 않지만, 돌떡은 맞춘다. 첫째 아이는 돌 무렵에 걸었고, 둘째 아이는 돌 무렵에 신나게 긴다. 둘째 아이 산들보라는 제 돌떡에 손가락을 포옥 꽂아 본다. 돌잡이는 나중에 하기로 한다. (4345.5.20.해.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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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2-05-20 16:00   좋아요 0 | URL
산들보라 돌이군요. 돌 때 가장 포동포동 한건 정말 어느 집 아기나 마찬가지인가봐요.
주인공에게도 축하를, 그리고 정성을 다해 키우고 계신 엄마 아빠에게도 마음 속 축하를 보냅니다.

파란놀 2012-05-21 11:18   좋아요 0 | URL
네, 이 포동포동 어린이가
씩씩 어린이로 거듭나겠지요!!! @ @

순오기 2012-05-20 23:07   좋아요 0 | URL
아~ 산들보라가 첫돌을 맞았군요.
축하합니다~ 건강하고 지혜롭게 쑥쑥 자라나길 기원해요.
손가락 폭 찌르는 모습에 웃음이 나네요.^^

파란놀 2012-05-21 11:18   좋아요 0 | URL
슬기로우며 예쁘게 잘 자라리라 믿어요~

하늘바람 2012-05-21 01:56   좋아요 0 | URL
오모 축하드려요 얼마나 고생하셨어요
산들보다 앞으로 더 건강하게 자라길 바랍니다
특히 옆지기님 고생하셨네요

파란놀 2012-05-21 11:18   좋아요 0 | URL
이제 좀 얼른 서서 걸어다니고
오줌 가리기를 빌고 또 빈답니다 @.@

조선인 2012-05-21 08:43   좋아요 0 | URL
산들보라의 돌을 축하드립니다.

파란놀 2012-05-21 11:18   좋아요 0 | URL
따지고 보면, 오늘이 돌날이네요 @.@
고맙습니다~~

분꽃 2012-05-23 13:16   좋아요 0 | URL
산들보라가 첫돌을 맞이했네요~~
다함께 축하드려요~~
돌떡을 얻어먹어야 하는데....쩝!!!

파란놀 2012-05-24 09:20   좋아요 0 | URL
오호~
고흥으로 오시면 드릴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