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쓸 적에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하는 이야기를 놓고 《무엇을 어떻게 쓸까》만큼 아름답고 또렷하게 들려준 책은 아직 없다고 느낀다. 하나같이 글치레와 겉치레 쪽으로 흐른다.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를 말하는 사람은 많아도, 글에 담을 이야기와 넋과 사랑을 말하는 사람은 너무나 적다. 글을 왜 쓰는가? 자랑하거나 치레하려고 쓰는가? 아니다. 글은 내 삶을 스스로 어떻게 사랑하는가를 밝히면서, 우리 이웃과 동무하고 따사로운 빛이 될 이야기밥을 나누고 싶기에 쓴다. 글은 왜 읽는가? 내 글을 이웃과 동무하고 나누려는 사랑처럼, 우리 이웃과 동무가 빚는 아름다운 삶을 즐겁게 나누고 싶으니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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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어떻게 쓸까- 중.고등학생을 위한 글쓰기 길잡이, 개정판
이오덕 지음 / 보리 / 2007년 8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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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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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물고기를 곁에서 구경하기 어려운 오늘날이 된다. 서울이나 부산에서 사는 아이들이 어떤 물고기를 보겠는가. 대전이나 광주에서는? 인천이나 대구에서는? 참말 오늘날 아이들은 어떤 물고기를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는가? 고등어 머리를 치고 내장을 바를 줄 아는 아이는 몇이나 될까. 오징어 배를 가르지 않고 내장을 바를 수 있는 아이는, 또 어른은 얼마나 있을까. 먹는 물고기를 스스로 손질하는 사람이 줄어들기도 하지만, 오늘날 도시문명 사회에서는 냇물고기나 바닷물고기 모두 만날 수 없도록 시멘트땅 늘어난다. 구불구불 시골 냇물을 시멘트로 뒤덮어 곧게 편다. 수족관 아닌 마을에서 물고기를 만날 수 있어야 삶다운 삶이 되는 줄 느낄 수 있는 어른은 언제쯤 나오려나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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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둑어- 연안 생태계의 토박이 물고기
최윤 지음 / 지성사 / 2011년 12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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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더러 손수 도시락을 싸서 먹으라고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학교 급식을 모조리 없애고, 고등학생은 고등학생대로, 중학생은 중학생대로, 초등학생은 초등학생대로 ‘어머니나 아버지 손 빌리지 말’고 스스로 도시락을 싸게 하면, 이 아이들한테, 또 학교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스스로 도시락을 쌀 줄 알아야 하고, 교사는 교사대로 스스로 도시락을 쌀 줄 알아야 한다. 도시락까지 먹으며 어울려야 하는 학교에서는 바로 ‘밥 한 그릇’에서 교육이 비롯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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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숟가락 4
오자와 마리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13년 10월
5,000원 → 4,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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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만화이든 꿈을 그린다. 하나하나 돌아보면, 만화뿐 아니라 사진과 글과 그림도 꿈을 빚는다. 꿈을 담는 이야기 될 때에 아름다운 책 하나 태어난다. 꿈이 없다면, 생각하는 빛이 스미지 않는다면, 즐거이 읽을 만한 책으로 거듭나지 못하는구나 싶다. 《수수께끼 난자몬자》는 어떤 꿈과 생각을 담은 만화책이라 할 만할까. 커다란 몸이 조그마한 몸으로 바뀌는 아이는 어떤 삶을 누리면서 어떤 빛을 깨달을 수 있을까. 어디에서 어디까지 삶이고, 어디에서 어디로 나아가는 삶이라 할 만할까. 이 만화책 읽는 내내, 숲 곁에서 살며 나무를 으레 타고 노는 아이들이 늘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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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 난자몬자 3
이토 시즈카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11년 11월
4,200원 → 3,780원(10%할인) / 마일리지 21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2월 25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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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빨래하는 엄마’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림책이 새롭게 나온다. 우리 집에서는 아버지가 언제나 손빨래를 하고, 아이들은 아버지가 빨래하는 모습을 늘 바라본다. 손빨래를 한 옷가지를 마당에 널어 해바라기하고, 잘 마른 옷가지를 방에 수북히 쌓아 하나하나 갠다. 빨래란, 비비는 맛과 해바라기하는 맛과 개는 맛, 마지막으로 옷장에 찬찬히 넣는 맛이라고 할 만하다. 정갈한 마음 되어 모든 아쉽거나 지저분한 때를 스스로 씻는 삶이 빨래라고 할 만하다. 이 나라 아이들이 이 예쁜 그림책 어버이와 함께 읽으면서 ‘빨래하는 삶’이 어떻게 왜 즐겁고 아름다운가를 찬찬히 깨달으며 배울 수 있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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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을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사토 와키코 글.그림, 고향옥 옮김 / 한림출판사 / 2013년 10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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