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는 마음



  나는 군대라는 곳에서 지난 1995년 11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보냈습니다. 군대로 끌려가기 앞서가 아스라한 옛날 같으면서도, 군대에서 굴러야 했던 나날이 바로 어제인 듯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군대에서 풀려나와 내 보금자리로 돌아가던 나날도 바로 오늘 아침이나 엊저녁과 같기도 해요. 곰곰이 돌아보면, 어제와 오늘과 모레는 따로 떨어지지 않다고 할 만합니다. 늘 한 갈래 흐름으로 이어집니다.


  군대라는 곳에 있을 적에 곧잘 생각에 젖었습니다. 군대에서 하는 일이란, 총을 손에 쥐고 저 먼 숲을 바라보기, 삽을 손에 쥐고 호루라기를 불 때까지 땅을 파기, 이십 킬로그램이 넘는 짐을 짊어진 채 잠자리에 들 때까지 쉬잖고 걷기, 주는 대로 먹기, 시키는 대로 하기, 웃사람한테서 물려받은 거친 말을 아랫사람한테 물려주기, 1초만에 한 사람씩 쓰러뜨릴 수 있도록 급소를 노려 총을 쏘거나 칼을 찔러서 죽이도록 배우기, 눈앞에 없는 누군가를 나쁜 놈으로 삼아 끝없이 이러한 생각을 머릿속에 집어넣기, 재빠르게 침낭 개고 천막을 펼쳤다가 걷기, 아무도 알아채지 못하도록 쓰레기 파묻기 따위입니다. 이러다 보니 멍하니 시키는 대로 지내든, 시키는 대로 해야 하는 일을 하면서 늘 생각에 잠기든, 두 가지 가운데 하나로 갈밖에 없어요.


  내가 군대라는 데에 끌려가기 앞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곳을 거쳤을까 돌아보았습니다. 내가 군대라는 데에서 풀려나온 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곳을 거쳐야 하는지 헤아렸습니다.


  나는 군대에 끌려가기 앞서 제대로 생각해야 했습니다. 군대가 없어지도록. 아니, 군대가 없어진다기보다, 온누리에 사랑이 가득할 수 있도록. 온누리에 사랑이 가득하면서 꿈이 흘러넘치고, 모든 사람이 서로서로 아끼고 보살피는 아름다운 빛이 감돌 수 있도록.


  나 스스로 고운 빛을 사랑으로 품지 않았기 때문에 군대에 끌려가는 얼거리를 되풀이하는구나 싶었어요. 1995년 그날과 1997년 그날뿐 아니라, 한국에서는 1950년 그 싸움통에서도, 일제강점기에도, 일본이 한국으로 쳐들어온 때에도, 한국이 일본으로 쳐들어간 때에도, 중국과 몽골이 한국으로 쳐들어온 때에도, 한국이 중국과 몽골로 쳐들어간 때에도, 한국에서 갈기갈기 찢긴 정치권력이 서로 물어뜯고 할퀴면서 스스로 죽이고 죽던 때에도, 사람들은 스스로 고운 빛을 사랑으로 품지 못한 채 흘렀습니다.


  모두들, ‘왜 이렇게 괴로운 싸움을 안 그치지?’ 하는 생각에 사로잡히기만 했어요. 싸움통을 끝낼 길을, 다시 말하자면, 싸움통이 아닌 우리가 삶으로 이룰 아름다운 빛을 그리지 못했어요.


  예부터 정치권력을 사람들이 스스로 생각을 기울이지 못하도록 짓밟았습니다. 신분과 계급을 나누었지요. 예부터 온누리 어느 나라에서나 밥을 굶을 일이 없습니다. 어느 나라에서든 먹을거리와 입을거리는 넉넉합니다. 그러나 정치권력이 태어나면서, 정치권력은 ‘사람들 사이에서 밥과 옷과 집이 모자라’도록 사회를 바꾸었어요. 일부러 정치권력을 키웁니다. 일부러 궁궐을 짓습니다. 일부러 밥과 옷과 집을 함부로 다룹니다. 이렇게 해야 사람들 사이에서 밥과 옷과 집이 모자라고 말아요. 사람들 사이에서 밥과 옷과 집이 모자라면서, 궁궐이 커지면 어떻게 될까요? 권력과 돈을 거머쥐거나 가로챈 사람들이 손 하나 까딱하지 않으면서 큰 집과 많은 옷과 배가 터지도록 먹는 밥을 누리면 어떻게 될까요?


  때때로 시골사람들이 어깨동무하면서 들고 일어납니다. 들고 일어나서 권력자를 낫으로 베고 칼로 쑤셔서 죽입니다. 그렇지만 그뿐이에요. 평화와 사랑으로 나아가지 않았어요. 너무 짓밟혀서 괴롭다고 여기느라 ‘앙갚음’을 할 생각뿐입니다. 앙갚음을 하고 난 뒤라도, 군대와 정치조직을 없애어 사랑스럽고 평화로운 보금자리를 이루려 하는 길로 나아가야 했을 텐데, 이렇게 나아가지 못한 채, ‘반란군 스스로 새로운 정치조직이 되’고 맙니다.


  군대에서는 언제나 ‘눈앞에 없는 적’을 자꾸 머리와 마음에 만들도록 들들 볶습니다. 군대에서는 늘 사람들을 짓밟으면서 길들입니다. 온갖 주먹다짐과 발길질과 거친 말로 사람을 괴롭힐 뿐 아니라 다치게 하고, 곧잘 죽입니다. 군대에서 누군가 죽음에 이르면 으레 ‘의문사’라는 이름으로 덮어씌웁니다. 군대가 어떤 조직인지를 사람들한테 숨기기만 합니다. 정치조직이 사람들한테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 일하고 똑같습니다.


  사람들이 ‘생계에 벅차 생각을 하지 못하거나 잃을 때’에는 정치권력이 신나게 날뜁니다. 사람들이 ‘먹고살기에 바빠 생각을 안 하거나 못 할 때’에는 정치권력이 걱정할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정치권력은 ‘생각을 하’지요. 아무리 사람들이 생각을 잊거나 잃었어도, 이 틈바구니에서 어김없이 생각이 솟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꾸 새로운 무기를 만들려고 합니다. 정치권력은 서로 짭니다. 서로서로 더 새로운 무기를 더 많이 만들려고 하면서, 이러한 데에 모든 돈과 힘과 품을 들이도록 해요.


  한국에서 군대에 쓰는 돈은 어마어마합니다. 지구별에서 열 손가락으로 꼽을 만큼 무시무시합니다. 그러면 한국에서 군대에 쓰는 돈은 어디로 갈까요? 어떤 사람들 주머니로 가겠지요. 그리고, 어떤 정치권력자한테 빌붙으면서 ‘생계를 잇는 어떤 사람’ 주머니로 갑니다. 한국에서는 오늘날 너무 많은 사람이 ‘군대 경제 틀’에서 생계를 잇습니다. 이는 바로 정치권력이 바라는 일이에요. 사람들 스스로 ‘국방산업으로 생계를 이을 때’에는 이 틀에서 벗어나지 못해요. 사람들 스스로 ‘도시 문명사회에서 생계를 이을 때’에도 이 틀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잘 생각해 보셔요. 오늘날 한국에서는 ‘학교와 얽힌 일’을 해서 돈을 버는 사람이 대단히 많습니다. 교사부터 학교와 얽힌 회사원입니다. 교과서와 참고서를 만드는 사람도 학교와 얽힌 회사원입니다. 학원강사나 과외교사 모두 학교와 얽힌 회사원입니다. 학생한테 손전화 파는 사람도, 학생한테 ‘학교옷’ 파는 사람도, 학생한테 이것저것 팔려는 모든 사람도, ‘학교와 얽힌 회사원’입니다. 학교 앞 분식집과 옷집과 술집도 ‘학교와 얽힌 회사원’이에요.


  군대와 같은 틀로 짠 것이 학교와 회사입니다.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는 회사(하고 공공기관)에 다니지 못하면 돈을 못 벌 만한 얼거리입니다.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는 학교를 다니지 못하면 일자리를 얻기 어려운 얼거리입니다. 회사에서는 우리들한테 무엇을 시킬까요? 회사에서도 군대와 똑같이 ‘생각을 못 하게 가로막거나 짓밟’습니다. 회사에서 우리한테 바라는 것은 회사에 돈을 끌어모으라는 일입니다. 이것 말고는 바라지 않아요. 학교는 우리한테 무엇을 바랄까요? 이웃과 동무를 밟고 올라서서 더 높은 점수를 따라는 짓입니다. 학교 또한 이것 말고는 바라지 않습니다.


  우리가 우리 아이들을 군대에 보내는 일과 우리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일과 우리 아이들을 회사에 보내는 일은, 밑바탕으로 따지면 모두 똑같습니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괴롭히는 얼거리가 바로 ‘군대·회사·학교’입니다. 그리고, ‘감옥’은 이 세 가지하고 똑같지요.


  군대에도 회사에도 학교에도 ‘사랑’과 ‘삶’과 ‘꿈’과 ‘평화’가 없습니다. 사랑을 가르치지 않는 군대요 회사이며 학교입니다. 삶과 동떨어지도록 하는 데가 군대이며 회사이고 학교입니다. 꿈과 평화를 바라지 않는 데가 군대이자 회사이고 학교입니다.


  삶과 사랑을 가르치면서 배울 수 없다면, 학교가 학교일 수 없어요. 그러니, 오늘날 한국에서는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도 모두 ‘군대’와 같고 ‘감옥’이겠지요. 지구별도 ‘감옥’이라 하지만, 지구별에서 학교와 군대와 회사는 언제나 똑같이 감옥이에요.


  학교를 높은 점수로 마친 아이들 마음속에 무엇이 있는지 바라보셔요. 높은 점수를 거머쥐는 아이들이 왜 자꾸 스스로 목숨을 끊는지 살펴보셔요. 아이들이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다가 스스로 죽습니다. ‘초·중·고등학교 자살률’은 한국이 지구별에서 가장 높습니다. 아이들 마음속에 사랑이 자라지 못하니, 죽을밖에 없어요. 아이들 마음속에 꿈이 피어나지 못하니, 죽는 길만 있어요. 아이들 마음속에 평화와 빛이 깃들지 못하니, 그대로 죽고 말아요.


  날마다 수십 아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서 죽습니다. 그런데 ‘숫자 통계’는 늘 감춰지고, ‘날마다 죽는 아이들 이야기’는 어떤 신문이나 방송이나 교과서나 책에도 안 나옵니다. 어마어마하게 많은 아이들이 날마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죽지만, 정치권력은 이를 꽁꽁 감춥니다. 학교에서도 감추고, 어른들 누구나 감춥니다. 왜 감추느냐 하면, 이 사회를 바꾸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사회가 그대로 흘러, 사람들이 모두 바보가 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모두 바보가 되어야, 정치권력은 사람들을 노예로 다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바라는 일은 그야말로 ‘꿈(이상주의)’입니다. 사랑을 바라는 까닭은 삶을 밝히고 싶기 때문입니다. 삶을 밝혀 아름답게 하루를 짓고 싶기에 꿈을 꿉니다. 아름답게 짓는 하루를 누리고 싶은 꿈은 사랑이 있기에 즐겁습니다.


  사람들이 꿈을 꾸면 어떻게 될까요? 사람들이 사랑으로 꿈을 지어 삶을 가꾸면 어떻게 될까요? 아주 마땅히 ‘눈앞에 안 보이는 적군’이 곧바로 사라집니다. ‘눈앞에 없는 적군이 참말 없다고 알아볼’ 수 있어요. 적군이 없으니 싸울 일이나 전쟁무기를 갖출 일이 없습니다. 군대가 있을 까닭이 없고, 군대가 없으니, 정치권력이나 정치조직 또한 있을 까닭이 없습니다. 군대도 사회도 정치권력도 없으면, 도시라는 데가 있을 까닭조차 없고, 회사와 학교가 있을 까닭이 없어요. 학교에서 무엇을 가르치고,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하는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바라볼 것을 제대로 바라보면서, 해야 할 참다운 일을 생각하고, 우리가 참답게 가르치고 배울 이야기를 깨달아야 합니다. 이러한 생각이 무엇인가 하면 ‘꿈’이고, 모든 꿈은 ‘사랑’으로 이루어집니다. 온누리에 사랑스러운 빛이 언제나 새롭게 태어나서 자라기를 바라기에 꿈을 꿉니다. 4347.6.25.물.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삶과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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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그림 읽기
2014.6.21. 큰아이―함께 살고 싶은


  일산과 인천을 돌고 고흥으로 돌아온 큰아이는 ‘떨어져 살지 말고 같이 살고 싶다’고 말한다. 그래서 큰아이한테 이야기한다. 그러면 우리가 모두 함께 살 수 있도록, 다 같이 한집에서 지내는 그림을 그려 보자고. 큰아이는 일산 할머니와 일산 할아버지와 이모와 이모부와 삼촌과 어머니하고 제 모습까지 그린다. 이렇게 그리고 보니 종이가 꽉 차서 더 그리지 못한다. ㅎㄲㅅㄱ

(최종규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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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꼬리풀 책읽기 (까치수염·까치수영)



  자전거를 타고 지나갈 적마다 여름철에 으레 보던 예쁜 풀꽃이 있다. 꽃이 필 무렵 꽃대가 곧게 오르다가는 올망졸망 달린 꽃망울 무게에 살그마니 고개를 숙여, 마치 꼬리마냥, 개 꼬리나 고양이 꼬리마냥 살며시 늘어진 뒤, 꽃대 쪽부터 꽃이 하나둘 피면서 활짝 맺히는 풀꽃이다. 여러 해에 걸쳐 여름철마다 이 들꽃을 보며 참 곱네 하고 생각했을 뿐, 사진으로 찍지도 않고 누구한테 이름을 묻지도 못했다. 아이들하고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다가 만나니 물어 볼 사람이 없기도 했다.


  여러 해만에 이 풀꽃 이름을 이웃한테 여쭈어 비로소 궁금함을 푼다. ‘까치수염’이라고 한다. 비슷한 말로 ‘까치수영’을 쓰기도 한단다. 왜 이렇게 이름이 갈릴까 하고 고개를 갸웃갸웃하면서 더 알아본다. ‘까치수염’이라는 이름은 한국 풀학자가 1937년에 처음으로 책에 적었다고 한다. 학문이름이라는 뜻이다. 북녘에서는 이 풀꽃을 가리켜 ‘꽃꼬리풀’이라는 이름을 붙인다고 한다. 그리고, ‘개꼬리풀’이라는 이름을 쓰기도 한단다.


  ‘수염(鬚髥)’은 한자말이다. 턱이나 뺨에 나는 털을 가리키는 한국말은 ‘나룻’이다. 그렇지만, ‘옥수수수염’처럼 말하지 ‘옥수수나룻’이라 말하는 사람은 못 보았다. 곰곰이 더 생각해 본다. 한자가 한겨레 삶에 스며든 지는 얼마 안 된다. 권력자는 한자를 썼다 하지만, 이 나라 거의 모든 사람을 이루던 시골에서는 한자를 쓰지도 보지도 듣지도 읽지도 않았다. 그러니, ‘수염’이라는 낱말도 한겨레가 널리 쓴 지는 얼마 안 되었다고 보아야 옳다. 이를테면, 1700년대라든지 1400년대라든지 900년대에 시골에서 흙을 만지던 사람들이 ‘수염’이라는 낱말을 썼을 턱이 없다. 백제나 가야 적에 ‘수염’ 같은 낱말을 썼을까?


  그러면, ‘까치수염’이라는 풀은 ‘까치나룻’이라는 이름으로 가리켜야 올바르다고 할 만할까. 그러면, 왜 ‘까치-’라는 이름이 앞에 붙을까.


  북녘에서는 왜 ‘꽃꼬리풀’이라는 이름을 쓸까. 아무래도 꽃이 달린 꼬리 모양 풀이니까 이런 이름을 쓴다고 할 만하다. ‘개꼬리풀’이라는 이름도 그렇다. 참말 이 풀에서 꽃이 올망졸망 돋는 모습을 보면 ‘꽃꼬리’나 ‘개꼬리’라는 이름이 확 와닿는다.


  아이들과 우체국에 마실을 가려고 자전거를 몰면 또 이 풀을 볼 텐데, 나는 우리 아이들한테 어떤 이름을 알려주어야 할까 생각해 본다. 아이들은 어떤 이름을 들으면서 마음자리에 빛을 한 줄기 품을 만할까 곱씹어 본다. 아이들은 어떤 이름을 곧장 알아채거나 느끼면서 다음에는 스스로 풀빛과 풀이름을 알아볼 수 있을까. 4347.6.25.물.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꽃과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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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아홉 권으로 이야기를 이룬 만화책 《토끼 드롭스》인데 ‘번외편’으로 열째 권이 나왔다. 《토끼 드롭스》 아홉 권을 즐겁게 읽었으니 번외편도 마땅히 장만해서 찬찬히 읽는다. 그런데, 번외편을 읽으면서 번외편 같지는 않다고 느낀다. 지난 아홉 권에서 나왔음직한 느낌이고, 지난 아홉 권에 ‘나오지 않은 뒷이야기’와 같은 여섯 가지 짤막한 토막만화이지만, 그림으로 마음속에 환하게 그릴 수 있는 모습이다. 삶은 언제나 사랑이 감싸고, 사랑은 늘 삶에서 빛난다. 만화책 《토끼 드롭스》는 바로 이 두 가지를 살가이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느낀다. 삶을 빛내는 길을 밝히고, 사랑을 가꾸는 숨결을 노래한다. 따사롭다. 4347.6.25.물.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한 줄 책읽기)



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토끼 드롭스 10- 번외편
우니타 유미 지음, 양수현 옮김 / 애니북스 / 2014년 5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2014년 06월 25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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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드롭스 9- 완결
우니타 유미 지음, 양수현 옮김 / 애니북스 / 2012년 10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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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토끼 드롭스 8
우니타 유미 지음, 양수현 옮김 / 애니북스 / 2012년 5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2014년 06월 25일에 저장
품절
토끼 드롭스 7
우니타 유미 지음, 양수현 옮김 / 애니북스 / 2011년 12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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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4-06-25 0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나저나, 번외편이 나오면서, 그동안 나왔던 책은 모두 25퍼센트 에누리를 하네. 쳇.
 

오바마 봉사상



  ‘오바마 봉사상’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상장이 참말 있는지 없는지 알 길이 없다고 한다. 여러 방송국에서는 이런 상장은 거짓이요, 미국에서 85센트만 내면 살 수 있는 ‘기념품’이라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참말 미국에서 준다는 ‘오바마 봉사상’은 미국에서 영주권이 있으면서 살아가는 사람만 ‘자원봉사를 훌륭히 했을’ 때에 받는다고 한다. 그런데, 이 ‘오바마 봉사상’을 받았다는 연예인이 여럿이요, 올 2014년 6·4지방선거에서 이 상을 받았다는 경력을 내세운 군수 후보가 둘 뽑히기도 했다.


  무엇이 참일까. 무엇이 거짓일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이를 밝혀 줄까. 경찰이나 검찰이 이를 밝혀 줄까. 아니면, 방송국이나 신문사에서 이를 밝혀 줄까. 슬그머니 넘어가고 끝날까. 4347.6.24.불.ㅎㄲㅅㄱ


(최종규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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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1 

http://www.gh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959

http://www.gh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043

http://www.gh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041


관련기사 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214&aid=0000183305


관련기사 3

http://news1.kr/articles/171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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