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그림 읽기

2015.3.9. 큰아이―두 장 그림



  그림순이가 커다란 그림을 두 장에 나누어서 그린다. 이제껏 몸 어느 한쪽이 잘린 채 그림을 그린 적이 없는데, 아주 새로운 그림이다. 더군다나 일부러 두 장에 나누어서 큼지막하게 그렸다. 그러니까, 종이를 더 쓰면 머리 위나 앞뒤를 더 그릴 수 있는 그림이다. 새싹처럼 여린 풀빛으로 눈과 코를 그렸다. 아이 눈에 무엇이 보이고 어떤 냄새가 찾아들기에 이런 빛깔로 그렸을까. 푸른 숲을 걷기에 눈과 코가 풀빛으로 바뀌었을까. 아주 오랫동안 이 그림을 바라보았다. ㅎㄲㅅㄱ


(최종규/함께살기 . 2015 - 그림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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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삯과 택시삯



  큰아이가 제법 예전부터 “아버지, 우리 읍내에서 네네치킨 간 적 있잖아? 거기서 또 먹고 싶은데.” 하고 말했는데, 그동안 잊고 지냈다. 오늘 아무래도 읍내를 다녀와야겠다 싶어서 세 식구한테 물어 보니, 곁님이 “벼리가 네네치킨 노래를 불렀는데” 하고 알려준다. 아하 그렇지 하고 문득 생각난다. 그래서 오늘은 두 아이를 데리고 읍내마실을 하면서 튀김닭집에 가 보기로 한다.


  읍내까지 잘 간다. 그런데 튀김닭집에 들러서 닭고기를 먹으려면 군내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갈 틈이 없다. 그렇다고 싸서 집으로 들고 가면 다 식을 테지. 어찌 할까 망설이다가 튀김닭집에 갔고 자리에 앉는다. 잘 먹는 두 아이 모습을 보니, 부랴부랴 다시 서둘러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지 말아야겠다고 느낀다.


  버스를 타고 돌아가면 2550원. 택시를 불러서 돌아가면 14000원. 11450원을 아끼겠다고 생각하면, 두 아이는 허둥지둥 움직여야 하고, 배가 덜 찬 채 궁시렁거릴 수밖에 없다. 11450원을 아이를 헤아려서 쓰기로 하면, 아이들은 느긋하게 천천히 먹은 뒤, 집에도 느긋하게 돌아갈 수 있다. 아껴야 할 때에는 아껴야 맞다. 그리고, 써야 할 때에는 써야 맞다. 두 아이는 택시를 기다리는 동안 읍내 거님길에서 이리저리 달리다가 냇물을 구경하다가,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신나게 노래를 부르면서 별을 바라본다. 4348.3.20.쇠.ㅎㄲㅅㄱ


(최종규/함께살기 . 2015 - 아버지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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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 안 써야 우리 말이 깨끗하다

 (2221) -의 : 이들의 이야기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 틀에 박힌 규칙을 깨는 교육자들도 있다.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힘이 솟는다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원마루 옮김-아이들의 이름은 오늘입니다》(포이에마,2014) 41쪽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 이들 이야기를 들으면

→ 이들이 애쓰는 이야기를 들으면

→ 이 이야기를 들으면

→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



  이 보기글에서는 ‘-의’만 덜면 됩니다. 비슷한 보기를 떠올리면, “아버지 이야기를 들어 보자”나 “누나 이야기가 재미있더라”나 “오늘 밥은 어떤 밥일까”가 있어요. 이런 보기에서도 ‘-의’를 안 붙입니다. 요즈음은 이러한 말마디에 ‘-의’를 안 붙이면 허전하다고 여기는구나 싶은데, ‘-의’를 붙이면 군더더기 말투가 되고 말아요. 4348.3.20.쇠.ㅎㄲㅅㄱ



* 보기글 새로 쓰기

그렇지만 아이들을 생각해 틀에 박힌 규칙을 깨는 교육자도 있다. 이들 이야기를 들으면 힘이 솟는다


‘하지만’은 ‘그렇지만’으로 손보고, “아이들을 위(爲)해”는 “아이들을 생각해”로 손봅니다.


..



 '-의' 안 써야 우리 말이 깨끗하다

 (2222) -의 : 긴 호흡의 살림


나무 기르기나 사용 방법이나 다 문화인데, 그것이 잘못돼 가고 있습니다. 이래서는 도저히 긴 호흡의 살림은 불가능합니다

《니시오카 쓰네카즈/최성현 옮김-나무에게 배운다》(상추쌈,2013) 47쪽


 긴 호흡의 살림은 불가능합니다

→ 긴 숨으로 살림을 할 수 없습니다

→ 긴 숨 살림을 할 수 없습니다

→ 길게 숨쉬며 살림을 할 수 없습니다

→ 긴 숨으로 살림을 못 꾸립니다

→ 긴 숨 살림을 못 꾸립니다

→ 길게 숨쉬며 살림을 못 꾸립니다

 …



  살림은 ‘하다’나 ‘꾸리다’로 나타냅니다. 살림을 할 수 있으면 “살림을 할 수 있습니다”로 적고, 살림을 할 수 없으면 “살림을 할 수 없습니다”로 적으면 돼요. 또는, “살림을 꾸릴 수 있습니다”나 “살림을 꾸릴 수 없습니다”로 적어요.


  일본말에서는 ‘-의(の)’를 넣어서 “(무엇)의 (무엇)”처럼 흔히 쓸 테지만, 한국말에서는 흐름에 따라 토씨를 알맞게 붙이거나(긴 숨으로), 아무 토씨를 안 붙이거나(긴 숨 살림), 부드럽게 풀어서 씁니다(길게 숨쉬며). 4348.3.20.쇠.ㅎㄲㅅㄱ



* 보기글 새로 쓰기

나무 기르기나 쓰는 길이나 다 삶인데, 이 모두가 잘못 흘러갑니다. 이래서는 도무지 긴 숨으로 살림을 못 꾸립니다


“사용 방법(使用 方法)”은 “쓰는 법”이나 “쓰는 길”로 다듬습니다. ‘문화(文化)’는 그대로 둘 만하지만 ‘삶’으로 손볼 수 있고, “그것이 잘못돼 가고 있습니다”는 “그 모두가 잘못 흘러갑니다”나 “이 모두가 잘못 흘러갑니다”로 손봅니다. ‘도저(到底)히’는 ‘도무지’나 ‘아무래도’로 손질하고, ‘호흡(呼吸)’은 ‘숨’으로 손질하며, ‘불가능(不可能)합니다’는 ‘할 수 없습니다’나 ‘못 합니다’로 손질합니다.


(최종규/함께살기 . 2015 - 우리 말 살려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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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게 배운다 - 비틀린 문명과 삶, 교육을 비추는 니시오카 쓰네카즈의 깊은 지혜와 성찰 나무에게 배운다 1
니시오카 쓰네카즈 구술, 시오노 요네마쓰 엮음, 최성현 옮김 / 상추쌈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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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책 읽기 71



나무와 함께 살기

― 나무에게 배운다

 니시오카 쓰네카즈 글

 최성현 옮김

 상추쌈 펴냄, 2013.4.5.



  나는 나무하고 함께 삽니다. 내가 아이와 심은 나무가 있고, 우리 집 나무에서 가지를 쳐서 옮겨심은 나무가 있습니다. 아직 우리 땅은 그리 넓지 않아서 나무가 몇 그루 없지만, 아침 낮 저녁으로 우리 나무를 돌아봅니다. 아이들도 날마다 나무를 마주하면서 인사를 합니다. 날마다 나무를 들여다보면, 얼마나 자라는지 헤아릴 수 있고, 겨울눈이 날마다 어느 만큼 부풀다가 어느 날 비로소 한꺼번에 터지는지 알 수 있어요.


  우리 집 나무는 마을에서도 좀 늦게 꽃이 피고, 이 고장에서도 좀 늦게 꽃망울이 터집니다. 다른 집이나 마을에서는 훨씬 일찍 동백꽃이 피고 매화꽃이 터지지만, 우리 집은 다른 집이나 마을과 견주면 보름 남짓 늦게 꽃송이가 열려요. 그러나 그리 대수롭지 않습니다. 천천히 피어나는 꽃은 한결 오래도록 꽃내음을 나누어 줍니다. 찬찬히 피어나는 꽃은 더 짙고 깊은 꽃내음을 오래오래 우리한테 베풀어 줍니다.



.. 자연이 가르쳐 주는 대로 하라는 것입니다. 자연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합니다 … 책을 읽는다거나, 지식을 지나치게 채워 넣게 되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자연이나 자신의 생명에 관해서는 무지해집니다 … 스스로 깨닫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자연을 스스로 깨우쳐야 합니다 … 한 그루의 나무라도, 그것이 어떻게 해서 씨앗으로 뿌려지고 어떻게 다른 나무와 겨루며 컸을까, 거기는 어떤 산이었을까, 바람이 심한 곳은 아니었을까, 햇빛은 어느 쪽으로 받았을까, 저라면 이런 생각을 합니다 ..  (20∼21, 22∼23쪽)



  나는 아이들과 함께 이 마을에서 땅을 차츰 넓혀서 나무를 심어서 누릴 자리를 꾸준히 늘릴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나무가 우거진 숲처럼 보금자리를 가꾸면, 우리는 언제나 맑으면서 밝은 바람을 마실 수 있어요. 나무가 잘 자란 보금자리에서는 볕이 더욱 따스하고, 그늘이 더욱 시원하며, 노래도 웃음도 훨씬 싱그럽습니다.


  나무가 있기에 벌과 나비와 새가 함께 어우러집니다. 나무가 있으니 수많은 새가 우리 집을 거쳐서 다리쉼을 하다가 다시 날아갑니다. 나무가 있어서 우리 집은 멀리서 바라보아도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나무가 있는 만큼 아이들은 나무를 둘러싸고 놀 수 있습니다.


  가만히 보면, 우리는 먼 옛날부터 나무하고 함께 살았습니다. 나무 열매를 얻기도 하지만, 나무를 베어 집을 짓고 살림을 짭니다. 나뭇가지를 끊어서 잘 말린 뒤 장작으로 삼습니다. 나무는 사람과 함께 노래하면서 더욱 푸르게 우거지고, 사람은 나무와 함께 춤추면서 더욱 아름답게 보금자리를 가꿉니다.



.. 나무가 살아온 만큼 나무를 살려서 쓴다고 하는 건 자연에 대한 인간의 당연한 의무입니다 … 나무는 대자연이 낳고 기른 생명입니다. 나무는 죽어 있는 물건이 아닙니다. 생물입니다 … 옮겨 심을 때, 그 나무를 그대로 경쟁시키면 이천 년 이상 자랄지도 모른다는 생각 따위는 아예 하지 않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나무를 키워 조금이라도 더 많은 나무를 키워 내자는 생각이기 때문에 별 수 없는 일이지만 … 오래된 나무는 놀랍게도 만져 보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  (39∼40, 45, 59쪽)



  니시오카 쓰네카즈 님이 나무한테서 배운 이야기를 입으로 들려주어 빚은 《나무에게 배운다》(상추쌈,2013)를 읽습니다. 글쓴이는 나무를 만져서 집(또는 궁궐)을 짓는 일을 했다고 합니다. 언제나 나무와 한몸이 되어 움직였고, 늘 나무와 한마음이 되어 삶을 바라보았다고 합니다.


  이 책은 일본에서 ‘큰 나무장이’ 한 사람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한국에도 나무장이는 무척 많습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나무장이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 적이 몹시 드뭅니다. 한국에서는 나무장이뿐 아니라 여느 시골사람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일도 몹시 드물어요.


  시골에서 흙을 만지는 사람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신문이나 방송에 나오는 일은 매우 드뭅니다. 아이를 낳고 돌보는 사람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귀담아서 들으려고 하는 사람도 퍽 드뭅니다. 밥을 짓고 빨래를 하며 살림을 꾸리는 사람이 들려주는 이야기로 책을 짓거나 학교를 세우려고 하는 사람은 그야말로 찾아볼 수 없습니다.



.. 정말로 좋은 연장은 끝까지 사용합니다. 감상용 미술품 따위와는 달리 목수의 연장은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좋은 것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 자연석에 세운 기둥 밑바닥은 모양이 가지각색입니다. 지진이 와서 흔들리더라도 힘을 받는 방향이 다릅니다 … 같은 게 하나도 없기 때문에 마음에 들면 소중히 다룹니다 …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쓰지 않는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자신의 마음에 드는 사람만으로 건물을 짓고자 하는 건 나무의 성깔을 파악하고, 그 성깔을 살려서 쓰라는 구전을 거역하는 일입니다 ..  (69, 76, 101, 133쪽)



  나무장이 니시오카 쓰네카즈 님은 나무만 다루지 않습니다. 손수 흙을 짓습니다. 스스로 먹을 밥을 스스로 얻습니다. 스스로 누리는 집을 스스로 짓습니다. 다만, 옷까지 스스로 짓지는 못하는구나 싶은데, 집과 밥과 옷을 스스로 지을 줄 알 때에, 비로소 삶을 스스로 짓습니다. 집과 밥과 옷을 스스로 짓지 못한다면, 삶을 스스로 짓지 못해요.


  학교를 오래 다닌들 삶을 짓지 않습니다. 교사나 교수가 되어 일을 하기에 삶을 가르치거나 물려주지 않습니다. 농사꾼이 가장 훌륭하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우리는 누구나 스스로 흙을 지으면서 살림을 이룰 줄 알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흙을 지을 적에는 해와 바람과 물을 알아야 하고, 해와 바람과 물이 살찌우는 뭇목숨을 알아야 하며, 해와 바람과 물이 어우러져서 이루는 숲과 들, 이른바 풀과 나무를 알아야 할 테지요.



.. 자기 생각으로 차 있으면 스승이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습니다. 순진한 마음이 아니면 배움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 틀에 맞춰 지식만을 집어넣으며 경쟁을 시키는 방법이 교육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 통째로 암기하는 것만으로는 새로운 것을 향해 나아갈 수 없습니다 … 집을 짓는다면 거기 살 사람들의 마음이나 생각을 받아들이고, 그 뜻을 짐작하여 지으라는 것입니다 ..  (93, 112, 119, 184쪽)



  손수 삶을 짓던 옛사람이 ‘나무’라는 낱말을 지었습니다. ‘숲’이라는 낱말과 ‘풀’과 ‘꽃’이라는 낱말도 손수 삶을 짓던 옛사람이 지었습니다. 임금이나 지식인이 이런 낱말을 짓지 않았어요. 임금이나 지식인은 그저 중국에서 한자를 끌어들여 중국을 섬겼을 뿐입니다. 오늘날 대통령이나 권력자나 지식인은 중국 한자말이나 일본 한자말이나 영어나 여러 서양말을 섞어서 지식을 자랑할 뿐입니다.


  삶을 짓기에 말을 짓습니다. 삶을 누리기에 이야기를 누립니다. 나무 한 그루를 만지면서 집을 짓던 나무장이는, 나무가 자라는 숲에 보금자리를 이루어 손수 삶을 가꿀 때에 아름다우면서 사랑스러운 집을 지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조곤조곤 들려줍니다.


  나무한테서도 배우고, 흙과 물한테서도 배우며, 해와 비와 바람한테서도 배웁니다. 아기한테서도 배우고, 이웃한테서도 배웁니다. 우리는 누구한테서나 삶을 배우고, 누구한테서 사랑을 베풉니다. 함께 짓는 삶이요, 함께 사랑하는 하루입니다. 나무 한 그루에서 비롯한 연필과 종이가 예쁘게 만나 책 한 권이 태어납니다. 4348.3.20.쇠.ㅎㄲㅅㄱ



* 군말

‘번역’을 어떻게 손볼 수 없을까? ‘직역’이 아닌 ‘번역’이 되어야 할 텐데. “한 그루의 나무” 같은 안타까운 일본 말투가 너무 자주 나온다. 그리고 누가 누구한테 무엇을 가르친다고 할 적에는 ‘-에게서 배운다’고 한다. ‘-에게 배운다’가 아니다. ‘위’나 ‘속’이라는 말도 너무 잘못 쓴다. “자연석 위에 세운 기둥”이 아니라 “자연석에 세운 기둥”이고, “일본 문화 속에서”가 아니라 “일본 문화에서”이다.


(최종규/함께살기 . 2015 - 숲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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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자루의 보은 (크리스 반 알스버그) 달리 펴냄, 2005.5.10.



  빗자루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빗자루는 먼지를 쓸 수 있을 테지. 그리고, 말괄량이 삐삐라든지 마법사라면, 이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날 수 있을 테지. 그런데, 마법사와 함께 살던 빗자루라면 피아노를 칠 수도 있고, 장작을 팰 수도 있으며, 혼자 조용히 늙으면서 지내는 시골 아주머니하고 도란도란 오붓하게 벗님이 되어 살 수도 있다. 그림책 《빗자루의 보은》은 ‘고양이의 보은’을 흉내낸 이름을 썼지만, ‘은혜 갚은 빗자루’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랑스럽고 따사로운 이야기가 흐른다. 4348.3.20.쇠.ㅎㄲㅅㄱ


(최종규/함께살기 . 2015 - 한 줄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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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자루의 보은- 초등학생 그림책 6
크리스 반 알스버그 글 그림, 서애경 옮김 / 달리 / 2005년 5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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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idow's Broom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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