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영어] 스트레칭stretching



스트레칭(stretching) : 몸과 팔다리를 쭉 펴는 것

stretching : (화학) 늘어남 

stretch : 1. 늘이다; 늘어지다 2. 늘어나다, 신축성이 있다 3. (팽팽하게·반반하게) 펴다[당기다] 5. 기지개를 켜다; (팔·다리의 근육을) 당기다 6. (무엇을 잡거나 하기 위해 팔·다리를) 뻗다[뻗치다]

몸풀기 : 1. [운동] = 준비 운동

ストレッチング(stretching) : 스트레칭, 스트레치 체조



영어로는 ‘스트레치·스트레칭’일 테고, 우리말로는 ‘몸풀기·몸펴기·팔다리펴기’입니다. ‘허리펴다·어깨펴다’나 ‘펴다·뻗다·풀다’라 해도 어울립니다. 우리 낱말책은 “몸풀기 = 준비 운동”으로 다루는데 영 알맞지 않아요. ‘몸풀기’를 알맞게 쓰도록 이끌 노릇입니다. ㅍㄹㄴ



지금 바로 스트레칭 시작할게요

→ 이제 바로 몸풀기를 할게요

→ 이제 바로 몸을 풀게요

《일단 지구가 멸망하기 전에 1》(네무 요코/서수진 옮김, 대원씨아이, 2013) 77쪽


지금까지도 꾸준히 스트레칭하는 이유는 하나뿐

→ 요즘도 꾸준히 몸풀기하는 까닭은 하나뿐

→ 요새도 꾸준히 몸을 푸는 뜻은 하나뿐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신미경, 뜻밖, 2018) 81쪽


나의 경우 수영을 한다는 것은 그 전에 정성껏 하는 스트레칭도 포함한다

→ 나로서는 헤엄이란 이에 앞서 알뜰히 하는 몸풀기도 아우른다

→ 나는 꼼꼼히 하는 몸풀기까지 헤엄으로 여긴다

《황야의 헌책방》(모리오카 요시유키/송태욱 옮김, 한뼘책방, 2018) 77쪽


둥지 밖으로 나와 날개를 쭉 편다. 스트레칭하며 몸풀기를 하는 것이리라

→ 둥지 밖으로 나와 날개를 쭉 편다. 몸풀기를 하는 셈이리라

→ 둥지 밖으로 나와 날개를 쭉 편다. 몸을 푸는 셈이리라

《까마귀책》(마츠바라 하지메/김봄 옮김, ㅁㅅㄴ, 2018) 37쪽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면

→ 틈틈이 기지개를 켜면

→ 틈틈이 몸을 풀면

《어쩌다 좋은 일이 생길지도》(요시타케 신스케/고향옥 옮김, 주니어김영사, 2025)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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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영어] 코딩coding



코딩(coding) : 1. 어떤 일의 자료나 대상에 대하여 기호를 부여하는 일 2. [컴퓨터] 작업의 흐름에 따라 프로그램 언어의 명령문을 써서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일 3. [컴퓨터] 프로그램의 코드를 작성하는 일

coding : 부호화; [컴퓨터] 코딩 (정보를 계산 조작에 편리한 부호로 바꾸기)



‘coding’을 이래저래 헤아리면서 ‘새기다·입히다·씌우다’나 ‘차리다·차림새·차림·짜다·짜임새·짜임’으로 풀 수 있습니다. ‘바꾸다·씌우다’나 ‘꾸미다·갖추다’라 풀어낼 만하고요. ‘덧-’을 붙여 ‘덧입히다·덧바르다·덧씌우다’라 할 수 있고, ‘맞추다·살리다·살려쓰다’라 할 수 있어요. ‘틀·틀거리·얼개·얼거리’나 ‘옷·입성·입다’라 해도 됩니다. ㅍㄹㄴ



문화란 유전자에 코딩되는 게 아니어서

→ 삶길이란 밑씨에 새기기가 아니어서

→ 삶꽃이란 씨톨에 덧씌우기가 아니어서

→ 살림이란 씨앗에 덧입히기가 아니어서

《물고기는 알고 있다》(조너선 밸컴/양병찬 옮김, 에이도스, 2017) 227쪽


남편은 이면지에 끼적거리며 코딩을 하고 있었다

→ 곁님은 뒷종이에 끼적거리며 틀을 짠다

→ 짝궁은 되종이에 끼적거리며 틀을 입힌다

《너는 나의 그림책》(황유진, 메멘토, 2021) 19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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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창의 創意


 창의를 억누르는 고압적인 분위기 → 새빛을 억누르는 딱딱한 흐름

 놀랄 만한 창의가 엿보인다 → 놀랄 만한 생각이 엿보인다

 온갖 정성과 창의를 다하여 → 온마음과 새넋을 다하여

 스스로 계획하고 창의하고 → 스스로 짜고 짓고


  ‘창의(創意)’는 “새로운 의견을 생각하여 냄. 또는 그 의견”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새·새길·새롭다·새뜻하다’나 ‘새로가다·새로걷다·새로짓다’나 ‘새물결·새너울·새바람·새흐름’으로 손봅니다. ‘생각·슬기·새빛·새넋·새얼’이나 ‘열다·뜨다·띄다·트다·틔우다’나 ‘남다르다·눈에 띄다·다르다·다른꽃·딴판·또다르다’로 손볼 만해요. ‘짓다·지어내다·세우다·자아내다·잣다’나 ‘이루다·일구다·일으키다’로 손볼 수 있어요. ‘처음·처음길·첫·첫걸음·첫단추·첫마당·첫물’이나 ‘첫밗·첫씨·첫싹·첫발·첫발짝·첫선·첫손’으로 손보고요. ‘첫삽·첫일·첫코·첫자리·첫자락·첫차림’이나 ‘반짝·번뜩이다·번쩍·별쭝나다’로 손보아도 어울려요. ‘빗장열기·빗장풀기·한걸음 더·한걸음 내딛다’나 ‘빛깔있다·빛나다·빛있다·빛접다·빛나리’로도 손봅니다. 이밖에 낱말책에 한자말 ‘창의’를 네 가지 더 싣는데 다 털어냅니다. ㅍㄹㄴ



창의(倡義) : 국난을 당하였을 때 나라를 위하여 의병을 일으킴 ≒ 창의

창의(唱衣) : 1. [불교] 승려가 죽은 뒤에 그 유물을 정해진 법도에 따라 나눔 2. [불교] 죽은 사람 앞에 그의 옷을 갖다 놓고 생전의 집착심을 떼게 함

창의(唱義) : 1. 앞장서서 정의를 부르짖음 2. 국난을 당하였을 때 나라를 위하여 의병을 일으킴

창의(?衣) : [복식] 벼슬아치가 평상시에 입던 웃옷. 소매가 넓고 뒤 솔기가 갈라져 있다 ≒ 대창의



포스테키안은 선배들이 물려준 사명의식, 창의정신, 도전의식으로 목을 축이며 마라토너처럼 가기로 한다

→ 포항공대 사람은 앞에서 물려준 뜻, 꿈, 기운으로 목을 축이며 오래 달리려 한다

→ 포항공대 벗은 앞에서 물려준 길, 넋, 힘으로 목을 축이며 꾸준히 달린다

《Self-portrait of Postenchians》(조세현, POSTECH, 2005) 책날개


창의는 눈물에서 나오는 것

→ 새빛은 눈물에서 나온다

→ 새물결은 눈물에서 나온다

《거꾸로 가자》(윤재철, 삶창, 2012) 18쪽


구분하는 기준은 그림의 창의성에 있습니다

→ 가르는 틀은 번뜩이는 그림이냐입니다

→ 나누는 잣대는 새로운 그림이냐입니다

→ 반짝이는 그림인가로 가릅니다

→ 싱그러운 그림인가로 나눕니다

《내게 행복을 주는 그림책》(이루리, 북극곰, 2019) 174쪽


다행히 놀부는 기억력은 나빴지만 창의력은 좋았어요

→ 놀부는 잘 떠올리지는 못해도 반짝반짝 빛나요

→ 놀부는 머리가 나쁘지만 번뜩번뜩 생각해요

《놀부와 ㅇㄹㄹ 펭귄》(김혜영, 이루리북스, 2023) 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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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이면지 裏面紙


 이면지 사용 → 뒷종이 쓰기 / 되종이 쓰기

 물자 절약을 위해 이면지를 활용하였다 → 살림을 아끼려고 헌종이를 쓴다


  ‘이면지(裏面紙)’는 “바깥에 드러나지 아니한 뒷면의 종이”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뒷종이’나 ‘되종이’나 ‘헌종이’로 손질합니다. ㅍㄹㄴ



파지를 이용해 겉지를 만들고 이면지를 이용해 속지를 구성해 보았다

→ 헌종이로 겉종이를 삼고 뒷종이로 속종이를 엮어 보았다

《내가 만든 내 공책》(편집부, 웅진리빙하우스, 2008) 67쪽


남편은 이면지에 끼적거리며 코딩을 하고 있었다

→ 곁님은 뒷종이에 끼적거리며 틀을 짠다

→ 짝궁은 되종이에 끼적거리며 틀을 입힌다

《너는 나의 그림책》(황유진, 메멘토, 2021) 19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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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서명운동



 금일부터 서명운동을 시작합니다 → 오늘부터 이름받기를 합니다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합니다 → 이름담기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각지에서 서명운동이 일어난다 → 곳곳에서 이름물결이 일어난다


서명운동(署名運動) : [사회 일반] 어떤 주장이나 의견에 대한 찬성의 뜻으로 서명을 받는 운동



  뭇사람 이름을 받아서 새롭게 뜻을 펴곤 합니다. 서로서로 이름을 적어서 물결을 일으킵니다. 작은이름이라지만 하나둘 모으고 여미어 너울을 칩니다. 이런 길을 따로 ‘이름물결·이름너울’이라 할 만합니다. ‘이름들꽃·이름들불·이름촛불·이름횃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름받기·이름담기’라 해도 되어요. ㅍㄹㄴ



서명운동의 규모와 목표가 걸핏하면 100만 인이 넘는 진풍경은 우리 사회의 병폐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 이름물결 크기와 길이 걸핏하면 100만 사람이 넘는 모습은 우리 터전이 곪은 데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 이름너울 크기와 길이 걸핏하면 100만 사람이 넘는 꼴은 우리 터전이 뒤틀린 데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생각, 장정일 단상》(장정일, 행복한책읽기, 2005) 88쪽


집이 강제로 철거돼서 서명운동 하고 있어요

→ 집이 마구뜯겨서 이름촛불을 해요

→ 집을 허물어서 이름횃불을 합니다

《떠날 수 없는 사람들》(김성희와 여섯 사람, 보리, 2012) 15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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