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성경 聖經


 성경에 기록되었다 → 온글에 적혔다 / 믿음책에 담았다

 성경을 강독하는 시간에 → 거룩책을 배우는 때에 / 하늘말을 가르치는 때에


  ‘성경(聖經)’은 “1. 종교상 신앙의 최고 법전이 되는 책. 기독교의 성경, 불교의 팔만대장경, 유교의 사서오경, 이슬람교의 코란 등이 있다 ≒ 성전 2. [기독교] 기독교의 경전. 신약과 구약으로 되어 있다 ≒ 성경전서·성서”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거룩글·거룩책·거룩말·거룩말씀’이나 ‘거룩하다·거룩길·거룩꽃·거룩빛’으로 옮깁니다. ‘믿음글·믿음글월·믿음말·믿음말씀·믿음책’이나 ‘하늘글·하늘책·하늘글월·하늘말·하늘말씀’으로 옮길 만합니다. ‘온글·온글월·온글씨·온말·온말씀·온말씨’나 ‘온꽃글·온꽃말·온우리글·온우리말’로 옮겨요. ‘으뜸글·으뜸글월·으뜸글씨·으뜸말·으뜸말씀’이나 ‘으뜸길·으뜸일·으뜸책·꼭두책’으로 옮길 만하고요. ‘글·길잡이·길라잡이·길앞잡이’나 ‘길잡이불·길잡이빛·길눈이’로 옮겨도 어울립니다. ‘불빛·불빛줄기·횃불’이나 ‘빛·빛살·빛발·빛줄기’로 옮겨도 되어요. 이밖에 낱말책에 한자말 ‘성경’을 셋 더 싣지만 다 털어냅니다. ㅍㄹㄴ



성경(星鏡) : [책명] 조선 철종 12년(1861)에 남병길(南秉吉)이 쓴 책. 중국의 천문서와 서양의 학설을 참고하여 성좌도를 그리고 설명을 붙였다. 2권 2책

성경(盛京) : [지명]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선양(瀋陽)의 청나라 초기 이름. 베이징 천도 후에는 펑톈(奉天)이라고 불렀다

성경(誠敬) : 1. 정성을 다하여 공경함 2. 정성과 공경을 아울러 이르는 말



낙타가 바늘구멍 속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성경 속의 가르침

→ 모래말이 바늘구멍으로 들어가기보다 더 어렵다는 거룩글 가르침

→ 곱등말이 바늘구멍으로 들어가기보다 어렵다는 거룩책 가르침

《미완의 귀향과 그 이후》(송두율, 후마니타스, 2007) 111쪽


성경, 한문, 국어, 역사, 지리 …… 등 근대적 과목들을 가르쳤지요

→ 믿음글, 중국글, 우리말, 삶길, 땅 …… 같은 새 갈래를 가르쳤지요

→ 거룩책, 중국글, 한말, 발자취, 땅 ……처럼 새길을 가르쳤지요

《10대와 통하는 독립운동가 이야기》(김삼웅, 철수와영희, 2014) 6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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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영어] 파워power



파워(power) : 남을 복종시키거나 지배할 수 있는 공인된 권리와 힘. ‘권력(權力)’, ‘힘’으로 순화

power : 1. (사람·사물을 통제할 수 있는) 힘[세력] 2. 권력, 정권 3. 능력, 기회 4. (특정한 신체적·정신적) 능력[-력] 5. (모든 신체적·정신적) 능력 6. 권한 7. 강대국 8. (특정 활동 영역에서 갖는 힘·영향력을 가리키는) -력 9. (특정 집단이 사회 내에서 갖는) 힘[영향력] 10. (사물이 가진 물리적인) 힘 11. 동력, 에너지 12. 전기

パワ-(power) : 1. 파워 2. 힘 3. 능력, 실력



영어 ‘power’는 그냥 ‘파워’로 적을 만큼 널리 쓰는구나 싶습니다만, 쓰임새를 살펴서 여러모로 가다듬을 만합니다. ‘기름·기운·기운세다’나 ‘심·심지·힘’으로 다듬습니다. ‘세다·거세다·드세다·억세다’나 ‘힘세다·힘있다·힘좋다’로 다듬어요. ‘힘줄·힘몸·심줄’이나 ‘힘차다·힘넘치다·힘자랑·힘재주’로 다듬을 만해요. ‘숨·숨결·숨빛·숨꽃·숨통·숨붙이·숨소리’나 ‘나라힘·이름힘·손아귀·손아귀힘·아귀힘’으로 다듬어도 어울려요. ‘나무·나무도막·나무토막·나무새’나 ‘땔감·땔거리·땔나무·-발·불힘’으로 다듬기도 합니다. ‘어깨·어깻짓·어깨힘’으로 다듬고, ‘장작·장작개비·장작가리’나 ‘주먹·주먹힘’으로 다듬어요. ㅍㄹㄴ



어마어마한 파워를 갖고 있다

→ 어마어마한 힘이다

→ 힘이 어마어마하다

→ 어마어마하게 세다

《경계의 린네 26》(타카하시 루미코/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18) 106쪽


우리나라는 특히 작가파워가 그 어떤 나라보다 심하다

→ 더욱이 우리나라는 글힘이 그 어떤 나라보다 크다

→ 게다가 우리나라는 그 어떤 나라보다 글힘이 세다

《책쓰기 어떻게 시작할까》(이정하, 스토리닷, 2018) 63쪽


젊은 파워를 기대할게요

→ 젊은 기운을 바랄게요

→ 젊은 힘을 지켜볼게요

→ 젊은 숨결을 바랄게요

《프린세스 메종 1》(이케베 아오이/정은서 옮김, 미우, 2018) 30쪽


둔해진 마음을 움직이는 파워가 있는 것 같더라

→ 무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는 듯하더라

→ 굳은 마음을 움직이는 기운이 있는 듯하더라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9》(마야즈키 준/김동욱 옮김, 대원씨아이, 2018) 117쪽


엉덩이 파워를 확인한 순간, 아이들의 얼굴에서는 열기 같은 게 나왔다

→ 엉덩이힘을 느낀 때, 아이들 얼굴에서는 뜨겁게 김이 나왔다

《환상의 동네서점》(배지영, 새움, 2020) 42쪽


엄청난 파워야! 사과 파워!

→ 힘이 엄청나! 능금힘!

→ 엄청나! 능금힘!

《쿠리코와의 나날 2》(유키모토 슈지/도영명 옮김, 서울미디어코믹스, 2025) 20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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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영어] 카트cart



카트(cart) : 1. 물건을 실어 나를 수 있도록 만든 작은 손수레 2. [운동] 골프에서, 캐디가 들고 다니는 가방을 운반하는 차. 끌고 다니는 것 이외에 모터를 이용하여 타고 다닐 수 있는 것도 있다

cart : 1. 수레, 우마차 2. 손수레, 카트 3. = trolley 4. = buggy

カ-ト(cart) : 1. 카트 2. 손수레 3. 사람을 태우는 간단한 엔진 차



우리 낱말책은 ‘손수레’로 풀이하고, 영어 낱말책은 ‘수레’로 풀이하는 ‘cart’입니다만, ‘카트’로도 풀이하네요. 우리말 ‘수레·손수레’로 고쳐쓰면 됩니다. ‘짐수레·가방수레’로 고쳐쓸 만합니다. ‘달구지·가마·덩’이나 ‘바구니·저자수레’로 고쳐쓸 수 있습니다. ㅍㄹㄴ



카트를 사용하지 않고 이렇게 해보는 것도

→ 수레를 쓰지 않고 이렇게 해보아도

→ 바구니를 쓰지 않고 이렇게 해보아도

《행복한 타카코 씨 2》(신큐 치에/조아라 옮김, AK커뮤니케이션즈, 2017) 60쪽


돌이 깔린 길 위로 무거운 카트를 끄는 것은 무척이나 힘든 일이었다

→ 돌이 깔린 길을 무거운 수레를 끌자니 무척이나 힘든 일이었다

→ 돌이 깔린 길을 무거운 짐수레를 끌자니 무척이나 힘들었다

《황야의 헌책방》(모리오카 요시유키/송태욱 옮김, 한뼘책방, 2018) 169쪽


카트에 짐을 싣고

→ 수레에 짐을 싣고

→ 달구지에 짐 싣고

→ 가마에 짐을 싣고

《시 읽는 엄마》(신현림, 놀, 2018) 102쪽


보육원의 산책 카트예요

→ 놀이집 마실수레예요

→ 돌봄집 놀이가마예요

《쿠리코와의 나날 2》(유키모토 슈지/도영명 옮김, 서울미디어코믹스, 2025) 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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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궂은 말씨 2423 : 그건 편견 인싸 것


그건 편견이야. 딱히 인싸가 무서운 것도 아닌데

→ 고지식해. 딱히 안쪽이 무섭지도 않은데

→ 꼰대 같아. 딱히 나래꽃이 무섭지도 않은데

→ 뒤틀렸어. 딱히 꽃나래가 무섭지도 않은데

《루리 드래곤 1》(신도 마사오키/유유리 옮김, 서울미디어코믹스, 2023) 114쪽


옮김말씨라면 ‘it’이나 ‘that’을 쓸 테고, 이를 잘못 받아들여 ‘그건·그것은’처럼 쓰기도 합니다. 우리말씨로는 ‘그건·그것은’을 안 씁니다. “그건 편견이야”라면 “넌 고지식해”나 “넌 뒤틀렸어”처럼 ‘너’나 어느 누구를 가리키면 되어요. 안쪽사람이 무서울 수 있으나, 아무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나래꽃이 너무 잘나서 무섭게 여길 수 있고, 그냥그냥 지나칠 수 있습니다. ㅍㄹㄴ


편견(偏見) : 공정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 ≒ 일편지견

insider : (조직·단체의) 내부자

インサイダ-(insider) : 1. 인사이더 2. 내부 사람; 관계하고 있는 사람; 또, 소식통 3. 법정 조합, 정규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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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궂은 말씨 2422 : 개인의 의견을 말하자면


개인의 의견을 말하자면 좋아해요

→ 내 뜻을 말하자면 좋아해요

→ 나는 좋아해요

→ 나한테 묻는다면 좋아해요

→ 나로서는 좋아해요

《남의 여명으로 청춘하지 마 1》(후쿠야마 료코/김서은 옮김, 서울미디어코믹스, 2025) 138쪽


일본말씨인 “개인의 의견”입니다. 다른 일본말씨로 “개인적 의견”처럼 쓰기도 합니다. ‘-의’를 붙이건 ‘-적’을 붙이건 알맞지 않아요. ‘개인·의견’을 굳이 써야 하지 않습니다. “내 뜻”이나 “내 마음”이라 하면 되는데, 단출히 “나는”이나 “나로서는”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한테 묻는다면”이라 해도 어울립니다. ㅍㄹㄴ


개인(個人) : 국가나 사회, 단체 등을 구성하는 낱낱의 사람

의견(意見) : 어떤 대상에 대하여 가지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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