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마자잎 봉숭아물 책읽기

 


  일산 할머니가 봉숭아잎을 한 꾸러미 따오셨다. 아이 어머니와 할머니는 뒤꼍에서 피마자잎을 딴다. 절구에 봉숭아잎을 빻은 다음 피마자잎을 알맞게 뜯는다. 젓가락으로 ‘빻은 봉숭아잎’을 손가락에 살며시 올려놓는다. 그러고는 피마자잎으로 손끝을 감싼다. 실로 묶으며 마무리한다. 새벽부터 밤까지 손에 물을 묻히는 나는 손톱에 봉숭아물을 들이지 못한다. 그러나 아이 어머니가 두 아이 손발톱에 봉숭아물 들이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내 손발톱에는 아무 물이 들지 않으나, 사진을 찍는 내 마음에 고운 물이 든다. 좋구나. 봉숭아물 들이기란, 고운 손톱만 되는 일이 아니라, 고운 마음이 되어 고운 눈길로 바라볼 수 있도록 스스로를 보살피는 일이로구나 싶다. (4345.8.7.불.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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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루이 비룡소의 그림동화 69
에즈라 잭 키츠 글 그림, 정성원 옮김 / 비룡소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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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동무는 예뻐라
 [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186] 에즈라 잭 키츠, 《내 친구 루이》(비룡소,2001)

 


  멀리에서 예쁜 동무가 찾아옵니다. 예쁜 동무는 서로 가까이 살 적에도 찾아오지만, 서로 멀리 떨어진 데에서 살아가더라도 찾아옵니다. 거꾸로 생각하면, 나도 내 좋은 동무하고 가까이 살 적에 으레 찾아간 한편, 내 좋은 동무가 아무리 먼 데에서 살더라도 즐겁게 찾아갑니다. 서로서로 뿌리내리며 지내는 살림집 자리는 대수롭지 않습니다. 킬로미터로 얼마만큼 떨어졌는가 또한 대수롭지 않습니다. 마음이 어느 만큼 맞는지가 대수롭습니다. 마음이 어떻게 어우러지면서 어깨동무할 수 있는지가 대수롭습니다.


  나는 내 예쁜 동무가 먹을 밥을 차립니다. 내가 차린 밥을 예쁘게 먹어 줄 수 있기를 바라면서 조물딱조물딱 밥을 하고 국을 끓입니다.


  나는 내 예쁜 동무하고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내가 들려주는 말이 예쁘게 흐를 수 있기를 바라고, 동무가 들려주는 말 또한 예쁘게 흐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는 내 예쁜 동무하고 마을길을 걷습니다. 내가 살아가는 이 마을은 참말 예쁜 마을이라고 여깁니다. 내 동무가 살아가는 마을도 참말 예쁜 마을일 테지요. 이 마을길을 걷는 동안 이 예쁜 마을에서 더없이 싱그러우면서 상큼한 꿈을 맞아들이면 참으로 기쁘겠다고 생각합니다.


.. 수지와 로베르토는 인형극을 시작하려고 해. 둘은 오랫동안 함께 인형을 만들었지. 아이들은 친구들끼리 앉으려고 자리를 찾고 있었어. 수지가 말했어. “와아! 많이들 왔네!” 로베르토가 말했어. “루이도 왔네. 쟤가 올 줄은 몰랐는데.” ..  (5∼6쪽)

 

 


  구름이 흐릅니다. 구름은 하얀 빛깔입니다. 하늘은 파랗습니다. 파란 빛깔 하늘에 하얀 빛깔 구름은 그지없이 잘 어우러집니다. 사람 눈에만 파랗게 보이는 하늘일는지 모르고, 지구별을 벗어나면 하늘빛이 달리 보일 수 있겠지요. 그러나 나는 이렇게 바라보는 하늘이 좋습니다. 지구별을 벗어나 지구를 헤아릴 때에 느낄 빛깔도 참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하늘 사이를 흐르는 구름은 들판에 까만 그림자를 빚습니다. 구름 그림자는 따사로운 여름 햇살을 살포시 가립니다. 까만 그림자는 예쁜 그늘이 됩니다. 그늘이 드리운 시원한 길을 걷습니다. 구름이 지나가 눈부신 햇살이 등짝을 후끈후끈 달굽니다. 머리와 이마를 타고 땀이 흐르는 결을 느낍니다. 땀도 즐겁고 바람도 즐겁습니다. 예쁜 동무와 함께 느낄 이 길이 즐겁고, 좋은 살붙이하고 나란히 어우러지는 이 터가 흐뭇합니다.


.. 수지가 물었어. “무슨 일이야?” 로베르토가 무대 위를 힐끗 내다보고 속삭였어. “루이가 구씨한테 계속 말하고 있어. 멈추질 않는다고. 이제 어떡하지?” 수지는 잠깐 생각해 보고 대답했지. “구씨가 대답하면 되잖아.” ..  (14쪽)


  그림책 한 권 펼칩니다. 아버지가 먼저 읽습니다. 나중에 아이한테 슬쩍 건네며 혼자 읽을 만한지 살펴봅니다. 아이를 불러 그림에 맞춘 이야기를 새로 지어서 살살 들려줍니다.


  그림책을 아이랑 읽을 때에는 그림에 곁달린 글을 읽으면서도 좋고, 그림에 곁달린 글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림에 맞추어 이야기를 내 나름대로 새로 생각해서’ 들려줄 때에도 좋습니다. 아이는 아버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이야기를 듣습니다. 아이는 아버지 목소리는 한귀로 흘리면서 아이 나름대로 새롭게 이야기를 빚어 저 혼자 종알종알 떠들면서 그림책을 즐기기도 합니다.


  어버이는 어버이대로 그림책을 즐깁니다. 아이는 아이대로 그림책을 즐깁니다. 우리 아이는 앞으로 무럭무럭 자라 어른이 되면, 어른이 된 결에 맞게 새롭게 그림책을 즐길 만할 테고, 어른이 된 우리 아이가 아이를 낳을 무렵에는 이때대로 또 새롭게 그림책을 즐길 만할 테지요.


.. 루이는 자기 방으로 들어가 바닥에 앉았지. 루이는 구씨에게 커다란 아이스크림을 먹이는 꿈을 꾸었어 ..  (22∼24쪽)

 

 


  에즈라 잭 키츠 님이 1975년에 그림책 《내 친구 루이》(비룡소,2001)를 내놓았다고 합니다. 이 그림책은 2001년에 한글판으로 나옵니다. 2000년대 한국 어린이와 2010년대 한국 어린이는 그림책 《내 친구 루이》를 펼칠 때에 ‘스물 몇 해’나 ‘서른 몇 해’ 묵은 그림책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바로 오늘 누릴 이야기로 삼습니다.


  아이들한테 그림책 《내 친구 루이》를 펼쳐 보이며 읽는 어버이는 먼먼 옛날 옛적 이야기로 이 그림책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바로 오늘 함께 즐길 이야기로 여깁니다. 오늘 책방에서 사거나 오늘 도서관에서 빌려 예쁘게 읽을 좋은 책동무로 삼습니다.


.. 엄마가 물었지. “루이야, 뭐 하고 있니?” 루이는 대답을 하지 않았어. 꿈 때문에 아직도 슬펐거든. 엄마는 다가와서 말했어. “루이야, 누가 너한테 쪽지를 써서 문틈으로 넣어 두었구나.” ..  (30쪽)

 


  마음이 착할 때에는 착한 동무입니다. 마음이 고울 때에는 고운 동무입니다. 마음이 빛날 때에는 빛나는 동무입니다. 마음에 사랑이 가득할 때에는 사랑스러운 동무입니다. 마음이 예쁠 때에는 예쁜 동무예요.


  내 곁에는 어떤 동무가 있을까 가만히 헤아립니다. 나는 내 둘레 동무들한테 어떤 동무가 되어 살아가는가 하고 곰곰이 헤아립니다. 예쁜 동무가 좋을 때에는 나도 이녁도 예쁜 동무가 됩니다. 착한 동무가 좋을 때에는 나도 이녁도 착한 동무가 됩니다.


  문득 한 가지 떠올립니다. 나는 아이들한테 어떤 어버이로 살아가나요. 아이들은 나를 어떤 어버이로 삼을까요. 나와 아이는 서로서로 어떤 사이가 되어 하루를 누릴까요. 나도 아이도 예쁜 아이와 예쁜 어버이로 하루를 예쁘게 빛내는가 하고 되뇌어 봅니다. (4345.8.6.달.ㅎㄲㅅㄱ)

 


― 내 친구 루이 (에즈라 잭 키츠 글·그림,정성원 옮김,비룡소 펴냄,2001.9.13./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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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자리 책읽기

 


  마당에 깔개를 깔고는 식구들 모두 마당에 앉는다. 한여름 잠자리가 우리 식구들 둘레를 파르르 날아다닌다. 한창 놀던 잠자리 한 마리 마당 가장자리 후박나무 줄기에 살며시 내려앉는다. 후박나무 줄기에 붙은 잠자리는 후박나무 숨결을 느낀다. 후박나무 줄기에 붙은 잠자리를 바라보는 내 눈은 후박나무 숨결과 잠자리 숨결을 느낀다. 잠자리는 저를 바라보는 내 눈길을 느낄 테고, 후박나무도 제 줄기에 앉은 잠자리 숨결을 느낄 테지. 서로서로 바라보고 살을 스치는 느낌을 나눈다. 날갯짓하는 잠자리는 푸른 잎사귀를 부른다. 나는 후박나무 푸른 잎사귀와 한여름 잠자리를 부른다. (4345.8.6.달.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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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ㄱㅎ’와 ‘PGH’
[말사랑·글꽃·삶빛 25] 한국사람이 쓰는 이름

 


  나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던 1992년부터 내 이름을 ‘ㅊㅈㄱ’처럼 적었습니다. 동무들 이름은 ‘ㄱㅎㅅ’이나 ‘ㅈㄱㅎ’나 ‘ㄱㅅㅌ’처럼 적곤 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던 때까지는 알파벳으로 ‘CJG’처럼 적기도 했지만, 나와 동무들 이름을 한글 닿소리를 따서 적을 때에 한결 즐거우면서 보기에 좋다고 느꼈어요. 때때로 학과목 이름 ‘국어’를 ‘ㄱㅇ’로 적고, ‘영어’를 ‘ㅇㅇ’로 적기도 합니다. ‘생물’은 ‘ㅅㅁ’로 적고, ‘물리’는 ‘ㅁㄹ’로 적어 봅니다. 사람들이 안 써 버릇해서 그렇지, 이렇게 한두 차례 적고 보면 누구라도 쉽게 알아볼 수 있어요. 그래서, 대학입시를 앞두고 다른 이들은 ‘SKY’라 말하지만, 나와 내 가까운 동무들은 ‘ㅅㄱㅇ’이라 말했어요. 적기로는 한글 닿소리를 따서 ‘ㅅㄱㅇ’이라 적고, 말할 때에는 ‘서고연’이라 말했어요.


  따로 한글사랑이 깊거나 넓었기에 ‘ㅊㅈㄱ’를 쓰지 않았습니다. 나는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말을 주고받는 한국사람이기에 아주 홀가분하게 한글 닿소리로 내 이름을 적을 뿐이었어요. 영어를 쓰는 나라에서는 ‘이니셜’을 쓴다면, 한글을 쓰는 나라에서는 ‘앞글’을 쓴다고 할까요.


  2012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러 사람이 대통령이 되겠다며 나섭니다. 나는 이 후보도 저 후보도 마음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누가 대통령이 된다 해서 나라가 바뀌지 않기 때문입니다. 누가 대통령이 된다 하든 나 스스로 내 보금자리에서 내 삶을 사랑스럽고 아름답게 일구면서 누릴 때에 내 마을과 내 나라 또한 사랑스럽고 아름답게 거듭나리라 느낍니다. 내가 할 일이라면 아이들과 맑은 눈빛으로 맑은 생각을 나누는 일이라고 느껴요. 마음을 맑게 다스리고, 삶을 맑게 빛내며, 사랑을 맑게 꽃피우면, 이 기운이 차츰 퍼지면서 온누리를 따사로이 보듬을 수 있으리라 느껴요.


  그나저나, 올 대통령선고를 둘러싸고 어느 정당 후보 한 사람 이야기가 곧잘 도마에 오르는 듯합니다. 이이는 ‘ㅂㄱㅎ’라는 한글 닿소리로 이녁 이름을 적바림하면서 스스로를 널리 알리려 합니다. 이제까지 여러 대통령 후보, 또는 정치꾼은 으레 알파벳 앞글을 딴 ‘YS’이니 ‘DJ’이니 ‘JP’이니 ‘MB’이니 하면서 적바림하곤 했는데, ‘GH’ 아닌 ‘ㄱㅎ’라는 한글 이름을 써요.


  ‘ㅂㄱㅎ’를 쓰는 이분이 한글과 한국말을 널리 사랑하거나 깊이 아끼기에 이처럼 한글 닿소리를 딴 이름을 쓰는지, 대통령선거에서 사람들한테 당신 이름을 두루 알리고 싶은 생각 때문에 한글 닿소리를 딴 이름을 새삼스레 내세우는지는 모릅니다. 다만, 한글 닿소리를 딴 이름 적기는 새롭지 않습니다.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이름을 적으니까요. 한국사람은 한국말을 한글에 담아서 나타내는 겨레이니까, 대통령 후보이든 아니든, 소설쟁이가 되든 대학교수가 되든, 또 여느 흙일꾼이나 어버이가 되든, 누구나 한글 닿소리로 이름을 적을 만해요. 곰곰이 따지고 보면, 웬만한 사람들은 이름을 적을 때에 으레 알파벳으로 적어 버릇할 뿐이에요.


  ‘ㅂㄱㅎ’를 쓰는 이분이 ‘ㅂㄱㅎ’처럼 적바림하기에 한결 널리 당신 이름을 알릴 수 있으리라고는 느끼지 않아요. 이분 스스로 이러한 이름을 쓰면서 당신 이름을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깊으면, 차츰 이 이름을 알릴 수 있을 뿐이에요. 그러니까, 정치꾼 한 사람 말씀씀이를 돌아보건대 한글사랑이 더 깊지 않은 셈이요, 정치꾼 한 사람 몸짓을 살피건대 홍보하는 효과가 더 크지 않은 셈이요.


  그러나, 나는 생각합니다. ‘ㅂㄱㅎ’처럼 이름을 쓰는 이분 모습을 바라보면서, 신문기자이든 방송기자이든, 다른 정치꾼을 가리키는 자리에 이제부터는 ‘YS’ 아닌 ‘ㄱㅇㅅ’이나 ‘ㅇㅅ’처럼 적바림할 만해요. 굳이 ‘DJ’를 써야 할 까닭 없이 ‘ㄱㄷㅈ’이나 ‘ㄷㅈ’처럼 적바림해도 좋아요. 왜 ‘MB’라고만 적어야 할까요. ‘ㅇㅁㅂ’이나 ‘ㅁㅂ’처럼 적바림하면 돼요. 우리들은 ‘ㅇㅊㅅ’나 ‘ㅁㅈㅇ’처럼 사람이름을 적바림하면서 이분들을 떠올리면 즐겁습니다. ‘ㅂㄱㅎ’라고 이녁 이름을 적바림한 분 때문이 아니라, 한국사람이라면 으레 이런 한글 닿소리 쓰기를 하면서 이녁 이름을 예쁘게 사랑하는 길이 있는 줄 예쁘게 느낄 수 있으면 흐뭇해요.


  나는 내 이름을 적바림하는 자리에 ‘ㅊㅈㄱ’라고도 적지만, 내 글이름인 ‘함께살기’를 간추려 ‘ㅎㄲㅅㄱ’처럼 적기도 합니다. 2012년에 서른여덟 살인데요, 나는 그동안 스무 해째 이렇게 내 이름을 적습니다. 우리 집 큰아이 이름 ‘사름벼리’는 ‘ㅅㄹㅂㄹ’로 적고, 작은아이 이름 ‘산들보라’는 ‘ㅅㄷㅂㄹ’로 적습니다. 이름을 즐겁게 생각하며 한글 닿소리로 즐겁게 적습니다. 이름을 곱게 읊으며 앞글을 하나씩 곱게 따서 적습니다. 내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가장 맑은 기운을 느끼면서 밝은 손맛을 살려 내 이름을 씩씩하게 적습니다. (4345.8.6.달.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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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물놀이

 


  아이들 일산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짐차를 끌고 시골집까지 찾아와 주신다. 짐차를 끌고 찾아와 주셨기 때문에 아주 커다란 고무통을 장만해서 짐칸에 싣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다. 커다란 고무통 값은 4만 원. 퍽 무거운 고무통을 후박나무 그늘 밑에 놓고는 물을 채운다. 큰아이는 스스로 옷을 벗고 작은아이는 옷을 벗긴다. 두 아이는 고무통에서 끝없이 재미나게 논다. 바람이 빨랫줄을 건들이면서 기저귀와 옷가지가 살랑살랑 춤을 춘다. (4345.8.5.해.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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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12-08-05 08:53   좋아요 0 | URL
어릴때 저런 고무욕조(?)에서 물놀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물을 받아 햇볕에 놔두면 절로 따뜻해져 물놀이 하기 참 좋았었어요.
덕분에 아이들이 신났겠어요.

파란놀 2012-08-05 09:13   좋아요 0 | URL
이제... 거의 날마다 할 수 있답니다~ ^^

BRINY 2012-08-05 09:52   좋아요 0 | URL
딱 물놀이하기 좋네요!

파란놀 2012-08-07 04:07   좋아요 0 | URL
넵~ ^^

순오기 2012-08-05 22:53   좋아요 0 | URL
우리 삼남매도 저렇게 큰 고무통에서 여름 한철을 보냈어요~
바람에 날리는 빨래가 분위기를 더 살녀주는데요.^^

파란놀 2012-08-07 04:08   좋아요 0 | URL
마당에서 나부끼는 빨래는 그늘 노릇도 해 준답니다~

카스피 2012-08-06 20:49   좋아요 0 | URL
흠 빨간 고무통 오랜만에 보내요.예전에 외할머니댁에 여름에 놀러가면 항상 할머니께서 고무다라(이거 일본말이죠^^;;;)에 물을 받아 노시면 거기서 논 기억이 납니당^^

파란놀 2012-08-07 04:08   좋아요 0 | URL
어른도 들어가서 함께 놀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