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노력 努力


 노력을 기울이다 → 힘을 기울이다 / 온마음을 기울이다

 노력을 쏟다 → 힘을 쏟다 / 온힘을 쏟다

 각고의 노력 끝에 → 뼈를 깎도록 애쓰다 / 뼈를 깎듯이 힘쓰다


  ‘노력(努力)’은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다하여 애를 씀”을 가리킨다고 해요. ‘눈품·다리품·발품·손품’이나 ‘땀·땀방울·땀줄기·땀구슬·땀이슬·땀꽃·땀빛·땀님’이나 ‘땀일꾼·땀값·땀노래·땀빼다·땀흘리다·땀내다·땀바치다·땀쏟다’로 손질합니다. ‘구슬땀·사랑땀·손땀·수고’나 ‘뛰다·뛰어다니다·견디다·버티다·내버티다’나 ‘맞서다·맞붙다·맞받다·맞두다’로 손질하고요. ‘힘껏·힘들이다·힘들여 하다·힘껏 하다·힘껏 나서다’나 ‘힘껏 달리다·힘빼다·힘쓰다·힘쏟다·힘을 기울이다’로 손질할 만합니다. ‘마음쓰다·마음씀·마음쏟다·마음쏟기’나 ‘몸일·몸쓰다·몸으로 일하다·몸쓰는 일·몸으로 하다’로 손질하고, ‘바지런·부지런·뼈를 깎다’나 ‘손·손길·손빛·손길꽃·손빛꽃·손품·손힘’으로 손질해요. ‘써먹다·쓰다·풀어먹다’나 ‘찾다·찾아가다·찾아나서다·찾아내다·찾아다니다·찾아보다’로 손질합니다. ‘걸어가다·걸어오다·뚜벅이·뚜벅·뚜벅뚜벅·뚜벅꽃’이나 ‘꼭·꼭꼭’으로 손질하며, ‘악착·악바리·안간힘·억척·악물다’나 ‘앞다투다·애면글면·애쓰다·용쓰다·젖먹던 힘·젖먹이힘’으로 손질할 수 있어요. ‘온땀·온힘·온힘으로·온힘바치다·온힘 다해’나 ‘일·일꽃·일길·일꽃길·일살림·일품’으로 손질해도 어울립니다. ‘일하다·일다니다·있는 힘껏·있는 힘을 다해’나 ‘파고들다·파다·파내다’로 손질해요. ‘품·품놀림·품값·품들이·품들이다·품바치다·품쏟다·품팔이’로 손질하면 됩니다. ‘피·피나다·피눈물·피울음·피땀’이나 ‘거리너울·거리물결·길너울·길물결’로 손질하고요. 이밖에 ‘노력(勞力)’은 “1. 힘을 들여 일함 2. = 노동력”을 가리킨다는데, 말뜻처럼 “힘을 들여 일하다”로 손보면 되지요. ㅍㄹㄴ



밤잠조차 줄여 가며 노력해도 입에 풀칠을 하기 어렵다면 그것은 그 사람만의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 밤잠조차 줄여 가며 애써도 입에 풀을 바르기 어렵다면 그 사람만 잘못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 밤잠조차 줄여 가며 일해도 입에 풀질을 하기 어렵다면 그 사람만 잘못이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내 젊은 날의 사랑은》(민영, 나루, 1991) 24쪽


그걸 둘러메느라 초인적인 노력을 해야 했다

→ 그걸 둘러메느라 어마어마하게 애써야 했다

→ 그걸 둘러메느라 온힘을 다해야 했다

→ 그걸 둘러메느라 젖먹던 힘을 내야 했다

→ 그걸 둘러메느라 이를 악물어야 했다

→ 그걸 둘러메느라 낑낑거려야 했다

→ 그걸 둘러메느라 용을 써야 했다

→ 그걸 둘러메느라 짙땀을 빼야 했다

《노랑 가방》(리지아 누네스/길우경 옮김, 민음사, 1991) 69쪽


불행한 말과 글의 역사를 이어받은 우리들은, 같은 글쓰기를 하는 다른 나라 사람들의 몇 갑절의 노력을 글 다듬는 일에 바쳐도 제대로 씌어지기가 어렵다고 본다

→ 말과 글이 괴롭던 지난날을 이어받은 우리는, 다른나라 사람보다 몇 갑절 힘들여 글을 다듬어도 제대로 쓰기가 어렵다고 본다

→ 말과 글이 고달프던 우리는, 글쓰기를 하는 다른나라 사람보다 몇 갑절 애써서 글다듬기에 바쳐도 제대로 쓰기가 어렵다고 본다

《우리 문장 쓰기》(이오덕, 한길사, 1992) 25쪽


그처럼 뼈를 깎는 노력을 하면서

→ 그처럼 뼈를 깎으며 애써서

→ 그처럼 뼈를 깎듯이 힘써서

→ 그처럼 뼈를 깎으면서

《우리 문장 쓰기》(이오덕, 한길사, 1992) 45쪽


품종 개량을 통하여 환경 적응력을 더욱 높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 둘레에 더욱 맞추려고 꾸준히 씨를 바꾼다

→ 둘레에 맞도록 꾸준하게 씨를 다듬는다

《논, 왜 지켜야 하는가》(김동수와 네 사람, 따님, 1994) 13쪽


전란 중에 흩어져버린 서적들을 수습하고 새로 찍어내는 데 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 불굿에서 흩어져버린 책을 거두고 새로 찍어내려고 대단히 애썼다

→ 불바다에서 흩어져버린 책을 추스르고 새로 찍어내려고 대단히 힘썼다

→ 불밭에서 흩어져버린 책을 모으고 새로 찍어내려고 대단히 땀흘렸다

《광해군》(한명기, 역사비평사, 2000) 114쪽


서로 돕는 전통을 세우려는 우리 노력이 성공했다면, 주민들이 함께 일하는 것이 마을에 중요한 구실을 했을 것이다

→ 서로돕기가 자리를 잡으면 마을이웃은 두레를 짠다

→ 서로돕는 살림이 자리잡으면 마을사람은 품앗이를 한다

→ 서로도울 줄 알면 마을에서는 울력을 한다

《조화로운 삶》(헬렌 니어링·스콧 니어링/류시화 옮김, 보리, 2000) 178쪽


다시 하나의 나라를 세우려는 노력을 하지 못했어요

→ 다시 한 나라를 세우려고 애쓰지 못했어요

→ 다시 한 나라를 세우려고 하지 못했어요

→ 다시 한 나라를 세우려고 힘쓰지 못했어요

《참 좋다! 통일 세상》(임수경, 황소걸음, 2003) 49쪽


이 책은 엄청난 노력의 결과였다

→ 이 책은 엄청 애써서 나왔다

→ 이 책에 엄청 땀을 들였다

→ 이 책을 내려고 엄청 애썼다

→ 이 책에는 피땀이 배였다

→ 이 책에는 피땀이 짙게 서렸다

→ 이 책을 내려고 피땀을 쏟았다

→ 이 책을 내느라 큰힘을 들었다

→ 이 책을 내려고 온힘을 다했다

→ 이 책을 내기까지 대단했다

→ 모두 바쳐서 이 책을 냈다

《책벌레 만들기》(폴 제닝스/권혁정 옮김, 나무처럼, 2005) 129쪽


나머지는 노력으로 채워진다

→ 나머지는 땀방울로 채워진다

→ 나머지는 애쓸 때 채워진다

→ 나머지는 애써야 채울 수 있다

《사진, 예술로 가는 길》(한정식, 눈빛, 2006) 52쪽


마침내 너는 노력을 무의미하게, 승리를 허무하게 느끼겠지

→ 마침내 너는 땀을 값없게, 이겨도 뜻없게 느끼겠지

→ 마침내 너는 땀방울을 덧없이, 이겨도 텅 비겠지

《핑퐁 5》(마츠모토 타이요/김완 옮김, 애니북스, 2007) 51쪽


그로부터 4년. 나는 나름대로 좋은 형이 되려고 노력했지만

→ 그 뒤 네 해. 나는 나름대로 착한 언니가 되려고 애썼지만

《민들레 솜털 1》(오자와 마리/hiyoko 옮김, 북박스, 2008) 18쪽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은 낱말의 발굴에도 노력해야 한다

→ 우리말꽃에 싣지 않은 낱말을 캐내도록 애써야 한다

→ 낱말책에 담지 않은 낱말을 찾아내도록 힘써야 한다

《둥지 밖의 언어》(이상규, 생각의나무, 2008) 101쪽


오랜 언어 순화 노력에도 별자리 중에

→ 오래 말다듬기를 했어도 별자리에서

→ 바로쓰려고 오래 애써도 별자리애서

《내 이름은 왜?》(이주희, 자연과생태, 2011) 199쪽


별별 노력을 다 하고 있다구

→ 갖은 애를 다 쓴다구

→ 온갖 힘을 다 쓴다구

《87 clockers 1》(니노미야 토모코/오경화 옮김, 대원씨아이, 2012) 169쪽


학교를 윤리적으로 비람직한 공동체로 만들려면 학생들의 주체적인 노력이 필요한 건 아닐까

→ 배움터를 바람직한 마을로 가꾸려면 아이들 스스로 애써야 하지 않을까

→ 배움자리를 바람직한 두레로 일구려면 아이 스스로 힘써야 하지 않을까

《10대와 통하는 윤리학》(함규진, 철수와영희, 2012) 61쪽


너는 매일 꾸준한 노력을 했다

→ 너는 날마다 꾸준히 애썼다

→ 너는 늘 꾸준히 힘썼다

《겁쟁이 페달 32》(와타나베 와타루/이형진 옮김, 대원씨아이, 2014) 78쪽


“주민도 자구 노력해야”로 고쳐야 한다

→ “마을사람도 애써야”로 고쳐야 한다

→ “누구나 힘써야”로 고쳐야 한다

《이수열 선생님의 우리말 바로 쓰기》(이수열, 현암사, 2014) 143쪽


이방의 언어는 아무리 잘하려고 노력해도 영원히 외국어로 남아 있다

→ 바깥말은 아무리 잘하려고 애써도 늘 바깥말로 남는다

→ 낯선말은 아무리 잘하려고 힘써도 언제나 낯선말로 남는다

→ 이웃말은 아무리 잘하려고 용써도 그저 이웃말로 남는다

→ 다른 겨레말은 아무리 잘하려고 해도 끝까지 바깥말로 남는다

《도시를 걷는 사회학자》(정수복, 문학동네, 2015) 33쪽


헌신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 몸을 바쳐 애썼어도

→ 몹시 힘썼지만

→ 온힘을 바쳤지만

→ 온힘을 다했지만

→ 갖은 힘을 썼지만

→ 있는 힘을 다했지만

《과학은 반역이다》(프리먼 다이슨/김학영 옮김, 반니, 2015) 266쪽


외국인 남편을 위해서라도 바르고 고운 우리말을 사용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 외국인 곁님 때문이라도 바르고 고운 우리말을 하도록 애써야 할 듯하다

→ 외국인 곁님한테 도움이 되도록 바르고 고운 우리말을 써야겠다

→ 외국인 곁님을 생각해서라도 바르고 고운 우리말을 써야겠다

→ 외국인 곁님을 헤아려서라도 바르고 고운 우리말을 쓰려고 한다

→ 외국인 곁님이 배우니 바르고 고운 우리말에 마음을 써야지 싶다

→ 외국인 곁님이 들으니 바르고 고운 우리말에 마음을 기울여야지 싶다

《남편이 일본인입니다만》(케이, 모요사, 2016) 42쪽


약자들과 함께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겠지

→ 작은이와 함께하려고 힘을 기울여야겠지

→ 여린이와 함께하려고 마음을 기울여야겠지

→ 낮은이와 함께하려고 온땀을 기울여야겠지

《사회가치 사전》(구민정·국찬석·권재원·김병호·신동하, 고래이야기, 2016) 201쪽


당신 앞에 있는 남자를 보려고 노력해야만 한다

→ 그대 앞에 있는 사람을 보려고 애써야만 한다

→ 네 앞에 있는 사내를 보려고 힘써야만 한다

→ 자네 앞에 있는 사내를 보려고 마음써야 한다

《아미쿠스 모르티스》(리 호이나키/부희령 옮김, 삶창, 2016) 30쪽


비잔티움 왕조는 간간이 화해하려고 노력했다

→ 비잔티움 임금씨는 틈틈이 풀려고 애썼다

→ 비잔티움 꼭두붙이는 곧잘 누그러들려고 했다

→ 비잔티움 임금집은 가끔 싸움을 멈추었다

《세계제국사》(제인 버뱅크·프레더릭 쿠퍼/이재만 옮김, 책과함께, 2016) 136쪽


종족 간 차이를 줄이려는 노력은 제국이 온존하는 데 이바지했다

→ 겨레 사이에 틈을 줄이려 애썼기에 나라를 버틸 수 있었다

→ 겨레마다 틈새를 줄이려 힘썼기에 나라를 건사할 수 있었다

《정복의 조건》(필립 T.호프먼/이재만 옮김, 책과함께, 2016) 171쪽


또 한 번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 노력했다

→ 엄마답고 싶어서 또 힘을 썼다

《그림책에 흔들리다》(김미자, 낮은산, 2016) 44쪽


딸이 살아갈 세상은 제가 살아온 세상보다 더 나은 곳이 되어야 하고, 될 거라 믿고, 그렇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딸이 살아갈 나라는 제가 살아온 나라보다 나은 곳이어야 하고, 나으리라 믿고, 낫도록 애씁니다

→ 딸이 살아갈 곳은 제가 살아온 곳보다 나아야 하고, 나으리라 믿고, 낫도록 힘씁니다

《82년생 김지영》(조남주, 민음사, 2016) 178쪽


열심히 노력하는 동시인이 되겠습니다

→ 바지런히 애쓰는 노래님이 되겠습니다

→ 힘을 기울이는 노래꽃이 되겠습니다

→ 온힘을 내는 노래지기가 되겠습니다

→ 힘쓰는 노래꾼이 되겠습니다

《딱 걸렸어》(박해경, 청개구리, 2017) 5쪽


노력을 통해 변화를 꾀할 때

→ 힘써서 달라지려 할 때

→ 애쓰며 거듭나려 할 때

→ 힘내어 바뀌려 할 때

《변화를 위한 그림 일기》(정은혜, 샨티, 2017) 209쪽


‘깡깡이 아지매’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 ‘깡깡이 아지매’가 그토록 땀흘렸지만

→ ‘깡깡이 아지매’가 그렇게 피땀을 흘렸는데

→ ‘깡깡이 아지매’가 불태우듯 일했으나

→ ‘깡깡이 아지매’가 알뜰살뜰 힘썼어도

《깡깡이 마을 100년의 울림·역사》(깡깡이예술마을사업단, 호밀밭, 2017) 103쪽


유일한 치료법이 굶고 극도로 절제하며 작아지도록 노력하는 일이라고 믿게끔 키워진다면

→ 고치려면 그저 굶고 아끼며 작도록 애써야 한다고 길들인다면

→ 나으려면 오직 굶고 누르며 작도록 힘써야 한다고 몰아세운다면

《나는 당당한 페미니스트로 살기로 했다》(린디 웨스트/정혜윤 옮김, 세종서적, 2017) 41쪽


좋은 자전거를 보급하고자 노력한 결과다

→ 튼튼한 두바퀴를 나누려고 애쓴 보람이다

→ 알찬 두바퀴를 퍼뜨리려 힘썼기 때문이다

→ 더 나은 두바퀴를 펴려 애쓰면서 얻었다

《자전거 타는 CEO》(킹 리우·여우쯔엔/오승윤 옮김, OCEO, 2017) 162쪽


애써 노력했던 기억이 없어요

→ 애쓴 적이 없어요

→ 힘쓴 적이 없어요

《시모어 번스타인의 말》(시모어 번스타인·앤드루 하비/장호연 옮김, 마음산책, 2017) 82쪽


약탈당한 문화재를 돌려받으려는 중국의 노력

→ 빼앗긴 살림꽃을 돌려받으려고 애쓰는 중국

→ 빼앗긴 살림을 돌려받으려고 힘쓰는 중국

《문화재는 왜 다른 나라에 갔을까》(서해경·이선주, 풀빛미디어, 2017) 80쪽


한겨레신문이 지금까지 추구해 왔던 언어 민주화를 위한 노력은

→ 한겨레신문이 이제까지 참된 말에 흘린 땀은

→ 한겨레신문이 여태까지 들꽃 말길에 애쓴 일은

《어휘 늘리는 법》(박일환, 유유, 2018) 33쪽


넌 필사적으로 노력했어

→ 넌 죽도록 애썼어

→ 넌 온힘으로 싸웠어

→ 넌 힘을 다했어

→ 넌 끝까지 힘썼어

→ 넌 있는 힘껏 맞섰어

《해피니스 5》(오시미 슈조/최윤정 옮김, 학산문화사, 2019) 58쪽


노력과 반비례하는 일도 많았다

→ 땀값과 어긋나는 일도 잦았다

→ 땀방울과 엇갈리기 일쑤였다

→ 애써도 으레 어그러졌다

《쓰고 달콤하게》(문정민, 클북, 2019) 33쪽


그는 공평하고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요

→ 그는 고르고 나란한 나라를 이룰 수 있도록 애썼지요

→ 그는 곧고 바른 터전을 일굴 수 있도록 땀흘렸지요

《로자 파크스》(리즈베스 카이저·마르타 안텔로/공경희 옮김, 달리, 2019) 12쪽


중재 노력으로 문제가 표면적으로 해결된 것처럼 보였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 다독여서 일이 얼핏 풀린 듯하였으나 정작 그렇지 않았다

→ 사이에 거들어 말썽을 살짝 푼 듯하였으나 막상 아니었다

《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이나가키 히데히로/서수지 옮김, 사람과나무사이, 2019) 82쪽


오랜 준비와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므로

→ 오래 살피고 애써서 이루었으므로

→ 오래 추스르고 힘써서 일구었으므로

《가나 초등 국어사전》(편집부, 가나북스, 2019) 3쪽


이 경우에는 동물 주인의 노력이 필요해요

→ 이때에는 짐승지기가 애써야 해요

→ 이럴 때는 짐승지기가 힘써야지요

→ 이럴 적에는 짐승지기가 마음써야지요

《선생님, 동물 권리가 뭐예요?》(이유미, 철수와영희, 2019) 65쪽


소원이 이루어진 것은 후미 씨의 노력의 산물이랍니다

→ 꿈은 후미 씨가 땀흘려 이루었답니다

→ 꿈은 후미 씨 손으로 이루었답니다

→ 후미 씨가 애썼기에 꿈을 이루었답니다

→ 후미 씨 땀방울로 꿈을 이루었답니다

《오! 취준의 여신님 1》(아오키 유헤이·요시즈키 쿠미치/문기업 옮김, 대원씨아이, 2021) 197쪽


우리말을 가꾸고 살려 쓰자는 노력은 헛일이 될 공산이 크다

→ 우리말을 가꾸고 살려쓰자는 땀방울은 헛일이 될 듯싶다

→ 우리말을 가꾸고 살려쓰자는 손길은 헛일이 될 수 있다

《모국어를 위한 불편한 미시사》(이병철, 천년의상상, 2021) 330쪽


보기완 다르게 노력가구나

→ 보기완 다르게 애쓰는구나

→ 보기완 다르게 힘썼구나

《오른손에 부엉이》(다테나이 아키코/정미애 옮김, 씨드북, 2021) 109쪽


무엇보다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 무엇보다 사람이 되려고 애쓴다

→ 무엇보다 사람이 되려고 용쓴다

《내 얼굴이 도착하지 않았다》(이설야, 창비, 2022) 135쪽


평범한 인간처럼 보이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인답니다

→ 수수한 사람처럼 보이도록 아낌없이 애쓴답니다

→ 여느사람처럼 보이도록 아낌없이 힘쓴답니다

《보통의 그녀 1》(하루나 레몬/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22) 6쪽


전혀 다른 경험과 처지에 대한 역지사지易地思之 노력을 게을리해 온 것이다

→ 아주 다른 삶과 자리를 돌아보지 않은 셈이다

→ 사뭇 다른 길과 터전을 헤아리지 않은 꼴이다

→ 참으로 다른 일과 자리를 살피지 않았다 하겠다

《엄마도 페미야?》(강준만, 인물과사상사, 2022) 35쪽


백방의 노력 끝에

→ 두루 애쓴 끝에

→ 여러모로 힘써서

→ 이래저래 땀흘려

《부산의 고개》(동길산, 비온후, 2022) 26쪽


쓸모없는 것들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죄책감을 느끼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 쓸모없어도 사랑한대서 부끄러워하지 않으려고 한다

→ 쓸모없어도 사랑하지만 창피하지 않다고 여긴다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백수린, 창비, 2022) 59쪽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자기의 목숨을 지키려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목숨을 고이 여기며 제 목숨을 지키려고 애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 숨빛을 크게 여기며 제 목숨을 지키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먹어요》(고정순, 웃는돌고래, 2022) 8쪽


자연의 선물이며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노력과 정성을 먹고 우리는 살아갑니다

→ 우리는 숲이 베풀며 보이지 않는 사람들 땀과 마음을 먹고 살아갑니다

《우리는 먹어요》(고정순, 웃는돌고래, 2022) 30쪽


자신이 쏟아부은 노력의 서사와 함께 어떤 빌런villain을 마주했는지가 세트 메뉴로 빠짐없이 딸려온다

→ 스스로 땀을 쏟아부은 이야기와 함께 어떤 놈을 마주했는지 들려준다

→ 몸소 힘쓴 이야기에 어떤 망나니를 마주했는지 나란히 들려준다

→ 여태 흘린 땀방울에 어떤 고얀놈을 마주했는지 함께 이야기한다

《연애 결핍 시대의 증언》(나호선, 여문책, 2022) 97쪽


조금 더 익숙한 표현을 찾아보자는 노력이 시작되었다

→ 조금 더 익숙한 말씨를 찾아보기로 했다

→ 조금 더 익숙히 쓸 말을 찾아보았다

《우리가 바다에 버린 모든 것》(마이클 스타코위치/서서재 옮김, 한바랄, 2023) 549쪽


보다 더 여름다운 옷을 골랐으니 노력해 보자

→ 더 여름다운 옷을 골랐으니 애써 보자

《카나카나 4》(니시모리 히로유키/장지연 옮김, 학산문화사, 2023) 20쪽


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우리는 존엄한 인간의 권리를 누리고 있어요

→ 숱한 사람이 애썼기에 누구나 사람빛을 누려요

→ 숱한 사람이 힘썼기에 누구나 사람꽃을 누려요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인권》(오늘·김연정·사자양, 다른매듭, 2023) 25쪽


자기가 살아가는 공간에서라도 최소한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 우리가 살아가는 곳에서라도 사람빛을 지키려고 애써야 합니다

→ 우리가 살아가는 자리부터 살림빛을 돌보려고 힘써야 합니다

《청소년을 위한 인권 수업》(박혜영과 네 사람, 보리, 2023) 7쪽


대양의 쓰레기 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 너른바다 쓰레기섬을 걷어내려고 여러 나라가 꾸준히 힘씁니다

→ 바다에서 쓰레기섬을 치우려고 뭇나라가 나란히 애씁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 위기를 이겨내는 상상력》(안치용, 철수와영희, 2023) 17쪽


노력해도 기회가 잘 생기지 않고 이미 거절과 실패의 경험이 누적되어서일까요

→ 애써도 자리가 잘 생기지 않고 이미 걷어차이고 쓴맛이 쌓여서일까요

→ 땀흘려도 짬이 잘 생기지 않고 이미 거듭 밀치고 넘어진 탓일까요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최인아, 해냄, 2023) 126쪽


수십만 보를 걸으며 얻은 노력의 결과라

→ 숱한 걸음걸이로 얻은 땀방울이라

→ 끝없이 걸어서 얻은 열매라

→ 셀 길 없이 걸으며 얻은 보람이라

《내가 좋아하는 것들, 숲》(조혜진, 스토리닷, 2024) 141쪽


아이들도 목적을 가지고 노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 아이들도 뜻을 세우고 거듭 애씁니다

→ 아이들도 꿈을 그리며 거듭 힘씁니다

《책벌레의 하극상 3부 6》(카즈키 미야·카즈키 히카루·시이나 유우/문기업 옮김, 대원씨아이, 2024) 56쪽


교통 약자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원론적인 말을 하는 데 그쳤다

→ 뚜벅이를 헤아려 주십사 하는 말을 하다가 그친다

→ 걸음꽃을 살펴 주십사 하는 말만 하고서 그친다

《너무나 정치적인 시골살이》(양미, 동녘, 2024) 85쪽


노력 위에 지금의 자신이 존재한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 내가 오늘까지 이렇게 애썼다고 보여주려고

→ 내가 여태까지 이처럼 땀흘렸다고 밝히려고

→ 그동안 애써서 오늘 내가 있다고 보여주려고

→ 이제껏 땀흘려 오늘 나를 이루었다고 밝히도록

《살랑살랑 Q 3》(아마가쿠레 기도/오경화 옮김, 서울미디어코믹스, 2024) 108쪽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집념을 가지고 노력한 적은 없습니다

→ 꼼꼼히 그려서 이루려고 마음을 다한 적은 없습니다

→ 차곡차곡 꿈을 세워서 이루려고 용쓴 적은 없습니다

《일의 감각》(조수용, B Media Company, 2024) 20쪽


기득권자는 큰 노력 없이 신뢰를 얻고

→ 힘있으면 안 애써도 믿고

→ 윗자리는 그냥 믿고

→ 벼슬꾼은 그저 믿고

《뒤섞인 말이》(조남숙, 월간토마토, 2024) 280쪽


좋은 서평지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 책이야기책을 잘 엮으려고 밤낮 애쓰는

→ 책노래책을 알뜰히 여미려고 늘 땀흘리는

→ 책수다책을 알차게 묶으려고 그토록 힘쓰는

《서울 리뷰 오브 북스 17》(김두얼 엮음, 알렙, 2025) 5쪽


훼손되어서 고칠 수 없거나 손을 본다 해도 그 정성과 노력에 비해 책의 가치가 떨어지는 경우엔 어쩔 수 없이 포기하지만

→ 망가져서 고칠 수 없거나 손을 본다 해도 땀방울을 살릴 만한 책값이 안 되면 어쩔 수 없이 손을 들지만

《책, 읽는 재미 말고》(조경국, 유유, 2025) 2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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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고유명사



 현재에는 고유명사가 된 말이다 → 이제는 홑이름이 된 말이다

 낯선 고유명사들의 나열로 → 낯선 이름을 늘어놓아

 하나의 고유명사와 같다 → 홀로이름씨와 같다


고유명사(固有名詞) : [언어] 낱낱의 특정한 사물이나 사람을 다른 것들과 구별하여 부르기 위하여 고유의 기호를 붙인 이름. 문법에서는 명사의 하나이며, 영어에서는 첫 글자를 대문자로 쓴다. 세상에서 유일하게 존재하는 ‘해, 달’ 따위는 다른 것과 구별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고유 명사에 속하지 않는 반면, ‘홍길동’과 같은 인명은 동명이인(同名異人)이 있는 경우라도 고유 명사에 속한다. 한편 ‘홍길동’이 신비한 능력이 있는 사람을 의미하게 되는 경우라면 고유 명사가 아니라 보통 명사화한 것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 특립명사·특별명사·홀로이름씨·홀이름씨



  일본말씨인 ‘고유명사’는 우리말씨인 ‘홀이름·홀로이름’이나 ‘홀이름씨·홀로이름씨’라 하면 되고, ‘홑이름·홑이름씨’라 할 수 있습니다. 쓰는 곳을 살펴서 ‘이르다·이른바·이를테면·일테면’이나 ‘이름·이름길·이름결·이름값·이름띠’이라 하면 되어요. ‘이름꽃·이름빛·이름씨·임씨’나 ‘하다·해놓다·해대다·해두다·해주다·해오다’라 할 자리도 있습니다. ㅍㄹㄴ



아무런 뜻이 없는 고유명사를 적는 데도 불리합니다

→ 아무런 뜻이 없는 홀이름씨를 적을 때도 나쁩니다

→ 아무런 뜻이 없는 이름을 적을 때도 안 좋습니다

《번역의 탄생》(이희재, 교양인, 2009) 322쪽


작은도서관이라는 고유명사로 불리지요

→ 작은책숲이라고 이르지요

→ 작은책터이라고 하지요

→ 작은책밭이라는 홀이름이 있지요

《그림책은 힘이 세다》(박미숙, 책이라는신화, 2023) 26쪽


고유명사일까 일반명사일까

→ 홀이름일까 고루이름일까

→ 홑이름일까 두루이름일까

《비극의 재료》(원성은, 교유서가, 202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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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일반명사



 현재는 일반명사로 정착되었다 → 이제는 고루이름으로 자리잡는다

 일반명사로 사용되는 빈도가 증가했다 → 두루이름으로 부쩍 쓰인다

 점차 굳어진 일반명사인 것이다 → 차츰 굳어간 이름이다


일반명사(一般名辭) : [언어] 일반 개념을 표시하는 명사. 여러 가지 사물의 공통된 특성을 나타낸다 ≒ 보통명사



  여느 결을 담는 낱말일 적에는 일본말씨인 ‘일반명사’를 안 써도 됩니다. 우리말씨로 ‘여느·여느길·여느값·여느금’이나 ‘여느눈·여느눈금·여느말·여느이름’이라 하면 됩니다. ‘수수말·수수이름·수수하다’나 ‘수수빛·수수꽃·수수꽃길·수수꽃빛·수수한빛·수수한꽃’이라 할 수 있어요. 결을 넓혀서 ‘고루거리·고루이름·고루이름씨’나 ‘두루거리·두루이름·두루이름씨’라 해도 어울리지요. 그저 수수하게 ‘이르다·이른바·이를테면·일테면’이나 ‘이름·이름길·이름결·이름값·이름띠’라 하면 됩니다. ‘이름꽃·이름빛·이름씨·임씨’나 ‘하다·해놓다·해대다·해두다·해주다·해오다’라 할 수 있어요. ㅍㄹㄴ



고유명사일까 일반명사일까

→ 홀이름일까 고루이름일까

→ 홑이름일까 두루이름일까

《비극의 재료》(원성은, 교유서가, 202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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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이촌향도



 이촌향도가 점차 심화되고 있다 → 자꾸 서울로 쏠린다

 이촌향도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던 시기는 → 바야흐로 시골을 떠나던 무렵은

 고질적인 이촌향도를 해결하기 위해 → 뿌리깊은 서울바라기를 풀려고


이촌향도(離村向都) : x



  시골을 뜨거나 떠나거나 버리는 사람이 엄청났습니다. 아직도 이 길은 안 끝납니다. 시골을 뜨기에 ‘시골뜨기·시골떠나기·시골버리기·시골팽개질’이라 하면 됩니다. 서울로 가니까 ‘서울가다·서울오다·서울로’나 ‘서울길·서울꽃·서울나라’라 할 수 있습니다. ‘서울몰림·서울쏠림·서울로 몰리다·서울로 쏠리다’요, ‘서울옷·서울이 되다·서울로 바뀌다’입니다. ‘서울바라기·서울보기’예요. ‘서울살이·서울살림·서울품·서울틀·서울울타리’라고도 하겠습니다. ㅍㄹㄴ



노령화와 이촌향도로 생산 가능 인구가 점점 줄어들자

→ 늙으며 서울로 쏠려서 짓는이가 차츰 줄어들자

→ 늙고 서울바라기 탓에 지음이가 갈수록 줄어들자

《연애 결핍 시대의 증언》(나호선, 여문책, 2022) 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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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전기는 가능하다 - 우리가 몰랐던 전기 이야기, 2015 올해의 청소년 환경책 팸플릿 시리즈 (한티재) 1
하승수 지음 / 한티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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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숲책 / 환경책 읽기 2026.1.9.

숲책 읽기 244


《착한 전기는 가능하다》

 하승수

 한티재

 2015.1.16.



  2015년에 나온 《착한 전기는 가능하다》는 거의 ‘핵발전소’만 짚습니다. 돈이 엄청나게 도는 장사판이라지요. 그런데 요즈음 ‘태양광·풍력’은 돈이 훨씬 엄청나게 도는 북새판입니다. 한때 ‘밀양 송전탑’을 둘러싸고서 적잖은 분이 무척 오래도록 나무랐습니다만, ‘밀양 송전탑 저리 가라는 송전탑·해저특초고압송전고속도로’를 놓고는 거의 아무도 입조차 벙긋하지 않습니다.


  빛(전기)은 얼마든지 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살짝 짚은 대로 ‘빛쓰는 마을’에서 스스로 빛을 마련하면 됩니다. 구태여 전라남도 들숲메바다를 ‘태양광·풍력’으로 뒤덮고서 서울과 서울곁으로 어마어마하게 돈을 퍼부으면서 보내야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미 전라남도 들숲메바다에 ‘태양광·풍력’을 무시무시하게 때려박았고, 이미 ‘해저특초고압송전고속도로’를 바다밑에 파는데, 송전탑도 새로 박고, 또다른 해저특초고압송전고속도로까지 새로 파려는 듯합니다.


  이 나라는 누가 우두머리(대통령)에 앉든 빛장난(발전소 커넥션)이 춤춥니다. 모두 돈이 얽히기에 자꾸자꾸 삽질을 일삼습니다. 나라살림을 북돋우거나 돌보려는 길이 아니라, 한몫 단단히 돈을 돌릴 꾀로 기웁니다.


http://kwangju.co.kr/article.php?aid=1701687600761355004


  《착한 전기는 가능하다》는 ‘태양광·풍력’과 얽힌 모든 빛장난을 담는 고침판으로 다시 써야지 싶습니다. ‘핵발전소 건설비’는 저리 가라 할 ‘태양광·풍력 건설비’입니다. ‘태양광·풍력’을 맑은바다(해상국립공원)와 푸른들숲메에 때려박는 짓이 어떻게 푸른길(친환경)일는지 제대로 짚어야, 비로소 빛을 착하게 쓰는 살림길을 밝힐 수 있습니다.


ㅍㄹㄴ


“왜 이렇게 하나?” 하는 의문을 갖고 들여다보니, 모든 것이 다 ‘돈’ 때문이었다. 발전소와 송전선 건설을 둘러싸고 엄청난 돈들이 떠돌아다니고 있었다 … 대기업들이 돈을 벌게 하기 위해 쓸데없는 발전소와 송전탑을 짓고 있다는 것이 진실이다. (11, 13쪽)


원전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 중에는 소위 말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많은 돈들이 원전과 관련해서 흘러다니기 때문이다 … 물론 이 발전소들이 생산하는 전기는 강원도를 위한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전기는 초고압 송전선을 통해 서울과 경기도로 가게 되어 있다. (28, 31쪽)


더욱 문제인 것은, 정부의 예측처럼 전력소비량과 최대전력이 해마다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발전소가 남아돈다는 것이다 … 한전이 한 일은 ‘이중고장’에 대비해 새로운 송전선을 건설하는 것이었다. (39, 50쪽)


지역분산형 발전은 전기를 소비하는 곳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다. 지역분산형 발전을 하게 되면, 송전선은 필요하지 않게 된다 … 한전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 동안 무려 17조 9천억 원을 송전선, 변전소, 배전설비 건설 및 확충에 투입했다고 한다. (62, 75쪽)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동안 원가 이하로 산업용 전기를 공급함으로써 기업들이 얻은 이득은 5조 23억 원에 달한다. (101쪽)


+


《착한 전기는 가능하다》(하승수, 한티재, 2015)


엄청난 돈들이 떠돌아다니고 있었다

→ 돈이 엄청나게 떠돌아다닌다

11


진짜 블랙아웃이 올 수 있는 것이다

→ 참말 깜깜할 수 있다

→ 참으로 새까말 수 있다

53


문제는 누가 지중화 비용을 부담하느냐 하는 것이다

→ 다만 땅밑으로 묻는 돈을 누가 대느냐이다

→ 그러나 땅밑길 파는 돈을 누가 대느냐이다

73


그것이 인간답게 사는 길이고

→ 그 길이 사람답고

→ 그렇게 해야 사람길이고

127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을 쓴다.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을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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